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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3 09:29:37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박대통령이 새 비서실장, 정무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수석 비서관들의 사직으로 공석인 자리에 박대통령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비서실장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네요.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대표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때(!) 동교동계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허원제 신임 정무수석은 SBS 기자 출신으로 여당에서 주로 홍보와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해온 인물입니다.

일단 박대통령은 절대 2선으로 물러날 생각은 없고 구 야권 인물을 기용하면서 야당과 어떻게든 타협해서 최소한이라도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식물 대통령만은 결코 되지 않겠다는 건데 지금 시국이나 국민들의 감정을 봤을 때 그게 가능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탄핵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를 넘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야댱과의 소통은 없고 모든 게 다 일방통행입니다. 일단 저지르고 "진정성"을 알아달라는 식인데...참...--;;

어제 안종범 수석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기업들을 압박한 것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한 일이다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진술을 했습니다. 대통령이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일반 국민들과는 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좀 많이...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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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3 09:37
수정 아이콘
뭐 저럴게 굴수록 여권에 트롤링이 되는거니 나쁘지 않게 봅니다.
16/11/03 09:38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박근혜는 왜 국민앞에 나올 생각을 안하나요?

뭔생각을 하고있나요?

이해가 안가네...
최강한화
16/11/03 09:40
수정 아이콘
국민앞에 나가서 말하기 무서운(싫은)거지요...
말을 잘 할 수 없으니 대본을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는거 같습니다.
고양사람
16/11/03 09:42
수정 아이콘
대본적어주실분이 들어가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정지연
16/11/03 09:55
수정 아이콘
조종할 사람이 없는데 못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최순실은 박근혜 전화받을때 뭘 이런것까지 전화하냐는 식으로도 말했다고 하는걸 보면 진짜 사소한 것까지 최순실없었으면 못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16/11/03 10:22
수정 아이콘
진짜 의견 물어볼 최순실이 잡혀있어서 피드백 받을곳이 없어서 무서워 못나오는거라면

더더욱 대통령 그만둬야죠. 이게 무슨-_-;;

MB는 최소한 말은 잘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6/11/03 11:30
수정 아이콘
원래 드라마 후반가면 생방 수준이라 쪽대본 받아서 촬영하니까요
아직 대본 안나왔데요
16/11/03 09:40
수정 아이콘
자꾸 이렇게 해봐야 본인한테 득될께 없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네..
물론 비서실장이랑 수석들은 본인이 임명이 가능하긴한데..
사르트르
16/11/03 09:41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황교안 총리는 신임 총리지명 사실을 문자로 받았답니다... 회사에서 짤릴때도 말은 하고 짜르는데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지 지켜봅시다.
그러지말자
16/11/03 10:21
수정 아이콘
크흡.. 저도 카톡으로 해고통보한적 있는데...
뭐 대면통보 하려고 했는데 출장 후 구라치고 집으로 가버린 탓이지만.. 법카 결제내역은 경영지원실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한것도 모르고 구라를 치는 그 엉성함이 해고의 주요원인이었죠.
근데 대통령이 엉성하면..?
프로취미러
16/11/03 13:08
수정 아이콘
뭐 정홍원 생각하면 정권 끝날때까지 그사람 탈출 못할지도...
Bettersuweet
16/11/03 09: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킄.....
정말 아마추어만도 못한 일처리네요
16/11/03 09:47
수정 아이콘
대인기피증이라도 걸렸나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참모진이 여론조사 결과 보고 안하나요? 어제부터 내지르기만 하고 야권이나 여론의 반응에 전혀 귀기울이지를 않네요.
시네라스
16/11/03 09:48
수정 아이콘
정말로 하야여론을 유도하고 있는건가요, 제로 레퀴엠도 아니고
꾼챱챱
16/11/03 09:56
수정 아이콘
본문의 "동교동계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라는 문장은 "동교동계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로 바꿔야겠죠.
'동교동계'라는 것이 그렇게까지 명예로운 호칭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상도동계와 대립해서 김대중 정부를 수립한 공적은 있는 세력인데,
새누리당과 손잡은 시점에서 '동교동계'라는 이름을 붙이는건 어불성설입니다.
포도씨
16/11/03 10: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DJ가 무덤에서 일어날 판...
예전에 살던 관악구에서 선거때마다 보던 이름인데
박근혜 따까리 되는 순간 동교동계는 말도안되죠.
Daniel Day Lewis
16/11/03 11:05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는 옛말이고 그냥 친박이죠. 정통민주당 만들고 박근혜 당시 비대위위원장한테 힘 실어준 뒤에 바로 새누리 입당한 사람에다가..
예전에 돈 받아먹어서 징역받은걸로 알고있는데..
Camomile
16/11/03 12:30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합니다
Date 2016/11/03 09:31:59
Name ZeroOne
Subject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DJ 비서실장 출신 한광옥 내정


