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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01:36
25살 2명이 꽤 쎄네요. 확실히 23살 2명이란게 보면 그다지 늦은건가 싶다가도 25살 2명에 23살 2명이면 확실히 연령대가 확 높아지는 느낌이 있네요.
16/06/20 01:38
아이돌은 나이가 깡패더라구요. 제아누님이 26살에 데뷔하셨던가 했던 사례를 보면 20대 중반 넘어서는 정통 걸그룹으로 데뷔하기가...더군다나 이나이대면 슬슬 연애도 해야만 하는 나이이다보니까요.
저도 젤리피쉬에서 나이가 많은 연습생들을 받은건지, 어릴때 들어왔는데 지금까지 키운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정채연도 IOI내에서는 애들 도닥이는 '챈맘'이미지였는데 다이아로 돌아가서는 어린 포지션이라 적응안되고 신선했는데, 구구단에서도 세정이가 어린축에 들다보니 아재이미지에서 벗어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6/06/20 01:40
아래 글에서 세월호참사, 이명박독도로 걸그룹이 엎어졌다는 소리를 들으니 좀 이해가 가긴합니다.
8개월이라는 시간이 밖에서 봤을때는 짧은시간이지만 그 회사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냥 걸그룹 하나가 엎어질 시간이 되네요. 3대도 이정도인데 중소기획사는 더 심하겠죠.
16/06/20 01:42
확실히 나열해주시니 나이대가 높긴 높군요. 급하긴했나보다 라는생각이 들긴 드네요. 나름 오늘 공개된 데뷔필름 계속듣고 있긴하네요. 기대에 맞는 노래가 나올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ioi 맴버들은 활동 끝나고도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16/06/20 01:43
조금 노골적으로 잘라 말하자면...그건 결국 젤리피쉬의 사정일 뿐이라 -_-; 면죄부가 될 순 없죠.
돌아오는 얘기는 그럼 그렇게 다급하면 빨리 준비해서 데뷔할 것이지 프로듀스에 왜 참가시켰냐는 얘기일거라... 이젠 그냥 같은 곳에서 노랫말처럼 서로 행복을 빌게요 이젠 안녕 안녕한 느낌이라 참 안타까우면서 짜증나네요
16/06/20 01:47
그렇죠. 저도 주결경 1티어에 수현 2티어 나영 도연 소미를 응원하던 입장에서 IOI를 봐서 그런지 뭔가 면죄부까지는 안된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프로듀스 자체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면 프로듀스 자체도 데뷔에 악재로 보였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16/06/20 08:58
그렇죠. MBK는 정말 그럴 것 같았는데, 젤피는 모르다 뒤통수 맞은 거라 더 아프기도 합니다.
세정이야 어쩔수 없겠지 싶다가도 젤피는 정말 짜증이 나네요.
16/06/20 01:51
저는 프듀를 잘 몰라서 피지알에서 글 올라온거 읽는게 전부인 수준인 사람인데
MBK가 잘못한건 확실히 알겠는데 대체 젤리피쉬는 뭘 잘못했다는건지 모르겠어요. i.o.i 활동시에 젤리피쉬 애들 안쓴다는 계약내용을 그대로 준수한걸로 아는데 뭘 잘못한건가요?
16/06/20 01:55
애초에 아이돌이 감정장사라서 그렇죠. 주타겟이 10대이기도하고 그냥 이성적으로 계약은 문제없다는게 다가오기보다
감정적으로는 왜 IOI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다른 걸그룹을 병행해??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거기서 IOI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나뉘는것같아요. 그냥 순수 IOI만 응원하는파와 IOI출신들 모두를 응원하는파로 조금은 갈라선것같아요.
16/06/20 01:55
프듀 방송자체가.. 시청자들이 데뷔가 간절한 애들을 뽑아주고 싶었던거지
이미 데뷔가 확정인 애들을 뽑고 싶어했던게 아니거든요.. 권은빈만 해도 CLC 데뷔 확정이 뜨자마자 35명중 35등으로 내려갔습니다. -.-;; 세정이나 미나도 구구단 데뷔 확정인걸 알았다면 11인안에 절대 못들었을거라서.. 시청자들은 1년 내내 i.o.i로 활동하길 원했지 다른 그룹으로 도중에 활동하길 원하지 않았거든요.. 보통 생각한 유닛때 개인활동은 플레디스나 판타지오가 보여주는.. i.o.i 안에서 하는 개인활동이였지.. 다른이름으로 하는 개인활동이 아니였던거라서..
16/06/20 02:13
그 말은 젤리피쉬가 딱히 잘못한건 없는데 팬들은 계약내용을 오해했고 그걸로 기분이 상했다 정도이려나요.
제 기억이 맞으면 그 때 pgr에서 권은빈양 CLC데뷔 확정이 된걸로 이야기 나왔을 때는 프듀 중간에 CLC 활동이 나온다는 소문이랑 프듀 그룹 데뷔때랑 CLC랑 엇비슷해서 뽑아줘봤자 겹치기 불가능하다고 그랬었던거 같거든요? 글로만 파악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뭐 대충 그런 분위기였고 그때 아이오아이 데뷔전까지 기다렸다가 11인 들고 나서 활동 빌 때 CLC에 합류시키면 되는데 일 못하는 소속사라고 까였던거 같은데 그거나 이거나 큰 차이가 있나요..?
16/06/20 02:18
반대로 기억하시는거 같네요..
그냥 11인 탈락하고 나서 CLC 합류시키면 되는데 왜 굳이 미리 말하냐.. 였지 들고 나서 CLC를 합류시키면 된다고 이야기한 사람은 없는데요.. 은비니비니가 11위가 가능하려면 한방이 터졌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그건 본인이 조절할수 있는거라서.. 안터지고 조용히 탈락은 할수 있죠..
16/06/20 02:02
데뷔한다고 기사가 3번 났는데 아니라고 부인하길래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갑자기 데뷔 오피셜을 띄워서 아이오아이 팬들 공황상태로 만든것도 이유가..
16/06/20 02:16
그 때 기사가 i.o.i 완전체 활동중엔 절대 데뷔안한다 그랬던걸로 알고 있어서 전 아 말은 지켰네? 오 똑똑하네 했었거든요. 근데 너무 큰 역풍이 불고 있길래 그게 궁금했어요
16/06/20 02:03
방송 중에 공지된 공백기간 개인활동이라하면 보통 지금 판타지오나 플레디스 걸즈를 생각하지 새로운 그룹을 런칭하는 참신한 그림을 일반인들은 잘 상상할 수가 없죠. 김세정이 아무리 인기가 많고 재능이 있어도 시청자들이 이렇게 될 걸 알았거나 적어도 가능성이 높아보였다면 i.o.i에는 결국 합류 못 했을 겁니다. 그리고 아직 전면적인 반발은 나타나지도 않았어요. IOI 유닛이 정말로 올림픽 끼고 나와서 고전하게 된다면 개인팬덤 위주인 이 팀의 특성상 아직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은 꽤나 큰 팬덤의 반발이 수면 위로 올라오겠죠.
16/06/20 02:08
계약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았나요?
i.o.i는 프로젝트 그룹이며 해당 그룹 활동과 개별 소속사별 활동을 병행할 수 있음. 이라고 프듀보지도 않았던 저도 MBK 정채연양이 탑 11 들어갈 거 확실시 됐을때쯔음부터 저걸로 팬들이 백퍼 다이아 병행이라고 걱정하던걸 기억하는데요
16/06/20 02:15
아 제 이야기는 이미 팬덤끼리 이야기할 때 저 이야기가 나왔다는 말입니다. 전 방송은 아예 안봐서 방송에 뭐가 나왔는지는 전혀 몰라요.
16/06/20 02:17
다이아는 어느정도 예측했어요 근데 젤피는 모르는상태에서 당한거에요 당장 저를 포함한 아이오아이 팬들이랑 세정이 팬들도 오피셜 뜨고나서 당황했었어요..
16/06/20 02:19
다이아에서 예측을 했다는거 자체가 저런 게 계약상 가능하다는걸 팬덤이 알고있었단 말이잖아요. 즉 저런게 가능한지 몰랐는데 저랬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소린데... 그냥 믿었던 젤피가 엿먹인 느낌인건가요
16/06/20 02:20
다이아는 데뷔했던 그룹을 임탈이라는 꼼수를 써서 팡수가 내보낸거라 당연히 예상했어요 사장이란 사람이 워낙 아이돌판에서 악질로 불리는 사람이라 다이아는 무조건 뭔가한다고 다들 예상했어요 젤피랑 틀려요..
16/06/20 02:30
음 신기하네요. MBK가 초거대 아이돌 보유 소속사도 아니고 방송사와 계약상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까지 다이아를 쓸 수는 없을테니 분명 계약상 활동이 가능하니까 MBK의 움직임을 우려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MBK는 계약과 관련없이 트롤링이 가능한 소속사라 걱정한거고 일반적인 계약내용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거네요. 음 이렇게 MBK에 대한 이미지를 잡고 있었으면 지금 팬분들이 느끼는 배신감이 뭔지는 알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6/06/20 02:26
좋아하는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는
TV프로그램 방송중에는 계약 관련 내용은 생각도 안했던 상황이었고 11명이 선발된 이후에는 다이아는 개별 활동 하려고 여러모로 간을 봤으니까 어느정도 예측 할 수 밖에 없었죠 젤피는 부인 했으니 아닐꺼라고 생각 했던거고
16/06/20 02:19
다이아 합류 발표 후에 '그거봐 내가 뭐랬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즉, 팬덤 내에서도 예측을 한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이 있었던 거죠
16/06/20 02:17
그런식으로 사기 친거죠. 개별 소속사별 활동에 '다른 걸그룹 활동'을 제대로 말한적 없으니까요. 위에 계속 권은빈의 예시로 든 것도, 저걸 공식적으로 말했다면, 프로듀스101과 지금의 아이오아이의 인기도 맴버구성도 달라졌을 겁니다. 뭐 속은 놈이 잘못이라면야 할 말 없겠습니다만. 채연이의 경우도 '에이 설마'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걸요.
