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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7 01:36:02
Name 아즐
Subject [일반] 김무성 경북대에 가다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serviceDt=20161116155101&newsId=N1003891236&oaid=N1003892181&plink=POP&cooper=SBSNEWSMOBEND

동영상을 이렇게 올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CJ 기사 때문인지 단순하고 쿨하게 여객선 사고로 감추어진 세월호 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네요.

라임씨는  40년 가량을 부모 잃었다고 불쌍하다고
동정받고 고래등 타고 저기 어디쯤 가버린 아이들은
2년 지나서 지겨운 얘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으니깐요.

배우 김윤석씨가 과거로 간다면 2014년 4월 16일로
돌아가서 그배을 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는 인터뷰에
또 습기가 차네요.

전 그보다 더 과거로 가고 싶어요. 2009년 5월 23일로 가고 싶어요. 2014년 4월 16일은 김윤석씨가 가고 2016년 11월 17일은 라임씨와 함께 해야겠지요.

그래도 오늘도 내일도 그내일도 오래도록 영상에
나오는 경북대 젊은이들과 함께하니 즐 잠이 될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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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7 02:06
수정 아이콘
학생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무성씨의 마음에 어떤 울림이 생기는 그런 일이었으면 좋겠네요.
16/11/17 10:5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좋겠는데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16/11/17 02:08
수정 아이콘
교수가 학생 멱살잡고
저런것들도 교수인지 참..
16/11/17 10:58
수정 아이콘
왜 나한테 그래 라는 분도 답답하긴 하실거에요
Jannaphile
16/11/17 02:27
수정 아이콘
지난 12일 100만 집회 때 제일 큰 소리로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하는 그룹이 있었습니다. 무척 인상 깊어서 가까이 가보니 경북대 학생들이더군요. 사력을 다해 부르짖는 모습이 무척 멋져 보였고 저도 모르게 경북대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참 멋진 학생들입니다.
16/11/17 10:57
수정 아이콘
그날 거리에 수많은 고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이 있었는데 경북대생도 있었군요.
새벽이
16/11/17 02:50
수정 아이콘
결국 이럴 때 큰 힘이 되는 것은 학생들이지요...응원합니다...
16/11/17 10: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항상 학생들이 앞장셨지요. 어른은 뒤따라 가고요
SoLovelyHye
16/11/17 03:04
수정 아이콘
얼굴도 모르는 후배님들이지만 자랑스럽군요. 괜시리 흐뭇함.
16/11/17 11:00
수정 아이콘
자랑스러울만한 후배들 두셨어요.
저 신경쓰여요
16/11/17 08:22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입구에서 일갈하는 학생 분 정말 의기가 멋집니다. 근데 설마 영상 후반부에 벽보 떼면서 나온 '지성인이 이래서 되겠느냐'는 취지의 말은 설마 벽보를 떼는 게 노지성인이라는 소리겠지요? 벽보 붙이고 항의하는 게 노지성인이라는 뜻은 아니겠지요? 하하...
16/11/17 11:01
수정 아이콘
입구 학생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든다 라는 말 최고지요.
마치강물처럼
16/11/17 09:24
수정 아이콘
후배님들 자랑스럽습니다.
16/11/17 11:02
수정 아이콘
거기다 왠지 잘생길것 같고 억양도 아주 좋은 후배님들 이네요.
16/11/17 10:55
수정 아이콘
김무성 표정이 크크크
김무성은 그나마 표정이 있어요. 길라임처럼 째려보는 눈만 있는게 아니라서 보기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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