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19 21:34:24
Name UnderPressure
Subject [일반] 요즘 심리적으로 참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 하다 글을 남겨보네요. 두서 없겠지만... 심리적으로 답답하고 그냥 푸념 한 번 늘어놓고 싶어 이렇게 써 봅니다.    

우선... 제 상태는 공시생입니다. 원래는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갈 수 있는 회사의 한계는 잘 돼야 중~하위권 대기업 영업직이었고 제 미래와 성향을 생각했을 때 공무원이 더 낫다 판단해서 작년 8월부터 7급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9급 시험도 다 망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올해 1월부터 급하게 9급에 올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99%의 확률로 떨어졌습니다...

국가직은 컨디션 조절 실패와 지나친 중압감에 아예 마지막 과목은 반도 제대로 못 풀고 나왔고... 지방직은 선전했지만 하필 제가 지원한 지역이 이번에 점수대가 폭발해버리는 바람에... 게다가 부족한 점수도 딱 컴활가산점만큼 부족하기에...(컴활 가산점을 취득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늘이 노랗게 변한 느낌이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작년에 먼저 합격을 이루어냈으니 스스로 자괴감, 열등감은 더했습니다. 이전에 시험을 망치거나 어떤 일을 잘 못하더라도 크게 좌절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 충격의 크기가 달라서 그런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람 마음이 야속하게도... 이런 상황에서 왜 전 여자친구 생각은 그렇게 났는지.....
전 여자친구와는 3년 반을 만났습니다. 솔직히 성격과 대화 측면에서는 조금 안 맞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툼이 있더라도 서로 잘 맞추려 노력했었고 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헤어진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먼저 지친 쪽은 여자친구였습니다. 잦은 다툼뿐만 아니라 저의 수험생활.. 불안한 미래.. 그리고 오랜 만남에서 오는 지겨움.. 뭐 여러 요소가 여친을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까지 정말.. 찌질하게 붙잡고 또 붙잡았지만 엄청 단호하게 절 내쳤습니다.

결국 올해 1월에 모든 게 끝났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입장이었기에 펜을 다시 잡을 수 밖에 없었지만... 6개월 동안 솔직히 단 하루도 전 여자친구 생각을 안 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다른 남자 만나서 떠났을 거야’., ‘성공해서 더 좋은 여자 만나면 되지.’ 이러한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래 내가 좋은 성적 받으면 그래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 친구도... 나처럼 그리워하고 있진 않을까?’ 이런 말도 안 되는 희망에 에너지를 얻고 공부하고 있는 저였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6개월 만에 연락을 했습니다. 잘 지내냐고... 두 시간 뒤에 온 답장은....

‘응, 남자친구랑 있다가 이제 들어왔어~’ 가슴이 쿵..하더군요. 물론 예상은 어느 정도 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와 같진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희망에 사로잡힌 저였기에 그저 멍했습니다.

거기서 그냥 끝마쳤어야 됐는데... 한심하게도... 혹여나 나중에 혼자가 된다면 기억하고 연락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안되는 멘트를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 여자친구의 답장은 아주 싸늘하게.... 그럴 일 없으니 착각하지 말고 혼자 잘 살라고 하더군요..    


그저 눈물만 흘렀습니다. 결국.. 나만 그리워하고 있던 거였구나. 나만 힘들어하고.. 나만 아직 사랑하고 있던 거였구나. 야속하고 미워해야 정상인데..  정말 끝인데도... 제 마음은 왜 이럴까요. 첫사랑이어서일까요... 아님 시험의 실패로 인해 감정이 더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일까요... 아직도 누군가 못 잊었냐 물어보면 그렇다고 할 거 같습니다. 남들도 다 겪는 성장통이라는데 제가 유난히 이별에 약한 줄 몰랐습니다. 다른 생각이나 고통은 금방 잊어버리는 편인데...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기억만은.... 도저히 극복이 되질 않습니다.


아직도 전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과연 내가 인생에 있어서..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그러더군요."충분히 만날 수 있다. 세상에 여자는 많다." "어차피 헤어질 운명이었다. 성격과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제가 그런 중요한 부분을 포기해서라도 계속 만나려 했던 이유는 정말 인품이 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회사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휴지와 물을 가져다드리고... 버스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시는 노인들 짐도 들어드리는 여자가 흔하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회사원이니 언제나 저한테 맛있는 거 먹여야 된다고 기죽지말고 어깨 당당히 펴라고...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나 곁에 있으면서 에너지를 주고 묵묵히 응원해준.... 정말 제가 너무나도 반한 여자였습니다...(저한테 과분한 아주 출중한 외모도 +@입니다.)

솔직히 후회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렇게 사랑하고 있었다면... 정말 사랑하는 만큼 정성을 다해 행동했다면 우리 사이가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텐데... 좀만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내가 조금만 더 포기하고 맞췄더라면... 아직 같은 길을 걷고 있을텐데...

