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4 23:31:08
Name 견랑
Subject [일반] 총공 문화로 보는 I.O.I 팬덤의 다이아 지원 여부
디씨 인사이드의 아이돌 갤러리들 사이에는 총공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새로운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진입 순위를 높여 대중에게 노출될 확률을 올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소속사에서는 일반적으로 12시에 음원을 발매하고, 팬들은 음원이 나오자마자 스트리밍과 함께 다운로드를 합니다.

이때 각각의 팬덤만으로는 순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디씨 인사이드의 아이돌 관련 갤러리에서는 서로서로 스트리밍 화력을 돕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스트리밍 시작시간과 끝 시간이 보이게 화면 캡쳐를 해서 내가 스트리밍을 했다는 증거짤을 만든 뒤,

(출처: " title="source: imgur.com">
(새탭으로 이미지 열기를 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순으로 김소희, 윤채경, 김세정, 강미나, 이수현(푼갤), 한혜리, 김나영 갤러리 순서로 총공을 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깨알같이 전사자님의 인증도 있네요.

중간에 다른 IOI 멤버 갤러리에서도 인증을 온 것을 보실 수 있긴 한데, 이는 갤러리 차원에서의 지원이라기보다는 그냥 개개인의 지원이라 제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이아는 프로듀스 관련 갤러리에서 김소희, 윤채경, 이수현, 한혜리 팬덤과 젤리피쉬 출신의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팬덤만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각 갤주(갤러리 주인)들이 데뷔를 생각하고 있는 갤러리만이 지원을 왔던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23시 기준 IOI 멤버 갤러리의 스트리밍 인증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소미김세정최유정김청하김소혜주결경김도연강미나임나영유연정
1210213297116135

상주인원을 고려하지 않은 스트리밍 지원의 절대치일 뿐이라 판단이 힘들긴 하지만
위 표를 통해서도 김세정, 강미나, 임나영 갤러리를 제외한 아이오아이 전체 팬덤의 지원은 크게 받지 못한다는걸 알 수 있네요. 
(전소미, 최유정 갤러리는 갤러리 규모를 생각하면 매우 소수, 임나영 갤러리는 갤러리 규모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다수... 사스가 돌부처갤;)

만약 이탈없이 1월까지 같이 활동을 했다면 개인 팬덤들끼리도 더욱 견고해졌을 것이고,
다이아는 이미 데뷔한 그룹이니만큼 앨범 준비를 해뒀다가 IOI 해체 이후 누구보다 빠르게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IOI 팬덤은 결국 자기들의 갤주가 데뷔했을 때 도움받기 위해서라도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었을텐데,
고작 반년을 못참아서 IOI팬덤의 지지를 날려먹고 그들중 상당수가 다이아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6/06/14 23:35
수정 아이콘
지금 다이아 성적이 100위안에는 버텼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건가요?
호롤롤롤롤
16/06/14 23:40
수정 아이콘
2할 5푼은 친거라고 봅니다... 기존 다이아 성적에 비하면 상전벽해 수준이고 어지간한 걸그룹도 100위안에 버티는건 힘든게 현재 상황입니다.
도깽이
16/06/14 23:41
수정 아이콘
근데 딱히 100위안에 버틴다고 돈되는 그룹이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호롤롤롤롤
16/06/14 23:42
수정 아이콘
100위안에 버틴다고 돈되는 그룹이 되는건 모르겠지만, 100위안에 못들면 돈되는 그룹이 못될 확률이 훨씬훨씬 크겠죠...
좋아요
16/06/14 23:48
수정 아이콘
당장 지금 죽는거랑 호흡기는 붙여놓는 정도의 차이 되겠네요.
16/06/14 23:4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돌 문화를 알게된게 이번 프로듀스 101부터라 잘 모르겠지만 다들 오마이걸 윈디데이보다 좀 못하고 기존 다이아때 보단 엄청 나아졌다고 판단하는거 같더군요.
글 말미에 적었듯 중간에 나와서 어그로 안끌고 무난히 도결채로 뽑히던 정채연 버프 + 아이오아이 팬덤타고 순항했으면 이거보단 잘 나오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곡이 빼어나게 좋으면 어그로 잔뜩 끌어서 화제성만 모아도 성공하겠지만.. 이건 뭐 얼마나 자신있길래 이러냐 하면서 한 번씩 들어보는 것 때문에 반짝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어서...
대리종자
16/06/14 23:56
수정 아이콘
성장동력을 스스로 끊어버렸다는 점에서 망했다고 봅니다.
윤채경이 60위대 진입한 이후로 ioi 멤버쪽이 정식으로 나오면 차트인 40~50위는 당연한 거고 30~40위로 들어오는것도 충분했던 마당에 어그로, 홍보를 극한으로 한다음 단순 진입만 29위 가지고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대박이라고 평하긴 좀 미묘하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안티 만땅체우고 나와서 차후 음원 기대치가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비교적 같은 진행을 보여준 오마이걸의 윈디데이랑 반대인 상황이죠. 이건 대중성으로 승부하는 걸그룹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팡수감 다 죽었어요. 컴백을 미루고 다른 멤버들은 여러 대외 활동으로 인지도를 올리면서 그사이에 메보를 구한 다음 나왔어야 했어요. 메보없이 나올거면 여친을 따라할게 아니라 예전 카라를 벤치마킹했어야 했구요.
16/06/14 23:4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 빨리 서둘러서 한건
1. 대중성을 휘어잡을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만한 노래가 준비되어 있음.
2. 데뷔가 급함
라고 봤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내보내는건 본문처럼 i.o.i팬덤 대신 타이밍을 선택한것이기 때문이죠. 다이아의 경우 1번에 해당하고, 젤피걸즈는 1,2번에 해당하죠. 다이아 곡 퀄이 그런 의미에서 대중을 잡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이버 실검 오른거보면 나름 홍보에는 힘쓰지만, 시원치 않죠. 아직 음반 장수가 남아있고 이전 상황보다는 나아졌습니다만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고작 반년을 못참아서 이 사단을 만들었나 싶어요.
젤피걸즈는 1,2번 둘다 해당되는데 불안하긴 하겠네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6/06/14 23:50
수정 아이콘
젤피걸즈가 데뷔가 급할 이유가 있나요? 젤피걸즈에서 김세정에 강미나가 있다면 솔직히 데뷔 시기나 노래 자체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16/06/14 23:59
수정 아이콘
나이대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공개된 맴버들만해도 94 95 들도 있는거보면 나이때문인지 급했구나 는 여론이 많더군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6/06/15 00:01
수정 아이콘
요새 아이돌들이 94 95만 되도 나이가 많은거군요. 아 정말 저도 아재가 되었나 봅니다.
16/06/15 00:02
수정 아이콘
저도몰랐는데 많은거라고 하더라고요. 아 정말 저도 아재가 되었나 봅니다.22
다크슈나이더
16/06/14 23:59
수정 아이콘
김세정 강미나 막내 라인이거든요... 데뷔조의 언니라인들이 급해요.....ㅡㅡ;