16/06/20 02:20
어디서 뭘 보고 얘기하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프듀 시청자들이 전부 다 그렇게 생각하고 각오를 하고 있었으면 권은빈이 그렇게 한방에 훅 갈 리가 있나요?
16/06/20 02:27
다이아멤버 뽑힐 때 분명 다이아로 안쓸리가 없다는 압도적인 우려를 유게에서 꽤나 봤는데요. 임탈멤버 복귀나 신규 멤버로 들어가나 어차피 2중 걸그룹 활동은 똑같은데 팬들이 다이아 활동은 어느정도 예측했으면서도 정채연양은 탑 11에 들었죠. 권은빈양이 추진력을 잃게 된 일이라는건 위의 리플로 알게됐는데 애초에 탑 11 상위권이었던 멤버가 있는 젤리피쉬에겐 오히려 MBK 정채연쪽에 가까운 수준이니 딱히 의미는 없지 않나요
16/06/20 02:33
무슨 '압도적인 우려'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채연 팬덤에서는 데뷔한다는 루머가 돌자 보이콧 성명서 발표했는데 이게 정채연의 다이아 데뷔를 확신하거나 각오가 섰던 사람들의 반응인가요? 일이 일어나고나서 내 그럴 줄 알았다라는 말은 흔합니다. 또 광수의 양아치 같은 행동이력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이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실제로 그런 글을 썼었다고 해서 당시 정채연 지지자들이 같은 생각을 했었을 거라고 보는 것도 무리고요.
16/06/20 02:36
제가 말씀드린건 탑 11 선정되기 전에 사실상 최종멤버중에 몇명만 안정해진 상태에서 나왔던 글들에서 나온 말들인데요. 정채연은 매력적인데 MBK라 분명 다이아로 돌려쓸려고 할테고 최종 프듀 11명 활동에 문제 생기지 않을까(엄밀히 말하면 정채연이 괜찮을까)라는 우려댓글들은 기희현양도 탑 35? 50? 그때부터 계속 우려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6/06/20 02:40
인터넷에서 언제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님 기억 속의 댓글들, 표본이 얼마 되지도 않고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과 동일인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 것들로 뭘 판단하고 주장하는 것이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시청자든 팬덤이든 그 중에 인터넷에 댓글까지 써가면서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16/06/20 02:59
최소한 피지알에서 그 글에서 리플 남겼던 분들 닉네임정도는 알고 있고 해당 유저들이 프듀 골수층이며 그 분들이 우려했었고 그걸로 분노하고 있는건 알고 있는데요. 당장 아이오아이 데뷔 때 글 찾아서 정채연 다이아활동할거 우려하는 거라도 찾아다 드릴까요? 제가 pgr에서 글보고 pgr내에서 본 것과 뻔히 정채연 다이아 활동 거부 성명 발표한게 유게에도 올라왔을 정도로 팬들이 정채연이 다이아 활동 병행을 우려하고 있었다는 걸 다시 상기시켜드릴까요? 그 반대 성명을 낸 사람들이 그 코어팬덤 아닙니까?
해당 성명에 몇개의 프듀관련 갤러리가 공동 참여했는지도 pgr에서 이야기 된 적 있는데 그걸로 이야기해드려요? pgr에서 본 글이 있고 표본은 갤러리 공동성명이 있고 해당 글에서 우려했던 프듀 팬분들이 여기서 리플 남기는 거 닉네임 익숙한 분들 보이고 있는데 뭐가요? 아이오아이 MBK 다이아 활동 관련해서 간잡이 하기 전에 11명 확정 나기전에도 우려했었고 아이오아이 확정나고 MBK에서 간볼때 우려하고 심지어 반대성명도 냈었고 그 간보는 기사 나올때마다 성토한 리플을 단 사람들이 뭐 pgr내 수천도 아니고 몇십개 닉네임 하나 모르겠습니까? 어디서 봤냐구요? pgr에서 하도 미친듯이 올라와서 방송 한번도 안본 저도 11명+5명 얼굴은 구분하고 얘네가 무슨 소속사인지도 대충알만큼 봤습니다. 유게건 자게건 하도 프듀 프듀해서 어차피 아이돌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유게고 자게도 올라오는 글 다 읽어봤거든요. 더 말해드릴까요? 라이트팬이면 저런거 딱히 분노하지도 않아요. 당장 그냥 보기만했던 애들은 야 김세정 아이오아이말고 딴 그룹으로도 나온다는데? 아이오아이는? 그것도 한대, 아 그래? 이 정도가 전부입니다. 제 주변에 아이오아이 11명 이름이랑 노래듣는 사람 수준에서 내보이는 반응은 그저 이정도에요. 그게 아니라 투표했고 문자투표까지 했으면 사실상 라이트팬이 아니죠. 유료 문자투표를 한 사람들까지 라이트팬 취급해버리면 얼마를 써야 라이트팬이 아닙니까? 결국 지금 분노하는건 그냥 방송만 본 사람들이 아니라 일일히 본방 사수하고 한명씩 열렬히 응원한 코어팬덤 아닙니까? 그 코어팬덤이 냈던게 반대성명이고? 그 코어팬덤들이 MBK에서 하는 걸로 이미 계약상 활동이 가능한 걸 알고 있는데 자기가 말한 거 다 지킨 젤리피쉬에 왜 그렇게 분노하는거냐는 게 질문으로써 부적절합니까?
16/06/20 03:14
dragic 님// 좀 찾아주시죠. 전후 비교도 좀 해서요. 그리고 전 라이트팬이나 문자 투표에 대한 얘기는 한 적도 없는데 왜 갑자기 희한한 말이 튀어나오는지 알 수가 없네요? 설마 댓글 쓰면서 활동하지 않으면 넌 라이트팬! 같은 논리는 아닐 거고요.
그리고 저는 저런 댓글이 실제로 있든 없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댓글만으로, 그것도 PGR 유게라는 엄청나게 작은 표본에서 님 스스로의 기억을 근거로 뭘 주장하는 게 좀 이상하다고 했을 뿐입니다.
16/06/20 03:21
뾰롱 님// pgr 유게라는 작은 표본이 성명발표글인데요. 그 코어팬덤이 MBK 다이아 활동 우려해서 공동으로 냈던게 성명발표 아닙니까? 그럼 코어팬덤들이 이미 MBK가 다이아를 돌릴 수있는걸 감지하고 있었단 소리고 젤리피쉬는 소속사에서 i.o.i 완전체 활동중엔 애들 활동 안시킨다고 말했고 실제로 지금도 i.o.i 완전체 활동 끝나고 유닛활동 들어가니 데뷔시키겠다고 말했으니 젤리피쉬는 거짓말도 한 적이 없습니다. 위에 본인이
[인터넷에서 언제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님 기억 속의 댓글들, 표본이 얼마 되지도 않고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과 동일인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 것들로 뭘 판단하고 주장하는 것] 에 대해서 대표 표본으로 프듀 갤러리 연합 성명 말해드렸는데 이게 표본으로 작냐고 물어보는건데요. 또한 그 기억속에 댓글들과 지금 반발하는 사람들과 동일인인건 피지알 내에서 프듀글에 리플 다시는 분들 닉네임 기억하고 있는거라고 말씀드리는건데요. 저 코어팬덤이 발표한 성명보다 더 큰 표본이되려면 라이트팬들을 포함한 전수 표본쯤 되는데 그 라이트팬들은 저거에 그렇게 분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씀드린거구요. 본인이 저한테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말씀하셔서 그 근거들 말씀드리는데 저 성명 발표가 제 기억속에서 왜곡된건가요? 아니면 제가 벌점먹을 각오하고 여기에 프듀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신 분들 닉네임 일일히 열거해드려야됩니까? 프듀글이 단순히 애들 활동만 올라왔나요? 프듀갤 반응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매주 여초사이트 반응 올라오고 그에 따른 투표변화 올라오고 각 갤러리별 무슨 활동하는지, 어느 갤러리가 생성됐고 어디가 메이저가고 어디가 마이너에서 메이저 갤 갈거 같은지 음원 발표는 언제인지 뮤직비디오는 언제인지 그 뮤직비디오 여초반응이 어떤지 음원 순위는 실시간으로 몇위였는지 싹 다 올라온게 피지알 유게 자게입니다. 저 갤러리 공동성명도 MBK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들도 피지알 글을 통해 타사이트 링크 걸리고 개념글 가있는거 링크 걸리고 했습니다. 작은 표본이요? 그래서 제가 기억하는 그 공동성명글이 피지알에서만 모여서 발표해서 올라온 겁니까? 아니면 실제 코어팬덤이 뭉쳤던 사건을 피지알에서 제가 확인한 겁니까?
