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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7 18:39
작성자님이 링크걸어준 나무위키에도 이런 말이 있죠
[어떤 작품이 뽕빨물이 되는지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또 어떤 작품을 뽕빨물이라고 말하면 이에 반발하는 그 작품의 팬이 반박하여 논쟁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서로의 기준에 따라 다른 판단이 가능한데 '빼애애액'이라느니 '왜이렇게 우겨요'라느니 하는게 더 웃기지 않나요? 예의가 없어도 정도껏이죠. 제 기준에 나쁜상사는 애초에 19금, 동인지도 애초에 19금, 식극의 소마는 뽕빨물입니다.
16/05/07 18:51
제가 언제 19금도 뽕빨물이라고 했습니까???? 19금이니까 뽕빨물이라고 할 필요도 없다는거죠. 대체 제 댓글은 보고 답변하시는건지..
16/05/07 19:00
그렇게 계속 말 바꾸면서 시비조로 본인 주장이 옳다고 정당화 하지마세요.
본인이 뽕빨물에 대한 정의로 키를 돌려놓고 뷰군얘기 하고싶었다고 책임 돌리지도 말구요. 댓글 더 달면 어버이날 앞두고 기분이 더 더러워질것같아서 여기서 관둡니다.
16/05/07 19:11
뷰티풀군바리니 식극의 소마니 하는 만화들은 읽어본 적도 없지만,
"제가 건 링크글을 받아들일꺼면 다 받아들여 주시죠. 대부분은 스킵하고 저 부분은 OK.라고 하지 마시고요." 이 부분은 관심없는 제 3자 입장에서도 좀 이상한데요. 특정한 부분에만 동의한다면 그 부분을 발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당 지지자면 여당의 경제정책 국방정책 복지정책 사회정책 다 받아들여 주시죠. 대부분은 스킵하고 대북정책만 OK 하지 마시고요" 이러진 않을 것 아닙니까.
16/05/07 19:39
(일단 전 그 뽕 뭐시기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아는 바도 관심도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 제 3자 입장에서만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의 전개를 봐도,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봐도 자유인바람님께서 말씀하시는 <기본 용례>에 대해서조차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본 용례>라는 것이 (사전을 통해서든 권위자의 이론을 통해서든 법원의 판례를 통해서든) 확립되어 있다면 개념의 범위를 한정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엔 그런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애시당초 이런 비정규적인 개념이라면 그 기본 용례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그 합의는 모래성 위에 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가 목소리 한번 크게 외쳐도 무너지니까요. 하물며 인용시 신뢰도를 올리기는커녕 오히려 감소시키는 마법의 출처인 나무위키라면야. 댓글들을 위 아래로 훑어본 감상이라면, 사람들이 이렇게 왁자지껄한 이유라면 자유인바람님께서 말씀하시는 <기본 용례>가 애초에 확립되지 않았거나 자유인바람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본 용례>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6/05/07 20:07
일단 개념의 정의나 용례의 합의에 대해 "대부분 그렇게 쓴다"는 별로 의미가 없지만 (학문이나 법의 해석처럼 엄밀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출판 하나나 법원의 판례 한방에 기존의 정의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일단 그건 그렇다치고,
이런 신조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비정규적인 개념이라면 설령 합의가 이뤄졌다고 해도 그 권위가 극도로 취약합니다. 아닌 말로 그걸 통째로 부정하겠다고 해도 딱히 뭐라 할 수단이 없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쓴다"고 해봤자 숫자로 만들어진 권위라면 숫자로 뒤엎어버리면 땡이니까요. 실제로 다른 분들의 댓글들을 보면, 자유인바람님께 (좀 조악하게 표현해서)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학술용어라면 권위자가 철퇴를 내릴 것이고 법률용어라면 정부나 법원이 오피셜 해석을 제공하겠지만, 그 뽕 뭐시기같은 정체불명의 단어라면 누가 어떻게 일탈하든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나무위키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해봤자 뚱한 반응만 돌아올 뿐이지요. 차라리 대다수의 찬성자들을 모아 숫자로 밀어버린다면 또 모르겠는데 (제가 "비틀즈는 아이돌이다"라고 주장하면 그 사실여부를 떠나서 반대파의 물량공세에 압살당해버릴 겁니다) 댓글 반응들을 보면 최소한 PGR 내에서는 그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합의는 부재하는 것이고, 결국 식극의 소마라는 만화의 장르에 대해서 다른 곳에서는 뭐라 부르든 PGR 내에서는 이거라 하든 저거라 하든 딱히 이상하게 받아들여질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6/05/07 21:23
