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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30 20:47:30
Name 암흑마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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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530171459928
Subject [일반] 무한도전 김태호 정형돈 복귀, 노홍철, 길 복귀 거부를 말하다


무한도전 광빠인 암흑마검입니다.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으시지만 어쨌든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왔으니 일단 등판을 했습니다. 쩝...

이번 김태호 피디의 강연 - 이전에도 강연의 글을 가지고 이야기를 꺼내기는 했습니다만 뭐 어쨌든 - 으로 인해서 갑자기 정형돈 복귀가 가시화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바로 FNC와 MBC 그리고 김태호 피디 모두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은 정형돈과 김태호 피디가 어느 정도 입을 맞춘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굿모닝FM 관련 인터뷰에서 노홍철은 지금도 김태호 피디를 만나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당연히 정형돈과 김태호 피디가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전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거든요. 즉 어느 정도 정형돈의 복귀가 가시화 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확정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는가 하면 결국 복귀해야 복귀가 정해지는 것이기도 하고 이 정도로 대중의 반응이 폭발적일 줄은 몰랐을 것이이기에 일단은 급한 불을 끄자는 느낌으로 말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번 강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음 네 가지 정도라고 봅니다.

- 극장판 무한도전을 할 수도 있다.
- 광희가 힘든 것은 제작진 탓이다
- 광희와 윗세대와의 연결점이 필요하다.
- 노홍철과 길 복귀는 그들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다.

최근 무한도전을 보면 아시겠지만 광희에 대한 디스 자막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 길도 정형돈도 하하도 그러한 자막을 받은 적이 있지만 가뜩이나 광희가 침체되어 있는데 이러한 자막은 광희 팬들에게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광희 스스로에게도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어찌 되었든 광희가 현재 침체 된 것이 사실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제작진 탓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그냥 립서비스이고 그냥 광희가 못한다라고 말을 하고 이것에 대한 대안인 노홍철과 길의 복귀는 둘의 거부로 힘들고 아무래도 이번 회차부터 나오게 되는 양세형을 주목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양세형의 고정 - 최소한 반고 - 은 광희에게 큰 타격입니다. 만약 양세형마저 못하게 되면 노홍철과 길의 복귀가 거의 확실시 될 수밖에 없으며 도매급으로 양세형 광희 모두 퇴출 비난이 거세어질 것이며 만약 양세형이 잘 하게되면 1년 동안 자리 못잡은 광희에게 더 큰 비난의 소리가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즉 양세형의 반고가 거의 확실하다고 볼 때 광희는 없는 예능감이라도 끌어모아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극장판 무한도전은 그냥 링크된 주소의 뉴스를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이런 도전을 한다. 무한상사 액션배우 특집을 이런 식으로 한다 뭐 이런 것 정도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은 언급할 것이 있어서 일단 이 글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정형돈 복귀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엄청나게 폭발적이어서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제가 보기에 김태호 피디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노홍철과 길의 거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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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거의 백퍼센트 추측입니다. 위엣 것은 사실 기사 내용으로 유추가 가능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제 상상이 더 들어간 것 같아서요.

하필이면 30일 오늘 강연에서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홍철과 길의 거부로 무한도전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 거의 거부라는 의미 - 말 말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같은 말을 하였지만 당시에는 SNS로 시청자 아니 대중을 떠보다가 크게 당한 것이기에 말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뜬금이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정형돈 복귀를 이야기하려고 이 이야기를 꺼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은 그런 것이 정형돈 여름 내 복귀가 그렇게 무한도전에서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굳이 지금 이야기할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바로 말을 거둬들였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필이면 노홍철이 라디오로 대중 앞에 서게 된 바로 그날인 오늘 강연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물론 오늘 강연이 없었다면 이후에 가장 이른 시기에 이 말들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길이 복귀를 거부하고 있기에 노홍철과 길이 복귀를 할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노홍철과 길의 복귀 거부는 아래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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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길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527000923529

위 주소를 가서 읽어보시면 다른 곳에서는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단지 정준하를 봐서 눈물이 울컥한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제작진을 같이 봐서 눈물으 울컥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길은 "'무도'라는 가족에게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를 줬기에 지금 '무도'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길이 무한도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기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530191004365

