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21 21:13:06
Name 서쪽으로 gogo~
File #1 선택의_결과.png (737.0 KB), Download : 64
Link #1 http://blog.naver.com/busjjjj/220636174083
Subject [일반] [걸그룹] 선택의 나비효과? 평행이론? [러블리즈 이미주 & 다이아 기희현]


*제목을 뭘로 해야할 지 감이 안오네요. 적절한 제목을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원래 유게에 올리려 쓰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또 혼날까봐 자게로 왔습니다.

어제서야 프로듀스101을 올클리어한 한참 늦은 지각러입니다.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불호에 가까운 입장이기도 하고, 워낙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 많기도 해서
그간 외면하고 살았는데 결국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이틀 동안 미친 듯이 봤네요;;

사실 피지알에서 프듀101 글을 보면서 왜 이렇게 감정이입을 하는거지? 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
보다보니 감정이입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더군요. 엠넷 이 악마놈들..
(정말 소혜는 선거의 여왕이군요! 이름끝에 [혜]가 들어가면 선거를 잘 하는 걸까요? 흠;)

아무튼 다이아로 활동중인 친구들이 참가해서 한참 욕을 먹었다는데 그게 이 친구들이구나~ 했죠.
사장 잘못 만나서 욕먹는 연예인들이 한둘이겠습니까마는 이 친구들은 유독...;;
엽덕 일 못한다고 고집 부린다고 욕먹는데 이 친구들 상황을 보면 엽덕은 찬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걸그룹에 윤상이란 천재 붙여줬으면 할 일 다 한거죠 암요!

가만히 보자니 희현이라는 친구가 볼수록 러블리즈 미주와 정말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둘을 붙여봤습니다.
안 닮았나요? 나만 닮은 거 같이 보이는 건가요?;;;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기희현 이라는 이름에 연관검색어로 러블리즈가 뜨더라고요.
찾아보니 재미난 일화가 있었네요.
(팬들은 다 알고 있다는 얘긴데 전 팬이 아니었나 봅니당;;)
출처: http://blog.naver.com/busjjjj/220636174083

내용을 보면 울림에서 러블리즈 구성 당시 미주와 희현을 놓고 고민했다는군요!
데뷔 즈음에 미주가 픽되고 희현은 탈락,
그대로 울림에서 퇴사->MBK行, 다이아 데뷔->탈퇴, 프듀101->다이아 복귀
팀으론 러블리즈가 더 유명하겠지만, 대중들에겐 프듀101의 기희현이 더 유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람 일 정말 모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미지 상으로 분명 미주가 희현보다 더 순해보여 러블리즈에 픽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 뭐시냐 비글력이 ...참.. 미주가 크흠;; (뭐, 엽개는 이걸 알고 있었겠죠?)  
아무튼 2년 전의 선택이 재미난 결과를 불러왔네요.
만약 희현이 미주 대신 러블리즈에 픽 되었다면 러블리너스 분들은 팀내 랩퍼를 둘이나 볼 수 있었을 지도...
(얼굴이 더 사나워 보여서 그렇지 피지컬이나 댄스는 미주에게 밀리는 거 같아 보이진 않네요)

한명은 넘치는 비글력과 흥을 억눌러야 하는 청순청순 소녀소녀한 그룹에 있고,
(질문 : 정말 억누르고 있는 거 맞습니까??????????????)
울림의 선택으로 MBK 쾅수의 품 안에 들어간 이 친구는 프듀101을 거쳐 다이아로 활동 중이고요.

만약 프듀101 최종 선발전에서 희현이 뽑혔다면 대중인지도가 정말 폭발적이었겠지만
바로 직전에서 탈락한지라 지금의 러블리즈를 바라보는 그녀의 느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아이돌 멤버 구성에 스토리 없는 팀이 어딨겠나요?
파다 보니 재미난 일인거 같아 소개 겸 올려봤습니다.

덧1: 원래 유게용 글인데...;
덧2: 자게는 여전히 무섭다;