자유인바람 님// 그 용어를 쓰는 오덕업계의 사정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지만, 그 논리가 오덕계 밖인 PGR에서도 적용되려면 PGR 회원들에게도 설득력을 가져야 합니다. 오덕관련 커뮤니티 내부에서만 대세성을 가지는 개념이라면 PGR과 같은 외부 세계에서는 사회적인 의미에서의 신조어만도 못합니다. 차라리 meme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오덕계 전반"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밖의 세계가 설령 오덕계에서 만들어진 용어라고 한들 오덕계의 용어정의를 그대로 수용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실 오덕계라는 곳이 "전반"이라는 용어를 써도 될 정도로 의견이 통일된 곳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이건 오덕계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업계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의 해석이 오덕업계를 넘어 밖에서도 적실성을 가지려면 업계를 불문하고 권위를 가지는 해석자가 존재하거나, 정부든 법원이든 자격을 가진 주체가 용어를 정의해야 하는데 현재는 그 어느 쪽도 아닙니다. 그러면 1) 오덕계만의 meme으로 남아버리거나, 2) 지지자들을 대거 확보해 대세성을 차지하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데, 1)의 경우엔 오덕계의 외부인 PGR이 그 해석에 구속될 이유가 없고, 2)라면 PGR에서도 자유인바람님의 견해에 찬성하는 회원들이 일제히 분기하여 반대해석을 압도해줘야 하겠지요. (여기서 숫자 얘기가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딱히 그렇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밑의 어느 회원분께서 말씀하신 대법관 얘기가 나름 적절한 것이, 권위가 없는 개념정의나 해석에 다른 사람들이 뭐하러 구애받겠습니까. 오덕계 내부에서야 뷰티풀 군바리나 식극의 소마를 특정 장르라고 부르면 사문난적 취급받을지 몰라도 (그거야 PGR이 참견할 일이 아니겠지요), PGR에서든 어디든 아무튼 오덕계 외부에서야 (그것이 설령 오덕계에서 만들어져 수출된 단어라고 해도) 그 취급방법에 있어서 딱히 오덕계의 여론에 복종할 책임은 없는 셈입니다. 하물며 그 해석이 몇몇 분들의 말씀처럼 오덕계에서조차 의견통일이 부재한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오덕계 내부의 의견통일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전혀 없지만, 이 사이트야 오덕계가 아니니 모른들 어떻겠습니까. 이 세상에 오덕대법관이 존재하거나 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오덕계 전문가가 말씀하신다면 또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오덕계 외부 사람들이 식극의 소마를 내가 뭐라고 정의하든 네가 뭔데 참견이냐고 반응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법한 일입니다.
16/05/07 18:39
사실 기준없이 개인차아닐까 싶어요.
진지하게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도 스토리적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기준치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는가 아닌가 정도로 구별하면 될 것 같긴 합니다.
16/05/07 18:40
https://pgr21.co.kr/?b=8&n=64977
일단 광고 비활성화가 필요해보이는 글이네요 그건 그렇고 식극의 소마 작가 전작들이 뽕빨물 아니겠습니까(엄근진)
16/05/07 19:55
................?
단순히 찝찝해서 본인이 쓴 글에 댓글로 불판을 벌이고는 그걸로 모자라서 새로 글 파신거에요? 자기가 쓴 글의 주제가 자기의 댓글로 묻히는 게 싫어서?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네요.
16/05/08 02:58
애니와 만화라면 투 러브 트러블 시리즈, 하이스쿨 DxD이고...
게임이라면 ωstar제작사 쪽이 유명할 겁니다... 한데 구태여 이론이 아닌 감상으로 다를 게 있을까 싶네요. 하렘이나 연애물에서 섹스어필이 극도로 중심이 된 것이라 생각해서... 뽕빨물이면서 초 명작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도 들고... 여튼 대략 유명한 것 위에 작품들 일 겁니다.
16/05/07 18:46
관련글은 댓글화 해야죠. 논점이 달라졌다고 해서 본 스레드를 떠나 새 글을 파는 식이면, 앞으로 무슨 키배든지 진행되다가 논점이 이행되면 새 글 파도 할 말 없는 거죠. 현실은 그러다가는 PGR이 키배 불판화 될 테고...
16/05/07 18:52
이렇게까지 글을 새롭게 올려서까지 반응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자신의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그냥 시비 건다는 느낌 밖에 안드네요.