그리고 노홍철 또한 굿모닝 FM 관련 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무한도전에 미안한 마음이 많다라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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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정인데 노홍철과 길의 거부로 무한도전에 돌아올 수 없다라고 김태호 피디가 말을 하는 것은 솔직히 언론 플레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노홍철과 길 그 중 노홍철은 라디오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고 무한도전 거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기에 지속적으로 - 말이 좀 이상하지만 - 노홍철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기 위해서 김태호 피디는 오늘 강연에서 노홍철과 길이 무한도전 오기를 거부해서 무한도전에 참여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한 것 같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백퍼센트 제 추측입니다. 그냥 한 번 나눠보자고 말을 꺼낸 것이니 자유롭게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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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16/05/30 20:54
수정 아이콘
무도의 딜레마는 그거죠. 평균 이하 남자들의 마이너함을 추구하던 옛날을 팬덤은 원하고 있는데, 이제 그럴 수가 없을 정도로 덩치가 커져버렸으니까.
박명수가 나이가 들어가며 추격전에 불리함을 띄고, 서로간에 너무나도 잘 알다 보니 심리전이 나올 수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십여년을 맞춰온 환상의 호흡이 현 체제에서 발휘되기 어려운 점.(심지어 노홍철-정형돈은 원년 멤버죠) 피디 및 작가진을 아무리 갈아넣어도 예전의 리즈시절로 돌아가진 못할 거에요. 매번 새로운 포맷에 도전하다 보니 연출진의 피로함은 극에 달해있을 거고... 가장 좋은 건 좀 쉬고 시즌제로 돌아오는 거긴 한데, 무도 정도의 광고수익이 나는 예능을 엠비씨가 쉬게해줄리가 없으니; 여전히 가끔 재밌는 편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16/05/30 20:59
수정 아이콘
정형돈 복귀 거부라는 줄 알고 아니 정형돈을 왜
!?!라고 생각했는데 잘못읽은 거였군요...

전 개인적으로 그냥 광희가 너무 불쌍합니다. 사실 광희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완전 대형(?) 예능인-이경규라던가...최소한 무도 출연진과 비슷한 연배 비슷한 경력인 사람이 아니고서야-그런 사람이 와도 힘들었을 마당에-그 누가 들어가더라도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을거라 생각해요
도깽이
16/05/30 21:00
수정 아이콘
붐 전역전에 호들갑처럼 정형돈 막상 돌아와도 한동안은 힘못쓸텐데
RookieKid
16/05/30 21:01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의 거부로 복귀는 없다 라는 것은
거꾸로 그들이 마음의 짐을 좀 덜게 되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고
그것을 의도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럴거라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으니 직접적으로 표현하기가 더 어려웠겠죠
복귀는 없다 라고 못박아도 욕먹고 복귀한다고 해도 욕먹을테니까요
바람숲
16/05/30 21:02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얼마를 쉰거죠? 2년 쉬었나요?
개인적으로는 방송인 그만할 거 아니면 돌아올 때가 된 거 같긴 합니다.
삼진 아웃 시키자는 건 아니지만 노홍철은 천성이 방송인이지라.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으면 하네요.
제가 잘모르는 노홍철의 잘못이 또 있지는 않죠?

시즌제 무도라 정말 끌리네요. 프로가 수명이 다해가는 느낌이라서...
이대로 없애기는 또 너무 아쉽구요.
유리한
16/05/30 21:41
수정 아이콘
무도 복귀를 안할뿐, 방송 자체를 쉬고있는건 또 아니라서요.
애매하죠.
16/05/30 23:19
수정 아이콘
길은 온전히 쉬다가 최근 쇼미더머니로 복귀했고 홍철은 얼마 안되서 자숙기간에 소속사계약하고 얼마 뒤에 명절 파일럿통해서 바로 복귀했습니다.
이미 복귀한지 1년이 다되어가거나 그쯤될겁니다. 근데 전혀 힘을 못 쓰고있죠. 노홍철의 강점인 남을 속이고 괴롭히고 심한말을 해도 당해주고 허용해주고 웃어주는건 무도밖에 없기 때문에...
바람숲
16/05/30 23:33
수정 아이콘
정말 뭔가를 하고는 있었군요. 한 일년 정도 자숙했나본데, 존재감이 무도 바깥에선 잘 안 드러나는 친구긴 했어요.
고스트
16/05/30 21:03
수정 아이콘
- 광희와 윗세대와의 연결점이 필요하다.는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광희가 20대 중반이고, 그나마 어린 하하가 36입니다. 일단 저런 예능에서 살아남으려면 일종의 엮일 수 있는 조합(콤비)으로 시작해야하는데, 광희가 마음 편하게 엮일 수 있는 멤버가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양세형이 반고로 들어왔을때 양세형하고 얼마나 엮이느냐가 관건 같은데 양세형이 그럴 수 있을까는 회의적이고요.

사실 광희의 문제는 보케-츳코미형식의 예능기본틀에서 역할이 없다는겁니다.

보케역할은 박명수,정준하가 도맡아서 하기에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본인하고도 안 맞습니다.
그나마 광희의 보케역할은 임시완등의 동료가 나왔을때 발휘되는 질투기믹인데, 사실 너무 못 웃기다보니 이마저도 밉상이 되어버렸죠. 또한 주위 연예인 친구 없을때의 광희의 보케기믹은 "끕" 개그를 치면서 끕이 안되는 자신을 태클걸어야할 사람이 필요한데, 이게 무한도전에 오니 형들한테 혼나는 안 유쾌한 기믹이 되어버렸고요.