덧3: 원곡보다 락버전이 좋은 건 도대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21 21:19
수정 아이콘
승리 장현승.....
뜨와에므와
16/07/21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하필 광수한테 갔다는데서
기희현은 미주를 상대로 승리할 방법이...
좋아요
16/07/21 21:34
수정 아이콘
빠른길로 보내주진 않지만 착실하게 제대로 성공하는 길로 보내주고 정산도 잘해주는 울림이 무조건 좋죠...-_-a
애초에, 얼굴되고 몸매되고 춤이 되는데 성격도 철판 비글이라 화면을 뚫고 기운 발산하는 미주 같은 애를 기획사에서 떨어뜨릴 수도 없겠지만.
챌린저
16/07/21 21:35
수정 아이콘
다이아 저 곡을 듣고 확실해지는건 메인보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이군요.
루카와
16/07/21 21:53
수정 아이콘
기희양은 처음에 몰랐는데 볼수록 이쁜얼굴이에요. 왜 애들 자체투표때 저친구가 뽑혔을까...했는데 화장법이라던가
표정만 조금 유하게 한다면 정말 채연양 못지않은 비주얼이 되리라 봅니다. 고생한만큼 꼭 잘되길 바래요.
그치만 쾅수네잖아?? 아이고야... 그..그래도 잘되길 바란다 잘될꺼야;;
16/07/21 21:58
수정 아이콘
제가 듣던건 기희현이 청순컨섭 싫어서 스스로 나갔다는것이었는데 살짝 다르네요.
현재 개인 인지도로는 기희현>이미주이겠지만 정채연처럼 11인에 들어서 압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것도 아니고 팀 다이아가 잘 풀린것도 아니고 앞으로는 이미주>기희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물론 다이아가 거짓말같이 유주급 메보와 함께 대박을 낼 가능성과 러블리즈가 이대로 1위 못하면서 표류 할 가능성도 있기야하겠습니다만...
서쪽으로 gogo~
16/07/21 22:11
수정 아이콘
오 그런 얘기도 있었군요. 저는 몰랐던 얘기네요.
그런데 청순컨셉이 싫어서 나간거 치고는 다이아도 청순컨셉인데요?
16/07/21 22:16
수정 아이콘
들은 얘기도 그렇고 프듀에서도 개별평가때 섹시무대하던 기희현이 다이아에서 청순으로 나오길래 ??했었는데 님 얘기처럼 멤버 선발시 떨어졌다고 하면 좀 더 설명이 더 잘되는것 같습니다.
토다기
16/07/21 22:18
수정 아이콘
락버전 하면 생각나는 게 아마 아이유의 '있잖아'도 원곡보다 락 버전이 떴죠. 아마 락 버전을 원곡으로 생각하는 사람 많을 걸요
16/07/21 22:20
수정 아이콘
쾅수사장은 엄청 굴리고 돈 안주는 스타일이라(...) 이미 기획사에서 승부끝 -_-;

유일한 장점은 방송이라도 잘 꽂아준다는 거...
HealingRain
16/07/21 22:32
수정 아이콘
기희현이란 친구 자체가 러블리즈의 성향과는 별로 맞지 않아 미주를 대신 발탁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뭐 이번 다이아 활동도 꽤 샤방샤방한 컨셉이긴 했지만... 이제와 새삼 미주없는 러블리즈는 또 상상할수 없습니다.
미주 없이 누가 러블리즈에 도도함을 더해줄수 있겠습니까!!
난자신있다
16/07/21 22:36
수정 아이콘
다이아엔 희현양 말고도 여자친구 하려다가 나온 친구도 있는걸로 들었고, 에이프릴에도 식스틴 안나가고 온 친구도 있다고 들었었네요.
뭐 그 외에도 찾으면 많은거 같더라고요. 연습생이나 그룹 런칭 직전에 탈락되서 소속사 옮기거나 다른 소속사 그룹 데뷔로 들어가는 경우가.
프듀에서도 소속사가 다르더라도 친한 친구들 많았죠. 예전에 같은 소속사였거나 그래서.
홍승식
16/07/22 11:52
수정 아이콘
다이아 제니가 여자친구 연습하다가 힘들어서 나간 친구고, 에이프릴 나은이 부모님 반대로 식스틴 참가 못하고 나갔죠.
연습생 돌고 도는 거야 모 다반사니까요.
16/07/21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듀스 관련하여 이것저것 보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이 많습니다.
연습생은 해당 기획사의 사원처럼 계속 있는 줄 알았는데, 은근 이직(?!)이 많더군요.
다이아에 있는 어린 친구 중에는 판타지오에 있다 나와서 최유정양과 친구라고 하던 기억도 나네요.
프로듀스의 연정양도 만약 프로듀스에서 별다른 성적을 받지 못했다면, 우주소녀가 있는 스타쉽에서 나와 다른 기획사로 갔겠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나게 유명해지거나, 조용히 묻히거나 등으로 운명이 갈렸을 듯합니다.