16/06/20 03:30
dragic 님// 젤리피쉬는 갑자기 왜 튀어나오죠? 제가 이 댓글타래에서 젤리피쉬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했나요? 그리고 연합갤 공동성명은 활동 이후에 나온 건데 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도저히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아니 저게 님의 말에 대한 근거가 됩니까? 님은 마치 경연 도중, 그리고 완료 직후에 정채연을 뽑은 사람들과 아오아 팬덤이 일이 이렇게 될 걸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처럼 말했고 근거랍시고 든 것에 대해 저는 그런 것이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권은빈과 최근의 반응에 비추어 볼 때 대다수의 시청자들과 팬덤은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한 겁니다.
16/06/20 04:29
뾰롱 님// MBK가 다이아를 아이오아이 해체전에 돌릴 수 있다면 상식적으로 계약안에서 타 그룹도 돌릴 수 있다라는 기본 전제하에서 MBK가 아이오아이 결정될때쯤부터 기사뿌리면서 간볼 때 코어팬덤이 단체로 반발했다는 것이 팬들은 이미 개별그룹 활동이 가능하다는걸 인지하고 있다는 거죠. 기사가 정채연가지고 꾸준히 터졌었고 활동이 가능하다고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대를 했죠. 이러한 우려가 애초에 없었다고는 못하실겁니다. 여초팬덤 반응에서도 나왔었고 (MBK는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라는 류지만) 이미 그때도 우려가 있었다는건 둘 다 아는 수준이니 넘어가고..
만약 저게 가능하다는걸 아예 모르는 수준이었다면 무슨 기사가 나던 아 MBK가 다이아 출신으로 정채연 엮어서 다이아 띄워놓고 1년 지나면 바로 정채연 꽂아서 달리려고 엮어서 언플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그러나 코어팬덤이 간보는 첫 기사부터 날카롭게 대처한 이유는 이미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고, 팬들이 그 사안에 대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고도 뽑은 거라는거죠.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수준도 아니었고 프듀를 보지 않는 저조자도 방송 기간 중에 인지할 정도로 해당 우려의 수준은 꽤나 현실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능성을 인지한 상태에서도 정채연은 11명에 뽑혔다는 소리입니다. 반대로 11명에 정채연이 안뽑혔다면 정채연의 다이아는 그대로 접은채 다시 방송에 나오지도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현실적이기도 하죠. 이미 정채연의 팬덤이 메이저갤러리까지 갈 상황에서 오히려 후자때문이라도 정채연은 뽑혔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멤버들이 아이오아이 하면서 개별활동이 가능하다는건 상당히 알려져 있던 사실 아닌가요? 여기에 타 그룹활동인걸 긴가민가한거지 저게 아니더라도 다 모르고 당했다고 쳐도 어쨌든 MBK는 다이아로 활동을 선언했고 엠넷에서 태클을 안걸었다는건 계약상 문제가 없음을 팬들도 알게된거죠. 그런데 젤리피쉬는 자기들이 부인하면서도 거짓말 하면서 속인게 없고, 계약대로 준수하고 있고 이미 다이아로 개별활동하는게 아무런 계약상 문제가 없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왜 젤리피쉬를 그렇게 욕하느냐라는 질문입니다. 자 이제 제 첫 질문에 대답해주시죠. 여기서 감정의 영역말고 젤리피쉬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지금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 뾰롱님꼐서 착각하시는게 제가 말한 팬들이 가능성으로 알던 시기(다이아)와 다 알고 욕하는 시기(젤리피쉬)는 다릅니다. 위에 분들도 이야기하시지만 다이아는 어느정도 예측 됐다고 말이 나오죠. 그럼에도 정채연이 붙은거구요. 그 근거로 가능성이 있음을 알던 팬덤의 빠른 대처를 가져온것이었는데 지금 뾰롱님은 제가 정채연 다이아활동할게 뻔했는데 뽑아놓고 몰랐다고 하냐 라고 해석하고 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젤리피쉬는 분명 "아는 상태"에서 나왔고 제가 의문은 가지는건 젤리피쉬는 이미 계약이 가능하다는걸 알려진 상태에서 나오는건데 왜 이리 반발이 심하냐는 겁니다. 위에 [계약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았나요? ] 는 아래 논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정말 방송 안봐서 안알려졌냐고 물어보는겁니다. 다이아로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는걸 팬들도 아는것에 대한 이야기와 제가 말하는 이미 다이아로 다 알려진 상태에서 젤리피쉬는 계약대로 하는데 욕먹는것의 문제죠. 즉 지금 뾰롱님께서 저에게 말하는건 [프듀 투표 당시에 다이아로 따로 활동할 거 확정도 아니었는데 결과보고 이미 뻔한거 알고 한거 아니냐 라는 결과론은 의미없다] 라는 말이실텐데 제가 위에 뻔하다고 한 부분은 [다이아로 이미 계약상 문제가 없는 게 팬덤이 다 아는 상태에서 젤리피쉬의 데뷔조가 잘못한게 없음]을 모든 팬들이 알고 있음에도 왜 그러느냐는 거죠. 이 둘이 핀트가 안맞으니 이야기가 헛돌았네요
16/06/20 02:07
계약상으로 문제되거나 잘 못 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계약상으로 문제없으니까 끝이라기엔 팬들이 알고 있던 것과 괴리가 너무 큰거죠... 예를 들어 트와이스를 뽑는 식스틴에 에이프릴로 데뷔가 확정되었으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나은이가 참여해서 서바이벌을 통과하고 트와이스에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트와이스 휴식기가 되니까 갑자기 에이프릴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팬들은 이게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계약상으로 나은이는 트와이스 활동기를 제외하면 에이프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이 상황에서 트와이스 팬들이 나은이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걸 I.O.I와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로 치환하면 됩니다.
16/06/20 02:17
여기가 온도차인가 보네요. 저는 계약상 문제가 없으면 프로젝트 그룹 뛰면서 본그룹 뛰는게 이상한가 했거든요. 키랑 인피니트 멤버가 프로젝트 그룹활동 마치고 바로 샤이니로 나오는 것처럼요.
16/06/20 02:23
예를 들어 옴므라던가, 백현과 수지가 프로젝트 음반내고 활동한다고 누가 뭐라고 안 하죠.
"데뷔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I.O.I를 뽑아준 사람들에게 이 팀은 시한부이긴 해도 프로젝트 그룹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고 데뷔 시켜준 하나의 팀이라고 생각하니까 반발이 나오는거죠.
16/06/20 02:08
1년 할사람을 뽑은거지 1개월 하고 다른팀 갈사람 뽑은게 아니니까요.
1개월 하고 이런 식으로 다른 팀차려서 나갈 걸 알았으면 아무도 안뽑았어요.
16/06/20 02:36
말씀하신대로 해석이 계약 내용으로보면 맞죠. 문제는 엠넷에서 이부분에대해 명확히 안 짚어준 상태에서 투표를 받아서 선발을 했죠. 아이돌이라는게 감정 장사이다보니 계약 내용 제대로 알지못한 팬들이 본인이 생각한 논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이니 반감을 드러낸거죠.
16/06/20 02:45
이미 완전체 활동에 영향을 끼쳤죠. 활동 중에 정채연이 다이아 뮤비찍으러 간다든가, 이건 불확실하지만 원래 예정되어있던 아이오아이유닛 활동이 구구단때문에 뒤로 연기되었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물론 후자는 추측에 불과하긴 하지만 아이오아이 유닛 활동시기가 기사로 나온 게 6월이었는데, 그 뒤에 젤리피쉬 데뷔소식이 나오면서 7~8월로 미뤄졌으니 영향이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 4번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데, 중간에 행사도 하고, 신곡 준비도 하고 등등을 하려면 사실 해체때까지 i.o.i 활동이 없어서 본그룹으로 돌아갈 여지는 없는게 정상이지만, 돌아갈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버렸고, 유닛은 말이 유닛이지 돌아간 사람을 뺀 나머지 인원의 활동이 되어버렸죠. 팬의 입장에서 이걸 올곧이 받아들이기란 어려운 일로 보여집니다.
16/06/20 10:37
엄밀한 의미의 '잘못'은 전혀 없죠. 다만 이바닥이 감정장사라서 팬이 감정상하면 그냥 그게 잘못인 거나 마찬가지라는게 어려운 거 같습니다.
16/06/20 01:52
저 친구들이 얼마나 나이를 먹은건지 진짜 확 느낄 수 있는건.. 재계약이 얼마 안남은 에이핑크 오하영이 김세정이랑 동갑이라는거죠...-_-a. 세정이랑 비교해도 그러한데 그 위야 뭐 말할 것도 없는.
16/06/20 01:57
구구단은 빠르게 성공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정쩡한 채로 몇년만 지나도 대다수의 멤버들 나이가 걸그룹을 지속하기에는 너무 많아지는데요. 지금까지 드러난 윤곽은 전형적인 여성 아이돌 그룹이라 브아걸스 같은 노선을 추구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16/06/20 02:02
좀 심하게 말하면 사기꾼이 사기친 이유죠.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팬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전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봤던 글들 중 이런류의 이야기로 다른 걸그룹 활동을 설득시키려는 게 제일 화가났습니다. 결국엔 기획사 편드는 거거든요. 애들 방패로 앞세워서요. '기다렸다 데뷔하면 인기가 식을수도 있다' '나머지 맴버들이 너무 기다리게 된다.' 면서 애들 생각안하는 사람으로 몰고가는 데 이것도 pioren님의 말대로 귀결됩니다. '프듀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 급했으면 데뷔시키지 왜 프로듀스101에 애들 내보냈답니다. 엠넷이 사정사정하길래? 그것도 팬들이 알바 아니죠. 진짜 욕먹을 각오하고 한마디만 더하면 더이상 11인 완전체 활동 안해도 좋겠습니다. 이왕 나뉘어진 거 이대로 쭉 갔으면요. 광고할 땐 합류했다가 다시 다른 걸그룹 활동을 한다? 이건 무슨 농락도 아니고...