하지만 이제 전 여친은... 다른 길을 택했고 다른 행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시는 볼 수 없겠죠.. 마음 한편에서는 진짜 행복을 위해 응원해주어야한다고 외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괴로운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험이라도 잘 봤다면... 더 좋은 사람 찾기 위해 시도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저 저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성장통이라 생각해야겠죠. 내년을 위해... 공부에 더 집중하며. 그냥.. 이럴 땐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니 더 노력해서 잘하자라는 생각이 그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마음 편해지는 거 같습니다.

보통.. 웬만큼 힘들지 않고서 티도 잘 안 내는 성격인데.. 요즘 참 많이 힘든가 봅니다. 그냥 신세한탄 한번 쭉 했으니..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스티스
16/07/19 21:39
수정 아이콘
새벽 네시, 정도 일겁니다. 곧 동이 틀거에요.
총사령관
16/07/19 21:41
수정 아이콘
오..아.. 글을 읽고 첫플을 읽었는데 정말로 정말 제가 글쓴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Neanderthal
16/07/19 21:39
수정 아이콘
아무튼 힘 내세요...!!!
카오루
16/07/19 21:41
수정 아이콘
공시생하면서 가장 힘들고 괴로울때..

정말 그때 딱 제 마음이 그랬습니다. .차라리 공부로 자살하자고. 그러다가 합격하면 좋은거고, 그러다 죽으면 더이상 힘들일도 없겠지....라고요
...지금의 힘듦,괴로움을 절박함으로 바꾸어서 힘내보시기 바랍니다. 합격하면 그래도 남들만큼 행복하게 살수있더라고요.

차라리 잘됐다고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꼭 힘내시기 바랍니다.
마스터충달
16/07/19 21:46
수정 아이콘
공부로 자살하자라... 멋있네요. 그리고 슬프고 ㅜㅜ
근성러너
16/07/19 21:48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랑 있다가 이제 들어왔어 도 왠지 별로 쿨해보이지는않네요
다혜헤헿
16/07/19 22:46
수정 아이콘
일부러 희망을 끊는 답장이지요.
무무무무무무
16/07/20 06:34
수정 아이콘
요새는 오히려 저런 게 배려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7/20 08:31
수정 아이콘
전 전여자친구분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갓수왕
16/07/19 21:4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잘못살고 계신게 아니니 금방 좋은날이 올겁니다.
cHocoBbanG
16/07/19 21:58
수정 아이콘
그냥 전 여친 좀 미워하세요. 저렇게 모질게 떠난사람 좋아보이지 않네요.
루트에리노
16/07/19 21:59
수정 아이콘
힘든게 이상할게 없는 날들이네요. 힘내세요. 좋은 날도 올거에요.
이혜리
16/07/19 22:00
수정 아이콘
다 지나 갈껍니다.
저도 고시생일 때 처음 1차 떨어지고, 3년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가슴 한 켠이 아련하지만, 막상 합격하고 나서 이런 여자 저런 여자 만나다 보니 희미해 졌어요.
16/07/19 22: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최근에 일 그만두고 자격증공부하고 한동안 게임도 끊고 했는데..
날도 덥고 집중도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흐흐.. 결국은 자기가 마음 가다듬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힘내시고 잘되실겁니다.
16/07/19 22:15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오
16/07/19 22:25
수정 아이콘
화이팅
16/07/19 22:27
수정 아이콘
그여자가 최고 같지만 지나고나면 흔한여자중한명일 뿐입니다 힘내세요.
16/07/19 22:3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공무원 자격이 있어야 훨씬 수월합니다.
근데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 만큼의 공부에 대한 끈기가 없거든요. 뭐 기타 제반 조건들도 여의치 않구요.
짧은 경험으로는 공부할 땐 공부 때문에 힘들고, 일할 땐 일 때문에 힘들고, 연애할 땐 연애 때문에 힘들고, 놀 땐 놀아서 힘든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힘든 것의 연속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힘든 것이 지나가면 다음에 힘든 것이 다가 올 겁니다.
그냥 힘든건 힘든거고 행복한 것은 행복한 것이겠죠. 힘들어서 행복한 것을 지나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16/07/19 22:35
수정 아이콘
노력을 해도 맞추기가 힘든 사람이 있고
나를 그대로 보여도 이뻐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잦은 다툼이 있었다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었다해도
나와는 안맞는 사람이었을거예요
딱 맞다 싶은 그런 사람 만나실거예요 그리고 그때되면 왜 그렇게 힘들어했나 라는 생각조차 안날 정도로 행복하실거구요 힘내세요!!
다혜헤헿
16/07/19 22:4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실패를 많이 맛 봤고 지금도 실패하는 중이지만 내일은 내일로 아름다움이 있다고 느낍니다
UnderPressure
16/07/19 23:2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답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새겨두어 꼭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16/07/19 23:48
수정 아이콘
그여자가 최고 같지만 지나고나면 흔한여자중한명일 뿐입니다 힘내세요.(2)

첫사랑은 이뤄지기 힘들죠. 여러가지 이론이 있죠.쿨럭...