츳코미역할은 지금 광희의 멘트수준으로는 리액션셔틀밖에 못합니다. 한국예능에서의 츳코미는 하하 같이 냉정한 어투로 독설을 날려주는 형식이나 리액션인데요. 이런 역할은 멘트빨을 너무 받아서 (...) 그냥 웃는 기계가 되어버렷죠.
Brasileiro
16/05/30 21:32
수정 아이콘
광희는 88이고 내년에 서른인데 중반인가요? ㅠㅠ 저도 중반이고 싶네요.
최근 무도는 뭔가 분량을 걸레 물짜듯이 최대한 짜네서 방송을 보내는거 같아서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심지어 유느님마저 무리한 꽁트나 드립을 반복하는거 같기도하고...
고스트
16/05/30 21:36
수정 아이콘
이런... 중반인줄 알았... 뭐 그래도 나이차가 많이나는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전 유느님이 당하는 역할(보케)이 이미지상 안 된다는게 은근 걸리더군요. 그러다보니 솔로롤로 뭐 해보겠다고 꽁트나 드립을 치고...
멸천도
16/05/30 23:42
수정 아이콘
정준영, 김주혁을 생각해보시면 의외로 나이차이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동네형
16/05/30 22:35
수정 아이콘
보케 츠코미 기믹 이 어떠한 뜻인가요?
고스트
16/05/30 22:39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sg1373/50136773880

링크 참조하시면 됩니다.
보케는 당하는 역할
츳코미는 당하는 역할의 허위를 까발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어를 썼지만 혼자하는 스탠딩 코미디가 아닌 이상 웃길때 이런 역할 구분은 흔하죠
동네형
16/05/30 23: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카르타고
16/05/31 15:44
수정 아이콘
나이탓은 말이 안되는게 양세형도 하하보단 광희하고 비슷한 세대이고요.
지코가 나오자마자 광희보다 훨씬 잘했습니다.
1박에 정준영 심지어 윤시윤만봐도 나이는 큰 문제가 안됩니다.
런닝맨 씹어먹은 광수도 좋은 예겠네요.
10살 그이상차이 나는 김종국,유재석 심지어 지석진하고도 미친호흡을 보여줍니다.
데프톤스
16/05/30 21:06
수정 아이콘
길은 음악인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고 지금도 쇼미더머니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인데...
노홍철은 참 애매하네요... 방송일만 하는데 임팩트가 없으니... 결국 무도 품으로 안겨야할텐데.. 그 시기가 참...
그냥 욕먹을꺼 각오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제 질질 이걸로 줄다리기 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게롤트
16/05/30 21:07
수정 아이콘
얼마전 갱스 오브 뉴욕 사진을 봤는데 왠지 짠하더군요. 다시 그 조합의 무도를 보면 좋겠습니다.
16/05/30 21:08
수정 아이콘
광희는 다소 수동적인 역이 잘 맞는거 같던데 무한도전이 워낙 개개인이 능동적이여야 하다보니 자리를 잘 잡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PD말대로 아무리 방송이고 기믹이 있다고 해도 40근처의 사람들과 아직 채 30이 안된 사람이 그리 잘 주고받긴 힘들겠죠.
(특히 사실상 시작부터 아이돌이여서 다소 스타자리에 빠르게 오른 사람이라 사고방식같은것도 다른멤버들과는 좀 다를것같구요)
그래서 이 난제는 아마 좀 계속되다가 결국 광희 군대문제로 다음턴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두사람을 압박씩이나 하면서 다시 데려올 생각을 하는건 태호PD답지는 않아보여서 글쓴님 마지막 의견에는 좀 동의하기
어려운것 같네요. 사람들이 하도 물어보니까 굳이 숨길사항도 아니고 해서 말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뭐랄까 요새 무한도전을 보면 조석작가 마음의소리가 생각납니다. 본인스스로 쉴타이밍같은걸 잘 쟀어야 했는데 어영부영
계속하다가 덩치가 너무 커져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폼저하가 심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마음의소리는 주2회에서
주1회로 줄이는걸로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았지만 무한도전은 지금 MBC예능 먹여살리는 프로라 아마 결국 어찌저찌 끌어가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16/05/30 21:11
수정 아이콘
정형돈씨의 복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 전에 무한도전에서였던가, 기사에서였던가 정형돈씨가 무한도전 초창기 시절에 새벽에 술먹고 전화하곤 했었다고...... 그런데 요즘 술 먹고 전화가 온다고 했었죠.
연락이 없다가 전화가 다시 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복귀의 마음은 아니더라도 방송이, 함께 하던 사람들이 그리워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본인의 의지만 있어서 되는 것도 아니기에 확실히 치료가 되어 안정을 찾은 뒤에 왔으면 싶지만, 한 편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16/05/30 21:11
수정 아이콘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 저희(제작진) 과오가 큰 것 같다' 라고 했는데 글쎄요
강연에서 그냥 광희를 배려해주는 멘트를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자막으로 광희를 까거든요