16/06/20 02:07
더 웃픈건 아직 광고가 남아있다는거.... -.-;; 왕뚜껑 광고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뿌려질 예정이고....... 국민은행 광고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텐바이.....
좋아진거라면 처음부터 숙소생활하던 7인만 남으니 V앱도 편하게 자주하고.. 인스타에 인사 영상도 기습적으로 뜨고 팬들에게 매일매일 깜짝 떡밥이 뜨고 리얼리티도 제대로 2개가 7월부터 돌기 시작한다는 장점이... (나머지 4명은 숙소생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를 같이 안했던 만큼...)
16/06/20 02:19
사기는 젤피가 아니라 엠넷이 친거죠.;;
소속사들하고 개별활동같은 얘기 다 해놓고 방송하는 내내 단한번도 언급하지 않고 시청자 농락한것도 엠넷이고.. 이미 데뷔해서 멀쩡히 활동하는 연예인들 잠정탈퇴랍시고 출연시킨것도 엠넷이에요.
16/06/20 02:19
이런 기회가 전소연이나 박소연같이 기약없는 연습생 생활로 돌아간 친구들한테 돌아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들죠.
다른애들은 그래도 나름 활동을 하고 있기라도 하지...
16/06/20 02:22
그래도 로엔은 피에스타나 써니힐보면.. 꾸준히 활동을 시킬순 있고 그럴 여력이 되는 회사지만 -.-;
그리고 박소연은 나이도 아직 어린데.. 전소연은 지금 큐브 상태도 심각하고.... 본인 스스로도 프듀 나와서 먼가 자신감을 잃은것 같아서 씁쓸하더군요 - -;;
16/06/20 02:04
나이들이 많아서 급했고, 그래서 데뷔 준비까지 철저히 했음에도 프로듀스에 보낸 것은, 인지도를 올린 뒤에 바로 데뷔하겠다는 계산이 선 것이라서 더 아쉽게 생각됩니다.
프로듀스에 참가한 인원 중에서도 김세정양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많았으니까요. 방금 찾아보니 35인에 뽑힌 사람들 중에서만 해도 김세정양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13인으로 전체의 37퍼센트더군요. 그들과 그들의 기획사라고 젤피만큼 간절함이 없는 것은 아닐 테고요. 권은빈양의 큐브가 중간에 CLC 합류를 발표하자 그대로 35위로 끝나버린 것처럼, 젤리피쉬나 MBK도 중간에 발표가 되었다면 마찬가지 결과를 얻었겠죠. 물론, 젤리피쉬가 MBK처럼 노골적으로 멤버 임시탈퇴 방식을 쓴 것은 아니지만, 계속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신뢰를 줬다가 갑작스레 발표하여 뒤통수를 친 것이 팬들의 반발을 일으킨 것 같네요. 그러나 JYP조차 걸그룹 데뷔를 꼬이게 만드는(세월호 등) 여러 변수가 있기에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어쩌면 프로듀스에서 3인의 멤버가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 걸그룹 계획 자체가 엎어졌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세정양이 이토록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조금만 참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자꾸 듭니다. 물론 늘 말하지만, 엠넷이 잘못입니다.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제공한 정보는 1년간 11인의 멤버가 함께 그룹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방송 뒤에서 기획사간 계약서를 만들 때는 겨우 두 달만 함께 앨범 만들고 나머지 기간은 그룹활동을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였지요. 그렇게 해놓고 팬들끼리 감정싸움 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네요.
16/06/20 02:07
젤리피쉬가 엠넷 계열사이기 때문에 젤피소속 연습생들이 첫화부터 두각을 나타낸 것에 대한 음모론도 있더군요 정말 프로그램이 공전의 히트를 하다보니 파급효과가 엄청나네요
16/06/20 02:12
사실 첫화 무대를 개개인이 돋보이게 잘 짜온건 젤피긴 한..
판타지오만 해도 유리구슬로 최유정/이수민이 D/F를 받게 하는 성과를 거뒀죠 - -;;; 유정이의 장점인 표정연기 같은건 티가 안나면서도.. 작은 신체조건은 큰 페널티가 되는 신기한 노래를 딱 골라오신 SS도 급한언니랑 푼수현이 C/D를 받게 만들었고..... 젤피는 김세정이 춤을 잘 못춘다는걸 가려주면서도.. 강미나의 보컬도 가려지고.. 무대 자체가 각자의 장점만 딱 보이게 잘 짜여졌더군요.. 프듀 전체에서 유일하게 '본인들이 원하는곡을 고르고, 원하는대로 파트를 분배해서 맞춤형으로 연습해올 수 있는' 무대였는데 대부분의 팀들이 개인이 돋보이는 무대를 안했습니다. -.-;;;;;; 덕분에 픽미픽미 개인평가때 반 이상이 대규모 자리이동을 하는 참사가..
16/06/20 02:11
솔직히 IOI 출신들 마지막이 그려지긴합니다.
애초에 프로그램 화제성이 대부분이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화제성만큼 팬덤이 떨어져 나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새로 유입될 요소는 무대와 노래인데 그 첫단추가 좀 잘못꿰어졌어요. 그리고 소속사들의 연달아있는 삽질로 그나마 남아있는 팬덤들 갈라질거고 그 중 일부는 서로의 안티가 되는그림.. 진짜 노래가 좋아서 대중들을 사로잡지 못하면 나머지 그룹들도 데뷔하면 그냥 잊혀질 가능성들이 크겠죠. 지금도 음원은 선전하는편은아니니.. 안그래도 지금 여레마트럽에 기존 원소에걸씨맴읷등등 좋은 걸그룹들은 많으니깐요.
16/06/20 02:24
무대 유입은 슈가맨과 불후의명곡으로 어느정도 한....... -.-;;
그 빡센 서바이벌을 달린 팀이라 그런지 남의 곡 편곡해서 커버하는 스탯이 좋더군요..
16/06/20 02:27
커버곡이랑 자기 음악하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깐요. 어차피 커버곡은 이벤트성으로밖에 안되고 그걸로 유입될 팬덤이 있었으면 프듀때 진작했죠.
그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하현우도 커버곡으로는 나오는 족족 흥했는데 정작 자기음원성적은 별로인 케이스랄까요?
16/06/20 02:30
그 커버곡을 한번 하고 버렸으면 몰라도.. 실제 수많은 행사에서 커버곡을 거의 불렀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잘 써먹었다고 보는지라...
16/06/20 02:22
그냥 6개월 참고 그뒤에 활동하면 더 좋은게 아니냐 라고 말은 쉽게 할수있지만
결국 그건 김세정과 i.o.i팬들을 위해 다른 젤리피쉬 멤버들이 그만큼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 될수밖에 없죠. 가뜩이나 나이 한두살이 엄청나게 중요한 걸그룹 세계에선 6개월이라는건 쉽게 참을수 있는 기간은 아닐겁니다. 그 기간동안 젤리피쉬 데뷔 안하고 김세정이 i.o.i로만 활동한다면 김세정과 i.o.i 팬들은 이득을 보겠지만 그만큼 젤리피쉬 멤버들은 손해를 감수해야겠죠. 6개월동안 김세정이 활약하면 그만큼 인지도 높여서 6개월뒤에 데뷔할때 더 좋을수 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지도 높아지는건 김세정 한명이지 젤리피쉬의 인지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는 없죠.
16/06/20 02:28
사실 그 손해를 감수할만큼.. 김세정이 대려올 팬덤의 가치는 크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미 저지른 이상 돌아갈 방법은 없겠죠 -.-;; 저지른 후의 문제라면 다른것들도 있지만.... 심하게 김세정 팬덤이 강력할텐데.. 포미닛이나 미쓰에이처럼 안무너지고 균형을 잡을 수 있을런지가.... + 저지르는 바람에 김세정 개인의 이미지가 어찌됫던 손해를 꽤 본게 사실이라 그거에 대한건 알아서 감수해야겠지요.. (그 외에는 채연이도 그렇지만 정말 쉬질 못하는데 몸이 남아날런지도..)
16/06/20 02:35
이렇게 세정이가 욕먹으면서 구구단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세정이 팬이 구구단 올팬이 될 확률을 더 줄이는 길이라고 봐서 -.-;;
개인적으론 다른걸 떠나서 채연이, 세정이, 미나.. 셋다 쉬질 못하고 계속 달리는게 가장 안쓰럽긴 합니다. -.-;; 나머지 7명은 이제 휴식을 하면서 다음 활동 준비하고 있는데..
