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03 15:03:32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컨택트> - 당신이 봐야 할 이야기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Oe6Wzlf.jpg





※ 드니 빌뇌브의 차기작은 <듄> 리부트라고 합니다. 한 때의 J.J. 마냥 영화팬들이 기대하는 작품을 죄다 도맡고 있습니다.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2/03 15:05
수정 아이콘
듄에 정말 딱 어울리는 감독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쌍제이처럼 관객들의 입맛을 딱 맞출수 있을까 싶네요.
라이징썬더
17/02/03 15:06
수정 아이콘
심오하면서도 담백한 영화죠. [어라이벌]이라는 원제목으로 나왔어야 할 영화라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5:16
수정 아이콘
정말 똥 같은 개봉명과 포스터였습니다...
라이징썬더
17/02/03 15:27
수정 아이콘
기존 97년작 콘택트(Contact)와도 SF장르라는걸 빼곤 아무 연관성도 없더군요.
이름 비슷하게 해서 후광을 보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 제목명인거 같아요.
파쿠만사
17/02/03 15:07
수정 아이콘
글잘봤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이번주말에 여자친구와 보러갈가 생각중인데.. 여자친구가 잔인하거나 놀라게 하거나 하는걸 많이 못보는 편인데 혹시 그런장면이
있을가요?흐흐
마스터충달
17/02/03 15:10
수정 아이콘
없슴다. 참고로 야한 장면도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내가 왜 죄송해하는 거지?)
파쿠만사
17/02/03 15:14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하하...그런게 중요한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주말에 보러 가야겠네요,..흐흐
마스터충달
17/02/03 15:15
수정 아이콘
데이트라면 중요하죠 ♥
자루스
17/02/03 15:47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스포일러를
죄송하세요~!
네버스탑
17/02/03 20:35
수정 아이콘
이건 중요한 문제인데요..!!
차차웅
17/02/06 13:51
수정 아이콘
그냥 죄송하세요! 화낼데가 따로 없네요! 흐흐
Jace T MndSclptr
17/02/03 15:10
수정 아이콘
영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저런 기술적 특이점이 등장하는 SF 영화에서 아쉬운점이 그 발상으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그 변해가는 과정에서 잃는것과 변하기 위한 각구의 노력, 좌절, 재기등은 대충 비비적대며 묻어두고 간다는 점인데, 어라이벌은 작정하고 그 과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보여주는게 너무 좋았어요.

거대한 변화가 단순히 낭만적이기만 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벅차오른다라는것을 비주얼 스토리 음악적으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풀어나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기분 좋은 경험이었음.

다만 제 영화 감상 인생 최악의 로컬라이징이었던 사랑에 대한 모든것 정도는 아니지만, 어라이벌도 로컬라이징 제목이 많이 아쉽긴합니다. 댓글을 달고 보니 짤평 내용이랑 거의 다 겹치는군요. -_-

다음주는 스노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5:13
수정 아이콘
다만 변해가는 과정에서 다소 학구적인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 순간에 뙇! 하고 나레이션으로 퉁친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관객도 문자를 보고 "오호! 이런 뜻이구나!"하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뭐 이 말은 연출가가 한글 수준의 직관적인 언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사실상 무리... 세종대왕님을 부활 시켰어야...

그리고 올리버 스톤 빠돌이인지라 저도 <스노든> 보고 싶습니다. 크크.
Jace T MndSclptr
17/02/03 15:1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부분은 연출자 입장에서는 가장 큰 유혹이 '뭔 말인지 모르겠어? 모르겠으면 집에가서 나무위키 봐라 난 설명안해줌' 하고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는것이었을텐데, 아무래도 또 각본가 입장에선 그런게 탐탁치 않겠죠. 보통 연출자 중심의 하드 SF 같은 경우 그냥 생까고 넘어가는 영화가 정말 많더라구요. 결국 문외한 입장에서는 집에가서 구글 검색을 하게 되는... 말씀하신대로 이 영화에서 사용한 방식은 현실적인 타협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The HUSE
17/02/03 15:11
수정 아이콘
평론가들이 좋아할 영화, 관객들은 지루할 영화.