여건이고 자시고 무도 게스트로 나와서 자기 분량 스스로 챙겨가며 빵빵 터트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식스맨의 실패를 인정하고 멤버 추가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간디가
16/05/30 22:20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광희는 추가 멤버 영입을 반대하지 않았나요? 발언권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 광희는 욕먹더라도 현 상태 유지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16/05/30 21:12
수정 아이콘
무도를 안본지가 엄청 오래됐네요
HealingRain
16/05/30 21:18
수정 아이콘
길은 노홍철과는 다른 부담이 있기에 복귀가 어렵겠다 예측했는데 노홍철이 이렇게까지 복귀를 못할거라곤 생각못했어요.
무한도전이 이른바 국민예능이 되면서 들이대는 잣대가 예능에 바라는것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같아선 태호 PD가 여론! 족구하라그래! 라면서 원 멤버들 복귀시켰으면 싶지만 그들은 이미 잃을게 더 많은 사람들이
되어버렸죠. 눈치보는것이 많아지니 쇼가 점점 착해져만 가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된거 시즌제로 가면서 전 멤버들과 스텝이 휴식기를 가지며 재충전 했으면 좋겠지만 엠비씨가 그렇게 해줄리도 만무하고...
첸 스톰스타우트
16/05/30 21:24
수정 아이콘
기존 멤버들 중 자리잡는게 늦었던 정형돈과 정준하는 자리잡는데 몇년씩이나 걸렸습니다. 하하도 소집해제 후 감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노홍철도 무한도전에 출연한 몇년동안 두세단계는 성장했죠.

기존멤버들이 아니면 보여주기 힘든 퍼포먼스를 새로 투입된 인물에게 바라는게 어불성설입니다. 기존멤버들의 이탈로 캐릭터라는 두터운 밑바탕이 사라졌고 이는 고스란히 제작진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딱히 해결책도 없죠. 지금 광희자리는 누가들어오든 또 들어왔든 향후 몇년간은 욕먹기 바쁜 자리에요. 차라리 양세형이나 지코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반고를 여러명 돌려쓰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광희나 양세형에 대한 발언을 봐도 김태호역시 이러한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듯하고요.
R.Oswalt
16/05/30 21:30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라디오 하면서 무한도전 복귀가 가능할까요.
박명수도 라디오 하니까 뭐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박명수쇼는 오전 11시 1시간 짜리에 평일에도 자주 녹방하는 라디오고, 굿모닝FM은 아침 7시-9시 2시간에 라디오 전체 2위 프로그램이거든요. 무한도전의 유명한 강행군 스케쥴에, 해당 시간 특성상 평일 녹음은 절대 불가능한 프로그램이라 최소 1~2년은 무한도전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아니면 청취율 저조로 바로 다음 개편에 짤리거나...