16/06/20 02:33
젤피 데뷔에 볼모로 잡힌게 김세정과 i.o.i 팬이라는게 문제죠
i.o.i 팬이 없었으면 데뷔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데뷔해도 그냥 그렇게 묻혔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죠) 조금만 기다리면 팬덤이 좀 더 기꺼이 도와 줄 수 있을텐데 소속사들의 연달아있는 삽질로 그나마 남아있는 팬덤들 갈라질거고 그 중 일부는 서로의 안티가 되는그림..(2) 으로가는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죠
16/06/20 02:48
말씀하신 반대로, 김나영 한명을 제외하면 프로듀스와는 전혀 상관없었던 기존 젤리피쉬 멤버를 위해
ioi 팬들은 제대로 된 완전체 활동을 못보는 꼴이니 ioi를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죠 그리고 이 안좋은 감정을 가질 사람의 대부분은 김세정을 아주 좋게 보던 사람들이고, 김세정이 속한 팀을 흔쾌히 응원해줄 사람들이었다는 게 문제고요. 각각 멤버의 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선 그 아이들의 6개월 빠른 데뷔를 위해 김세정이라는 보석 중의 보석이 다칠 여지를 만들어야 했냐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전 단연코 아니라고 답할 겁니다 조금 잔인하지만, 노골적으로 말하면 전 이 팀 전체를 버리더라도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카드가 김세정이라고 봐서
16/06/20 03:13
문제는 6개월 참았으면 i.o.i 팬들이 김세정이 속한 팀을 응원해줬을것이다? 라는게 확실치 않다라는거죠.
아무도 그걸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김세정 개인인기는 높지만 김세정이 속한 팀 자체의 인기는 바닥을 칠수도 있구요. 수지가 아무리 다른 활동으로 인기를 끌어모았지만 그게 미쓰에이 그룹자체의 인기로는 가지 않았던것처럼 말이죠. i.o.i의 팬덤이 i.o.i가 끝난 이후에도 김세정이 속한 그룹을 응원해준다는걸 확실히 보장할수없다면 김세정 한명을 위해 다른 멤버들은 6개월간 그냥 아무 활동없이 시간을 축내야 한다는것도 상당한 위험부담이고 고통이죠. 노골적으로 말하면 전 이 팀 전체를 버리더라도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카드가 김세정이라고 봐서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더더욱 6개월 시간을 허비한후에 김세정의 인기가 젤리피쉬로 이어질거라고 장담하기가 힘들겁니다.
16/06/20 03:30
그러니까 왜 젤리피쉬와 멤버들의 사정을 헤아려 프로듀스에서 둘을 뽑아주고 ioi로 응원한 사람들이 참아야 되냐는 거죠.
말씀하신건 전부 젤리피쉬의 사정일 뿐이에요... 뭔가 좀 많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같으니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16/06/20 03:34
아니 참으실 필요 없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데 굳이 젤리피쉬 음반 사주고 음원 들어줄 이유는 없죠.
다만 ioi로 응원한 사람들이 안티로 돌아가는 -와 6개월을 허비하지않고 지금 활동하는 +를 따지자면 꼭 -가 더 많은 선택이라고 단정하지는 못하겠다는거죠.
16/06/20 03:42
예 그렇죠. 그리고 ioi 응원한다고 다 안티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런 비지니스는 결국 눈가리고 아웅을 누가 잘하느냐인데 젤리피쉬는 최소한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체활동도 차질없이 다 마쳤고요. 권은빈하고 비교하는 분들도 있지만, 큐브는 그 눈가리고 아웅의 성의조차 안보인거죠.
16/06/20 04:01
미쓰에이를 예로 드셨지만, 수지와 세정은 그 맥락이 다르다고 봅니다. 수지의 인기가 대폭발한 건 건축학개론부터고, 이는 아이돌의 수지보다는 배우로서의 수지를 좋아한 거에 가깝죠. 하지만 세정의 인기는 아이돌로서의 활동을 보고 좋아한 것이기 때문에, 본 그룹으로 돌아가면 그보다는 훨씬 흡수가 용인하다고 봐야죠.
또한, 미쓰에이는 인기그룹입니다. 아이돌 원톱에 가까운 수지가 몸담고 있는 것과 걸그룹 최고의 데뷔로 비해 JYP가 팬덤관리를 너무 못해서 이름값에 비해서 팬덤이 적을 뿐이지, 미쓰에이보다 성적이 좋은 그룹은 많지 않아요. 또한 또다른 원톱그룹인 포미닛, AOA, EXID 등도 그렇고, 원톱이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데, 그룹 자체가 인기없는 경우 자체가 없어요. 차라리 세정과 가장 비슷한 경우는 하니인 것 같네요. 직캠으로 하니가 유명해지면서 EXID까지 같이 덩달아 잘됐죠. 지금 세정 이상의 인기였던 하니마저 안 좋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소속사에서 팬덤관리가 제대로 못하니 EXID 인기가 예전만 못해졌죠. 지금은 무작정 데뷔하는 것보다 차라리 세정이 아이오아이 활동하면서 팬덤을 잘 다지는 게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AOA의 설현도 같은 경우도 있죠. 걸그룹은 웬만하면 쓸데없는 걸로 안티를 안 만드는 게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면에서 젤리피쉬의 이번 선택은 세정에게도, 구구단에게도 결코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16/06/20 04:43
전 다르게 생각하는데, 김세정은 프듀내내 안티를 달고 살았거든요. 막판에 2등으로 밀려나고 IOI라는 단체로 활동하면서 잠시 봉합되고 잠잠해진거지 활동 끝나서 갈라지고 혼자 떨어진 먹잇감이 되면 분명히 다시 수면위로 나올겁니다. 안티가 어디 쉽게 돌아서나요. 막상 지금이나 프듀 한창때나 안티수는 별반 차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16/06/20 04:52
저도 동감합니다. 프듀 하는 동안에도 세정 + 미나,나영 셋이 묶어서 징하게 까였는지라.
결국 대중들의 이미지가 문제인데 생각보다 타격은 없는거 같습니다. 젤리피쉬가 영악하게 타이밍을 잘 잡은거겠죠. 어쨋든 완전체때는 한번도 안빠지고 성실히 참여했으며 계약상 문제도 없으니까요. 문제는 첫째도 노래, 둘째도 노래죠. 결국 결과로 모든게 판가름날것인지라.
16/06/20 06:23
그 정도의 안티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 위치에 있다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전소미도, 최유정도 마찬가지로 그런 안티가 있었죠. 그 당시의 안티와 젤리피쉬에서 데뷔한다고 한 후의 안티는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 당시는 경연프로그램이 끝나면 없어질 안티지만, 이번 일은 앞으로 두고두고 물고 늘어질 만한 먹이죠. 김세정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였는데 거기에 금이 가게 되었으니깐요.
그리고 만약에 아이오아이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데뷔했다면, 아이오아이 팬덤이 고스란히 구구단 팬덤이 되진 않았겠지만, 그 가능성은 굉장히 컸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그냥 무관심이었던 1인을 구구단의 팬으로 끌어들이는 것보다 아이오아이 팬을 구구단의 팬으로 끌어들이는 게 훨씬 쉬웠을 테니깐요.
16/06/20 02:43
진짜 전 잘 이해가 안가는게 지금 언급되는 사기란 사기는 죄다 엠넷이 친거 아닌가요?
엠넷이 이 사단의 원흉인데, 이상하게 아무 욕도 안먹고 있죠. 오히려 공중파에서 천대받는 IOI 자기들 딸이라고 자기네 방송에서 챙겨준다고 칭송받기도 하구요.;; 진짜로 엠넷이 이 아이들 위하고 걱정되면, 당시엔 우리가 계약이 힘들어 어쩔수 없이 그렇게 계약된 일이다, 지금 개별 활동은 문제가 없다 유닛과 개별활동 다 응원해달라는 식으로 모 관계자의 언급을 빌려 기사 한번만 나왔어도 나온 애들이 이렇게까지 욕먹진 않았을 거에요. 따로 나와도 괜찮아 수준까진 아니어도 최소한 어그로 분산 효과라도 봤겠죠. 근데 ymc한테 위임했다는 핑계 뒤에 숨어서 팔짱만 끼고 있네요.;; 이러고선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이번에 이렇게 난리난 걸 들면서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계약 몰고가는데 쓰겠죠. 팬덤이라는게 감정적이라는거 백번 이해는 합니다만, 지금 소속사나 개별 활동하는 애들 욕먹는거 보면, 당연히 보장된 권리인 월차 꼬박꼬박 챙겨 썼더니 몇달뒤에 크게 한소리 들었던게 떠오릅니다.;;
16/06/20 03:37
폭탄 터져도 안전장치 다 마련되어 있다고 한게 엠넷인거잖아요. 근데 막상 터트렸더니 대형사고가 난거고..;;
이건 터트려도 괜찮다고 한 놈이 욕먹는게 맞죠.
16/06/20 13:27
터뜨려도 된다고 했지, 괜찮다고 하지는 않았죠.
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속사와 연습생이 가져가고, 엠넷은 뒤에서 구경만 하는 모양새가 되긴 하겠지만요.
16/06/20 03:20
clc, 우주소녀, 라붐, 소나무 등 차트인도 힘든 걸그룹들이 투자한 비용, 자원을 생각하면 젤리피쉬는 로또 맞은거죠.
김세정 팬덤의 힘만으로도 차트인은 가능하고, 데뷔하자마자 흑자를 낼 수 있는 걸그룹이 될 테니 1년이라는 시간이 아까울만도 합니다. 마지막 공연후 데뷔발표를 했을 때의 화제성과 지금 어그로를 끌면서 나오는 화제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은데 ioi팬덤의 화력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과, (전부는 아니라도 잡덕들의 지원은 받았을 것 같습니다) 런칭지연에 따른 비용증가, 평균연령 1살증가에 따른 부담감, 김세정 개인의 영향력이 팀밸런스를 망칠 가능성, 이미지소모로 인한 기대수익감소 정도를 비교해 데뷔시키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한 듯 싶네요. 여기서 한가지 추가하자면 ioi팬덤의 안티전환과 프갤등 ioi 악성팬덤이 이곳저곳에 분탕질을 친 반작용으로 생성된 안티들을 이번에 싸그리 흡수해 버린 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는 궁금하네요.