저도 이런류라는걸 알고 봤지만서도 좀 지루했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5:14
수정 아이콘
제가 SF 빠돌이라 그런가.. 저는 지루할 틈이 1초도 없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리뷰가 객관적일 수가 없네요 ㅠ.ㅠ
라푼젤
17/02/03 15:14
수정 아이콘
빌뇌브도 장르에 관계없이 자기가 꾸준히 얘기하던 주제를 반복하더군요...업보와 윤회...스필버그의 아버지와 아들,이안의 속마음을 감추고 사는 사람들,히치콕의 금발머리 여자들처럼요...
마스터충달
17/02/03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감독들 몹시 사랑합니다. 언급하신 목록에 미야자키 하야오 추가해봅니다. 크크
17/02/03 15:17
수정 아이콘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로리....
앙큼 상큼 응큼
17/02/03 15:16
수정 아이콘
보다 잤습니다.
17/02/03 15:18
수정 아이콘
아악 드니 빌뇌브가 듄을 만든다고요? 엉엉 날 가져요ㅠㅠ
도들도들
17/02/03 15:25
수정 아이콘
많이들 보셨겠지만, 영화의 원작인 테드 창의 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적 쾌감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훌륭한 SF단편들입니다.
17/02/06 00:11
수정 아이콘
단편집인가요?
여섯넷백
17/02/03 15:25
수정 아이콘
보지 않았는데 관객이 쓴 cgv 한줄평인가 보니까 이과의 SF가 인터스텔라라고 한다면 문과의 SF는 컨택트다.
라고 정의했던데 SF의 고증? 영상미?? 보다 서사적 전개가 더 흥미롭다고 말하려고 한걸까요..?

다음주 후보작을 아무도 댓글 안다셨는데 셋다 고만고만 한거 같은데 전 레고 무비 추천드립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6: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터스텔라>와 <컨택트>를 비교하자면... <인터스텔라>가 훨씬 문과 쪽인데 말이죠;;;; 실상 블랙홀을 구현했다는 것 외에는 과학적 고증보다는 상상력에 더 기반한 전개를 보여주죠. 접근 방식 자체가 이미 과학 익스큐즈한 모습도 많고... 그에 반해 <컨택트>는 처음 조우하는 방식, 언어를 알아가는 방식 등이 다소 답답할 정도로 과학적 프로세스를 따르려 합니다. 여기다 시공의 동시성이라는 주제 또한 과학적으로 타당한 이야기고요. 그에 비하면 <인터스텔라>의 포뮬라는 말그대로 상상 먼치킨이죠.

그리고 놀란은 완전 문돌이입니다. 이과놈이었으면 <다크나이트>에 프로이트의 사상을 투영했을리가 없어요;;;

그냥 영화의 끝에서 튀어나오는 궁극적 질문이자 주제가 철학적이냐, 과학만세냐로 나눈 듯한 말인데 상당히 지 편한대로의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유빈
17/02/03 15:26
수정 아이콘
워낙 기대하던 영화인데 짤평보니 충분히 만족하겠군요. 주말에 보러갈 예정인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크크
다음 주는 좀더 가볍게 즐기실 수 있게 레고 추천합니다. DCEU와 다르게 레고 시리즈는 은근 믿고 보는 재미가...
Betelgeuse
17/02/03 15:27
수정 아이콘
2월이지만 올해 제 최고의 영화가 될거 같습니다.
일본 개봉 제목은 메세지던데...이 영화 최대의 흠은 번역 제목인거 같습니다.
끝에서 이영도 소설 퓨쳐워커라 생각나는게 제가 영도빠돌이라 그럴까요ㅠㅠ
마스터충달
17/02/03 16:59
수정 아이콘
<퓨쳐워커>도 생각나고, <와치맨>의 '닥터 맨하탄'도 생각났어요.
꽃이나까잡숴
17/02/03 15:29
수정 아이콘
전 넘나 좋았습니다.
한줄 요약 : 문과스텔라
자바칩프라푸치노
17/02/03 15:29
수정 아이콘
문과가 해냈습니...어(?)
농담이고 SF영화이면서 이렇게나 철학적인 내용을 녹여낼수 있다니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결말(도착점)을 알고도 그 길을 걸어가는 마음은 어떠했을지 심오하고도 놀라운 작품이었습니다.

