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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0 14:25:00
Name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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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정은지 하늘바라기 발매 한달기념 단상


이게 정말 되려나 싶었던 정은지 첫솔로 하늘바라기의 '한달동안 멜론 그래프 버티기'가 진짜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처음 앨범 발매되고 한 1,2주 정도는 참 기가막힌 타이밍에 적절하게 딱 나오긴 했네- 싶었는데
(물론 그걸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부분에서 회사가 미친듯이 삽질 했지만-_-)

이 양반한테는 내주겠지, 이 친구들한테는 밀리겠지 싶었던 그 모든 컴백을 다 잡고 5월의 멜론 인간계 1위 굳히기를 할 수 있게 됐네요.
(치어업은 이미 인간계의 손을 떠났기 때문에 논외고-_-)

사실상 같은 팀의 허각도 음원강자라고는 하나 시장지배형-까지는 아니고 회사 플랜에이 입장에선 회사의 첫 여성솔로인 상황.
그리고 작년부터 눈에 띄게 해외활동 행보를 보여준 여러 상황을 보건데 이번 앨범은 그냥 국내팬들 팬심 달래기용일 것이다-라는
의견이 제법이나 있었는데요.(물론 대표인 최모씨는 진지하게 돈벌 생각으로 내보낸거고 심지어 대표씩이나 되서 가수한테 불안하다 그러고 토닥임까지 받았다는걸 알고 이를이를 갈았지만.......--.)





근 한달동안 그래프 보는 재미에 살았던 입장에서 보면 이번 활동의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첫째는 '그래프가 엄청 딴딴하다'는게 가장 큽니다. 최고점이 신계를 찌를 정도는 아니지만 최저점이 엄청 높아서 단기간 폭발력을 보여주는 새음원들을 거의 저녁, 새벽시간에는 무조건 한번은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죠.(그덕에 추진력 완전히 갖추기전의 치어업도 몇번 새벽시간에 잡아보고)

두번째는 팬 입장에서도 별로 생각도 안했던 가온차트 브금차트, 벨소리 차트도 탑쓰리, 혹은 주간 1위도 심심찮게 차지하면서 은근 실속도 있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노래방 차트도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더군요)

세번째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정말 회사에서 한게 없다는 것(......)


남들은 막 으쌰으쌰해서 회사가 영혼을 갈아 한타 만들어나와도 힘든 마당에 이 회사는 이렇게 일하고도 이만한 성과, 돈 가져가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말 많았던 뮤직뱅크 스케쥴 꼬인거나 음반판매량 초동 때 제대로 못잡히게 한거도 있고, 정은지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이 이미 음악방송 활동 마무리 단계 즈음이었던걸 생각하면 팬 입장에선 열통 터질 일이었죠.
(곽진언도 앨범 내자마자 바로 스케치북 나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인간들아)

여튼 운빨 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간에 안티나 전문가는 둘째치고 가수 당사자나 팬들 입장에서도 예상치도 못하고 바라기도 좀 뭐한 기분좋은 현실을 눈 앞에 두고 있게 되었습니다. 6월부터 줄줄히 강자들 나오면 결국은 조금씩 밀리겠지만 뭐 지금 추이대로라면 내려와도 천천히 내려올테고 연간으로 봐도 만족할만한 순위에 있을거 같아서 마음은 편합니다.


흠.....


에이핑크의 역사를 주욱 되집어 곱씹어보면 아직 연예인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중고딩급식 집단이었던 
애들이 리얼리티로 팬덤 모으기 시작한거도 언니라인 한축인 정은지 덕이 엄청 컸고, 

전체적으로 팀이 말못하고 숫기 없는 애들이라 뭐 프로그램 좀 내보낸다 치면 어지간해선 높은 비율로 나갔던 것도 은지

소속사랑 범큐브가 연예인 제외하면 극단적으로 연예인 인맥이 좁았던 와중에서도 부지런히 인맥 넓힌 것도 은지

허쉬 말아먹고 다음 앨범 기약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응답하라의 은지 멱살잡이

