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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6 17:39:05
Name 로사
Subject [일반] 추잡한 김문수
http://v.media.daum.net/v/20170206154003583
김문수 "박 대통령 사익 취한 적 없어..탄핵 기각 돼야"

지난 토요일에 탄핵반대 시위에 참여한 김문수 전지사가 오늘은 저런 발언을 했습니다.
이인제, 김진태, 조원진, 윤상현등과 같이 탄핵반대 시위를 했지요. 김문수를 제외한 사람들은 원래 탄핵을 반대했던 세력이였습니다.

그런데 김문수는 지난 탄핵정국때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유승민과 함께 탄핵을 이끌던 비주류 모임인 ' 비상시국위원회' 주축 멤버 였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61101173603365
김무성·김문수·남경필·오세훈·원희룡 "與 지도부 사퇴해야" 재창당 촉구

그리고 탄핵과정에서 최순실 특별법을 만들어 박대통령을 엄정히 조사해야 한다고까지 했네요
http://v.media.daum.net/v/20161113153602072
김문수 "朴 대통령, 비리·불통·무능..특별법으로 엄정기소"

또한 전면적인 탄핵은 아니지만 단계적 퇴진 요구도 했네요
http://v.media.daum.net/v/20161113152849983
김문수 "朴, 이 상태론 대통령직 유지하기 어려워"

심지어 이런 말도 했습니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317
[경인 Zoom人]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 “탄핵안 가결, 압도적인 촛불민심 결과”
이런말하고 뻔뻔하게 탄핵반대집회를 참여하는것 보면

멀리 갈것도 없습니다. 불과 한달전 까지만 하더라도 인명진 비대위체재에서 친박청산을 외쳤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110101200655
김문수 "비대위, 반드시 친박 인적청산 할 것"

친박청산을 주구장창 외치던분이 이제는 친박도 하지못한 '탄핵기각'을 말하는것보니 어이없고 기가찬 노릇입니다.