다음주는 스노든 부탁드립니다.
17/02/03 15:32
수정 아이콘
보다가 잘 뻔했는데...
Arya Stark
17/02/03 15: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매우 별로였습니다.

SF란 현실적이지 않은 뭔가를 현실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너무 문과 감성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파수꾼
17/02/03 15: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루하고 노잼이긴 한데 인생에 대해 사색하기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17/02/03 15:39
수정 아이콘
처음에 컨택트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콘택트의 리메이크 버젼인 줄 알았네요....

평을 보니 더더욱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관 가봐야겠습니다
해가지는아침
17/02/03 15:41
수정 아이콘
원작을 보지 않았는데 원작을 보고 가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보고 와서 원작을 보는게 좋을 까요??
다음 주는 스노든 한표 던지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7:00
수정 아이콘
영화부터 보세요. 영화는 소설보다 덜 보여줄 수밖에 없는 법입니다.
해가지는아침
17/02/03 17:18
수정 아이콘
아 원작이라고 해서 혼동을 크크크
이전 97년 개봉한 콘텍트요!!
음란파괴왕
17/02/03 17:23
수정 아이콘
칼세이건이 참여한 콘텍트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업...
해가지는아침
17/02/03 17:37
수정 아이콘
아 엌크크킄 부끄럽습니다 ㅜ
지나가다...
17/02/03 15:47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보아하니 금방 내려갈 텐데, 얼른 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조작된 도시를 추천...하려니 뭔가 찔리는 게 있어서 레고 배트맨 추천합니다.
수면왕 김수면
17/02/03 15:52
수정 아이콘
다음주 영화들 중 작품성 면에서 레고 배트맨이 압도적일거라고 예상한건 저뿐인지...
MVP포에버
17/02/03 16:00
수정 아이콘
다음 영화인 블레이드 러너가 진짜 기대되는군요 크크
이쥴레이
17/02/03 16:04
수정 아이콘
원작을 워낙 좋아하고 테드창 단편선들을 좋아해서 무척 기다리던 영화 입니다. 항상 주위 사람들한테 선물로 주는 책이기도 하고요.

원작과는 다른 결말과 각색이라고 하니 기대 됩니다.

이번 주말에 보러가야겠어요
유스티스
17/02/03 16:15
수정 아이콘
스노든! 그 베네딕트가 나온 어산지 영화와 비교해주시면 더욱 감사...
17/02/03 16:18
수정 아이콘
원작을 읽은 입장에서 도대체 이걸 어떻게 장편 영화로 만든다는 걸까 하고 의구심이 많았는데
굉장히 선방했더군요. 비평가들이랑 영화광들이 열광할 영화고 일반 관객들은 매우 지루해하는 것 같습니다.

