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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6 19:43:59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스포트라이트> - 꾸미지 않아도 재밌다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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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인데 Spotlight는 '스포트라이트' 보다는 '스팟라이트'라고 표기하는 게 더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짤방 출처
06 : http://jeongrakin.tistory.com/3049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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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6/02/26 19:56
수정 아이콘
영화상영전에 나오는 광고를 보면 그런생각이 들죠.

삐리리리리 스팟라잇
마스터충달
16/02/26 23:48
수정 아이콘
'스포트라이트' 글자 길이도 너무 길어요 ㅠ,ㅠ 짤평쓰기 힘들었다능 ㅠ,ㅠ
자전거도둑
16/02/26 20:03
수정 아이콘
담담하게 이끌어가는데도 어찌나 몰입도가 좋은지...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못차리고 봤네요.
마스터충달
16/02/26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신 못차리고 봤습니다. 진짜 어찌 그리 재밌던지!!
16/02/26 20:03
수정 아이콘
레이첼 맥아담스는 어바웃타임때도 그렇고 어쩜 이리도 예쁜지... 수수하게 나왔음에도 매력적이더군요.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었고 요즘 국내상황과 비교되다보니 보고나서 유난히 씁쓸했습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0
수정 아이콘
레이첼 맥아담스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연예인인줄 모른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예쁘면서도 일반인스럽다는 기분이라
저는 작품하고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유스티스
16/02/26 20:13
수정 아이콘
소재가 자극적이니 있는 그대로 풀어도 들춰져 나오는 사실요소들만으로도 충분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의 자극성과 연출의 건조함이 중용, 황금율을 이루었고, 그걸 못하는게 한국영화판의 한계라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거슬렸던건 이런 영화에서마저 여배우는 예뻐야하는가, 였습니다. 첫 취재대상을 만나러 가는 뒷모습이 너무 섹시해서 순간.
마스터충달
16/02/26 23:53
수정 아이콘
그 소재를 이리저리 기교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정직하게 풀어낸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황금율이란 말씀 참 공감가네요.
저는 레이첼 맥아담스라 그나마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마고 로비같은 배우였으면 진짜 몰입도 떨어졌을지도요;;
두부과자
16/02/26 20:15
수정 아이콘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혹시 주토피아는 보셨나요?
주변에서 본사람들이 친구랑 볼거면 주토피아 강추라던데 애니메이션이라 좀 꺼려지더라구요.
유스티스
16/02/26 20:18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아니지만, 조금만 영화를 봤다 하는 분이면 스토리적으로는 쉬이 예측이 가능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충분히 담아낸 메시지도 좋고, 영상도 잘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이성이면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
두부과자
16/02/26 20:38
수정 아이콘
스포트라이트랑 주토피아랑 뭘 볼까 고민중인데 주토피아 쪽으로 가고 스포트라이트는 따로 봐야겠군요..친구는 이성입니다;
16/02/26 21:33
수정 아이콘
주토피아 재미납니다. 개인적으로 굿 다이노랑 비교했을때 어째 디즈니가 픽사화 되가고 픽사가 디즈니화 되가는 느낌이 조금 들긴 하는데... 메세지나 이야기의 맛이 꽤 괜찮고 시각적인것도 괜찮아서 좋습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3
수정 아이콘
<주토피아>는 못봤습니다 ㅠ,ㅠ
카롱카롱
16/02/27 12:26
수정 아이콘
동물 좋아하시면 심쿵사 가능합니다
16/02/26 20:17
수정 아이콘
크... 되게 보고 싶은 작품인데 상당히 인상적인 평가네요. 잘읽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4
수정 아이콘
주말인데!! 함 보세요!
Carrusel
16/02/26 20:48
수정 아이콘
별 네 개가 넘다니 검사외전 보려했는데 이걸로 바꿔야 겠습니다. 짤평 감사합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6
수정 아이콘
오락성을 원하시면 <검사외전>, 영화의 참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추천합니다.
(그러니깐 <스포트라이트>를 보시라는 말...)
오프로디테
16/02/26 21:07
수정 아이콘
내일 근처 영화관 두시에 딱 하나 있네요. 충달님이 별 네 개 이상 준거 드문데...