수정 삭제
https://pgr21.co.kr/?b=8&n=68364 삭게로!
http://www.ytn.co.kr/_ln/0101_201611030900198734
[속보] 대통령 비서실장 한광옥·정무수석 허원제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내정했네요.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노사정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에 이정현은 또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한광옥을 부정하는건 DJ정부를 부정하는것 이라고 하려나...


그나저나 한광옥이 왜 박근혜에게 붙어서 그러나 싶었는데


한광옥이 비서실장 임명되기 전 가장 최근 행적을 보니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http://v.media.daum.net/v/20161031104301084

위원장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이승윤 전 부총리,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안병직 전 여의도 연구소 이사장,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아....
Camomile
16/11/03 12:33
수정 아이콘

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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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37

아..빅피쳐



새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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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2

캬 총리 부정하면 노무현 부정 비서실장 부정하면 김대중 부정이라는건가요.. 이상한 생각이나 하지말고 박근혜 빨리 하야했으면 하네요



윤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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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3

약간 최후의 발악 같네요
보스몹이 죽기직전 온갖 스킬난사하는것같은..--a


Secu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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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9

적절하네요 크크크크크


DAN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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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53

누가 1945로 영상 만들어주시면 재밌겠네요 크크


순규성소민아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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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2:20

보스는 3%부터가 진짜죠.



이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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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5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 관계있던 사람들을 다 모았네요.

진짜 웃겨서...


붉은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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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6

이거시 바로 국민대통합...!


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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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51

진심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



tannen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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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8

한광옥.......


n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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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49

아 한광옥.. 후광 선생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까..



Mar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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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55

갠적으로 국민의당의 박지원 의원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좀 오버해서 생각하면.. 하하;


뜨와에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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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55

김기춘부터 시작해서...

박근혜는 완벽한 파더콘이 맞습니다.


노련한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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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35

시작은 최..... 아닙니다..
Camomile
16/11/03 12:34
수정 아이콘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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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09:58

정통민주당 덕분에 19대 국회 구도가 개판된 것 생각해보면 이건 더민주에 대한 선전포고네요. 국민의당만 챙기면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그 쪽에서는 지금 침몰하는 배에 올라 탈 이유는 전혀 없는 마당이니 아직도 현실 인식이 안 되고 있다는 생각 밖에...


Mar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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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01

개인적으로는 근데 박지원 의원이 능구렁이라.. 지금 계속해서 청와대가 이렇게 무리하게 인선하는 것도 국민의당에 메세지를 던져줌으로써
국정운영을 포섭하겠다는 것이다 라는 것이더군요.
문제는 어제 인선은 그 의도(일지는 모르지만)보다는 그냥 불구덩이에 기름을 쏟아붙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긴 했지만요 덜덜덜



heather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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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04

(지금은 내 쪽 사람이지만) 예전에 너희 쪽 사람들 선임해봤어. 그래도 반대할래? 무조건 반대만 하는 나쁜 야당.



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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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05

내세를 믿는다면,
죽어서 DJ를 만난다면, 무슨 낯으로 얼굴을 볼련지

권력 앞엔 염치도 없네요 -_-;



독수리의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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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06

너무 훤한 잔머리라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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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09

박근혜 본인 입장에서야 파격이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상황이 박근혜 본인마저 책장 뒤에서 STAY!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라 전혀 적절하지 않죠.

근데 생각해보니 비서실장이 있긴 있어야하니까 적절하고말고는 없네요. 그냥 의미가 없는거지.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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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16

일관성 쩌네요.
끝까지...



산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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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21

누구 머리에서 나온 인사일까요? 설마 대통령 본인?



무무무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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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24

그래서 한광옥이 저걸 하겠다고 한건가요? 참 개판이네....