그나저나 광희에 대한 여론은 식스맨 때 부터 안좋은 걸 알았는데, 최근 무한도전 방송분을 보면 언급해주신 것 처럼 광희에 대한 연출진의 방향이 참 고약하더군요. 광희 출연분 분량이나 질이야 본인의 능력 부족이니 어쩔 수 없다 치는데, 그렇다고 연출진까지 나서서 악의적인 코멘트를 방송에서 붙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자르던가 하지, 무한도전 팬덤이 하는 소리를 본인들이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게 보기에 매우 안좋더군요. 안고 가기에는 제작진들도 힘든데 팬덤마저 평가가 안좋으니 그렇고, 자르기에는 얼마 쓰지도 못할 사람을 억지로 썼다는 비난이 무서워 광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화이트데이
16/05/30 22:0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웨딩싱어즈 시작하면서 근 10년간 보던 무한도전을 안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네티즌들이 광희 까는 것을 말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유재석도 까는 곳이 인터넷판인데 광희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제작진들은 자막으로라도 광희를 까면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식스맨이라는 특집까지 열어가며, 제작진이 온갖 논란을 무릅쓰고, 말도 안되는 투표 방식으로, 온갖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게 뻔히 확인된 수준에서, 답정너 수준으로 데려온 것이 광희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못운긴다고 방송에서 자막으로 '어휴, 니가 그럼 그렇지' 하면서 까내리면 안되죠. (그 자막이 웃길려고 그런거면은 저와 개그 코드가 안맞는 것이겠습니다만) 하지 말라는 영입을 굳이 억지로 해놓은 프론트가 왜 그 선수를 욕하고 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16/05/30 22:16
수정 아이콘
노홍철씨 무도중간에 친친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무도 특집중에 친친 라디오 게스트로 나온것도 기억이 나네요.
R.Oswalt
16/05/30 22:30
수정 아이콘
둘 다 방송사간 경쟁이 치열한 피크타임이지만, 친한친구는 오후 8시 였고, 굿모닝FM은 오전 7시 방송인지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될 거에요.
박명수쇼의 녹방이 많은 걸 보면 무한도전 촬영이 오전에 주로 진행된다고 봐야 할텐데, 라디오 최고 경쟁 시간대인 아침 7시 방송을 매일 생방하고 무한도전까지 뛰는 건 좀 어려울거라 생각했습니다. 야외 촬영이 적잖은 무한도전이기도 하구요.
16/05/30 22:33
수정 아이콘
뭐.. 스케쥴이야 조정하면 어찌저찌 될 수도 있겠지요 흐흐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일테니.. 지속적으로 아직까지는 복귀에 대한 의사가 없는듯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어서..
16/05/30 21:40
수정 아이콘
전진씨는 복귀 거부인가요?
Finding Joe
16/05/30 22:05
수정 아이콘
전진은 완전 결별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네요.
16/05/30 22:34
수정 아이콘
전진은 제대로 태호PD눈밖에 났죠. 크크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 불러모아서 무슨 공로상같은거 줄때도 전진은 한줄언급하고 말았죠
16/05/30 22:39
수정 아이콘
음..답변들 감사드립니다!
16/05/30 23:23
수정 아이콘
정식맴버가 되고 초반부에 열심히 녹화에 참여하다가 점점 힘이 빠지더니 여러 개인사가 겹치면서 방송녹화 자체를 불성실하게 소화했습니다.
아예 스탭들을 밖에서 기다리게하고 다른 맴버들 녹화시작했는데도 자다가 늦게 나와서 뭐 하는지도 모르고 멀뚱멀뚱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방송에 내보내면서 완전 태호피디가 손을 놨구나 느꼈고 예상대로 훈련소입소와 함께 타이틀롤에서 빼버리면서 맴버에서 제외시켰죠.
단순히 웃기고 못웃기고를 기준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길을 끝까지 챙겼고 지금 광희도 챙기는걸로 볼때 증명이 되고있고 단지 무도 촬영에 열심히만 참여하면 그걸로 된다고 보는 입장인데 전진은 그걸 못해서...
스프레차투라
16/05/30 21:40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지금 무너져내린 예능감도 문제지만, 음주사건이 본인에게도 큰 트라우마가 된 느낌이 역력하더군요.

앞으로도 과거의 사기꾼 캐릭터나 까불까불한 기믹은 못잡을 듯 하여, 무도가(그리고 무도의) 구원이 될 지 의문입니다.
거믄별
16/05/30 21:57
수정 아이콘
양세형을 무도에 출연시켜 5인체제의 버거움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노홍철과 길도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법 도박, 음주운전.
어찌보면 양세형의 경우는 제대로 된 자숙을 하지도 않은 연예인이죠 노홍철, 길에 비하면 말이죠.
어느 예능프로그램보다 도덕성을 강조한다면 양세형의 출연을 막아야죠.