16/06/20 03:24
제가 자주다니는 김세정갤을 보고 느낀건 오히려 팬들은 더 굳건해진것 같고(어그로 대처하는 특유 방법) 안티들이야 늘상있었다는 느낌이네요.
16/06/20 03:52
저는 생각보단 여론이 안나빠서 놀라는 중입니다. 세정이가 이미지가 좋긴 좋았나보다 싶기도 하고요.
물론 ioi 팀 팬덤은 이탈하겠지만 다른 멤버 개인팬들이 다같이 등 돌리는 분위기도 아닌것 같고요.
16/06/20 08:22
이 상황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거진 아이오아이 팬층이죠. 다른 일반인(?)들 보다는요. 그런 상황에서 싸우는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기에 사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아이오아이 맴버들이야 아니지만 만약에 만약에 지금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팬들도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그냥 조용히 묻히길 바라는 게 최선이죠.
제가 만약 pgr에 '웃음참기대회'라는 글과 특정 짤을 올리고, 퓨어오아이 이런 글 사용하면, 파이어에 저는 벌점 먹고 남은 아이오아이 애들에게도 별로 좋게 작용하지도 않겠죠.
16/06/20 10:41
저는 그럴 줄 알았던 게 프듀에 대한 애정도가 정말 얕은 사람들에게나 세정이가 두루두루 호감이지 프듀 코어팬덤으로 들어가보면 젤리피시 팬덤은 타팬덤이랑 정말 지겹게 싸워왔어요. 세정이 미나 둘다 무지막지하게 까여왔는데요.. 어차피 IOI 끝나면 응원 안해줬을 사람들이 코어 팬덤중엔 많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젤리피시 팬덤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미 굳건해질만큼 굳건해진 사람들이고요.
16/06/20 13:41
거기야 원래 팬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실제 반응을 보려면 음반이 나온 이후가 적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싸우는거야 양쪽 모두에게 안좋다는건 알테고, 결국 안티들은 무반응 쪽으로 갈테니까요.
16/06/20 03:32
그냥 플레디즈걸즈처럼 김세정,강미나를 구구단 객원멤버(?)쯤으로 걸쳐두고 나머지 7인으로 먼저 데뷔하는게 서로에게 윈윈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남은 자리에 김세정,강미나가 반년뒤 참석할거란건 누구나 알테구요.
16/06/20 03:35
개인적으로 젤피가 팡수사보다 괘씸하다 생각되서 참.. 프듀 101 자체가 젤피 걸그룹 데뷔 마케팅의 일환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당장 11명 뽑혀서 그 활동에 집중해야하는 시기에도 뒤로 구구단 데뷔연습 돌리고 당장 구구단 홍보도는 김세정 강미나도 '아이오아이'라는 타이틀 달고 홍보하고 여러상황이 겹치지 아무리 세정이가 차애였더라도 도저히 응원할 기분이 안나네요 곱씹어 생각해보면 큐브는 일은 못하지만 정직한 회사였다는 재평가를 하게되네요;;;
16/06/20 04:01
걸그룹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겠고 유정이 팬으로서 11인에서 7인으로 바뀌어 분량이나 비중이 늘어난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11인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슨 또 9명이나 데뷔를... 만약 젤피 3명만 3인조로 데뷔했다면 응원했을겁니다.
16/06/20 04:43
보고 왔는데 그냥 답이 없네요. 김세정 버스그룹인데 버스탄 인원이 너무 많음. 9명이면 비용이 엄청 들어서 대형기획사 아니면 유지하기 힘든 수준인데
이래가지고서야 버스기사가 월급이나 받을지 모르겠네요. 세정이는 가시밭길 제대로 걷게 될듯. 프듀2위랑 어서옵쇼 고정까지는 꽃길이 조금이나마 보였는데...
16/06/20 05:27
어차피 구구단은 세정이 하나 보고가는 그룹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젤피가 세정이한테 기대하는 기대값이 수지급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정이가 뭐든 잘하고 기대만큼은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음반 음원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세정이 말고도 캐리해줄 노래와 멤버가 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나온 거 보면 많이 어둡습니다.
16/06/20 07:01
저도 좀 신기했던 게 여기 여론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 좀 돌아보니 여기가 유난히 좀 격렬한 편이더군요.
피지알이 유정이 팬이 많은 사이트라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젤피는 이번에 성적 낼 생각 말고, 최대한 어그로 안 끌면서 구구단에 세정이가 있다는 것만 알리고 들어간 다음에 IOI 해체한 뒤에 낼 다음 앨범에 승부를 거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지금 뭔가 더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6/06/20 07:43
처음부터 개별활동이 가능하다라는 걸 안 알린 엠넷이 원흉이죠.
프듀 방송 도중에는 개별활동 가능하다라는 말이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권은빈이 35위로 수직하락한 이유죠. 정채연은 1년 후에 다이아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12위가 진짜 승리자라는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방송 중에도 젤피걸즈는 1년 인질이라는 얘기가 팬들 사이에 정설이었죠. 개인활동 얘기가 처음 나온건 방송 끝나고 ymc로 매니지먼트가 넘어가면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약상 문제가 없다라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엠넷과 소속사 간의 계약이야 문제없었겠죠. 팬들과의 계약은요? 게다가 mbk는 팬과의 계약을 어기겠다라고 드림걸스 쇼케이스 이전부터 대놓고 얘기했지만, 젤피는 계속 걸그룹 런칭 계획없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래놓고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 작년부터 정해진 거라구요? 처음부터 속으로 딴마음 품고 기만한거 아닙니까. 아예 mbk처럼 우린 저지를거다 한것도 아니구요.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코어 개인 팬덤이야 ioi는 어떻게 되었던 내 새끼가 잘되면 좋겠죠. 나머지 올팬이나 남은 멤버팬들, 그리고 다른 탈락자들 팬 입장에서 젤피 나아가 구구단 팀에 다한 반감이 차곡차곡 적립될 겁니다. 팀에 대한 반감이 쌓인다는게 어떤 위험이 있는지는 mbk 소속 가수나 aoa를 보면 알 수 있죠. 젤피 쪽에서는 행보를 조심스럽게 가져가야 할 겁니다. 하나라도 잘못 걸리면 바로 나락으로 가게 될 거예요.
16/06/20 08:20
현아 한명 + 곡빨로 칠년을 버틴 포미닛도 있는데, 아오아 세명을 갖고도 육개월을 못참아서 사단을 낸 건 좋지 않은 선택인 듯 합니다.
열정적인 팬덤과 괜찮은 곡을 갖고 있어야 차트아웃 안당하고 살아남는데(명곡판독기 갓츄는 진짜..) 데뷔 전까지 극적으로 상황을 반전시켜서 안티를 다시 팬으로 돌려세우지 않는 한 or 갓츄/오우 급 노래가 아닌 한 어차피 빠르게 차트아웃 될 듯 합니다. 안티 끌어않고 잘 되기 쉽지 않죠..
16/06/20 08:40
현재 댓글이나 이전 글들에서 나오는 여러 회원들의 격렬한 반응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심정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정채연이 데뷔한 5월5일 다음주 월요일날 제주도 촬영한다고 빠졌을 때 부터 이미 계약 내용에 대한 부분은 드러났었죠. 프로듀스101에 대한 취지는 1. '연습생'신분인 사람은 누구나 환영이고 투표받은 순대로 데뷔시켜준다. 2. '완전체'활동에 영향 안주는 선에서는 돈 케어. 팀은 1년후 해체 인게 드러난 셈이죠. 이 부분에 있어서 다이아가 먼저 '매'를 맞고 젤리피쉬는 안 그러겠지 싶었는데(내심 이때도 불안함은 있었습니다.) 데뷔 발표하는 순간 발등 찍힌거죠. 엠넷이 조금 더 매끄럽게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프로그램 중간중간에라도 "단, 1년 도중에 개별 소속사로서의 활동은 가능합니다" 한마디만 추가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특정 프로그램에 몰입을 하다보면 본인이 생각하는 결말을 정해놓죠. 프로듀스101의 경우, 시청자가 투표까지 참여하다보니 그 몰입도가 배가 되죠. 프로그램 끝난 후, i.o.i를 보면서 느낀건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이에요. 소설을 읽다보면 내가 정해놓은 결말이 있기 마련이고 가장 아름다운 결말이라면 11인 그대로 쭉 가는건데 이건 현실성이 부족한 해피엔딩이고 차선의 결말은 1년간 i.o.i만 활동해주는 거겠습니다만, 많은 높으신 분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팀이라 내버려두지를 않는 것 같네요. 이제 프로듀스101 이라는 소설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가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각자 맴버들이 걸그룹으로서 성공하는게 내가 생각하는 결말을 보는것보다 우선이니깐요. 곡이랑 무대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이 타이밍을 놓칠수 없다는 결정을 만들어낸 그 산출물이 어떨지 기대 반 우려 반 심정이네요.
16/06/20 09:01
나이가 있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걸리쉬한 곡으로 나오려면 지금 아니면 안되죠
물론 세미나 개인팬과 화제성을 안고가는 만큼 어그로도 함께 가져가는건 자기들 몫일테고요 반면 플디는 암만봐도 얻어걸린 큰그림 같지만 설계가 너무 좋습니다 어차피 데뷔 당장 시킬거 아니니까 돌결은 인지도 쌓고 다른 멤버들은 공연하면서 팬덤의 코어화와 추가된 3인을 합류시키는것까지 너무 깔끔하게 진행됐습니다 애들 비주얼 실력도 평균이상이라 언제 데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평균연령도 괜찮은 편이라서 어지간한 망곡을 받지 않는이상 가장 순항할거 같습니다. 물론 플디가 언제 뭔 삽질을 할지 모르는게 함정이지만...