16/05/07 19:04
이런 글을 쓸 정도로 뽕빨물의 정의가 단어 사용자들간에 확실히 합의되었던 단어인가요? '뽕빨' 이라는 막연한 뉘앙스의 단어부터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어감으로 느껴지는데요.....
16/05/07 19:11
저는 이런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뽕빨물이라는 어원 자체를 생각하는 분들은 거부감을 가질만 하죠. 이 본문에서는 상당히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만 뽕빨물 이라는게 뽑기만을 위한 컨텐츠 즉 자위를 위한 재료 이상의 가치가 없는 작품들을 일컫는 말이었기 때문이죠. 뽕빨물이라는 표현을 처음 쓰신분이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신거 같지만 누군가 좋아하는 작품을 두고 그건 딸감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면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아래 댓글의 논쟁을 보면서 의아했던것은 단순히 뽕빨물의 기준에 대한 개인 차이가 아니라 서로 완전히 다른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다만 그 대상이 명확한 정의가 없는 비속어인만큼 그에 대한 정의나 기준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이 틀렸다고 주장하는것도 별로 의미 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5/07 19:18
뽕빵물에서 누키게를 연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 반응의 차이가 오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조어가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늘 그래왔듯이 의미가 흐려져왔으니까요
16/05/07 19:20
관련글 코멘트화는 기본적으로 '같은 주제' 에 대한 글에 적용되는 이야기죠.
아랫글에서 일어난 뽕빨물의 정의에 대한 논쟁은 사실 해당 글의 주제와 별 관련있는 내용도 아니였고 이글과 아랫글은 전혀 다른 주제를 다루니만큼 아랫글에서 파생된 이야기이니 코멘트 하라거나 거기서 마무리하지 그랬냐 이런 반응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게시판 한자리를 차지하기에 부끄럽거나 성의없어 보이는 글도 아닌데요.
16/05/07 19:31
첫글에서 부터 밑에 글에 내용에 부연하고자 글을쓴 의도를 보였습니다.이미지를 빼면 댓글화 할 관련글입니다.
내용이 성의 없어 보이는건 내가보는 관점의 뽕빨물만 써놓고 그 개연성은 부족해보이기 때문입니다.
16/05/07 19:22
오구레 이토의 천상천하나 오쿠 히로야의 간츠를 뽕빨물로 보는 사람이면 뷰군도 뽕빨물로 보겠죠.
전 전혀 뽕빨물이라고 생각 안하지만요. 그냥 보는 사람의 관점이지 결코 정의 내릴 수 없는 개념입니다.
16/05/07 19:28
뷰군이 뽕빨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냥 뽕빨물이라는게 보는사람 관점에 따라 다른건데
뭘 설득하려고 하시는지.. 뽕빨물로 보고싶은 사람은 뽕빨물로 보겠죠. 사람마다 다른걸 이거 뽕빨물 아니야 빼애액 하는건 글쓴이님이신거 같은데요.
16/05/07 23:17
섹스어필 좀 나왔다고 그저 정액뽑은 용도의 작품이라는 어원을 지닌 단어를 붙이는건, 개개인 시선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비하표현이라고 봅니다.
16/05/07 19:30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 다른데
(하다못해 미의 기준도 다르도 정의의 기준도, 선악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데) 이건 절대 뽕빨물이다 절대 뽕빨물이 아니다 라고 단언을 해버리니 싸움이 날 수 밖에요
16/05/07 19:40
저도 야한 것이 주고 스토리가 부면 뽕빨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SNL이 뽕빨물이 아니라 개그 프로그램인것 처럼)
글쓰신 분이 좀 더 차분하게 썼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더 다른 분들에게 먹혔을 것이라고 봅니다.
16/05/07 20:32
어원 자체를 저도 거기서 나왔다고 알고 있어서 언급을 할까말까 고민했는데....크크
저도 년년년쯤 되는 누키게에 직설적인 섹스어필이 있어야 뽕빨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07 20:03
10년전 인터넷 서브컬쳐계의 대전쟁이었고 아직까지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는
'페이트, 야겜인가 문학인가' 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저도 뽕빨물의 어원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뷰군이 뽕빨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뽕빨물 좋아하는게 어때서! 뽕빨물 다이스끼! 라고 생각합니다.
16/05/07 23:35
그래서 페이트는 야겜인가요 문학인가요? 크크 저번주에 유게에 삭제된글에서 물었을때는 어떤분이 '외설적인 부분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적으로 표현되었으므로 문학'이라고 답변해주시던데..