㈜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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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31

솔직히 저걸 받은 한광옥은 무슨 정신머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노욕이 대단한건지 아니면 그냥 맛이 간건지...


하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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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41

의외로 DJ정신의 발현일 수도 있죠. 모든 걸 용서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는 식으로. 일단 지금 비서실장이 되어서 뭘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걸 생각하고 다른 목적으로 들어간 걸수도 있습니다.


Com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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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35

권영길 쓴다면 인정...


가만히 손을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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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39

진짜친박 노회찬 의원은 어떠십니까?


이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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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46

제가 차라리 국무총리 유시민 했으면... 어..어라?

했을지도..


㈜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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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42

저는 이정희를 쓴다면 인정(?)


네오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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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04

크크크 저도 이건 인정.. 당연히 현실이 돼선 안 되지만..
크크크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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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06

사실 리석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건 너무 나간것 같아서 자체 검열했습니다 크크크
Camomile
16/11/03 12:36
수정 아이콘

도큐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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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38

지금 청와대가 취하는 일련의 조치들이 주는 메시지는 딱 하나입니다.
"대충 뭉개고 가자"

여기서 얌전히 뭉개줄지 아니면 큰 반전이 일어날지는 좀 봐야겠네요.



화려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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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43

권영길 쓴다면 인정(2)



그아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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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48

전 유시민



하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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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0:58

그건 그렇고 박근혜는 집권의지를 보여주려고 임명했는데 정작 들어가서 하는 일이 '박근혜 자매님 회개하십시오'라고 하면...

퇴마의식?



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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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07

이야...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네요.



Ce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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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16

뭔가 생각하는걸 멈춘듯한;; 뭘해도 노답짓거리만 하는군요.



Cru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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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23

한광옥이나 기타 동교동계의 심정은 "그런데 요환이형... 아니 DJ님은 저에게 아무것도 안해주셨잖아요." 겠죠.

김대중 대통령이야 각고의 노력끝에 대통령에도 오르고, 시대와 지역을 초월했던 식견과 도량을 가진 대단한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대중의 `가신`들이 그런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면 그럴리가 없겠죠. 가신들이야 민주화 투쟁동안 DJ옆에서 고생했는데. 한 자리 하는걸 바라는게 뭐 어떠냐...란 심정이었을겁니다. 가신들의 수장인 김대중이라면 그 바람을 들어줄 수 있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그러면 안되니까 당연히 저 사람들 입장에선 쌓인게 많았겠죠. DJ생전에도 알력의 일화들이 좀 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세력과만 사이 안좋았던게 아니죠.

그러다가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고 나니까, 자기 위에 아무도 없고 하니 저러는거죠. 일반 직장인도 지금보다 직급과 연봉 높여준다고 하면 이직의 마음이 솟구치는데, 나이먹고 불러주는 사람 없는 정치인을 중요하고 대접해준다는데 어딘들 못갑니까.



딴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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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35

예전에 열린우리당에서 동교동계 버리고 새누리나 가시든지 할 때 그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하고 간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당 세력을 재편하기 위해 내쳤던 사람들인데 감내해야죠.

더민주는 그래봤자 새누리 인사라고 할 수는 있어도

저 사람들이 변절자라고 비난하긴 어렵죠


꾼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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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49

다른 민주당 의원은 몰라도 설훈 의원이 변절자라고 한마디 하면 아무말도 못할겁니다.



지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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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1:41

대선때 새누리 입당해서 박근혜 지지한 덕에 국민통합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쓴게 한광옥인데 DJ를 팔고 그러네



우리는 하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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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2:00

과거 야당 출신 몇 명 꽂아주면 국민대통합이 되는거군요.
이걸 또, 야당 사람 몇 명 자리줬으면 된거 아니냐는 쉴드를 들으려니.. 쩝..



F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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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2:10

쓸거면 화끈하게 이정희를 쓰셔야...


지니팅커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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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12:26

박정희를 못 불러올 거면 이정희라도 불러야...
도깽이
16/11/03 12:56
수정 아이콘
박통이 맘대로 임명하는거 자체가 문제인데
바닷내음
16/11/03 13:53
수정 아이콘
진정성은 충분히 알겠네요.
내 맘대로 할거라는 진정성 정말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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