16/06/20 09:03
완전체 활동, 유닛 활동 나누는것도 웃긴게 지금 드림걸스 끝났다고 애들 노는게 아니잖습니까.
유연정 빼면(여기는 스타쉽의 의중을 도무지 모르겠네요) 다들 다음곡 준비하고 개밥남 촬영하고 수원콘 무대도 서고 활동하는데요.
16/06/20 09:15
그 아이돌 범주에서 외모툴로는 탑급인 아이린(91년생, 14년 데뷰)을 생각해보면 93년생에게는 이게 궁지에 몰린 상황이라고는 알겠는데, 이건 일반적인 데뷰 상황일 때고, 구구단은 명백하게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세정미나빨업고 가는건데 그 효과를 꺾이게 될 이런 전략이면 오히려 93년생들에게는 악재같단 말이죠. 그냥 잘되든 안되든 한두방에 한국 탑급으로 올라서서 더이상 올라갈 데가 없을 정도로 성공시키지 못한 이상 전략적 실패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16/06/20 09:42
저야 뭐 프듀팬 아오아팬도 아니니까 긴 말은 않겠습니다만 저정도 나이 구성이면 프로듀스를 나올게 아니라 작년 이맘때에는 데뷔를 했어야 하는게 맞죠.
16/06/20 09:49
데뷔멤버들 나이가 많아서 그랬다는거도 핑계죠. 그럼 우선적으로 젤피멤버들 미리 데뷔시키고 나중에 합류하는식으로 하면 되죠.
어떻게든 IOI에 편승해서 데뷔할때 인지도 올리려고 한것뿐이고요.
16/06/20 10:12
뭐 이거고 저거고 다 떠나서 팬 등 돌아간건 사실 아닌가요.. 그에 대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등등 얘기가 나올수는 있겠지만, 그 사건이 발발한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6/20 10:29
25살이라는게 면죄부가 될 순 없어요. 투애니원도 2명이 26살일때 데뷔했으니.
다만 글쓴분은 그들의 사정이 있었다는걸 설명했을뿐이죠. 어차피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자유니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오아이 활동 안하는 기간을 따로 정해놨고 그 기간엔 소속사 활동 해도 된다고 계약을 했었다고 하니. 다만 시청자들은 그걸 몰랐고, 배신감을 느끼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데뷔 예정되어있는 팀이 저기 나오는건 불만입니다. 나올거면 저런 내용을 미리 시청자들에게 고지하는게 맞았다고 보고요. 그때도 뽑혔다면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될 이유가 없던 것이겠죠. 다만 MBK 정채연건과는 다른게 그때는 아이오아이 활동기간에 활동 안하고 소속사 활동하러(M/V촬영) 갔기때문에 사건이 커졌다고 보고요.
16/06/20 10:37
전반적으로 올팬 성향의 팬들이나 세정/미나 제외 개인팬들의 여론이 매우 안좋다는걸(개인갤에선 차마 드러내진 못하고 있지만;;) 감안했을때,
세정/미나/그리고 나영 팬덤의 구매력, 3대장 중 하나인 세정팬들의 구매력이 어떤지, 혹은 IOI내에서 개인팬들이 가지는 구매력은 어느정도 였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겠네요 과연 젤리피쉬의 이번 선택의 결과는 어떨지, 그리고 이 결과가 향후 유닛의 성패와 맞물려 남은 IOI 짧은 6개월간의 활동을 어떻게 만들지.. 둘다 성공하면(이왕이면 유닛이 더 성공하면)좋겠지만, 만약 젤피>IOI 유닛이 되거나 둘다 망한다면 팬덤 간의 갈등은 더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V앱이나 쇼케이스에서 눈물의 사과 같은거 나와도 심해질거 같은데.. 아니길 바라구요 만약 어쨌거나 IOI 팬들에 대한 사과를 한다면 젤리피쉬 측에서 기사로나마 해야겠죠.. 완전체 활동도 확실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16/06/20 12:15
전 아예 빠졌으면해요. 아이오아이에서. 11인 완전체 활동을 별로 바라지도 않게 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히 활동종료 후 모습을 보기 힘들고 다른 그룹으로 소식을 접하니 기분이 묘하고 남 같은 느낌입니다. Hot나 동방신기 팬분들이 겪은 감정을 간접체험 하는 느낌이죠. 특히 말씀하셨듯 둘다 성공 (에 유닛이 좀 더 성공)이 아니라면 추후 합류할 때도 말이 나오겠지요. 그럴거면 아예 여기서 갈라서는 것도 감정소모를 줄이는 거 같습니다.
16/06/20 11:33
예전부터 젤피쪽 나이 이야기가 계속 나왔지만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당시 23살 연습생 두고도 케이블 방송에 나가겠다고 데뷔를 6~9개월정도 미룬것도 이해 못 할 일인 거죠. '소속사가 알아서 잘 해결해야 할 일을 많은 사람들이 기분 나쁜 방향으로 했다'가 이 일의 핵심일 뿐입니다.
16/06/20 12:43
사실 프로듀스101부터 현재 I.O.I 활동기까지 지켜본 팬 아니면 이 현상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아마 제가 판단하기로 IOI가 일명 덕질을 처음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팬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만해도 이전까지는 덕질하는 사람들 한심하게 생각하고 막 앨범 여러장 구매하고 헛돈 쓰고 하는걸로 재밌어하는거 보면서 왜 저런짓 할까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막상 응원하는 팀이 생기니까 이성적 감정은 사라지고 '순수하게 그냥 좋다 그래서 응원한다.' 라는 감정이 가능하다는걸 IOI통해서 알았죠. 그래서 디시라는곳도 처음으로 가보고, 글쓰고 댓글달고 그런짓까진 않해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습생 욕먹는 글에 슬쩍 비추먹이고 최애 영업글엔 추천누르고 그런 활동까지 한 사람들 꽤 많을겁니다. 게다가 보통 걸그룹이면 그냥 오 귀엽네 이쁘네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얘넨 다르거든요. '딱 1년짜리니까 뭔가 화끈하고 하얗게 불태워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덕질해보자. 그리고 해체하면 지금처럼은 못해도 음반사주고 음원스밍해주고 라이트팬으로 돌아가자' 이 마인드 가진 팬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내가 투표하고 내 손으로 정붙이면서 쉴드까지 쳐가면서 키웠다는 주인의식, 이런 주인의식이 갑질은 아니고 최소한 내가 품어키운 애들이라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거죠. 아마 기획사측에서는 IOI를 단순히 개인팬덤의 연합으로 보고 이런일을 진행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올팬성향팬덤이 더해지고 또한 단기적인 화제성으로 그칠것으로 예상했지만 뜻밖에도 화제성을 뛰어넘어 팬덤형성이 되어가서 이런 비난이 생긴걸로 판단합니다. 당장 IOI초반에 여초픽이라 욕먹던 유연정, 김청하도 지금은 여초픽의 위대함이라고 우스개소리로 재평가까지 하니깐요. 저도 이성적으로는 IOI가 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이니 애들 본진에서 활동하는 그룹이 더 중요하니 본진걸그룹활동을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뭐든 해줄 맘으로 하얗게 불태우려는데 시작과 동시에 이런현상이 나타나니 감정적으로 아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16/06/20 13:00
근데 올팬 핑계는 좀 웃기네요.
코어한 올팬이면 상황이 마음에 좀 안들어도 채연, 세정, 미나 포함해서 11명 개인활동 다 응원할 것이고, 라이트한 올팬이면 다이아, 구구단뿐만 아니라, 4명을 빼고도 (일반적인 유닛이 아닌) IOI로 활동하는 쪽도 마음에 들지 않겠죠. 저는 후자인데 이럴거면 다음 완전체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은 나머지 7명도 개인 이름으로 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해체 해버리던지 했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편 갈라서 싸우는 상황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요. 11명 뽑아서 활동하기로 해놓고, 4명이 사정상 활동을 못하는데 나머지 멤버가 IOI 이름 가져다가 활동하는 것도 분명히 이상한 거예요. 방송 시작할 때 얘기 없었던 건 이것도 마찬가지죠. 제가 보기엔 이번에 데뷔하는 팀이 판타지오나 플레디스였으면 여기 댓글과 닉네임이 전혀 달라졌을 것 같은데, 올팬이 딱히 더 좋은 팬이라는 생각도 안하지만 7명 중 누군가의 팬이면서 올팬 끌어들여서 4명쪽 공격하는 건 마음에 안 듭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올팬이 아니게 되었다면 처음부터 올팬이 아니었던 거예요.
16/06/20 13:47
그러게요. 제가 그 전자의 코어한 올팬에 가까운듯 한데, 정말 다 잘됐으면 좋겠거든요.
프듀하는 내내 MBK는 쳐다도 안봤지만, 어쨌든 뽑혀서 데뷔했으니 잘했음 하고 응원하기 시작했던 거고.. 30위권 정도의 연습생들까지 정들어서 응원하는 IOI올팬이 아니라 프듀올팬에 가까워서 그런건지.. 참..;;
16/06/20 14:27
저는 뭐 세정이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졌어도 11명 중의 한 명이 얻어맞으니까 그게 더 싫어서 이러는 중인데, 이게 세정이 개인팬이 세정이 실드치는 걸로 보여서 역효과 날까봐 걱정해야 된다는 게 가장 아쉽네요. 그것도 안티가 아니라 같은 팀 멤버 팬들 눈치보면서.