7년 계약 기준이면 계약만료때 30이 넘어가는 친구들도 있어서..
情神一到何事不成
16/06/15 00:02
수정 아이콘
흠 나이대가 아이돌하기엔 많은 친구들이 있는 팀이군요. 일단 그러면 급하긴 하군요.
16/06/15 01:08
수정 아이콘
요즘 드는 생각이 데뷔가 급하다는게 연습생 입장에서 할 줄 아는건 춤 추고 노래하는 것 밖에 없는데
한 살 한 살 나이는 먹어가고 데뷔는 기약없는 상황에서야 급한거지
소속사에서 너희 내년 1월에 세정이랑 미나 돌아오면 바로 데뷔하는거로 하고 그 때까지 7개월만 참자 이렇게 나오면 딱히 급할 것도 없지 않나 싶어요.
7개월 사이에 늙어봤자 얼마나 늙겠어요 크크
거기에 일찍 데뷔해서 쏟아지는 비토와 쌓이는 안티팬들을 생각하면 젤피의 결정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ㅠㅠ
아이고 세정아 ㅠㅠ 아조씨가 널 얼마나 아끼는데 ㅠㅠ
16/06/15 01:15
수정 아이콘
ㅠㅠ 사실 저도 실드치는거죠. 저라도 세정이 응원할렵니다. ㅠㅠ
젤피 결정에 반대하지만, 이미 인질로 잡혀있는 애들한테 빠져있어서..
알렉스트라자
16/06/14 23:44
수정 아이콘
사실이 총공이란게 음원순위에는 미미한거같은데
문자투표에서나 어떤 외교 그리고 위에 보여주셨듯이 현재 친교상태 같은것을 아는데엔 쓸만한 지표같더군요
물론 제가 한참 다른가수 팬할때는 못본 문화라 요새 다시 팬을 하다보니 저게 뭐하는거지 싶어 적응 안되지만 말이죠
16/06/14 23:48
수정 아이콘
총공 지표는 사실 팬덤간 친밀도 체크 정도죠.. 서로 적을 안만들고 우호 관계를 우지하는 뭐 그런... -.-;
16/06/14 23:5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사실 100명정도 총공간다고 음원순위가 변하거나 하진 않을거고, 저도 팬덤의 지원여부 정도만 파악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래도 헤비한 유저들이 총공을 활발히 와줄 정도면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팬들이 음원도 같이 들어주고 응원도 해주고 할테니까요.
16/06/14 23:4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세정이가 나가서 삼대장 팬덤중 하나의 지원이라도 받은 상태죠 - -;;

쇼케이스를 8만명이 시청했는데 실시간 90위라는건
애초에 쇼케이스 보는 i.o.i 팬덤들이 음원을 거의 안돌려주고 있다는 증거기도 하고요..

쇼케이스 동시 시청자 8만명중에 1/8만 음원을 돌렸어도 실시간 90위가 될수가 없는지라 -.-;;
16/06/15 01:0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다이아 입장에서는 젤피가 나와준게 천만다행이죠.
만약 젤피가 안나오고 김세정 팬덤까지 다같이 단합해서 다이아를 보이콧하고,
다른 아이돌 팬덤들에게 아이오아이 팬덤이 나야 다이아야를 시전했으면 다이아는 정말 암울했을듯...
대리종자
16/06/14 23:48
수정 아이콘
개인팬덤쪽 반응은 그래도 정채연이니깐 조용히 응원해주자는 분위기에서 ioi 쇼케이스날 응원영상 찍었다는게 알려진 이후로 오만정이 다 떨어져 침묵하고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 정채연 팬덤이 성명서로 모든 개인팬덤의 보이콧을 선언해놨으니 그냥 손놓고 있어도 되는 명분도 있죠.
16/06/14 23:49
수정 아이콘
거기에 드콘 스브스 통편집 + 동상이몽 드림걸스 무대.. 등등 광수가.. 어그로를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꾸준히 적립해서..
16/06/15 01:10
수정 아이콘
챈맘의 버프도 빛을 바래게 하는 광수의 어그로란... 사스가 팡수 -_-
16/06/14 23:51
수정 아이콘
총공이란 것이 이런 것이었군요.
자주 듣기만 했지, 이 글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총공이라고 해서 어디 한꺼번에 몰려가서 공격적으로 조회수 늘리거나 '좋아요' 누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네요.
전에 최유정양 잡지 나온 것을 보고 디시에 가입할까 했었는데, 무슨 총공 횟수가 얼마여야 하고 등등의 조건을 보고 뭔지 몰라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나저나 이러면 과연 어떻게 되려는지......
마음 상한 다이아나 젤피에 속한 세 명의 아이오아이 멤버 팬들이 아이오아이 유닛 나올 때 총공을 하지 않으려나요?
유머란에 올라온 다이아 쇼케이스 보니, 젤피그룹 쪽도 왔던데 나중에 젤피그룹 나오면 또 채연양도 아이오아이 이름으로 가서 축하해주고 그러겠군요.
그리고 아이오아이 유닛 활동 쇼케이스에 저 두 그룹의 멤버들이 오는 지도 궁금합니다.