제목 보고 참 바보같다 생각했는데 포스터는 더 심각하군요...
17/02/03 16:20
수정 아이콘
원작을 찾아보고 싶은 명작이었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보길 잘한 것 같아요.
17/02/03 16:34
수정 아이콘
각본이 드니 빌뢰브 식 담담한 연출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연성이 느슨한 부분을 평범한 감독이라면 어떻게든 극적인 연출, 편집등으로 때웠을 텐데 드니 빌뢰브는 역시나 그런거 없더군요.
오히려 특유의 건조한 연출 때문에 개연성의 구멍이 더 크게 보이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화 중반부 까지의 무게감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텅텅 가벼워 지는 느낌이 M. 나이트 샤말란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주제 의식의 견고함은 말할 것도 없고 극적 연출의 끝도 보여준 바 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싶네요.
마스터충달
17/02/03 16:47
수정 아이콘
개연성의 구멍인지 의도적인 축약인지... 저는 소설을 안 봤습니다만, 그럼에도 알아서 머릿속에서 스토리가 착착 맞춰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건 구멍은 아니라고 봐요.
마스터충달
17/02/03 18: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댓글은 거의 스포 수준이네요;; 수정 부탁드려요
17/02/03 19:0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장문의 쪽지 주셨는데 잠시 후에 찬찬히 읽을 게요. 감사합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9:10
수정 아이콘
수정 감사합니다 ^^/
누네띠네
17/02/03 16:37
수정 아이콘
수입사가 어딘지 너무나 궁금한 부분..
긴 제목, 어려운 제목도 아닌데.
마스터충달
17/02/03 16:53
수정 아이콘
유니버셜픽쳐스코리아입니다. 이건 뭐... 더 어이가 없는 부분....
유지애
17/02/03 16:41
수정 아이콘
스포 당해서 극장은 거를려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스노든 추천하겠습니다
응큼중년
17/02/03 16:42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테드창의 단편집을 사왔는데
소설부터 먼저 읽는 것이 좋을까요?
영화부터 먼저 보는 것이 좋을까요?
마스터충달
17/02/03 16: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영화죠. 전 영덕이니깐 크크
응큼중년
17/02/03 16:59
수정 아이콘
헉~ 왠지 소설부터 보고 싶어지는 답변이네요 ^^
하지만 아마 게을러서 영화부터 보게 될듯 싶습니다...
aDayInTheLife
17/02/03 17:04
수정 아이콘
영화제에서 먼저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느껴지는 영화 같았습니다. 잘짜여진 화면들 속에서 감독이 말하고 싶은 바를 설계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영화의 관념적인 측면과 이과적 감성이 더해져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이름의 SF가 문과가 그려낸 감성적 이과 영화였다면(물론 원작자는 이과...) 이건 이과의 방법으로 그려낸 문과 영화 느낌...

각색은 솔직히 반반인거 같아요. 영화를 보고 너무 좋아서 소설을 읽었는데 단편을 늘리는 과정에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비슷비슷하게 들어간 느낌이었고..