이런 태세 변한의 이유에는 반기문이 나가리되고 황교안이 대선에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이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될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지지층을 흡수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역을 다스리던분이 자기가 말하고 행동 했던것을
불과 한달도 안되서 확 뒤집어 버리는것이 참 추잡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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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02/06 17:40
수정 아이콘
이미 박근혜는 침몰하다 못해 완전히 수장되기 직전의 배인 것 같은데, 아직도 탈출할 생각을 안하는 게 놀랍네요.
17/02/06 17:42
수정 아이콘
탈출했다가 다시 승선 한거죠
이호철
17/02/06 17:4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물건이라도 놓고 내렸나.
17/02/06 21: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Neanderthal
17/02/06 17:41
수정 아이콘
지지율 1%대 후보가 한명 더 나왔군요...
김문수 전지사...화이팅!...--;;
17/02/06 17:4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인사중 황교안 빼고 다 고만고만해서요
아무래도 김문수 전지사는 황교안총리가 못나올거라고 예상하는것 같아요
17/02/06 17:42
수정 아이콘
나름 머리 썼네요. 어차피 대통령 되긴 글러먹었고 마지막까지 보수(?)에 충성한 모습으로 지지자들한테 적당히 이미지 메이킹 하고
국회의원 출마하면 딱이라고 생각했겠죠 크크크크 근데 님은 뭘해도 안될걸요? 크크크
Korea_Republic
17/02/06 17:43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패배한 최초의 새누리당 인사라는 불명예(?)로는 성이 안차나 봅니다
17/02/06 17:45
수정 아이콘
저걸보고 경기도지사출신의 저주라고...
Korea_Republic
17/02/06 17:47
수정 아이콘
불사조, 만덕산 덜덜덜
17/02/06 17:50
수정 아이콘
감방가신 임창열 전지사도 있죠
Korea_Republic
17/02/07 15:09
수정 아이콘
아 임창열 지사도 있었죠. 근데 이분은 깜방가셔서 존재감이 전후임자들에 비해서 미미했던거 같아요 크크
어리버리
17/02/06 18:41
수정 아이콘
남경필은 임기 시작한지 2달도 안되서 아들 문제가...현역, 전임 가리지 않는 저주...
천하공부출종남
17/02/06 18:44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장 못지않은 대권루트라는 말은 진정한 헛소리였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어리버리
17/02/06 18:52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도 이명박 제외하면 별거 없긴 하죠. 조순, 고건, 오세훈, 박원순. 퇴임 후, 재임기간 동안 어느 정도 정치적 포지션은 가지고 있지만 한계를 못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17/02/06 19:40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출신은 오세훈 빼고 나름 어느정도 위치에 올랐죠
조순은 정치권에 있을때는 좋은 평가를 못 받았지만 정치은퇴하고
지금은 우리나라 경제학계 최고의 권위자이자 원로로 추앙받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조순학파'가 있을정도죠)
고건도 총리에 대통령권한대행까지 관료로서 대통령 빼고 해볼건 다해봤죠
꼭 대통령을 해야 퇴임후에 성공 했다고 볼수없죠
어리버리
17/02/06 19:45
수정 아이콘
고건, 조순 모두 대통령에 뜻을 두었으나 중간에 꺾인거 때문에 위와 같이 적었습니다. 오세훈도 그 때 무상급식 국민투표 통과되었거나, 작년 413 총선에서 당선되었다면 지금쯤 후보 중 한명이었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7/02/06 17:50
수정 아이콘
뭐 소선거구제에서 민정당계가 대구에서 민주당계에 진게...1996년에 한번 있긴하지만서도요 클클
가장 처참한 차이로 진거라면 맞긴하네요 크
민주당계에게 거의 더블스코어로 지다니...
polonaise
17/02/06 17:45
수정 아이콘
최순실 게이트 직후에는 새누리당 세력들은 가능한 한 빨리 박근혜와 선긋기하고 건전한 보수 이미지로 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치판은 참 상상을 초월하네요.
아라가키
17/02/06 17:46
수정 아이콘
잠룡 나가신다!
하심군
17/02/06 17:47
수정 아이콘
불씽한 양반이죠. 배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죽어라 주류에 녹아들려고 노력하는데 주류는 '멍청한 빨갱이'취급 당하고 점점 추해지고 있고...
파이몬
17/02/06 17:48
수정 아이콘
이분이 요기왔다 죠기갔다 하시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닌지라
17/02/06 17:48
수정 아이콘
119에 전화해서 '나 도지사 김문순데' 라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던 게 생각나네요
17/02/06 17:48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분이 한국 노동운동의 전설이라고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을듯요...
Daniel Day Lewis
17/02/06 18:47
수정 아이콘
원래 전설이니 신화니...이런건 잘 안믿겨야 전설이죠....
스웨이드
17/02/06 17: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몇번을 변절하는거지; 글케 황교안이 부러웠나?
킹보검
17/02/06 17:49
수정 아이콘
이분 박근혜 최순실사건 터지기전에 이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 박정희 동상 세우자던 분이죠.
17/02/06 17:5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더 흑화할게 남았나봅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변절하는건지