16/06/20 14:16
어쩔도리 없이 구구단도 응원해야하는 입장에서 일부팬분들 감정적인 반응이야 당연히 그러려니하고 넘기는데, 마치 이 모든 문제를 가해자-피해자가 명확한 법적 문제처럼 환원해서 그 주체를 7명 대 3명 인듯이 편가르는건 좀 짜증나긴 합니다(소속사를 욕하면서도 정작 감정적 책망은 아이들에게 하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구요) 앞으로 애들 흥하고 망하고를 그에 대한 감정적인 보상처럼 생각하게 될듯 하여 벌써부터 피곤해집니다
16/06/20 14:44
저는 구구단까지 응원하지는 못할 거 같아서 좀 민망하긴 하네요;;
근데 어떤 분은 누구 팬인지 뻔히 아는데도 명분 들어서 3명 쪽 공격하는 걸 보고 있자니 아직 남은 완전체 활동까지 망치자고 이러는 건가 싶어서... 한쪽에 명분이 일방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팀원 배척하다보면 남은 7명은 호감도 관심도가 안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건지 참 답답하네요.
16/06/20 20:36
그 어떤 분이 절 저격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흑화하기 전에 자중해야 겠네요.(위에 제가 한 발언 보면 이미 어느정도 한 거 같지만요.) 그리고 최애가 있다고 해서 올팬이 아닌 것도 아니지요. 데뷔 이후 평가와 호감도가 올라간 연정이나 청하만 보더라도 '우리 애들'이라는 명목아래 저처럼 다 좋아진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최애가 아니지만 잘먹소에 미나 나온다고 했을때 진짜 기뻤습니다. 우리 미나가 얼마나 잘 먹는지 사람들이 알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젤피 발표 이후로 그럼 아이오아이로 나오나 구구단으로 나오나 생각하게 되는 상황 자체가 짜증났습니다. 아이돌 감정장사 아니었나요? '피해준다'라는 이유는 부분적일 뿐 전 괴리감이 가장 큽니다. 다른 분들은 이 괴리감이 없거나 적은 거 같지만 저는 너무 크게 다가오고 견디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말까지 한 거 같습니다. 너무 몰입하면 안되는 거 같네요.
좋은 감정으로 봐야하는 데 어색해졌어요.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옛날에 아무 생각없이 응원하던 때가 좋았네요
16/06/20 22:27
올팬 문제는, 저는 11명 중에 누구 하나라도 욕 먹으면 아픈 게 올팬의 최소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정의하든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넘어가기로 하고...
이해는 해요. 세정이는 어쨌든 특별하단 말이죠. 세정이가 최애가 아니어도 심지어 세정이가 싫더라도, IOI에 또 내 최애에게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해줄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가장 큰 멤버였기 때문에, 게다가 굳이 지금 당장 데뷔 안해도 충분히 성공할 것 같은 멤버니까, 이건 사실 배신감이라기 보다도 상실감에 가까워서 채연이나 미나와는 다르게 회사를 욕하더라도 세정이한테 직접적으로 감정이 꽂힐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뭐, 원래부터 많았던 안티들은 어쩔 수 없는 거구요. 하지만 결국에는 판타도 플디도 데뷔를 해야하는데 불만을 토로하고 투정을 부리는 것까진 괜찮아도 이게 공격이 되고 비난이 되면 나중에 다른 멤버들 데뷔할 때 그대로 돌아오게 될 게 걱정돼서 좀 과격하신 몇몇 분들이 자중했으면 하고 댓글을 단 거였습니다. 토다기님의 댓글을 보고 저도 댓글을 쓴 거긴 하지만 토다기님 한 분을 찝어서 얘기한 건 아니예요. 제 댓글이 기분 나쁘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자중하시겠다는 말씀이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하구요. 얼른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6/06/20 23:17
소속사를 욕하고 소속사의 행동을 욕해도 애들한테 돌아가게 끔 구조가 되어있죠. 소속사들이 틀렸음이 증명되면 그것도 애들한테도 안 좋은 결과죠. 참 판을 잘 깔아놓은 거 같습니다. 전 제 최애인 유정이가 이런 상황이었다해도 똑같은 기조였을 겁니다. 열심히 판타지오를 깠겠죠. 그리고 또 애들 욕하냐고, 니가 팬이냐는 말이나 들었겠죠. 젤피, mbk 쉴드성 글만 제가 덜 봤어도 덜 화났을 거 같습니다. 그런 글들이 더 싫었어요 저는... (세정이의 경우는 인기가 많으니까라고 밖에는 설명이 잘 안되죠. 미나는 거의 신경을 안쓰는 분위기이고. 제가 프듀 10화 끝나고 입문해서 잘 모르는 팬덤끼리의 싸움이 떡밥을 물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애들도 볼 수 있으니 그거에 집중해야지요
16/06/20 13:12
남자들이 이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인 문제로 이렇게 논쟁을 벌일 수 있게 만든 프로듀스 101에 경의를 표하며 저는 다른 거 없고
애청자들을 기만한 게 아닌가 싶어서 이 문제에 있어서는 화난 쪽이 더 이해가 갑니다. 김세정-강미나가 제일 좋다면 응원 안 할 수가 없고 계약상 문제 없다는 말을 하겠지만 거기 팬이라고 소속사가 계약만 지키면 소속사 욕 안 할 건 아닐 테니까요. 어차피 어느 쪽이든 이성이 우선이 안 되는 상황이죠. 그랬을 때 제 기준에서는 모르고 맞은 쪽 편을 들 수밖에 없네요.
16/06/20 13:26
저도 프듀101을 한번도 보지 않은 입장에서, 이 문제는 그저 감정적인 문제를 억지로 계약으로 갖다붙여서 징징거리는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샤르미에티미님 말씀처럼 남자들을 이렇게 이성이 아닌 감정적으로 대하게 만든 프로듀스가 대단해 보이긴합니다만 이해는 안가요...
16/06/20 19:30
잘 모르겠네요. 올팬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프듀 관련해서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올팬의 존재가 많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김세정 팬덤과 타팬덤과의 관계를 고려했을때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데뷔했다고 해서 딱히 화력 지원 많이 해줄것 같지도 않구요. 3대장 팬덤이 대부분인데 전소미, 최유정 팬덤에서 구구단 화력 지원 해줄거란 생각은 거의 안드네요. 그냥 타 멤버 좋아하는데 우리 애한테 피해올것 같으니 싫어하는 거죠. 올팬이라면 소속사를 욕하지 애들을 욕할거 같지도 않고 망하라고 고사 지내지도 않겠죠.
16/06/20 21:51
올팬은 핑계에 불과하죠. IOI로 임시 봉합되기 전에 젤피가 적 많기로는 프듀 원탑수준이었는데 그 사람들이 8개월짜리 시한부그룹으로 묶였다고 끝난 이후에도 좋아해줄리가....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을 잠시 멈췄을 뿐이죠
16/06/21 03:06
근데 김세정팬덤하고 다른팬덤하고 사이가 안좋은 계기가 있나요? 전프듀다끝나고 한참있다가 입문했는데 방송보면 김세정이랑 최유정은 딱히 트러블없이 친한거 같고 전소미랑 1위자리로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다생각하긴 했는데 그것도 세정이가 1위자리는 소미에게 언제나 넘겨줄준비가 되어있다느니 하면서 과도할정도로 항상 몸사리던데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 있겠지만 첨에 정주행할때는 제일안티가없을거 같다라고 생각했는데..(스탯도 고루고루 찍혀있으니)막상 눈팅좀 하다보니 우호팬덤이 거의없다는걸 체감하고 항상 궁금해 했습니다
16/06/21 07:55
1. 젤리피시와 CJ 간의 지분관계를 근거로 쟤네들이 저렇게 순위가 높고 분량이 많은 건 유착관계로 인한 조작이다 라는 억측해서 깜
2. 나머지 두명 자기들이 보기엔 매력도 없는데 김세정이랑 같은 회사라는 이유로 순위 높다고 깜 + 미나 살쪘고 나영이 노안이라고 깜(이 둘은 프갤 등지에서는 '주적'이라고 불리는 집중공격대상이었습니다. 다른 주적들 다 순위 추락하는데 이 둘만 상위권 유지하니까 버스소리 나온 거고...) 이거 둘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행동 하나하나에다가 현미경 들이대서 마치 여시같은 데서 여자연예인들 일진설 만들듯이 인성논란 내내 만들고 난리도 아니었죠. 특히 세정이는 가식의 아이콘 수준으로 만들려는 억측이 엄청났습니다. 오죽하면 젤리피시 3명이 다 5위 안에 들었을 시점에서도 자기들 행복하냐고 물어보는 심리검사에서 죄다 부정적인 쪽에 가있고.. 저는 2월 말까지 미나 팬질 좀 열심히 하다가 3월 이후로는 꽤 바빠져서 트위터나 갤 활동도 자의반타의반으로 다 접고 IOI 출범이후로는 PGR에 올라오는 영상이나 가끔 보는 정도인데 프듀 당시 분위기 생각하면 [젤리피시는 정말 젤리피시끼리만 뭉쳐야지 나중에 프듀 끝나고도 타멤버 팬들에겐 그 무엇도 기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채연이 팬덤과는 다르게 젤피 팬덤이 구구단을 그렇게 반대하는 분위기가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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