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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4 14:48:15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홍준표 주민소환 준비 (거의) 완료





소환투표제(召還投票制)
유권자들이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선출직 공무원을 투표로서 임기 중에 파면시키는 제도






파이널판타지 바하무트 소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재 감성이 촉촉히 묻어나서 그런지 "소환"이라고 하면 퍼뜩 떠오르는게 명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최강기술 소환... 마법이 생각 나고 




소환사의 협곡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파판 시리즈 보다야 요즘에는 "소환"사의 협곡이 더 유명하긴 하지만





경상남도 '플레이어들'이 법정 '필드'에서 소환 '마법' 홍준표를 실행할것으로 보입니다.



식사 준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자들과 학생들의 식사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그분 








2015년 7월 23일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의 주도로 주민소환 1차 목표인 경상남도 유권자의 10%인 26만 7416명의
서명을 채우기위한 120일간의 서명운동 시작


2015년 11월 23일
357,801 명분 서명운동 완료


2016년 8월 8일

선관위의 서명부 심사결과 받은 357,801명 중 유효서명 241,373명으로 확인
청구요건인 271,032명 에 미달, 29,659부족 하다고 지적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보름동안 주민소환 청구 대표자에게 '보정' 요구


2016년 8월 21일

24,500명 분의 서명 보정 완료


2016년 8월 24일 

22:00 보정된 서명부 경남도 선관위에 전달 계획


2016년 9월 26일 

경남도 선관위 전체회의, 조민소환 발의 또는 각하 최종결정 예정






주민소환이 발의되면 전체 유권자의 33%이상이 투표해야 투표함을 개봉할수 있고
거기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소환에 성공할수 있습니다.


2007년 주민소환법이 발의된 이후 
81건의 주민소환이 접수, 서명요건을 채운것은 18건이며
주민소환이 이루어진 경우는 하남시 시의원 2명에 불과합니다.

근래 광역단체장 소환운동이 가장 뜨거웠던 제주도지사의 경우에도
투표율이 26%를 못념겨서 투표함 개봉을 못한것으로 아는데.
광역단체장으로 최초로 주민소환이 통과되는 사례를 남길것인가...


참 마나가 많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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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6/08/24 14: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난 2년이면 간다 라고 했던 양반이니 망신 이상의 의미는 크게 없겠네요. 아 어디까지나 홍준표 개인 말입니다. 워낙 성격이 그러니까요
어강됴리
16/08/24 14:56
수정 아이콘
주민의 직접투표에 의한 지치 단체장 탄핵이니 행정학이나 정치학 쪽으로 흥미로운 연구주제가 될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된다면 '최초' 니까요
하심군
16/08/24 15:04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사고'가 난다면 지금 어거지로 눌러놨었던 경상도 민심이 재분화 되는 계기가 될 겁니다. 특히 민주당 지사는 그냥 나갔는데 새누리당 지사는 쫓겨났다는 그림은 새누리당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거니까요. 최대한 사고가 안나게 하는 게 최선이겠네요.
전자수도승
16/08/24 14:56
수정 아이콘
'박'리어도 없고 어그로 분산이 필요하니까 적절한 희생량이 될거 같긴 한데
문제는 전례라는게 남으니까 그게 귀찮아서라도 막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대마왕도 아닌데 이러고 있는 것을 보면 그쪽 당에 계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 마나 코스트가 너무 높은 거 같아요
과연 대한민국의 역사 대부분을 집권했던 집단의 힘이랄까
16/08/24 15:09
수정 아이콘
일단 투표함만 열린다면 통과는 거의 100%라 봐야죠. 나이 정파에 관계없이 홍준표에 대한 민심은 거의 맨틀을 뚫고 있으니.
16/08/24 15:22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내가 영화 봤는데 니들이왜??? 하는거 보면 진짜 저게 인간인가 싶던데..
16/08/24 16:16
수정 아이콘
내가 야동 본것도 아니고!
16/08/24 15:23
수정 아이콘
서명여부나 찬반여부를 떠나서 홍준표=도지사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높은가요? 지금 서울에 있고, 경남에 친한 친구도 몇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진주의료원이나 무상급식은 알고 있고, 축구 좋아하는지라 경남FC문제까지는 파악하고 있는데, 제가 모르는 어떤 이슈가 또 있었나요?
어강됴리
16/08/24 15:53
수정 아이콘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이 진행되자 김종훈 경남도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면서
자기 측근을 시켜서 서명을 위조해서 명부를 채워서 그 측근은 구속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홍지사는 관계를 부정하지만요..

거기다 성완종 게이트로 돈 받아먹은 정황이 드러났고 전달 주체로 드러난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해
회유압박을 넣은 정황이 발견되어서 검찰이 빡돌아서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이러한 홍준표의 작태에 분개한 경남도의원이 퇴진을 주장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하자 "쓰레기 치워라", "개가 짖어도 기차는간다", "단식투쟁할꺼면 2년해라 2년뒤에 나 나간다"라는 식으로 비아냥 댄건 양념이죠
16/08/24 15:55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 관련으로 경남교육청이랑 갈등을 일으켰는데 무상급식 예산 지원관련으로 경남도청의 감사를 받아라고 요구하고 경남교육청은 그렇게 못 한다고 한참 싸우다가 홍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에 들어갔는데 홍지사측도 이에 대응해서 경남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했는데 측근들이 주민소환투표 관련해서 불법서명을 하다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경남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쫑나고 홍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그대로 가고 있는 겁니다.
16/08/24 15:23
수정 아이콘
최초의 주민소환 했던 그동네 지역 주민이고 위에도 언급된 시의원 두명이야 걸렀는데 시장을 롤백시키는데 실패했죠.

투표에 참여를 해야 하는데 평일 시간대에 투표하라고 하면 직장인(수도권 출퇴근하는)이 많고 지역내 일하는 사람들 제외하고 어쩌고 하면 최소 투표참여율을 통과시키는게 어렵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일단 인구 구성이 달라 가능할수도 있을거 같아보이는데 모르겠네요. 정말 더러워서 더이상 저러는건 못해먹겠다 싶을정도로 답이 없는거 아니면 실패할거라고 봅니다.
sege2014
16/08/24 15:27
수정 아이콘
투표함 못열거라 봅니다
괄하이드
16/08/24 15:29
수정 아이콘
29,659명치가 부족하다고 보완하라고 했는데 24,500명꺼만 보정됐으면 여전히 부족한거 아닌가요?
16/08/24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궁금해서 찾아보니 21일까지 보정한게 24,500명이라는군요...
하루에 3,000명 가량 보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주민소환이 가능하다.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638849)
16/08/24 15:47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워낙 많이 끌어서 실제 소환되어서 폭발시켜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도 대선 욕심 내더니 망하는 꼴을 보고 싶군요.
사토미
16/08/24 16:33
수정 아이콘
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서 무조건 동참할 예정입니다.
Eye of Beholder
16/08/24 16:38
수정 아이콘
성완종이 이미 관뚜껑 못질했죠.
강동원
16/08/24 16:4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김두관 덕분, 아니 때문... 읍읍
도깽이
16/08/24 17:13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보편적 무상 콩밥부터 드셔야..
양념게장
16/08/24 18:30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도 엄청 해임할것처럼 했는데 결국 투표율 모질라서 그냥 무효됐던거 보면 이거 뭐 주말에 투표하게 법을 바꾸던가 해야지... 안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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