홍대표 투병문제도 있고해서 더 이상 큐브가의 지원 못받아 언플 드럽게 못하게 된(런닝맨 나가서 소유가 쉐킷 부르고, 설현이 심쿵해 부르고 있는데, 신곡 말도 못하고 러브 추고 있었던 보미 모습을 떠올리자면 진짜..--) 플랜에이의 현상태에도 불구하고 작년 리멤버 활동 바로전에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로 알아서 언론플레이거리 생산한 것도 은지

누가 뭐하고 누구는 뭐했다고 그래도 결국 팀의 운명이 걸린 상황에서 그 곡선을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게
은지였던거 생각하면 이번 활동 역시 '정은지만 정신 똑바로 차고 있으면 에이핑크가 망할 일은 없겠구나'라는 감상을 또다시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는게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이미 지금 하늘바라기 성적이면 '에이핑크 2016년에 뭐했어? 응 정은지 하늘바라기 나왔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니)


솔직히 노래감상은 이건 이래서 좋았고 저건 저래서 좋았다고 쓸 수는 있겠는데 도대체 '이 노래가 이렇게까지 잘된 이유'는 도저히
저의 사고 안에서는 설명 못하겠어서 패스-랄까..-_-)(여자아이돌이 솔로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그것도 포크송이야. 근데 떳어?!!-라는 느낌이라) 그냥 아이구 대중님 저는 음알못입니다. 근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은지 인터뷰 보면 다른 멤버들 솔로나 유닛도 계획하고 있다는데(아마 높은 확률로 보미&남주 BnN 조합이겠죠)

회사 플랜에이는 [니들이 일 똑바로 잘해서 이렇게 잘된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열심히 반성해서 다른 애들은 잘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홍보비용 잔뜩 아껴서 치킨사드셨을 최모시기 대표님. 부탁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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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 14:36
수정 아이콘
핑팬이지만 다른 멤버의 솔로나 유닛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같진 않아요.
그게 은지가 에이핑크 5년동안 다방면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팬덤 안에서, 또 대중에게 쌓아온 신뢰이고
이 솔로앨범이 그 결과물이기도 한 것이고...

이 공고한 음원1,2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합니다.
마이스타일
16/05/20 14:37
수정 아이콘
전 뭐 다른거보다 일단 노래가 좋아서 계속 상위권에 있는거 같습니다.
계속 들어도 생각보다 질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비익조
16/05/20 14:41
수정 아이콘
최대표는 능력이 너무 부족한 사람이죠. 저는 연예인 팬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런 일 목도한 것도 plan A 가 처음인데 팬 되고 난 후 부터도 계속 앨범 낼 때마다 진짜 어처구니 없는 짓을 꼭 한 번 씩 하네요. 시작부터 찬물 끼얹고 가구요. 진짜 엄청난 쫄보라서 앨범도 늘 늦게 나오는 거고..
느리게 걷기 라고 하는데, 다들 평균 이상으로 걷는데 느리게 걷는 거면 그건 느리게 걷는 게 아니라 뒤로 걷는 겁니다. 하..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100억 넘게 벌다니 참 운도 좋구나 ..싶습니다. 에이핑크 최고의 업적인 에이핑크 뉴스 또한 1은 큐브에서, 그 후론 큰바위얼굴 PD가 주도한 일이니라서 최대표는 그냥 보기만 한 경우가 됐고.. 걸어온 길을 보면 실제로 에이핑크에게 장애물만 되는 존재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절대 재계약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꼭... 그리고 보이그룹? 올해 나온다고 했던데.진짜 망해봐야 자기 능력이 어떤지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다만 하늘바라기 홍보문제는.. 네이버 메인에 몇 번 걸었지 않았나요? 거기 홍보 비용이 꽤나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가끔 네이버에 보이는 걸 보고 와 이렇게까지 홍보하는 에이핑크 앨범이 있었나 싶었고 최대표가 떨리지 않냐 라고 했다는 걸 알았을때 저렇게 라도 홍보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실 저도 노래 듣고 와...정말 좋은데 이런 장르로 아재들에겐 어필할 수 있겠지만, 젊은 층에게 먹힐까 걱정하긴 했었습니다.
좋아요
16/05/20 14:47
수정 아이콘
정확한 예산 금액은 잘 모르겠지만... 평소 완전체 같았으면 이것저것 했어야했던 것들 다 안하고 꽤나 저예산으로 뮤비 찍고 곡만들어서 나온 감이 있는지라..-_-a. 거기서 줄여먹은 것만으로도 네이버 몇번 걸 정도 예산은 나왔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저희가 플랜에이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렇지 다른 회사들 움직이고 홍보하는거 생각하면 이번에 한거는 한 것도 아니라는..-_-)