저도 기희현양이 러블리즈 컨셉에 맞지 않아서 나왔다고 들었는데, 탈락했을 수도 있겠네요.
탈락해서 이제 울림에서 걸그룹 할 수 없으니 다른 곳으로 보내줬을 테고요.
대중들 사이에서 MBK 대표에 대한 불호가 높은 상황이라, 결국에는 러블리즈에 있는 미주양이 더 유명해지고 오래 갈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도 앞날은 모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미주양이 팀 내의 지수양처럼 근거 없는 악의적 루머로 공격을 받을 때, 소속사 차원에서 어떤 보호도 해주지 않을 테니까요.
울림 대표가 돈에 연연하지도 않고 소속 가수에게 정산을 잘 해주는 것은 좋게 보이지만, 소속 가수를 보호하지 않는 것은 그것을 상쇄하고도 넘칠만큼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16/07/21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기희현은 러블리즈 떨어지고 울림 나간게 아니라 스스로 나갔다고 알고 있었네요.
기희현 말고 그 이전에도 승희?라는 친구도 연습생 생활하다가 옮겨갔다고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외모에서 나오는 느낌이 미주랑 기희현이랑 되게 비슷한거 같네요. 둘 다 제 취향..흐흐
아리아
16/07/21 23:3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나온 다이아 제니도 아쉽죠
개인적으로 진짜 이쁘다고 생각하는 친구라
16/07/21 23:46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 기희현은 음...많이 안어울려보여요
현금이 왕이다
16/07/21 23:49
수정 아이콘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희현양도 개인적으로 호였는데 데뷔도 하고 인지도도 어느정도 얻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리고 미주 없는 러블리즈는... 흠...
마티치
16/07/22 00:04
수정 아이콘
이미 미주의 비글미에 길들여졌...
현금이 왕이다
16/07/22 00:34
수정 아이콘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허진
16/07/22 01:12
수정 아이콘
프로듀스 대충 봤지만 기희현은 아이돌 에 어울리는 인상이 아니더군요
뭔가 좀 뾰족한 인상?
유게나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는 유아 케이 아린 아이린 등등 과 정반대 되는 인상이랄까요
그렇다고 음색이나 파워풀한 보컬도 아니고 댄스가 출중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류수정
16/07/22 01:13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나를 보고있을 다이아 친구들아
왜이렇게 목소리가 떨리는지 모르겄다
만 아니었어도 11인까진 아니어도 그래도 좀 더 순위가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6/07/22 01:1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미주가 이쁘면 글을 못읽는 까막눈일까요?!
스카이다이빙
16/07/22 07:57
수정 아이콘
보컬그룹인 러블리즈에서는 랩퍼가 필요없죠.
리더님도 어쩌다 한번씩 랩하는 수준이구요.
서로 필요하지않아 이별한 케이스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86 [일반] 그들의 미러링이 받아들여지기 힘든 이유 [213] Jace Beleren13986 16/07/22 13986 79
66485 [일반] 김자연 성우 관련해서, 일부 인사나 단체의 행동이 갑자기 이상하군요. [150] 삭제됨13306 16/07/22 13306 5
66484 [일반] I.O.I를 보러 가려고 브로콜리를 사다 [12] Zelazny5295 16/07/22 5295 18
66483 [일반] 부산행 보고 왔습니다~ (약 스포???) [1] 빙봉3443 16/07/22 3443 0
66482 [일반] 이건희 사건...성매매 보다 재벌의 기업사유화가 문제! [74] wlsak10765 16/07/22 10765 5
66481 [일반] [야구] 승부조작 추가연루 수사중(엠스플뉴스 추가) [28] 이홍기8544 16/07/22 8544 0
66480 [일반] [프로듀스101] 주요 탈락자 근황 정리 [32] pioren7006 16/07/22 7006 5
66478 [일반] 뉴스타파가 이건희회장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342] 키토26920 16/07/21 26920 8
66477 [일반] 오마이걸 단독콘서트 기념 역대 수록곡 보기 [20] 좋아요5082 16/07/21 5082 4
66476 [일반] [걸그룹] 선택의 나비효과? 평행이론? [러블리즈 이미주 & 다이아 기희현] [24] 서쪽으로 gogo~8848 16/07/21 8848 0
66475 [일반] [스포] 연상호감독은 부산행을 왜 이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49] 無名7473 16/07/21 7473 3
66474 [일반] 구매자의 고민, 그리고 기다림. [11] 스타슈터4854 16/07/21 4854 4
66473 [일반] 다양한 웹툰 플랫폼 및 순위 [63] 엑셀10855 16/07/21 10855 0
66472 [일반] 레진 코믹스에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671] Daydew33347 16/07/21 33347 1
66471 [일반] . [30] 삭제됨7726 16/07/21 7726 3
66470 [일반] [일드] 90년대이후 시청률 TOP 20.JPG [14] 비타에듀6112 16/07/21 6112 0
66469 [일반] 부산행 (2016) _ 한국형 좀비닦이 영화 (스포유) [60] 리니시아15544 16/07/21 15544 11
66467 [일반] 삼성라이온즈 안지만선수 계약해지 결정 [52] karalove9807 16/07/21 9807 0
66465 [일반] 치과에서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 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판결문 추가) [30] Igor.G.Ne6088 16/07/21 6088 0
66464 [일반] 프로야구 승부조작 검찰 공식 브리핑 발표 [56] 자전거도둑8539 16/07/21 8539 0
66463 [일반] [해외축구] 폴 포그바 사가의 종결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55] 개발괴발6421 16/07/21 6421 1
66462 [일반] 잘 모를땐 일단 잘 아는것부터 하고 떠들었으면 [147] Jace Beleren18070 16/07/21 18070 260
66461 [일반] 부산행 '스크린X' 간단 감상기 (스포 없음) [9] Zelazny5174 16/07/21 51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