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02 12:43:42
Name Zelazny
Subject [일반] [안드로이드] 루팅 없이 홈 버튼 기능을 바꿔주는 어플들

안드로이드 폰의 홈버튼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작동합니다. 

짧게 한 번 - 홈 화면으로
짧게 두 번 - 구글 나우(카메라, S보이스...)
길게 한 번 - 나우 온 탭

(마시멜로우(6.0) 기준이고 모델이나 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다음의 두 어플을 설치 합니다.





1. Home2 Shortcut
이 어플로 짧게 두 번 눌렀을 때의 동작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일단 세팅 화면을 보시죠.




홈키 두 번 누르면 JB+라는 카메라 어플이 실행되도록 설정한 상황 입니다. 인터벌 외에 별다른 세팅은 없구요.
추가로 Other Key Setting을 클릭하면 다른 버튼들과의 조합을 통한 동작도 설정할 수는 있는데...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무지 오래된지라 지금은 안 쓰이는 버튼들(예를 들어 Search버튼)이 나와서 쓸 수 있는게 거의 없어요. 가능한 조합은

Home - Back (홈 키 누르고 오른쪽 버튼 누르면 됩니다.)
Home - Menu(홈 키 누르고...다들 아시다시피 왼쪽 터치 버튼은 꽤 오래 전에 메뉴->최근 실행 어플로 바뀌었습니다. 메뉴는 이 왼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오죠. 그래서 Home 누르고 왼쪽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동작합니다. 단, 길게 누르고 나서야 인식이 되기 때문에 연속으로 빨리 눌러야 하고, 필요하다면 인터벌 설정도 조절해야 동작합니다.)

이 두 조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쓸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 버튼이 따로 있는 폰이라면 카메라 버튼 길게-를 쓸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홈 키 두 번에 추가로 이 두 가지 물리 버튼을 이용한 바로가기에 자주 쓰는 어플을 등록하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 왼쪽 버튼 조합은 조금 연습이 필요하지만...


그리고 이 어플을 설치하고 나면 기본 동작 - 홈 버튼을 짧게 한 번 눌렀을 때의 기능도 미묘하게 바뀝니다. 원래는 마지막 바탕화면으로 갔다가 한 번 더 눌렀을 때 바탕화면 중에 홈으로 지정한 화면으로 가는데, 그냥 무조건 홈 화면으로 가도록 바뀝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인터벌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2. Now Gesture Tweaks Free

길게 눌렀을 때의 동작은 그냥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설정 - 기본 애플리케이션 - 디바이스 도우미 앱


예를 들어 네이버 앱을 설치하고 디바이스 도우미 앱으로 설정하면- 길게 한 번 눌렀을 때 이런 화면이 뜹니다.


이러면 한 번에 네이버로 검색이 가능해지죠. 그리고 네이버로 검색은 하고 싶은데 저 네이버가 제공하는 브라우저 화면이 마음에 안든다면(폰트 사이즈 조절이 안됩니다.) Firefox를 설치하고 네이버로 검색엔진을 설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브라우저 말고 자주 쓰는 다른 어플을 등록하고 싶을 때 바로 Now Gesture Tweaks 설치 후 이걸 디바이스 도우미 앱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보다시피 유료 버전일 때 설정할 수 있는 잡다한 기능들이 있는데, 자주 쓰는 어플 실행 Open custom App은 무료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2 13:17
수정 아이콘
엊그제 아임백 사고 홈버튼 누르면 실행되는 구글 나우 때문에 골치가 아팠는데 때마침 매우 유용한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Apink초롱
16/08/02 13:39
수정 아이콘
화면 켜려고 홈 버튼 누르다가 조금만 길게 눌러도 쓰지도 않는 구글 뭐가 떠서 취소버튼 누르기 귀찮았었는데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26 [일반] 이 곳이 바로 종교 광신주의자들의 소굴입니까? (수정) [277] 세인트13922 16/08/02 13922 24
66725 [일반] 과학론적 방법론과 믿음의 증명 [121] 삭제됨6756 16/08/02 6756 13
66724 [일반] [안드로이드] 루팅 없이 홈 버튼 기능을 바꿔주는 어플들 [2] Zelazny9682 16/08/02 9682 2
66723 [일반] 제이슨 본 보고 왔습니다~ (스포?) [27] 빙봉4975 16/08/02 4975 1
66722 [일반] 김영란법을 맞이하여 주절거려보는 개인적인 비리 경험담 [14] 박용택5698 16/08/02 5698 3
66721 [일반] 류현진,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64] wish buRn9499 16/08/02 9499 1
66720 [일반] 우리나라 길 이야기 10(영덕-경동로,창원대로) [13] 박루미4191 16/08/02 4191 0
66719 [일반] 한국경제는 지금 유동성함정에 빠진 것 같습니다. [81] Fim9620 16/08/02 9620 2
66718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국가 Top10 [23] 김치찌개6923 16/08/02 6923 1
66717 [일반] 중력의 법칙과 성경 (크리스쳔과 대화가 안되는 이유) [258] 콩원13321 16/08/02 13321 3
66716 [일반] 나는 피지알러라는게 부끄러웠나? [6] 성동구4507 16/08/02 4507 1
66715 [일반] 피지알이 밥멕여주냐 [85] 좋아요9994 16/08/01 9994 57
66714 [일반] 부산행, 나에겐 D-War급 영화 [130] 삭제됨11595 16/08/01 11595 24
66713 [일반] 씨엔블루의 매니저는 왜 팬의 뒤통수를 후렸을까 [40] 우미관16759 16/08/01 16759 0
66712 [일반] 시리아 개입을 강화하려는 힐러리와 이참에 헤즈볼라를 조지려는 이스라엘 [7] 군디츠마라4686 16/08/01 4686 1
66711 [일반]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누적스트리밍 1억 돌파 [27] 삭제됨8972 16/08/01 8972 5
66710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 이적시장 가쉽. [13] V.serum5350 16/08/01 5350 0
66709 [일반] '상습 도박' 심판, 구단에 돈 받고 승부조작 했나 [75] 자전거도둑11435 16/08/01 11435 1
66708 [일반] 재미 없는 올림픽 시즌이 또 오고야 말았다. [173] 장난꾸러기14560 16/08/01 14560 53
66707 [일반] 누군가에겐 불편한 김영란법 [62] 이순신정네거리12332 16/08/01 12332 24
66704 [일반] 일반 상식중에서 사람들이 엄청 헷갈려 하는 것 두 개 [49] 긍정_감사_겸손13202 16/08/01 13202 4
66703 [일반] 롯데 홈쇼핑의 기막힌 웹 디자인 [43] 달토끼12885 16/08/01 12885 3
66702 [일반] 알코올중독 환자와의 삶 [36] 살고싶다이직하자8893 16/08/01 8893 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