다른 회사에서 은지정도로 회사의 사운을 움직일 정도의 아티스트 출격한다고 하면 절대 플랜에이만큼은 안했을거에요.
비익조
16/05/20 14:53
수정 아이콘
팬들이 홍보해주겠지? 하는 거에 배짱부리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자신들 돈 안쓰고 알아서 말이죠. 또 그러면 팬들이 쫄아서 열심히 홍보하고..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4:53
수정 아이콘
저예산으로 이 정도 뮤직비디오 찍은거면
가성비 짱짱하게 먹은거 같습니다.
이 뮤직비디오 분위기 좋아서 몇번을 돌려봤지요..
좋아요
16/05/20 14:58
수정 아이콘
이 팀이 일단 완전체 간다고 하면 제주도 로케이션이나 세트촬영 같은거 둘중 하나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하는 편이고(데뷔곡 몰라요는 이 두가지를 동시에 했...-_-) 의상제작에 뭐에 부가적으로 들어가는게 많은데 이번엔 그런거 저런거 다 빼고 촬영했으니.. 그거만해도 대단히 남는 장사했죠.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5:0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사실 에이핑크가 뮤직비디오에
정성 많이 들이는 것 같다는걸 항상 느껴요.

특히 시크릿가든은 뮤비가 3개나 있고
혜자앨범입니다.
갯수만 3개인게 아니라 완전 고퀄리티..
(데뷔앨범도 알고보면 뮤비3개에
잇걸까지 하면 뮤비4개나 되네요)
비익조
16/05/20 15:04
수정 아이콘
그거 근데 사실 .. 노노노랑 유유는 같은 날 같이 찍은거고..
비용은 거의 들어간건 아니라서요... 크리스탈도 그냥 애들끼리 뛰어 논 거 찍은 거고..
팬들은 뮤비 불만은 언제나 있을걸요. 그냥 애들 보는 걸로 만족해서 그렇지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100% 만족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시크릿가든 3종은 만족)

위시리스트는 사실 무대영상보다 못하고
굿모닝베이비는 음악하고 영상하고
따로 놀아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비익조
16/05/20 14:59
수정 아이콘
뮤비는 진짜 잘뽑았습니다. 이번 뮤비는 가격 운운할 건 아닌것 같아요.
좋아요
16/05/20 15: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뮤비감독님 완전 캐능력자... 이미 있는 풍경에 몇가지 이야기거리 조합해서 뮤비 찍은건데 이렇게 잘만드나 싶었습니다.
삼겹돌이
16/05/20 14:42
수정 아이콘
본인 자작곡이란것도 큰몫을 한거 같네요
앞으로 가수들이 나가야할 방향이랄까...
16/05/20 14:46
수정 아이콘
가수들이 이렇게 돈 벌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4:46
수정 아이콘
잘될만해서 잘된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크크

놀리시는데만 집중하는 나머지 약간 과소평가하시는거
아닌가 느낄 때가 있습니다.

vs논쟁 붙는게 스트레스셔서 일부러 많이 겸손하신거
같기도 하고..

전 참고로 몰라요 때부터 충분히 연예인으로 봤습니다.
멤버 놀리려고 팬하시는듯한 핑팬님들 보면
재밌으면서도 뭔가 아쉬움이 있다는..

