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21 05:10:31
Name Igor.G.Ne
Subject [일반] 이별 아닌 이별

이제 떠나가는 그대 모습 뒤로 
아직도 못다한 나만의 얘긴 흐르지만
다시 언제까지 나만의 미련으로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 하기싫었어

밤새워 얘기한 우리 서로간의 갈 길로
이별이 아닌 이별을 맞으며 헤어지지만

내 사랑 굿바이 굿바이 어디서나
행복을 바리는 내 맘은
사랑한다는 흔한 말보다 더 진실함을 이해해

내 사랑 굿바이 굿바이 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 맘은
무너진 내 안의 사랑이 번지면 다시 찾을거야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고 걸프전이 발발하는 등 세계가 시끄러웠고 한국에서는 여명의 눈동자,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되었던 1991년.

잠시나마 가요차트 1위를 차지했던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입니다.

지금도 후렴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새벽에 듣고있다가 문득 혼자듣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그 해 가요대상은 '당신'을 불렀던 김정수씨가 차지했고 골든디스크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신인상은 심신과 신승훈이 탔었죠.

<내 사랑 내 곁에>와 <이별 아닌 이별> 두 곡 모두 오태호씨가 작사작곡한 작품입니다.


이 노래가 한창 방송을 타고 있을 때 아직 돌을 넘기지 못했던 1991년생 인물로는 

구하라, 신수지, 효린, 신노열, 이정현(코치/푸만두), 장경환(마린), 정종현, 인승민옹, 불꽃카리스마민호우 등이 있습니다.

요즘엔 91년생도 아재소리를 듣는다던데 사실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근성러너
16/02/21 08:41
수정 아이콘
91년생이면 아재 확정입니다!? 90년생아재가,,
동물병원4층강당
16/02/21 10:35
수정 아이콘
사연이 있을까 노래 소개일까 하고 들어왔는데 노래 소개였네요. 저 시절 노래들은 신기한게 아직도 가사를 까먹지 않고 있어요.. 굉장히 어렸을때 노래들인데도 말이죠. 또 기억나는 노래로는 이상우씨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있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6/02/21 12:19
수정 아이콘
마형은 지금 40대를 바라보고 계신... 읍읍!!!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51 [일반] 이별 아닌 이별 [3] Igor.G.Ne4095 16/02/21 4095 0
63650 [일반] 대중 매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잡스 성공스토리의 이면 [60] 잊혀진꿈9244 16/02/21 9244 6
63649 [일반] 힐러리에게 골드만삭스에서 강연한 원고를 공개하라는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110] 삭제됨14141 16/02/21 14141 3
63648 [일반] 그 날 홍대입구역에서(1) [6] 그래요4017 16/02/20 4017 6
63647 [일반] [프로듀스101] 투표 결과 관련 자료들 [36] Leeka6756 16/02/20 6756 0
63646 [일반] 나만의 저전력(미니)PC 활용을 소개합니다. [15] 자루스15251 16/02/20 15251 7
63645 [일반]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별세 [12] 임시닉네임3769 16/02/20 3769 3
63644 [일반] 새누리당의 내로남불 (데이터 주의) [77] 에버그린9683 16/02/20 9683 6
63643 [일반] 무슨 말을 하면 일단 부정하고 시작하는사람들. [28] arq.Gstar8322 16/02/20 8322 0
63641 [일반] 헐리웃 영화의 매출로 보는 한국 (극장)영화시장의 크기 [39] Rorschach11168 16/02/20 11168 4
63640 [일반] 재능기부? 후기 + 전기세 줄이기 [11] 6755 16/02/20 6755 1
63639 [일반] 말 끊는 사람..... [19] 성동구11145 16/02/20 11145 2
63638 [일반] 정알못이 쓰는 정치글 - 정의당편 : 신진사대부 [79] Mizuna8314 16/02/20 8314 8
63637 [일반]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사망했습니다. [47] Igor.G.Ne8517 16/02/20 8517 1
63635 [일반] 걸그룹 포켓몬론 : 레인보우와 플라이곤 [9] 좋아요7098 16/02/20 7098 2
63634 [일반] [노스포] 스포트라이트 보고 왔습니다. [4] 王天君3527 16/02/20 3527 5
63632 [일반] [프로듀스101] 생존자들 순위 및 득표수 이야기 [76] Leeka9376 16/02/20 9376 2
63631 [일반] 전 세계에서 경제자유도가 가장 높은 국가 Top10 [10] 김치찌개4225 16/02/20 4225 1
63630 [일반] 초중등 학생에게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 [50] 6년째도피중5302 16/02/19 5302 4
63629 [일반]  삼성 기어 VR 사용기- 이것은 광고글이 아닙니다.(엄격,진지) [37] 삼성그룹10987 16/02/19 10987 0
63628 [일반] 로봇으로 인해 개발도상국 일자리 85%가 소멸 예정 [56] 군디츠마라8803 16/02/19 8803 1
63627 [일반] [야구] 한상훈, 13년간 몸담았던 한화 떠난다 [69] 이홍기8277 16/02/19 8277 0
63626 [일반] 우주소녀/태민/레이디스코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054 16/02/19 40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