요즘 광희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무도가 재미없다는 등의 글을 볼 때면...
차라리 노홍철, 길을 복귀시키는 것이 낫지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도 논란, 저래도 논란이면 아예 복귀시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있다면 모를까 복귀시킬 생각이라면 빨리 합류시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여론이 어느정도 바뀐다고해도 비난하고 욕할 사람들은 욕할 것은 뻔하거든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5/30 21:5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지금 돌아온다고 해도 큰 보탬은 못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방송 보면 여전히 말은 하는데 그냥 말만 많이 한다는 느낌이에요. 뭔가 위축돼 보이더군요. 예전처럼 판을 휘젓는 역할은 못 할 겁니다.
정형돈은 애초에 물의를 일으켜서 하차한 것도 아니었고 시청자들도 호의적이고, 무엇보다 본인이 워낙 긴 암흑기를 거쳤던 적이 있기에, 감을 찾는 노하우도 알고 있을 테니, 돌아오기만 한다면 본인의 정신 문제 이외에는 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광희는 정형돈이 예전에 암흑기에서 벗어나던 과정을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얻어맞는 역할을 소화하는 능력부터 키워야 돼요. 제작진도 그걸 원하는 것 같고... 그러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군대를 가야 되겠지...
모십사
16/05/30 22:05
수정 아이콘
오늘 재방송으로 머릿속의 지우개인가.. 조금 봤는데
확실히 광희가 정말 못한다기보다는 멤버들과 코드가 안 맞다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자신의 상담가로 미생의 윤태호작가가 전해 준 말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해서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그 때 뭔가 변명을 하려다 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외 계속해서 자신의 무식을 드러내며 멤버들에게 질타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법 재미를 줌에도 불구하고 뭔가 말을 하려다 마는 듯한 장면은 반복되더군요. 정준하 같은 경우를 봐도 유재석이나 박명수에게 당하는 자신을 캐릭터화시키며 뾰루퉁해지는게 웃음으로 승화가 되는데
아마 광희는 그런 장면에서 자신의 무식으로 인한 멤버들의 질타가 자신감 하락으로 연결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정준하 역시 녹화 끝나고 오는 유재석의 전화가 무섭다라는 말에서 광희와 다를 바 없는... 혹은 더한 압박감으로 무도에 임했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유재석은 친한 동생이기에 극복 혹은 회복이 빨랐던 거고 광희는 하늘같은 선배들이기에 갈수록 더 쪼그라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무도 멤버들이 무식한 거 같아도(무식한 척을 해도) 연예계에서 나름 잔뼈가 굵은 이들입니다.
이런 경험의 바탕위에 무식이 커버되야 하는데 광희는 지식도 짧고 나름의 진행으로 이끌어갈 경험도 없습니다.
현재 20대 연예인 중에 무도에 떨어뜨려 놨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이들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개그계에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사람들은
개그맨들에게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하죠. 라디오스타의 황제성이 그 예입니다. 비단 황제성 뿐만 아니라 예능에 적응하는데 애먹는 개그맨들이 널렸는데 그들이 적응 못하는 건 순전히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개식스는 개그맨 누구든지 가능하다 봅니다.)
무도의 4인 틈 속에서 욕들어 먹어 가면서도 기죽지 않고 계속 치고 들어가는 무리수를 둘 수 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광희는 한계가 너무나 뚜렷합니다.

노홍철 길 같은 경우 스스로들이 복귀에 부담을 가지는 이유는 역으로 무도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복귀 즉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멤버들 프로그램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복귀를 못한다라고 말하는 거죠.

이는 김태호도 알고 무도 멤버들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게 아니라 노홍철 길의 마음이 변해야 해결될 일이라는 말이죠.
16/05/30 22:08
수정 아이콘
광희는 그냥 본인이 능력이 안되는듯...
Finding Joe
16/05/30 22:14
수정 아이콘
광휘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많고, 본인이 뭔가 빛날 수 있는 역할이 잘 안나오죠.
원래 젊은 피들은 추격전처럼 힘쓰는 일에서 잘 하는데, (실제로 부산경찰 특집 추격전에서 잘 했죠)
박명수 건강 문제도 그렇고 무도가 이제 힘 쓰는 프로젝트를 잘 안 하다보니.

정형돈 복귀야 문자 그대로 시간이 문제일 뿐이고,
노홍철/길은... 전 오히려 길을 노홍철보다 더 좋아했던 지라 길이 안 돌아오는게 아쉽긴 합니다.

엠비씨가 어떻게 무도를 시즌제로 돌리도록 허락만 해주면 좋을텐데...
신사초야
16/05/30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노홍철 길은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형돈까지 모두 복귀하고나서
몇달,최소 1년 지켜본후에 폼이 올라올 생각이 없다면
무도 종영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수칠때 떠나라 말이 있듯이 이제 멤버 개개인의 나이도 무시못할정도로 늙어가기 때문에...
수아남편
16/05/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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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 형돈이 죽쑬때나 길 재미없던 시절도 멤버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근데 광희 이친구는 기본적으로 발성이나 웃음소리 꺅꺅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네요. 그래도 멤버교체하라마라 하고 싶진 않고 군대갈때까진 그냥 참고 보려구요.
밀로세비치
16/05/30 22:54
수정 아이콘
아이템이구려서 그렇지 나름재미있게 잘보고 있는데 여론이 너무안좋네요 현재 가장영향력있는 예능도 무한도전이고 인기가 가장많은것도 무한도전인데 이상하게 넷상에서는 여론이 너무안좋네요 예전에 비해서 살짝 재미없다고 바로 종영해라 하면 대체 어떤예능이 방송을 할수 있죠??? 나이먹고 계속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 보여주는것도 무한도전의 이름의 걸맞는 도전이 될듯 합니다 한 십년만 더해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눈물고기
16/05/30 23:09
수정 아이콘
양세형이 요즘 핫하기도 하고
예능감도 좋던데..