16/05/07 20:41
뽕빨물도.... 뭐, 한국에서 나름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는 이런 장르를 '뽑기물'이라고 부릅니다. 뭘 뽑는지는 뭐...
16/05/07 20:44
음... 뷰군을 얼마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뽕빨물 보다는 '판치라'에 가깝지 않을까요?
판치라에서 팬티만이 아닌 상반신 서비스 컷 까지 들어가는 형태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16/05/07 20:44
뽕빨물이라는 용어 자체가 무슨 학술적으로 공인되고 정량화할 수 있는 표준 개념도 아닌데 (뭐 그런 인위적 분류 기준들의 자의적 적용에 관한 논쟁이 한두가지도 아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을 누군가 뽕빨물로 지칭한다고 이렇게 격하게 반응하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본인과 본인이 사랑하는 작품을 동일시해서 해당 작품이 대해 안좋은 평가를 받으니 본인도 모욕당하는 기분을 느끼시는 건 아니겠죠?
16/05/07 22:31
뽕빨물이라는 용어가 학문적으로 정의된 건 없긴 한데 말 그대로 기존의 용례를 존중하는 게 맞지 않나요? 누키게의 번역어로 사용된 게 현실인데 뷰군이 뽕빨물이려면 pgr은 아재싸이트가 아니고 정력 넘치는 10대들의 놀이터가 되야 맞을거 같은데...
16/05/07 23:23
뷰군의 서비스신 수준이래봤자 드래곤볼 정도 수준인데 뽕빨물이라 하는건 얼토당토 않고요.
전 이거 기억폭력 당하는 느낌 때문에 안 보다가 친구 강추로 최근에서야 봤는데 전의경 사회를 리얼하게 잘 표현했더군요. 전 그거때문에 봅니다. 추천한 친구도 그렇고... 피지알에서 맨날 여캐빨로만 뜬 만화라 비하해온 것만 봐서 그런가? 그런가보다했는데 그정도 폄하 당할 급은 아니라 봐요. 뭐 군필자 중에 전의경 나온 사람은 상당히 소수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16/05/07 23:29
아래글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뽕빨물의 어원 자체가 비하적인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기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누가 '뽕빨물'이라고 지칭해버리면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는겁니다. 당연히 뽕빨물의 명확한 기준선이 있는게 아니고 관점은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적용되지만 적어도 작품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되는데 아래글에 달린 뽕빨물 관련 댓글들은 이런 태도도 지키지 않았으니까 잘못됐다는거죠. 뷰군이 진짜 뽕빨물들 같은 대접 받을만한 작품도 아닌거 같고요.
판타지 좋아하시는분들 많던데 제가 만약 '제 기준으로 봤을때 드래곤라자나 하얀늑대들 이런 판타지소설들은 뭐 나름 좋아하는 분들 많아 보이지만 문장도 유치하고 내용전개도 좀 허술한 부분이 보이는데 이러면 무조건 나무한테 미안해야하는 불쏘시개급 양판소로 봐야죠' 이런 태도로 일관하면 기분나쁘실 분들 많은것처럼요.
16/05/08 00:45
아무리 단어의 용례를 잘 몰랐다고 한들, 틀린건 틀린거죠. 이건 주관적 판단에서의 다름의 문제가 아니라,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 수준의 틀림이라고 봅니다.
16/05/08 02:08
작품성 없고 섹스어필 위주의 작품들이 뽕빨물이라면
마찬가지로 작품성보다는 캐릭터성 위주의 '캐빨물'도 요새 많은 것 같긴 하네요. 방과후에 먹는 애들 이야기라던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같은 물건들요..
16/05/08 16:43
'님이 좋아하는 작품,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딸감이네요 하하. 아, 반론은 안받습니다. 누구에게나 작품의 판단은 다르니까요.'
이렇게 대놓고 말한건데, 안빡치면 그거대로 이상하겠죠..
16/05/09 10:46
DOS시절 야겜부터 뽕빨물과 미연시는 구분을 했었지요.
아래 뷰군 관련 내용은 안봐서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뽕빨물이라는 말은 서브컬쳐의 역사의 시작과 함께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리코, 코코로, 네츄럴, 바이퍼시리즈는 뽕빨물이지만, 화엘이나 란스, 드래곤나이트, 크레이지너클. 사야의 노래를 뽕빨물이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거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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