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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9 00:49:46
Name 글곰
Subject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07 (2. 형주에 바람이 불어오다)
전자책 출판으로 인해 기존 연재분량을 삭제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피지알러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열심히 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젠가 다시 읽을 만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즐거운 피지알 생활 함께하시길!

참고링크 : https://pgr21.co.kr/?b=8&n=6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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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머앟괴꺼솟
16/02/29 01:01
수정 아이콘
연의보다는 정사유비에 훨씬 가깝네요 크
16/02/29 13:05
수정 아이콘
정사유비의 하일라이트는 훗날 나오는 '비록 향기로운 난초라 하더라도 문지방에 나 있으면 벨 수밖에 없소'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Deadpool
16/02/29 01:15
수정 아이콘
유비: 사실 난 다 눈치챔 크크
무식론자
16/02/29 01:1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고 추천 찍고 갑니다.
죽자마자 형주가 남들 손에 홀랑 넘어가는걸 저승에서 지켜본 유표는 어떤 심정이었을지...
16/02/29 13:06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 자식새끼라고 키워 놓았더니 집안을 죄다 말아먹는구나... (유표)
+
아들을 낳으려면 중모쯤은 되어야지, 경승의 아들은 개돼지나 다름없다! by 조조

그저 눈물만 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2/29 01:18
수정 아이콘
사실 관우가 제갈량을 싫어하는게 무리는 아니죠. 우리야 역사를 알고 보지만 관우는 현실을 사는거니까. 힘들게 경쟁하면서 회사른 근근히 유지했는데 새파란 신입이 자기만의 방법과 이론을 주장한다면 그를 무작정신뢰하는게 어렵죠. 더구나 아마 그긴세월 동안 그런이들을 수도없이 만났을텐데다, 관중은 공명전까지 재상의 표본이자 상징같은 인물이었으니까요. 생각해보시면 당연한 게 신입을 뽑아놨더니 자기를 스티브잡스에 빗대면서 자기 주장만 한다면, 당연히 기존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겠죠.
결국 저 건은 관우를 비난하기 보다는 유비의 사람보는 재주를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2/29 03:55
수정 아이콘
실제의 유비는 아무래도 이런 사람이라고 보아야겠지요. 근데 이렇게 보기 시작하면 유비의 대의란 것이 참....
16/02/29 13:10
수정 아이콘
유비의 대의라 하면, 아마도 본질적으로는 영포와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야, 너 왜 반란 일으킴?" "그냥 황제가 되고 싶어서 그랬음."
하지만 그렇게까지 단순무식할 것 같지는 않고, 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엮여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글에서도 그렇게 다룰 예정이고요.
휴머니어
16/02/29 08:2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추천!!
설탕가루인형
16/02/29 08:55
수정 아이콘
삼국지를 볼 때마다 진짜 능구렁이는 유비 같아요
오늘도 절 읽고 갑니다~
16/02/29 13:12
수정 아이콘
유비를 품으려 하거나 혹은 이용하려 한 자들의 목록이.... 공손찬, 원소, 여포, 조조, 유표, 유장, 손권쯤 되는군요.
물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진짜 대단한 양반입니다.
16/02/29 09:0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Je ne sais quoi
16/02/29 09:1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mapthesoul
16/02/29 09:57
수정 아이콘
가면 갈수록 명작이 되어가네요.
무엇보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방통, 법정, 황권, 오의, 장완, 비의, 강유, 왕평까지 다 볼 수 있겠지요? ^^
16/02/29 13:13
수정 아이콘
장억 마충 요화 장익, 심지어 진지와 황호까지 다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6/03/01 11:25
수정 아이콘
행복하네요 !!! 힘내세욥!!
파란아게하
16/02/29 10:49
수정 아이콘
선감상 후추천합니다.
어제의눈물
16/02/29 10:58
수정 아이콘
으으 수어지교.
특출났던 유비의 인물에 대한 통찰력을 잘 보여주셨네요.
16/02/29 13:14
수정 아이콘
유비께서 가로되, '나는 공명을 낚는 어부로다. 이제 너 한 번 고생해 봐라.'
홍승식
16/02/29 11:57
수정 아이콘
또한 나라의 일이 중한데 저 손권이 형주의 동쪽을 항시 괴롭히니 앞으로도 평생의 우환이 될 것인데, 강하태수께서는 지금 사람과 물자가 부족하여 곤궁한 상황이니 이것이 시급한 일입니다.

"데"가 연속으로 나오니 문맥이 좀 어색하네요.
차라리 문장을 둘로 나누는 것은 어떠신지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추천 때리고 갑니다.
16/02/29 13:04
수정 아이콘
일부러 만연체를 쓰다 보니 비문이 툭툭 튀어나오네요. 감사합니다. 얼른 수정했습니다.
16/02/29 12:23
수정 아이콘
손목이나 손가락 아플때에는 일단 안쓰는게 최고더라구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요ㅜㅜ 살짝만 쓰는게 어떨까요?
16/02/29 13:1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지금은 안 아픕니다. 후후...
빈즈파덜
16/02/29 12:25
수정 아이콘
선추천 후감상~
16/02/29 12:35
수정 아이콘
삼국지 읽을 때도 루즈해지는 부분인데

진짜 삼국지의 해석이 대단하십니다... 재미는 물론이고 '당시 상황이 진짜 저랬을거 같다'라고 느끼게 만드네요 추천!!
스피드맨나루코
16/02/29 12:52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유비의 매력지수(?)가 높은 이유가 있군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비상하는로그
16/02/29 14:54
수정 아이콘
항상 잘읽고 있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흐흐

이글 보면서 삼국 전투기도 같이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
거기 나오는 유비랑 괴리가 커서....크크
16/02/29 15:49
수정 아이콘
역시 글곰님... 글솜씨가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흑흑
능그리
16/02/29 20:28
수정 아이콘
선주님 통찰력이...
오늘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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