데뷔 직전에 뽑아서
연습생 시절도 거의 없이 급히 데뷔시킨 정은지가
이렇게 혼자서 잘하니
플랜에이 천운 하나는 알아줘야죠.
비익조
16/05/20 14:52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 팬들 중에 상당수는 이 아이들이 연예인 같지 않은 면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저도 핑순이들이 아이돌이 아니라 그냥 동네 여자애들 처럼 느껴져서, 와 이런 애들을 아이돌이라고 포장해서 연예인하는구나
했었구요. 그게 친근함으로 다가와서 응원하기 시작한겁니다. 아마 좀 깊은 에이핑크 팬들은 저같은 사람들이 진짜 많을걸요?
그래서 여신이다 뭐다 청순하다 뭐다 이런 말 듣기 사실 저는 좀 거부감같은게 느껴집니다. 저는 얘네가 사람이라서 좋아하고 응원하는 거라서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4:56
수정 아이콘
특히 유게에서 "보미" 로 검색해보면
놀리는 글이 70%는 되는듯 합니다 크크
(물론 한 분의 지분이 어마어마하지만요)
비익조
16/05/20 14:57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얘네 놀리는 재미로-_- 응원하기도 합니다. 반응도 바보같구요;;
오하영
16/05/20 15:10
수정 아이콘
놀리는게 아니라 사실입니다?!
좋아요
16/05/20 15:16
수정 아이콘
하영이 글은 사실을 적시해도 찬양글로 갈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오하영
16/05/20 15:30
수정 아이콘
하멘...
이시하라사토미
16/05/20 16:54
수정 아이콘
하멘... (2)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리얼리티 쪽으로는 완전 관심없다가
비교적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에이핑크뉴스조차 아직 마스터 안 한 상태라서
핑팬님들 글보고 많이 배우고있는 상황이죠.
어쩌면 윤보미는 원래 그런 애라고
제가 세뇌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크크

음악쪽으로는 지지 않을 자신있...
ll Apink ll
16/05/20 15:28
수정 아이콘
사실 에이핑크가 안티가 꽤나 있는 그룹이라 좀 조심스럽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핑갤이나 팬페가 아니고 피지알이다보니 더 표현을 조심해야하구요. 핑덕 아재들 속으론 절대 안그럴겁니다 다들 부심 좀 있으실듯 크크
오하영
16/05/20 14:47
수정 아이콘
청순 섹시 정은지 좋아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4:50
수정 아이콘
요즘엔 피아노버전의 감성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피아노버전과 하림피쳐링 타이틀은 상호보완적이랄까..
아무튼 서로 상성이 잘 맞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잘 나왔고
리릭시네마(?) 그 영상에서 피아노버전으로 BGM이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감동이 느껴져서
피아노버전을 듣게 된다는..
쑤이에
16/05/20 14:51
수정 아이콘
가삿말과 노래가 참 좋아요
Outstanding
16/05/20 15:17
수정 아이콘
정은지 음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해요 이렇게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남성적 아니면 후덕한 아줌마의 느낌이라 참 무슨 노래를 들어도 별로인데..
게롤트
16/05/20 15:17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더라구요. 이런 좋은 노래를 만들면 대중들이 알아준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가사도 예쁘고, 노래도 잘 하고, 근래 나온 노래 중에 가장 귀에 잘 감기네요.
ll Apink ll
16/05/20 15:27
수정 아이콘
태후 OST 장기집권에 슬슬 질리던 칼타이밍 + 초반 핑덕 화력 + 그냥 듣거나 틀어놓기에 부담없는 멜로디 + 정은지 개인의 브랜드 파워(?)
가 아주 적절하게 잘 터진 케이스.. 천운이 따랐다고 볼 수도 있고, 전략의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어찌되었든 생각지도않게 대중들에게 큰 사랑 받으며 롱런 하는거보면 다시금 '엔터쪽은 운이라는게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도 회사는 까여야 제맛이죠. 일을 한게 1도 음슴...이미 많이 깠으니 그만하고, 앞으로 아이들 활동이나 팍팍 보고싶네요. 조만간 컴백할꺼 같던데 설마 올림픽 개막에 맞춘 타이밍 러시? 크크크크
좋아요
16/05/20 15:30
수정 아이콘
최대표 머리 속에 가정의 달인 5월의 몇주전에 내서 올해 가족송,효도송으로 하늘바라기를 정착시켜보자- 정도의 전략만 머리속에 있었다고 한다면 칭찬해줄 용의가 있습니다-_-a. 제 생각엔 최대표 특유의 시기 줄타서 빈집 찌르고 들어가기 이상은 없을거 같은데............-_)
음악감상이좋아요
16/05/20 15:37
수정 아이콘
발매 후 1주일 정도야 빈집이었다 쳐도
(사실 봄이 좋냐가 되게 강했던걸로 알지만..)