서로의 쇼케이스에 품앗이 하는 것이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팬들 입장에서야 여러 감정이 들어서 쉽게 응원이 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네요.
저 역시 멤버들이 똘똘 뭉쳐서 일 년 화끈하게 불사르고 나서 사이좋게 함께 데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곤 합니다.
16/06/15 01:17
수정 아이콘
챈갤이나 퀸갤, 귤갤도 어차피 아이오아이 소속이긴하니 아마 유닛에 대한 총공같은건 없지싶은데...
저도 덕력이 낮아서 본진에서 유닛활동 총공가고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일년 화끈하게 불살랐으면 모든 팬덤이 각자의 활동을 자기 가수 일처럼 도와줬을 것 같은데, 이를 박살낸 광수와 젤피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다크슈나이더
16/06/14 23:52
수정 아이콘
김세정갤이야 남일 아니니깐 스밍인증을 당연히 간거고..나머지는 뭐...ㅡㅡ;;(근데 왜 강미나갤은 안간거지..ㅡㅡ;)

스밍인증이 저정도까지 처참하면 일단 아이오아이 팬덤내 지원은 거의 전무한거나 마찬가지네요..
오마이걸처럼 그나마 단단한 팬덤이라도 갖춘게 아니라서 다운빨 끝나는 오늘 자정 지나면 내일부턴 어떻게 될지...


보통 저런 총공같은것도 화력이 정말 강한 팬덤의 갤 같은 경우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틈틈히 스밍인증을 가기도 하죠.
특별히 무슨 날도 아닌데 총공 일정 잡고 총공같은걸 간다던지 각개격파식으로 특정 고닉들이 시간별로 스밍인증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우호세력을 만들어 놓는거죠.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되고..이게 특히 연말 시상식..특히 엠넷 마마때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스밍이 아닌 투표동맹을 맺는거죠. (마마 투표방식이 플듀101방식과 똑같습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아이돌팀만이 아니라 남녀신인부터
10개를 뛰어넘는 부문 선택을 해야하는거라...겹치지 않는다면 대형팬덤들과 연합들을 하게 되죠..)
16/06/15 00:13
수정 아이콘
exid 팬들의 우호세력 농사가 이번 활동에 결실을 맺고 있죠

물론 마땅히 문투 화력지원이 갈릴 상대가 없는 탓도 있지만 화력이...-_- 크크
16/06/15 00:17
수정 아이콘
EXID 소속사는 다른 팬덤한테 어그로를 끈적은 없는지라..

셀프 정오 공개 + 뮤비에 어필요소 잔뜩 넣어서 자체 디버프 + 굳이 지방 팬싸 잡아서 미달 만들기 같은 자체 디버프 콤보를 마구 날렸을뿐..
토다기
16/06/15 00:1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최유정갤이랑 트와이스갤이 친밀한 거 처음 알았습니다. 어느 새 동맹관계가...
다크슈나이더
16/06/15 00:21
수정 아이콘
전소미,최유정갤은 트와이스팬덤과 꽤 친합니다.. 마갤시절부터 스밍지원에 투표지원까지 해주던 갤이라..
판타지오에서 내년에 데뷔를 해도 밀어줄 심산이던데요..트갤에선..
토다기
16/06/15 00:31
수정 아이콘
제가 입문도 늦게하고(거진 프듀 10화 끝난 후부터) 갤도 자주 안 간게 있어서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두고보자' 란 글을 봤는데 글쓴이는 트와이스 갤러이고 내용은 챙겨줘서 고맙고 나중에 두고봐라 더 크게 보답하겠다 였었어요....
16/06/15 01:25
수정 아이콘
귤갤은 정말 귤 키우는 심정으로 투표하던 아조씨들의 모임인지
신기하게 어그로들에게 개인활동으로 욕먹는 것도 없고, 총공도 멘트도 정해서 단체로 오긴했는데 숫자가 안습 ㅠㅠ
무무무무무무
16/06/15 04:43
수정 아이콘
강미나갤은 아재 위주라 저런 거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16/06/14 23:54
수정 아이콘
광수가 공약건 게릴라이벤트를 보면 광수성격상 게릴라이벤트가 아니라 꼭한다는 이벤트인데
여기에 걸린 조건이 음원 30위 입니다.
이게 광수가 이번 다이아 컴백했을때 최저스코어로 봤을 확율이 제일 높은데 딱 진입 29위 턱걸이로 들어가더니 음원유지가 안되네요......
그래서 결국 때려부은 홍보비 생각하면 이번 활동은 망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16/06/14 23:56
수정 아이콘
눈뜨고 못 움직이고 죽을래? 눈 뜨고 손가락이라도 움직여볼래? 그냥 일년 누워있다가 잘은 모르겠지만 손발 움직여볼래? 라고 봅니다.
물론 팬덤의 입장에서는 일년 후에 손발이고 자시고 밥도 술도 다 떠멕여 줄려고 했다마는,
뭐시 중헌지도 모르고 그냥 막 움직여뿔긴 했어요.
좋아요
16/06/14 23:59
수정 아이콘
지금이 딱 추이가 카레데이 1주일 쨰 될 때 쯤 성적인데 소위 도결채 중 하나인 정채연 메인에 아이오아이에 온 짓거리 다해놓고 일주일 차트아웃각 나오면 그전보다 낫다고 할수는 있겠지만 객관적으로는 걍 망한거죠....-_-) 지금난리 치는데 사용했을 경제적 인적 자원 생각하면 뭐. 지금처럼 난리 안치고 적당히 지원받아가며 순항했을 확률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두배는 멍청한 짓 하게 되는거겠네요. 뭐 아직 곡이 살아있기는한데 이게 뭐 그렇다고 역주행각 나올 곡은 아니지 싶기 땜시롱...-_-a
호롤롤롤롤
16/06/15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언플도 공짜가 아니었을텐데... 비용이...
다크슈나이더
16/06/15 00:06
수정 아이콘
언플에 때려부은 비용...네이버 오른쪽에 쇼케창 띄워놓은 비용...다 비용이죠...