양세형 정식멤버 영입도 꽤 괜찮을거 같아요
바알키리
16/05/30 23:09
수정 아이콘
전 무도를 보면 광희의 문제라기보다는 태호피디의 문제가 더 크게 보이더군요. 뭔가 연출로서 연기자의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느낌 물론 광희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연기자의 매력을 이끌어내는것도 연출자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놔두면 잘하겠지 하고 놔두는거 같더군요.
광희가 예능 초보는 아닌지라 본인 스스로가 치고 나가는것이 가장 좋음 그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주변에서 좀 도와줘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보이지 않아요. 유재석의 특기인 캐릭터 잡아주는것도 초반에.좀 보이다가 요즘은 유재석마저도 캐릭터 잡기를 포기한거처럼 보이더군요
전채적으로 연출진의 문제가 더 큰거 같아요
16/05/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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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는 무도라는 압박감 + 멤버들과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는데 그 사이를 이어줄 연결고리가 없죠.
16/05/30 23:36
수정 아이콘
광희가 그나마 호평을 받은 게 추격전이과 방어잡이였는데 둘 다 혼자하는 에피였죠. 광희가 아마 또래 중엔 예능 잘하는 편일 겁니다. 근데 무도에서는 케마가 너무 안살아요. 개인적으로 광희 잘못도 있겠지만 제작진과 기존멤버들 책임도 크다고 봐요.
동중산
16/05/30 23:43
수정 아이콘
쩝 양세형이라... 가뜩이나 비호감 인물이 많은 무도를 의리로 보는데 양세형합류라면 아마도 더이상 유재석빨로라도 보는건 힘들어질 것 같으네요.

광희는 눈치가 너무없어서 적응을 못하는 게 크다고 봅니다. 정형돈은 더이상 시간을 끌어선 그동안의 자리까지 되돌리긴 힘들텐데 하루빨리 결정을 했으면 하구요. 유일하게 챙겨서 보는 예능이 무돈데 어째 점점더 힘들어지는게 안타깝네요.
16/05/31 00:15
수정 아이콘
무도 안본지 꽤 됐네요. 무한상사처럼 대본을 가지고 하는 것은 그나마 보겠는데 그 외는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예능 역사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무도의 마지막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Untamed Heart
16/05/31 00:33
수정 아이콘
무도가 요즘 너무 감동 위주로 가고 뭔가 메세지를 주려 하는 특집과 노래 특집들만 하다보니 계속 보고는 있지만 좀 식상해지긴 했습니다.
무한상사나 꽁트같은 내려놓는 특집도 중간 중간 섞어줘야 하는데 최근엔 전혀 없었죠.

광희는 무도 멤버들에게 기죽은 게 보이던데 막 나대고 말많이하는 성격과 동시에 마음이 여린게 보입니다.
주위에서 좀 도와줘야 하는데 솔직히 하하나 유재석도 광희에대해 호감으로 보이진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양세형 나오면 무도 안볼꺼같네요. 솔직히 재미도 없고 비호감에 나이트 웨이터를 언제까지 우려먹을껀지..
아이언
16/05/31 01:02
수정 아이콘
전 조세호라면 충분히 무도 빈자리를 채울거라 생각 아니 장담합니다 당하는 역할도 너무 잘하고 센스가 기본적으로 있고 무도 멤버랑 합도 잘 맞아서... 광희가 아니라 누구라도 힘들다는 의견엔 공감 못해요. 전 식스맨중 광희를 미는 입장이였는데 광희가 그냥 좀 못하고 있어요....
arq.Gstar
16/05/31 01:28
수정 아이콘
무도 몇년동안 봐왔지만..
머 딴데서도 병풍서는애들 많은데 무도에서 좀 병풍서있던것 가지고 계속 호들갑 떠니까 광희도 더 자신감 없어서 못하는것같네요..
그냥 하나의 예능인데 거기에 의미부여를 팬들이 너무 과하게 하는듯..
16/05/31 01:32
수정 아이콘
근데 양세형도 별로 재미없던데...
준비해온거 푸는거나 잘하지 이런거 잘 못할거 같아요.
진나라
16/05/31 01:58
수정 아이콘
광희 까이는거보면 하고싶은 마음이 쑥 들어갈거 같네요. 무도의 멤버라는게 너무 부담이 큰 자리가 되어 버렸어요.
16/05/31 09:20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야 본인이 복귀못한다고 말했고
정형돈 컴백은 대 환영입니다....만

양세형 들어오면 무도 안봅니다
16/05/31 10:00
수정 아이콘
양세형이라... 빠르면 3개월 안에, 길어봤자 1년 이내에 욕이나 악플 들어먹고 주눅들고 폼 떨어질 겁니다. 깔 거리가 많고, 여기만 해도 호불호가 갈리니까요. 자기가 살려면 피디나 개그계 선배들과 사이가 갈라질지언정 반고 고수하다가 어디 새 예능프로 들어가야죠. (데프콘은 그야말로 운이 좋았죠.)