처음 우주선에 도달할때를 비롯해서 어떤 장면 장면들을 영화만의 색을 입혀서 묘사, 혹은 구현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개봉하고 나서 몇번을 더 보게 될 작품 같아요. 크크
까리워냐
17/02/03 17:09
수정 아이콘
원작 소설을 정말로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 영화화 한다는게 약간 두렵기도 했는데 잘 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내일 보러 가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프레일레
17/02/03 17:23
수정 아이콘
아 또 볼 영화가 생겼네요
참고로 로버트저메키스의 콘택트, 조디포스터 나왔던, 그영화는 정말 최고였는데,
이 영화와 연관성 있는건 아니겠죠
철학적 sf를 좋아하는지라 꼭 봐야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8:31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 없습니다. 개봉명만 저렇게 해 놓은 거예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2/03 17:35
수정 아이콘
댓글부분만 아직 안읽고 주욱 내렸습니다만
<조작된세계>가 삘이 오네요.
여자친구
17/02/03 18:02
수정 아이콘
이.영화 보고싶어서 기다렸는데! 짤평 잘봤습니다.
그런데 그럼 이건 조디포스터의 컨택트랑은 전혀 관계가없는거네요?
마스터충달
17/02/03 18:53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는 <콘택트>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을 잘 지켰죠.
여자친구
17/02/03 20:39
수정 아이콘
헐 제목이 같고 시간텀이 있어서 리메이크작인가, 프리뷰개념인가 했었네요.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요새 sf가 떙기는데 가서 한번 봐야겠네요
gallon water
17/02/03 18:19
수정 아이콘
진짜 제목이 다 망쳐놓을 뻔한 영화...
원작이 좋아서 참 기대됩니다
다음주는 스노든!!
sege2014
17/02/03 18:21
수정 아이콘
전 별로네요.마지막에 훅 바뀌는게 영 작위적이라
마스터충달
17/02/03 19:13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낚은 면이 있죠. 이런 방식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설 <곡성> 이후에 깨달았습니다;; <컨택트>도 이 낚시질 때문에 작위적이라 느낄만한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틸라
17/02/03 18:38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읽다보니 제 취향일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드는군요 흐흐
언제나 감사합니다!
사자포월
17/02/03 18:45
수정 아이콘
홍보랑 제목 때문에 기대감이 꽤나 떨어져 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평이 좋군요.
더 문(2009)과 비슷한 느낌이라면 저도 꽤 취향이 맞을 거 같긴 한데...
마스터충달
17/02/03 18:52
수정 아이콘
<더 문>보다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2/03 19:16
수정 아이콘
저는 레고 배트맨 무비 추천합니다.
세오유즈키
17/02/03 19:27
수정 아이콘
일단 스노든 추천합니다.끌리는게 저거 하나인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arrival은 오늘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컨택트라고 말하기 정말 싫고 왜 저런 제목을 붙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반 외계인 접선할 때 빼고 한 컷도 지루한 순간이 없었습니다.SF매력이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빠져 들었습니다.결말 부분도 좋았고요.
덤으로 문과가 활약하는 거 보고 문과 만세를 외치면서 극장을 나왔습니다.
페르마타
17/02/03 19:33
수정 아이콘
충달님 별점이 높은 까닭에
라라랜드 이후 첫 영화 예매를 하였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03 19:42
수정 아이콘
이제 극장문을 열고 나오시면서 제 욕을 하시면 짤평 성공(?)
작은 아무무
17/02/03 19:38
수정 아이콘
아직 영화는 못 봤고 원작을 읽었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스노든 추천이요 흐흐
영원한초보
17/02/03 21:42
수정 아이콘
스노든에 이명박 특별출연하니 그걸
진산월(陳山月)
17/02/04 01:10
수정 아이콘
헐~ 블레이드러너와 듄이라고요??? 기다리기가 힘들 것 같군요.

SF 매니아로서 무조건 봐야할 영화로군요. 적당히 무거운 것도 무척이나 땡기는군요. 고맙습니다...
17/02/04 01:34
수정 아이콘
역시 외국어 배워서 나쁠 것 없네요?!
영화 끝나고 드는 생각은...아...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SuiteMan
17/02/04 11:25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최고 영화중 하나..그리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와이프는 재밌는 영화는 아니야..라고 했지만..전 진짜 너무 재밌었음.
마스터충달
17/02/04 11:3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여자친구한테 "이거 쩔어!"하고 이빨 엄청 깠는데..... 갑자기 걱정이....
Neanderthal
17/02/04 22: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볼 때 화면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았는데 이게 원래 영화가 그렇게 세팅이 된건지 제가 간 극장이 뭔가 잘못한 건지 궁금하네요.
마스터충달
17/02/04 22:26
수정 아이콘
영화 자체에 검정 물체가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어둡긴 어두웠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7/02/04 22:48
수정 아이콘
꼴x시네마 저희동네는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다른 극장에서 보니 신세계더군요

근데 동네에 x데시네마만 2개...