그렇게 깽판쳐놓고 무슨 다이아=아이오아이 ...이런 생각들로 저질러놓은건지...팡수도 젤피도.....ㅡㅡ;;
좋아요
16/06/15 00:06
수정 아이콘
그냥 공식적으로 들어가는 비용 외에 솔멕이고 찔러주고 했을거 생각하면 뭐...-_-a 하루하루가 엄청난 지출의 연속이었다고 봐야할듯요.
16/06/15 00:0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정채연갤 주도로 전체 개인 갤러리가
'아이오아이 1년 활동 종료 전 다이아 합류에 대한 반대'를 골자로 한 보이콧 성명까지 냈는데
이제와서 총공 목록에 올려주고 스밍지원을 간다는 자체가 넌센스죠.

세정이 잘됐으면 하는 김세정갤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불과 그 젤리피쉬 오피셜 직전만 해도 김예나 문완식 극딜하면서 광수 욕하던 사람들이
같은 신세 됐다고 손바닥 뒤집듯 총공 목록에 떡하니 올리고 대대적인 지원을 간다는게 이해는 안가요
그거 보고 정말 이사람들 태세 전환이 우디르급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_-;

솔직히 여타 멤버 갤러리들은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개인 차원에서 가는 사람들도 그나마 있고...
다크슈나이더
16/06/15 00:12
수정 아이콘
보니깐 다이아마갤 주도로 떡 돌린거 같더라구요....마갤 가봤더니 떡짤 만들어 확인하는건 봤었습니다..ㅡㅡ;

(근데 다이아 마갤도 벌써 게시물이 17000대더라구요... 한두달안에 메이저갤로 입성할거 같은디..)
정채연 갤 입장에선 뭘 어떻게 할수가 없죠...
스밍인증도 전부 마갤로 가고 있고..
김정윤
16/06/15 00:2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냥 아무 언급하지 않고 참고 있는거죠..
팬들끼리 싸우면 결국 다 피해보고 어그로도 몰려오는걸 아니까
루카와
16/06/15 00:07
수정 아이콘
프갤에서는 일부러 다이아 아래곡들로 스트리밍인증하더군요. 그길에서 순위 내려가라고요. 지옥길에서 라고 칭하면서...
어그로들의 참신함이란 참 덜덜합니다 -_-;; 뭐 물론 쾅수가 먼저 어그로를 끌었으니 누가 어그로라 해야할진 모르겠네요.
이렇게되니 다음 젤피성적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16/06/15 00:07
수정 아이콘
세정이 때문에 젤피를 응원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큰 기대는 접었습니다. 진입이야 화제성으로 몇위를 하든 아이오아이 팬덤 지원 없이는 50위권에만 유지시켜도 다행, 음판도 3천에서 5천이면 성공 아닌가 싶네요. 미공개 멤버의 변수와, 절대 변수로는 곡 퀄리티가 남아있지만요. 진짜 영혼의 한타 걸 생각으로 메가히트곡을 준비해놨다는 자신이 없었다면, 아무리 멤버들 연령 때문에 급했어도 고작 7개월 못참고 나오면 안됐다고 봅니다. 남은 바람은 그냥 더 이상 언플로 어그로 끌지 말고 애들 이미지에 최소한의 피해만 입는 선에서(지금도 세정이만 거의 집중폭격을 맞는데 케어는 제대로 해주는지... 정말 팬질할맛 안나게 하네요 젤리피쉬) 완전체 활동으로 돌아가면 그걸로 족하겠네요.
16/06/15 00: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평균나이대가 높은거보니 급하긴했나봅니다. 저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큰 기대는 접었네요.
말씀하신대로 미공개 멤버 변수 + 절대 변수가 크지 않다면...오늘 다이아 보니, 현실이 체감되네요.
칼로리
16/06/15 00:11
수정 아이콘
지금 유닛 활동보다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 더 중요하고
그때는 데뷔가 바쁜 플레디스나 판타지오가 마지막 활동을 성의없게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다
IOI가 완전히 끝난 뒤에 데뷔하는 만큼 그때가서 다른 개인 팬덤 지원을 받으려면 개인갤들은 지금 돕는 척이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만 IOI 자체 팬들이야 다이아든 직스나인이든 응원 안 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개인갤은 저러는 게 이상하네요.
멤버 개개인의 입장은 다들 다를 게 없고, 길게 보면 볼 수록 마찬가지거든요.
물론 우리 소혜는......
16/06/15 00:1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모든 개인갤에 다이아활동 보이콧을 직접 받은건 정채연팬덤입니다...