노홍철은 지금 자기 상황이랑 무도를 잘 알기에 복귀하지 않는 겁니다. 지금 본인 폼도 떨어졌고, 음주운전 및 미숙한 대처로 인해서 그 좋던 이미지는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복귀해서 빵빵 터뜨린다 하더라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십중팔구는 주눅들어서 못 웃길 테니까요. 오히려 길 상황이 더 낫습니다. 음악에만 전념해도 되니까요. 사고 후 처리도 깔끔했고요.

정형돈과 광희는 제가 보기엔 하나의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악플]. 한 사람은 그 악플을 극복한 것 처럼 보였지만 아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악플로 인해 그로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형돈이 복귀한들, 신통치 않을 것입니다. 악플은 지양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게 가깝게는 저 둘, 멀게는 무한도전을 위한 방법입니다.
Carte Blanche
16/05/31 10:41
수정 아이콘
한 두주 나와서 웃기는건 아무나 하죠. 못친소 나온 배우들도 가능한데요.

문제는 고정멤버죠. 그만큼 광희역할이 쉽지 않다는거에요..어쨌든 식스맨으로 뽑힌 거잖아요 식스맨때 나쁘지 않았고. 그럼 좀 기회를 줘봤음 하는데 너무 제작진이 자막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캐릭을 좀..애매하게 잡는 듯 해요. 그걸 이겨낸 정형돈은 대단한거지만 광희는 성격 자체가 더더욱 자존감이 약한 타입이라..뭐 전 더 기다려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
16/05/31 11:4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떠오르는 이름
조세호! 왜 무도 안나왔어?
16/05/31 12:01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고 출연진이고 눈치 그만보고 예전처럼 막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합니다. 어느샌가부터 시청자들 눈치보면서 더 힘줘도 되는데 힘 빼고 가볍게 가기시작했죠.
눈치를보든안보든 인터넷상에서 왈가왈부하는건 마찬기지니깐 몇번쯤은 우리 마음대로 할거야 라는 모습보여줬으면합니다. 이것은 추가멤버구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연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기존 멤버가 들어오는것에 대하여 문을열어논것같거든요
드러나다
16/05/31 12:01
수정 아이콘
케이블에 무도 2부리그를 만들어서 육성군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2부에서 잘하는 친구를 승격시킨다건가, 1년에 한 두번씩 1,2부 통합 이벤트를 만들어서 로드를 줄이고 시청자들이 익숙해질 시간을 벌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당장 잘한다고 신규멤버를 바로 꽂아넣으면 누구라도 광희꼴난다고 봅니다.
파란무테
16/05/31 14:11
수정 아이콘
이거 괜찮네요.....
코코볼
16/05/31 12: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와별도로 광희가 위에서 서술했던 것 처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차라리 주상욱을 갔다놨어도 이보다는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거기다가 무도는 예능치구 너무 엄격하다고 해야될까, 힘들어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착한예능인데, 현재 1박2일 정도 제외하고는 착한예능 방향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카르타고
16/05/31 15:46
수정 아이콘
지코가 단1회만에 같이출연했던 광희보다 활약했던걸 보면 광희는...
코코볼
16/05/31 16:49
수정 아이콘
좀 다르게 보는게, 지코는 게스트인게 딱 보였죠. 유재석이나 정준하가 힙합스승님이라고 막 띄워주기도 하구요.
양세형이랑 비교했다면, 모르겠지만 지코랑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파란무테
16/05/31 14:12
수정 아이콘
단답질문에 대한 저의 답
노홍철이 복귀해야 한다고 보는가? 네
노홍철이 복귀하면 무한도전이 살겠는가? 아니요.
노홍철이 언제 복귀해야 한다고 보는가? 정형돈과 패키지로
16/05/31 16:10
수정 아이콘
광희 문제는 제작진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장동민이 논란으로 인해 하차 한 이후에 무도 제작진은 광희를 식스맨 내정자인 것 처럼 밀어줬죠... 그런데 요즘에는 그때 밀어준 제작진하고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광희를 자막부터 까고 있죠...
오아시스
16/05/31 18:09
수정 아이콘
제작진은 약간의 동정심 유발을 위해 일부러 과하게 깐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제작진 너희들 너무하잖아.. 어려운자리란는건 우리도 잘 알고 있으니 기왕 기다린거 조금만 더 기다리자.' 이런 반응을 원하는 걸지도...
16/05/31 18:48
수정 아이콘
양세형보다는 차라리 김창희를 데려와라ㅠㅠㅠ
카르타고
16/05/31 19:54
수정 아이콘
주작범?
남창희요?
16/05/31 20:06
수정 아이콘
버그가 아니라 스킬인데에... 는 아니고
그렇네요 의도찮게 남창희씨께 성희롱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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