근데 둘다 화면이 어두워요크크
17/02/11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수원 롯데였습니다
Neanderthal
17/02/04 23: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가 이번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놓고 와이프는 지금 이를 성토중입니다...
다른 후보들 연기를 못봐서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후보에도 못 오른 것은 저도 좀...--;;
마스터충달
17/02/04 23:5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것 때문에 빡쳤습니다. 솔직히 올해 여우주연상은 누가 받아도 다 수긍이 갈만큼 후보군이 쟁쟁하긴 합니다만... 문제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능! 이게 말이 되냐능!!!!
아마존장인
17/02/25 16: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 영화에서 진짜 대단했는데..
도들도들
17/02/06 00:40
수정 아이콘
영화 보고 왔는데..
저는 소설이 좀더 낫네요.
봉준호 감독이 왜 각색본을 보고 수정을 요구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Paul Pogba
17/02/06 01:0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대중의 취향을 가진 영화마니아입니다
성공은....힘들어보이네요....
오랜만에 왓챠 예상평점 실패했습니다.

모든 요소가 제 취향이었는데....왓챠 예상평점 4점대 뜨고 실패한적 처음이네요
Thanatos.OIOF7I
17/02/07 18:51
수정 아이콘
SF 덕후로써 담백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다음 짤평도 기대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358 [일반] 이재명 "중학교부터 근로기준법 의무화" 공약 [90] Paul Pogba8943 17/02/03 8943 26
70357 [일반] [짤평] <컨택트> - 당신이 봐야 할 이야기 [91] 마스터충달8007 17/02/03 8007 12
70356 [일반] 안희정 프롤로그 [122] 프레일레8488 17/02/03 8488 22
70355 [일반] 수련회하면 항상 생각나는 고1 담임의 스웩 [17] Jace T MndSclptr7696 17/02/03 7696 5
70354 [일반] (삼국지) 유비VS조조의 전적은? [54] 글곰40557 17/02/03 40557 12
70353 [일반] 일본 운전후기 [24] The Special One9799 17/02/03 9799 0
70350 [일반] 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도 & 정당 지지도 [47] 어리버리10867 17/02/03 10867 1
70349 [일반]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대치중 [32] 어강됴리10623 17/02/03 10623 5
70348 [일반] 문재인의 차기 내각 인선의 오류 반복 가능성? [48] cheme10713 17/02/03 10713 3
70347 [일반] 김종인 "순교는 희생의 의미"…"탈당얘기 한적 없어" [51] ZeroOne8479 17/02/03 8479 3
70346 [일반] 자유 게시판 신규 운영위원을 모십니다 [1] OrBef5910 17/01/27 5910 7
70345 [일반] 안희정이 대연정 카드를 꺼내들었네요. [151] 퐁퐁13942 17/02/03 13942 3
70344 [일반] 피지알 어워드 기부 후기입니다. [5] OrBef5156 17/02/03 5156 20
70343 [일반] 사하라사막 입구 다녀온 이야기 [33] 지구와달6862 17/02/03 6862 21
70342 [일반] 묻지마! 주식투자 1년 후 [40] 시간10721 17/02/03 10721 2
70341 [일반] 오 마이 갓!! [21] 능숙한문제해결사5506 17/02/03 5506 2
70340 [일반] 국정농단에서 대권으로 관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9] 나는 널 몰라9120 17/02/02 9120 2
70339 [일반]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65세 생일입니다. [45] Misaki Mei9359 17/02/02 9359 0
70338 [일반] '검찰 무혐의' 김진태·염동열, 선거법 재판 받는다 [11] 강가딘6516 17/02/02 6516 4
70337 [일반] 오늘의 새누리당 근황 [65] ZeroOne10494 17/02/02 10494 0
70336 [일반] 반기문 사퇴이후 긴급 여론 조사 _ YTN [66] Lv39726 17/02/02 9726 1
70334 [일반] 반기문 총장은 어떤 행보를 했어야 했을까요. [79] 밥도둑7647 17/02/02 7647 4
70333 [일반] (삼국지) 방통은 뇌양현에 처박혀서 대체 뭘 했던 걸까 [59] 글곰12447 17/02/02 12447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