개인팬덤들은 정채연팬덤에서 다이아 보이콧 성명서 동의 해달라고 와서 동의까지 했고, 기사까지 나간게 저번달 일이죠... - -;;
그거때문에 정채연갤에서도 왜 그런짓 했냐고 얼마전에 크게 격론이 있었습니다.
16/06/15 00:22
수정 아이콘
사실 행동 자체는 적절했다고 보는데, 광수가 들어먹을 인간이 아니라는게 문제...-_-;;;
결과적으로 발목을 잡은 꼴이 연출되긴 했죠

전 똑같은 행동을 이번에 김세정갤과 토파즈(김세정 팬카페) 주도로 했으면
젤리피쉬는 꼬리를 내렸을 거라고 봅니다.
여긴 김세정 팬덤이 따라와줄 걸 믿고 지른거지 광수처럼 알게뭐람 하고 지른 걸로는 안보여서
16/06/15 00:30
수정 아이콘
김세정 팬덤이 지금 젤피에 가진 불만이 임계점을 넘기 직전인데 -.-;; 젤피가 그걸 잘 컨트롤 할수 있을런지..
16/06/15 00:34
수정 아이콘
온 우주의 기운을 등에 업을 수 있었던 애한테 폭탄 한무더기를 안겨 놨으니...
칼로리
16/06/15 00:38
수정 아이콘
젤피는 지금 데뷔 못 시키면 엎어질 가능성이 높았을 수도 있어 보여서 망하든 말든 해보자는 생각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정말 세정이만 안타깝게 됐네요.
저부터가 회사 탓이려니 하면서도 세정이에 대한 호감이 쭉 내려가는 걸 보면...
16/06/15 00:59
수정 아이콘
어서옵쇼 보면서 웃음이 사라졌어요....ㅠ 진짜 그 노잼 휴보까지 극복하고 보던 방송이었는데...

세정이 보면서 웃음이 나오려다가도 뒤에서 황세준이 비웃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색을 하게 된다는...
칼로리
16/06/15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이아보다 판타지오가 걱정이네요.
플레디스는 조용조용 착실히 진행하면서 다른 개인팬덤 호감도 가져가는 반면에 판타지오...랄지 유정이 쪽은 이러다 마지막 활동 때 판타지오가 똥이라도 끼얹으면 다이아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질 수도 있어 보이거든요. 그리고 판타지오는 지금 데뷔 준비가 안돼서 못 시키는 것 뿐이지 준비만 되면 충분히 역대급 삽질을 할 능력이 있는 회사라...
Astranagan
16/06/15 00:38
수정 아이콘
도댕가지고 망하면 답이없는거죠 캐리어를 가던가 해야...설마 두번이나 당하겠습니까?;;;;;;
apinKeish
16/06/15 01:47
수정 아이콘
판타지오가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킨 전례가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 연기자쪽에 더 무게중심을 둔 회사라고 보여져서...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불안함이 크네요.. 중소기획사 아이돌은 소속사 기획력과 버프가 없으면 망하는 건 정말 순식간인거 같아서...
16/06/15 01:24
수정 아이콘
플디판타는 첨부터 숙소도 들어가고 ymc에서 하라는대로 다 해온상태라 성의없게하진 않을거같네요
토다기
16/06/15 00: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mbk와 젤리피쉬 두 소속사의 행보에 상처받은 팬들이 많다는 게 디씨라는 표본을 통해 드러난 것이네요. 아쉽습니다. 욕심때문에 이게 뭡니까? 서로서로 모두다 피곤하게 네? 관계자 여러분. 아이오아이 활동에 전념하지 않고 활동 도중에 뒤로 꿍꿍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큰 배신감으로 다가옵니다. 애들은 잘못이 없는데...
앙제뉴
16/06/15 00:1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어쩌면 이게 앞으로도 쭉 다이아의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남을수도 있다는거죠.
이번엔 ioi버프 있을때 돈과 인맥을 총동원해서
네이버 광고걸고, 쇼케이스, sbs 뚫고, 캠백주 주아돌 잡고 했는데
다음 앨범엔 이만큼의 관심은 못끌거라서
이제 멤버 바꿔가면서 어그로 끌다 한방을 노리는 광수 패턴으로 갈수도...흠
도깽이
16/06/15 00:17
수정 아이콘
다이아라는 그룹이 가진 포텐이 원래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것밖에는 안되겠네요.

가장 주목받을 시기에 그지원을 받아도 이정도면....
토다기
16/06/15 00:1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총공이란게 저도 몇 번 가봐서 아는데(월간유정 조건을 채우기 위해)

결국엔 개인이 하는 거라 개인의 호감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제게 친숙한 가수나 곡 위주로 갔거든요.
후천적파오후
16/06/15 00:21
수정 아이콘
젤피는 그래도 다이아 보다 나을거같은데 다만 김새정 팬덤이 타팬덤과 관계가 극악이라..
다크슈나이더
16/06/15 00:2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보면 똑같아요..진입순위는 다이아보다 높을지언정...다운로드버프까지 끝난 다음날 자정이면 확확 밀려나겠죠.
당장 소속사 선배인 빅스만 해도 남돌중에서 두드러지는 팀이 아닌지라... 버프라고해봐야...
Astranagan
16/06/15 00:34
수정 아이콘
빅스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그런데 B1A4 뭐 이친구들이랑 비슷한건가요?;;
16/06/15 00:47
수정 아이콘
뭐 남돌치곤 약하다는 거지, 그렇다고 그렇게 약하지도 않습니다. 당장 올해 낸 앨범도 5월까지 11만장이 나간지라...