힘내시고요.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제2의 사랑은 반드시! 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19 23:58
수정 아이콘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 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아래 깊이
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 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다른 안식을 빚어 그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어,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아래 깊이
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 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고시생 시절에 매일 하숙집 돌아오며 듣고 부르고 위안을 삼았던 노래입니다.

님께도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오스카
16/07/20 00:1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i_terran
16/07/20 00:5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공부하는것 보통멘탈로는 안되는 거네요.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징하고 지루하게 공부하기 보다,쉬면서 공부하세요.
라울리스타
16/07/20 01:58
수정 아이콘
제가 취준할 때 생각나는 글이군요.

정말 외롭고 힘들 겁니다. 그래도, 그래도 마음 단단히 추스르고 묵묵히 길을 걸으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일들을 하려하지 마시고 일단 하나씩 꼬인 실을 풀어야 다 풀립니다.

지금 당장풀어야 할 실은 시험이겠죠. 건승하시길
16/07/20 04:55
수정 아이콘
인생선배(?)로써 한가지만큼은 확실히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100%확률로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여자분이 앞에 나타날때까지 UnderPressure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죠.
남자는 자신감이거든요. 자신감의 원천은... 스스로 만들어야겠죠. 뭐가 되었든.

장담합니다. 똥차 떠나고 벤츠 옵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20 06:59
수정 아이콘
1년차에 합격 코앞까지 가셨으면 선전하신겁니다. 이제 올해 시험은 다 끝났으니 얼마 정도 쉬고, 다시 한 해 꾸준히 하면 이번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바다코끼리
16/07/20 10:20
수정 아이콘
그때 잘 안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힘 내세요.
아스날
16/07/20 15:30
수정 아이콘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제 2~3년전 모습같네요
힘내세요. 좋은 여자많아요
UnderPressure
16/07/20 21:16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꼭 이겨내고 더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기네스북
16/07/21 16:08
수정 아이콘
현재 따로 만나는 여성분이 없고, 철저히 외로운 싸움이라 더더욱 생각이 나시는 겁니다.
이겨내셔서 합격만 하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35 [일반] '개 돼지 발언' 나향욱씨가 파면결정이 났습니다. [66] 無名10399 16/07/19 10399 1
66433 [일반] 요즘 심리적으로 참 힘드네요... [32] UnderPressure6735 16/07/19 6735 0
66432 [일반] 산부인과서 생리·발육 상태 묻는 게 성희롱이 될 수 있다 (+여가부 설명자료) [98] 토다기11577 16/07/19 11577 2
66431 [일반] [KBO] 안영명 선수가 어깨수술을 받았습니다. [24] Rorschach6473 16/07/19 6473 0
66429 [일반] 의사-환자 관계와 서비스 계약 관계 [75] Timeless8301 16/07/19 8301 16
66428 [일반] 클로저스 성우 교체 건에 대해 [749] 루트에리노26940 16/07/19 26940 10
66427 [일반] [축구] 김병지 선수 페이스북으로 은퇴 시사... [18] 렌 브라이트5462 16/07/19 5462 1
66426 [일반] [UFC] 존 존스가 복용한 약물 2개의 원래 용도 [33] 어리버리7221 16/07/19 7221 0
66425 [일반] 중국판 굿윌헌팅? - 택배기사가 수학 문제를 풀었네요 [30] 학자9031 16/07/19 9031 0
66424 [일반] [그래픽카드] MSI 지포스 GTX 1070 ARMOR 8G OC 할인 [31] 세종대왕8554 16/07/19 8554 2
66423 [일반] THAAD 문제, 뭣이 중하냐고? [31] 이순신정네거리6443 16/07/19 6443 5
66421 [일반] 아이돌로지 2016년 상반기 결산 [28] 좋아요5287 16/07/19 5287 1
66420 [일반] 유쾌한 두 젊은이들의 신나는 루저 음악... [12] Neanderthal5212 16/07/19 5212 2
66419 [일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드디어 발의되었습니다. [47] 밴크8744 16/07/19 8744 12
66418 [일반] 차범근 축구교실 관련 반박성명 링크 및 요약 [234] 포켓토이17003 16/07/19 17003 1
66417 [일반] 프랑스 영화 한편 – 오래된 귀농 주제의 영화 Jean de Florette [12] 밀물썰물4439 16/07/19 4439 1
66416 [일반] 개헌이 이번에는 가능할까요? [34] Chandler6796 16/07/19 6796 1
66415 [일반] 헬로비너스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91] 작은기린13997 16/07/19 13997 6
66414 [일반] 으..으사양반.. 무슨 소리요.. [40] 문법나치9644 16/07/19 9644 28
66413 [일반] 이중 아이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115] OrBef10166 16/07/19 10166 11
66412 [일반] 이건 뒷 집 도령이 앞 집 낭자 보고 가슴 뛰는 소리야. [6] 연휘가람5645 16/07/19 5645 3
66409 [일반]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 왔습니다. [21] style8221 16/07/18 8221 7
66408 [일반] TV조선의 친박(親朴)을 향한 시간차 엿 먹이기 공격 [68] 어리버리15012 16/07/18 15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