무조건 보러 가야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8
수정 아이콘
저에게 별 4개란 흥미로움을 넘어서는 작품성?이 확보된 영화라고나 할까요 크크 꼭 보세요! 후회 안 하실겁니다.
16/02/26 21:13
수정 아이콘
리뷰 잘 봤습니다.
화장기 없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마스터충달
16/02/26 23:58
수정 아이콘
근데 화장 안해도 넘넘 잘빠졌다는게!!
SoulCompany
16/02/26 21:48
수정 아이콘
맥아담스믿고 갑니다 넘예뻐요 오히려 영화에 방해할만큼요 흐흐
사실 주제가 한국에서 공감갈수없는 내용 인지 몰라도 그냥 그런 언론영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미국은 성당의 힘이쿠나..... 이런느낌??
마스터충달
16/02/26 23:59
수정 아이콘
최고의 언론영화로 기억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6/02/26 21:58
수정 아이콘
마크 러팔로 너무 좋아요. 연기의 신이 될 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6/02/27 00:00
수정 아이콘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부터 <폭스 캐쳐>에 이어 <스포트라이트>까지 나오는 영화마다 감탄하게 만드네요.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은때까치
16/02/26 21:59
수정 아이콘
리뷰 믿고 보러갑니다.
마스터충달
16/02/27 00:00
수정 아이콘
너무 철썩같이 믿으시니 살짝 겁이 나는데요;; 크크
근데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후회 안 하실거에요.
16/02/26 22:28
수정 아이콘
기름기 쫙 뺀 담백한 영화입니다.
안보신분들께 적극추천드립니다.
마스터충달
16/02/27 00:02
수정 아이콘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하다는 게 정말 최곱니다 ㅠ,ㅠb
Je ne sais quoi
16/02/26 22:46
수정 아이콘
평이 굉장히 좋군요. 볼 순 없지만 -_-;; 보고 싶네요.
마스터충달
16/02/27 00:03
수정 아이콘
나중에라도 다운받으셔서 꼭 보시길 ㅠ,ㅠ
킹이바
16/02/27 00:21
수정 아이콘
사울의아들. 캐롤. 섭은낭. 등등 봤지만 올해 최고의 작품은 현재 이 시점에선 스포트라이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화의 내용도 사실상 탐사 저널리즘 그 자체지만, 영화의 형식도 절대 과하지 않게 딱 적정선 거리를 유지한 채 말그대로 저널리즘 형식을 유지하죠. 우리나라 영화였다면 분명 캐릭터에게 선과 악 감정 이입할 여지를 줬을텐데.. 추기경은 초반에만 등장할 뿐 끝까지 재등장하지 않죠. 연기자들도 아무도 튀지 않고 조용히 녹아듭니다. 대단한 영화에요.
마스터충달
16/02/27 00:25
수정 아이콘
이런 탐사물에서 사건이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라는 점이 정말... 하... 어떻게 이런 시도를 했는지 정말 감탄할 뿐입니다.
16/02/27 05:00
수정 아이콘
레이첼 맥아담스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젊은 신참기자로 나오더니 7년만에 좋은 기자로 성장해서 돌아온 모양이군요 크크...마침 사무실이 씨네큐브 근처로 이전했으니 내리기전에 심야로라도 볼 수 있겠죠?

전 이쪽계열을 다룬 작품중에 영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맥아담스 나온 영화의 원작)를 최고로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제가 드라마 보면서 생각했던 작품의 장점과 충달님이 짚어주신 영화의 장점이 거의 일치하네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드라마다보니 배우들의 캐릭터가 좀 더 살아있지만요.
Hwantastic
16/02/27 1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큰 단점은 없는 영화라 생각하지만 진부해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6.5/10
리콜한방
16/03/04 01:33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서 진부하다고 느끼셨나요?
Hwantastic
16/03/11 20:33
수정 아이콘
늦게 확인했습니다.
물론 담담하게 가는 연출 자체는 감독의 의도라 생각합니다만 너무 정석적인 느낌만 줄뿐 그 이상이 없달까요?
마지막에 전화 여기저기서 울리는 씬은 진부한 결말이였고... 영화가 창작예술임을 감안하면 아쉽습니다.
Leeroy_Jenkins
16/02/28 03:01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습니다. 진짜 별거 없는데 몰입감도 대단하고.. 더할나위없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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