이쪽에서 밀어 준다면 숨통이 좀 트이겠죠.
16/06/15 00:22
수정 아이콘
그와 별개로 다이아 글을 새로 쓰기 뭐해서 여기에 노래 평을 살짝 하자면

- 메보가 없는팀이면 여자친구 스타일이 아니라 카라/티아라/원더걸스 스타일의 노래를 썼어야 했는데 안그랬다는게 최대 패착..

이라고 한줄로 평하고 싶네요..

여자친구 / AOA / 에이핑크 같은 스타일 노래가 메보가 하는일이 꽤 많고 중요한 팀이고
카라 / 티아라 / 원더걸스 같은 스타일 노래가 그걸 줄이고 갈수 있는 방식인데..
메보가 나갔는데 메보 비중이 중요한 스타일 노래를 받아오면서.. 곡에 힘이..
후천적파오후
16/06/15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매버없이 거려면 제왑에게 문의 했어야...
뽐뽀미
16/06/15 00:25
수정 아이콘
오호 이런 의미였구나.. 저는 그냥 인사하러 오는 건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신기하네요!
다크슈나이더
16/06/15 00:28
수정 아이콘
이게 재밌어요..특히나 팬덤이 강력한 갤 같은경우 일종의 세과시 비슷한 퍼포먼스를 하는데..

스밍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mp3다운로드나 더 나아가 뮤비다운로드,고음질 다운로드 인증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전부 돈이죠...스밍이야 한달 끊고 무제한으로 돌릴수 있지만 위에 언급한 저건 전부 결제에요..)
그걸 계정 몇개씩 돌려서 몇번씩 다운로드인증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뽐뽀미
16/06/15 00:44
수정 아이콘
와..보은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군요.
피노시
16/06/15 00:30
수정 아이콘
요번 다이아는 갠갤들이 총공이란걸 거의 안갔는데 김세정이 젤피 데뷔하면 갠갤들은 총공을 가는건가요??
갠갤 상황을 잘몰라서,,
황금올리브치킨
16/06/15 00:36
수정 아이콘
아닐겁니다. 김세정 팬덤도 그다지 다른멤버들 팬덤이랑 관계가 좋지 못하기도 하고 젤피가 어그로 끌어서 ioi팬덤이 이미 등을 돌린것도 있고요
그래도 김세정 팬덤이 워낙 크니 다이아 보다야 낫겠죠
다크슈나이더
16/06/15 00:3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김세정쪽도 다이아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상황이라, (게다가 기본적으로 다른갤과 우호도도 낮은편이구요..)
진입순위는 확실히 더 높겠지만 아오아팬덤 지원 없으면 미끌어지는건 똑같애요.. 김세정갤 화력이 개인갤 화력치고는 나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개인화력으로 뭘 어떻게 해볼수도 있는게 아니라..(차라리 응집력만 놓고 보면 유댕갤 화력이 더 센거 같구요..)
16/06/15 00:44
수정 아이콘
젤피가 나올때까지 충실히 어그로를 끌걸로 보이고...결정적으로 유닛이 언제 나오느냐라는 폭탄이 남아 있죠
유닛이 7월 말이나 8월에 나오면 그게 의도적이건 우연이건 차라리 다이아가 나아보일 정도의 상황으로 치달을 겁니다

유닛이 7월 중순쯤에 나오는 식으로 마무리되고 그러면 그냥 지금 다이아와 비슷한 반응이겠죠
정채연은 따로 지원 안간 마당에 김세정 강미나는 따로 지원가는것도 그림이 이상하니까요
굳이 가능성을 꼽아보자면 세정이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김소혜갤 정도가 그나마 총공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롤링스타
16/06/15 00:4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요즘 애들은 재밌게 노네
저때는 그냥 테이프나 CD사는게 전부였는데
발매일에 가면 포스터도 주고
다크슈나이더
16/06/15 00:51
수정 아이콘
요즘 애들은 cd만 사는게 아니라 싸인회때문에 그 CD를 팬덤에 따라 100장넘게 사기도 한답니다..ㅡㅡ;;
롤링스타
16/06/15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도 라이트한 편이었어서 흐흐
어떤애는 핑클 만난다고 핑클빵 스티커 다 모으는 것도 봤는데
전 그냥 성유리 나오면 어디 붙여놨다가 잃어버리는 그런 라이트팬이었어요
Astranagan
16/06/15 00:54
수정 아이콘
당장 IOI만 해도 팬싸 가려면 30장정도는 사야 안전빵으로 갈수있었어요 20장 광탈 수두룩 했고..
Tyler Durden
16/06/15 01:00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다이아랑 ioi가 무슨관계고 다이아는 누구고 무슨얘기인지 모르겠다.. 광수네랑 연관된건 알겠는데..
검색해보면 알긴 할텐데 요즘은 그것마저 귀찮 ㅠㅠ
그래도 최유정이랑 김도연은 알아서 다행.. 스톤나연도 알구요 흐흐
16/06/15 01:22
수정 아이콘
팬심을 등지고라도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두 기획사의 결정이(어쩌면 스타쉽까지 셋)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이쪽 밥을 먹고 살던 사람들이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지요.(물론 사람들의 말처럼 단순히 감이 떨어진 탓일 수도 있지만요)
준비한 음악의 자신감일 수도 있고, 자금난이나 투자자의 압박일 수도 있으며, 올해도 넘기면 추가적인 멤버의 이탈이 염려되는 점도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팬심을 믿지 않는 것도 있겠지요.
팬심을 믿지 않다기보단,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는 것이 팬심이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아주 틀린 것도 아닌 것이, 이번 AOA처럼 아이오아이 멤버 중 한 명의 부주의한 행동이나 발언으로 한 순간에 대중이 등을 돌리게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팬심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좋은 음반이 최고겠지요.
과거 엠씨몽 관련하여 비난이 있었지만, 보란 듯이 복귀하며 내놓은 노래가 엄청 성공했었죠.
두 기획사도 그런 점을 노렸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다이아의 이번 앨범은 그 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젤피그룹은 또 다를 수도 있겠죠.
물론 생각보다 팬심의 영향력이 강력해서 좋은 노래임에도 묻히는 일이 생긴다면 그 때는 후회하겠지만요.