그 이후에 트와이스와 함께 계속 신곡을 물리친
결과 1달이 지난 지금도 그래프를 보는 영광이
있습니다.
16/05/20 15:33
수정 아이콘
플렌에이 보면 WM이 안타깝네요..옴걸보면 일은 잘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아쉽고...
좋아요
16/05/20 15:41
수정 아이콘
뭐 본좌급까지는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팀은 어떻게든 되긴 될겁니다. 진짜 이렇게까지 일하고도 못띄우는 경우는 별로 못봤으니..
플랜에이는..... 덕장,용장,맹장 다 필요없고 운장이 최고더라-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시는........-_-)
16/05/20 15:43
수정 아이콘
플랜에이가 일은 더럽게 못하는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노래는 한번 대차게 말아먹은 뒤론 잘 던져주는 편이라서...
좋아요
16/05/20 15:46
수정 아이콘
대표님이 프로듀싱만 관여안하면 노래 쪽은 완벽한..................-_-0
16/05/20 15:41
수정 아이콘
일단 뭐 다 제쳐두고 노래가 좋았어요. 멋진 포크송이죠. 근데 이런 장르의 노래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게 쉽진 않죠? 일 안하는 회사나 열심히 준비한 아티스트나 누구보다 애타는 팬들이나 다들 이 부분이 걱정이었다고 봐요. 회사는 변수투성이인 이 앨범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꺼려했고, 팬들이 보기에는 홍보를 어지간히 열심히 해야 이 활동의 성과가 나올것 같은데 회사는 뭐하지 싶고. 아무튼 이런 노래는 바람을 타야 되거든요. 어떻게든.

그런데 마침 타이밍도 정말 잘 잡아서 (발매 초기 차트 순항할때 '빈집털이 잘하네'라는 반응 많았죠) 출시한 곡이라 '에이핑크 정은지'라는 이름값이 일단 이 곡을 차트에 올려두는데 성공한거에요. 어떻게든 차트에 오르고 나면 이만한 퀄리티의 곡은 쉽게 내려가지 않아요. 그건 맞는데 사실 하늘바라기는 제 생각보다도 훨씬 더 버티고 있네요 크크..

덧붙임. 은지 오늘 뮤직뱅크 2위했네요 크크 대단합니다
16/05/20 15:46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까
연어바라기, 좀비바라기라고 불린다더라구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뱃사공
16/05/20 15:59
수정 아이콘
이제 이쯤되면 올해 여자 솔로곡은 태연 I vs 정은지 하늘바라기 싸움인가요? 뭔가 토탈은 하늘바라기가 앞서는 거 같은데, 임팩트는 I가 좀 더 앞서는 느낌이네요. 그러고 보니 둘 다 4세대 걸그룹 중 쌍두마차로 끌어올려 준 시간을 달려서와 치얼업만 없었더라도 더 대단했었을 거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좋아요
16/05/20 16:01
수정 아이콘
뭐 거기는 성적이 하늘바라기가 얼마나 나오든 투표에서 왕창 밀릴거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고 있슴다.......-_-) 여돌 내지 20대 여가수 최정상급 가수 정은지-만 브랜드로 아로새겼다고 하면 그정도만 해도 대성공이죠 뭐.
간디가
16/05/20 17:42
수정 아이콘
미리부터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정은지는 아마 못 받습니다.3대기획사 출신이 아니기때문이지요.
오하영
16/05/20 18:57
수정 아이콘
아무도 기대 안하고 있을걸요..
에빙구
16/05/20 19:17
수정 아이콘
솔로 여가수로 성공하기가 진짜 쉬운게 아닌데. 에이핑크가 뭔가 보여줘야 할 때 항상 은지가 기대이상으로 터뜨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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