언어물리
17/02/06 17:52
수정 아이콘
아..이건 아닌데
17/02/06 17:52
수정 아이콘
이 양반도 진작 끝났죠 크크
타츠야
17/02/06 17:53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예전 노동운동 시절의 자신이 부끄러울까요 아니면 현재의 자신이 부끄러울까요?
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혹은 현재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네요.
사막여우
17/02/06 21:22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거 정말 무섭네요.
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나에게 신랄한 비난을 할걸 생각하면..... 현재의 자신은 또 무슨 변명을 할지.......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을듯 합니다 크크크
타츠야
17/02/06 21:28
수정 아이콘
미래의 내가 과거로 가서 과거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주는 시나리오는 꽤 있으니 역으로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오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 시나리오 한번 써보고 싶네요.
카루오스
17/02/06 17:54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다간 자기 정치인생 끝장날거 같으니까 최후이자 최악의 카드를 꺼내들었네요.
바닷내음
17/02/06 17:56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난게 함정 크크
17/02/06 18:00
수정 아이콘
왔다리 갔다리 크크
캐러거
17/02/06 18:09
수정 아이콘
참 딱합니다. 우리 지역구(부천 소사)여서 정치입문하던 시절부터 봤는데, 갈수록 망가지는 모습이...
정지연
17/02/06 18:12
수정 아이콘
주식을 최저점에서 팔고 최고점에서 사는 사람을 보는거 같네요..
조시라이언
17/02/06 18:19
수정 아이콘
와!!!! 이거다!!!
-안군-
17/02/06 18:53
수정 아이콘
발목에서 팔고 상투에서 산다!!
순규성소민아쑥
17/02/06 18:57
수정 아이콘
혹시...주갤러일지도?
17/02/06 18:1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싫은 행보예요. 한 달 만에 태세를 180도 바꾸는 게 말이나 되냐. ㅠㅠㅠㅠ... 윤서인 생각도 나네요.
바닷내음
17/02/06 18:27
수정 아이콘
게 누구요?
하심군
17/02/06 18: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까 새누리당 사람한테 '당신때문에 김부겸이가 대구에서 의원땄다'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기분이 들까요?
저그의모든것
17/02/06 18:34
수정 아이콘
아우 더러워
강가딘
17/02/06 18:35
수정 아이콘
진정한 박쥐오브박쥐네요.
뭐 피닉제옹도 있지만 그래도 그분은 진보쪽은 안왔으니
-안군-
17/02/06 18:54
수정 아이콘
피닉제옹은... 둥지가 불타버렸기 때문에 다른 둥지로 옮겨가신 것 뿐입니다!! (엄근진)
지니팅커벨여행
17/02/06 18: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조 피닉제한텐 안됩니다;;
여야와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날라 다니던 박쥐라
Korea_Republic
17/02/07 15:11
수정 아이콘
어딜 감히 피닉제옹과 비교를 합니까. 그분께 무례지요!!! 자기가 가는 곳마다 쑥대밭으로 만드는 클라스를 쫓아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17/02/06 18:52
수정 아이콘
문수! 가고 싶은데로 간다!
Otherwise
17/02/06 18:53
수정 아이콘
운동권이었다가 등돌린 것은 이해가는데(운동권들은 가면 갈수록 막장화에 현실에 도움 안 되는 인간들이 주류를 차지했고 현재 그들의 생각은 현실과 너무 괴리감이 심해서 실패했죠.) 하지만 그후에 행보가 참;;
닭장군
17/02/06 19:06
수정 아이콘
job yong
소와소나무
17/02/06 19:15
수정 아이콘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 보려는 것 같은데 사람이 추해 보여서 그렇지 이해가 가는 행보긴 합니다. 기본 지지율도 없는 양반인지라 친박이라도 고스란히 흡수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겠죠.
루트에리노
17/02/06 19:26
수정 아이콘
하는짓이 딱 이주알이네요
볼때마다 이주알이 계속 떠오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2/06 19:37
수정 아이콘
역시 데단한 자칭 보수들 데단하다!!!
내일은
17/02/06 20:03
수정 아이콘
보쿠와 도지사 나마에 관등성명
판타지오
17/02/06 21:07
수정 아이콘
최악이네요
라니안
17/02/06 22:00
수정 아이콘
스타하다가 보면 전세가 많이 기울었을때...
센터에서 안될걸 알면서도 들이부을때가 있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따라줘요
뭐 그런상황이 아닐까요.
틀림과 다름
17/02/06 23:14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다른걸 선택하면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것일테니깐요
17/02/06 23:19
수정 아이콘
글 전체를 안읽고 첫문장만 보고 답글 다시는것 같네요
틀림과 다름
17/02/07 20: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댓글 잘못 달았군요
지적에 감사합니다
마우스질럿
17/02/07 09:52
수정 아이콘
이분이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경선 과정에서 박사모 누군가로부터 오른손으로 왼쪽뺨을 하안~대 후려 맞고 나더니 심해졌어요

이제 다시 누군가가 왼손으로 오른쪽 뺨을 제대로 갈겨주면 정상으로 돌아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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