전 여전히 나몰라라 하는 엠넷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애초에 엠넷이 내걸었던 일 년간의 활동이 지켜지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되려 방관자처럼 있으니까요.
과거 '나는가수다'에서 '김건모 재도전 사건'이 있었을 때, 제가 가장 실망했던 사람은 김영희 피디였습니다.
엄청난 섭외력으로 기라성같은 가수를 모은 것은 좋았지만, 주어진 규칙을 어기려는 것을 피디의 권한으로 막지 않고 방관했습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자신의 면피를 위해 그 과정을 여과 없이 카메라에 모두 담았죠.
마치 가수들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요.
결국 다음 회차에 김건모씨는 자진탈락을 선택했고 가수들이 뛰어난 노래를 연이어 부르며 화난 사람들의 마음을 일부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그 동안 김영희 피디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죠.

지금 엠넷도 딱 그런 모양새라고 생각합니다.
프듀101을 통해 스폰서, 시청률, 화제성, 그리고 다음 회차에 대한 안정적인 제작환경까지 모든 것을 챙겼음에도 자신들이 했던 말에 책임을 지거나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어서 내년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는 듯합니다.
팬들이 서로 갈라져 싸우고 꽃길 걸어야 할 멤버들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마음 고생을 하는 것이 보이는데도요.
이 모든 일들이 잘 봉합이 되고 11인의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완전체로서 멋진 마무리를 짓게 된다면 좋겠지만, 좋지 않은 결말을 보게 된다면 누구보다 엠넷을 비난하게 될 것 같습니다.
16/06/15 01:32
수정 아이콘
엠넷은 아마 앞으로도 절대 나설 수 없을 겁니다. 아이오아이는 엠넷의 딸이지만 그를 드러내서는 공중파의 견고한 카르텔을 뚫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게 YMC로 전권을 이양하는 것이었고, 덕분에 kbs라도 뚫었다는게 일반적인 평이죠.
하지만 그렇다곤해도 아이오아이는 여전히 엠넷의 딸이기 때문에 엠넷이 사실상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딸을 망친 두 소속사에게 누구보다도 이를 갈고 있는 상태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apinKeish
16/06/15 01:41
수정 아이콘
젤리피쉬 같은 경우는 사실상 CJ E&M 레이블로 편입되서... 젤리피쉬는 피해입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프듀 한참 일때 프듀갤에 2월달에 젤리피쉬 걸그룹 데뷔 예정이라는 관계자 피셜?로 보이는 글도 있어서...
뭐 큰 그림으로 엠넷에서 젤리피쉬 밀어주기라는 추측도 있긴 합니다~
16/06/15 01:44
수정 아이콘
이를 간다고 해도 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엠넷 측에서 참석해 달라고 고개 조아리고 그렇게 계약서를 쓴 것 같아서요.
어차피 두 기획사는 걸그룹 런칭을 했으니, 향후 2,3년 동안은 추가 걸그룹이 필요가 없을 것이고, 프로듀스 차기 시즌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을 듯합니다. 여기에 프로듀스101의 성공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길 거라서 필요하면 그곳으로 보내면 된다고 생각할 것같고요. 당장 SBS K팝스타가 유사한 방식으로 마지막 방송을 시작하죠.
물론 엠넷 자체 프로그램에 한해서 두 기획사를 견제할 수는 있겠지만, 팬심도 등지고 저지른 두 기획사가 눈이라도 깜박 할지 모르겠어요.
Jon Snow
16/06/15 01:33
수정 아이콘
귤갤에서 16명이면 적당히 간거 같은데요 근데 김세정갤 화력이 100명이 넘나요..? 이건 뭔가 뻥튀기 된거 같은데 후덜덜 하네요
16/06/15 01:36
수정 아이콘
밑의 표는 앨범 발매후 23시간동안 누적된 인증 숫자라 같은 사람이 시간대마다 여러번 한 것도 모두 포함된 숫자입니다.
Jon Snow
16/06/15 01:41
수정 아이콘
아 누적이었군요 죄송합니다..
16/06/15 01:4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같은 ioi멤번데 팬덤끼리 서로 헐뜯고 하는모습은 보기 안좋네요. 응원은 못해줄망정 망하라고 저주는 안했으면 좋겠는데.. 마지막 ioi완전체때도 그거때문에 트러블 생기면 또 골치아플거 같은데 흠.. 입덕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이런 문화는 좀 낯서네요. 개인적으로 다이아든 젤피든 ioi 유닛이든, 마지막 완전체든 전부 다 잘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정글의법칙
16/06/15 02:14
수정 아이콘
11명 포함된 모두가 데뷔할때까지 이슈거린 많을듯.
16/06/15 05:11
수정 아이콘
다이아가 이렇게된건 결국 준비도 안된애들 화제성만 바라보고 무리하게 데뷔시킨 말로죠.
곡스타일은 여자친구 클리셰인데 곡 소화력이나 안무는 그에 한참 못미치니깐요.

팬덤 깎아먹기라서 젤피걸즈나 ioi유닛이나 팬덤은 줄어들수있어도 이 두팀도 곡만 좋다면 드림걸스 이상 성적을 낼거라고 여전히 믿고있습니다.
음원성적은 어찌됐든 노래로 갈립니다. 아예 관심이 없어서 묻히는곡이라면 모를까, 일단 화제성을 얻은상태에서 노래만좋으면 대중들은 들어준다는걸 엠씨몽때나 여자친구때 증명했으니깐요.
어찌됐든 다이아도 지금 음원 순위라도 유지해서 차트에서 오래봤으면 좋겠고 유닛,젤피걸즈 모두 흥해서 윈윈했으면 좋겠네요.
16/06/15 10: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홍보에 대한 준비에 비해 정작 곡 소화나 안무가 임펙트가 적은건 아쉽습니다. 메인보컬이라고 할만한 친구도 없는것 같고, ioi유닛이야 검증된 친구들이기 때문에 곡만 잘받으면 드림걸즈 넘을것같고 젤피걸즈는 두고봐야 알것같네요.
마바라
16/06/15 05:46
수정 아이콘
5시 차트아웃이네요
고작 이것을 위해 광수는 그렇게..
쿼터파운더치즈
16/06/15 08:47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에 최유정갤에서 정채연갤에 매시간 스밍인증 총공 엄청하더라구요
홍승식
16/06/15 10:21
수정 아이콘
아침 10시에 멜론 56위네요.
오늘은 몇시까지 버틸까에 따라 이번 성적이 좌우되겠네요.
16/06/15 12:50
수정 아이콘
새벽 3시 이후에 유댕갤에서 대규모 공습을 지원해 줬습니다..

가장 신곡이 약할때 + 팬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간이라..
피노시
16/06/15 12:57
수정 아이콘
왜 해준걸까요?? 동정심이라도 생긴건가요??
토다기
16/06/15 13:07
수정 아이콘
새벽반 사람들만 모여서 한거라. 채연갤 말고도 다른 곳에도 갔더군요. 갑자기 뭔 삘(?)을 받은건지....
뱃사공
16/06/16 06:0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기희현 생일이라서 이번만 예외적으로 해줬다네요.
openmind
16/06/15 20:35
수정 아이콘
프듀 안보고 피지알글과 슈가맨 아는형님 에서만 아이오아이를 접했는데 왠지 원피스의 최악의세대와 겹쳐 보이네요 신세계로 갈수있는 해적은 그리많지않다는 설정이지만 최악의세대는 모두 가는거 같던데 프듀의 첫번째세대는 어찌될까요 합격자 명단에서 최유정과 강미나 스톤나영 정도는 뜨겠다 싶었는데 잘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음신의 팬이라 c.i.v.a 가 뜨기를 바라고 음신을 보면서 civa의 소희 채경이 훌륭한데 얘네를 제낀 애들은 누구야?라는 궁금점이 생기더라구요 아이오아이 활동이후 데뷔하는 프듀1세대가 신세계를 넘어 라프텔을 도달하는 팀이 나오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70 [일반] 현직 교사가 카톡으로 학생에게 한 말 [210] 토다기22361 16/06/16 22361 3
65769 [일반] 이성애와 동성애 [242] 60초후에11410 16/06/16 11410 2
65768 [일반] 박태환 리우올림픽 좌절…국가대표 발탁금지조항 존치 [94] 스피드왜건9780 16/06/16 9780 22
65767 [일반] [미술] 영원한 팝스타, 앤디워홀 [14] Basquiat6884 16/06/16 6884 7
65766 [일반] 올해 상반기에 시승해 본 차량들 소감 [137] 리듬파워근성52808 16/06/16 52808 52
65765 [일반] 야 기분 좋다! [12] SaiNT6116 16/06/16 6116 3
65764 [일반] 세월호 침몰당시 철근 400톤이 실렸던 것이 기사화되었습니다. [123] 곰주18544 16/06/15 18544 14
65763 [일반] 최근 다인조 걸그룹 노래 멤버별 파트 시간 [35] 홍승식7480 16/06/15 7480 6
65762 [일반] tvN 10주년을 맞아 10월 시상식 개최 (+예상 후보작들) [45] 샤르미에티미6857 16/06/15 6857 1
65761 [일반] 시중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성분 검출 [14] 카멜리아 시넨시스6623 16/06/15 6623 1
65760 [일반] 오사카 니시나리의 사연 [16] 토다기9865 16/06/15 9865 1
65758 [일반] [야구]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관련 시리즈기사 [16] 이홍기9231 16/06/15 9231 0
65757 [일반] 야경을 찍어봅시다. [38] 기네스북8734 16/06/15 8734 34
65756 [일반] 메이웨더, 파퀴아오, 골로프킨님들 감사합니다... [16] Neanderthal7069 16/06/15 7069 13
65755 [일반] EMS 트레이닝 한 썰 [43] 유유히21116 16/06/15 21116 2
65754 [일반] 천연두 바이러스 [6] 모모스201310252 16/06/15 10252 17
65752 [일반] 72에서 62까지, 10kg 감량 후기 [100] 별이돌이17392 16/06/15 17392 7
65750 [일반] 타인을 위해 배려한 적이 있습니까? [9] 마제스티4705 16/06/15 4705 1
65749 [일반] 여러분 인터넷에 글, 댓글 쓸때 반드시 조심하세요.jpg [52] 긍정_감사_겸손12206 16/06/15 12206 10
65748 [일반] 오늘 부산 상황이라네여.jpg [128] 삭제됨19207 16/06/15 19207 5
65747 [일반] 총공 문화로 보는 I.O.I 팬덤의 다이아 지원 여부 [98] 견랑9715 16/06/14 9715 3
65746 [일반] 대한민국 병사 월급보다 낮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 [96] 토다기11119 16/06/14 11119 0
65745 [일반] [야구] 1~3위 팀 오늘 대박이네요. [101] 흐흐흐흐흐흐9100 16/06/14 91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