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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30 19:38:22
Name 바밥밥바
Subject [일반] 노회찬, '창원 성산' 출마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130175206632

노회찬 전 의원이 노원병에 출마하지 않고 창원 성산으로 방향을 틀었네요.

영남 공업단지의 진보벨트가 예전같지 않은데 어떤 전략으로 다시 예전의 세력을 복원할지 기대가 됩니다.

노의원도 이번에 의원이 되지 못하면 이미지와 전투력 상실이 클텐데 꼭 당선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되면 정의당에서는 공천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일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의 후보가 공천에 도전하는듯 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129193606222
이동학(34) 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황창화(57) 전 국회도서관장
양건모(54) 서울시 혁신평가위원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일각에서는 안전빵을 위해 비례로 나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노원병의 선거구도가 어떻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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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16/01/30 19:4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 노원병 출마 하나 안하나 내기를 한다면 전 고민없이 안한다에 500원 겁니다
도깽이
16/01/30 19:42
수정 아이콘
동작을에서 나경원과 리턴매치하는건 경우의 수로 아무도 고려 안하더라고요. 역시 지난번 후보단일화과정이 매끄럽지 못해서였는지...

정의당은 위기상황인게 안그래도 비례는 줄이는 쪽으로 협상진행중인데 국민의당까지 끼어들어서 더 줄게생겼고 지역구 당선가능한 사람이 얼마 안될텐데....
이인제
16/01/30 19:44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노동당을 거치며 동작을에서 계속 활동했던 김종철씨가 정의당에 입당했기 때문에 노회찬 전 의원은 동작을에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16/01/30 19:44
수정 아이콘
오오!! 노회찬전의원님 환영합니다!!
DarkSide
16/01/30 19:46
수정 아이콘
노원병은 결국 이준석이 먹을듯.
칸나바롱
16/01/30 19:4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안나오겠군요..
SoulCompany
16/01/30 19:50
수정 아이콘
창원성산이 저번 총선때는 야권 표 다합치면 이긴 곳이었던 곳이긴 하죠
도지사선거때도 김경수후보가 홍준표에게 이겼던 곳이기도 합니다(김해랑 창원성산빼고 나머지는 김경수 후보가 다 진게 함정)
16/01/30 20:00
수정 아이콘
2008년 총선이었습니다. ^^ 권영길 전의원 vs 강기윤 현의원해서 권영길 전의원이 당선되시고 2012년 불출마하셔서 강기윤 현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창원에서는 사파 강씨로 부르죠. 강기일시의원이랑 같은 집안으로 창원원주민들이 꽤 지지하고 있습니다. 머 삼원회라던지. 그리고 새마을운동 머 이런 새누리당 뿌리조직도 많이 있구요.
SoulCompany
16/01/30 20:03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잘못 했군요 진보신당+통진당 표 합치면 강기윤 의원보다 더 많은 표였죠
16/01/30 20:0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진심으로 12년 총선 아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허성무 이 사람이 초칠을 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의원 그릇도 안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창원시장에 별의 별 선거에 나와서 지분 챙기려고 하는 사람이거든요
16/01/30 20:57
수정 아이콘
허성무씨가 근 10년정도 고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경선 아니면 납득하지 않을겁니다.
16/01/30 21:02
수정 아이콘
고생을 한건 알고 있습니다만 창원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3년 있었고, 창원에서 36년째 살고 있는 저의 생각은 그릇은 작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허성무 예비후보도 몇번 뵜긴 했습니다.
16/01/30 21:10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영남에서 활동하는 지역위원장들의 고생은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죠.
그 고생의 결실을 이제 받을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겠는데 포기할까요. 못받아 들일겁니다.
단순한 그릇의 문제가 아니죠.
16/01/30 21:24
수정 아이콘
그 고생은 3년정도 선관위에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중앙동에 있는 경남당사가면.. 휴..
아마 허성무예비후보는 지금 깡소주 마시고 있을껍니다.
솔직히 허성무 vs 강기윤하면 그래도 허성무예비후보가 나으니깐요

지금 창원성산구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긴 있습니다.
언제나 나오는 손석형씨, 박훈씨, 석형철씨 그기에 새누리당쪽에서는 예은치과 원장하시는 성제경씨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회찬씨가 오는것은 찬성이긴 합니다. 하지만 작년이전에 와서 텃밭작업했으면 좀 더 좋은 그림이었겠죠..
16/01/30 21:37
수정 아이콘
지역구 이동만 3번인데... 정의당 사정 모르는거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어둠의노사모
16/01/30 19:51
수정 아이콘
창원 성산이면 야권 강세지역이죠. 후보정리만 잘 하면 당선은 문제없겠지만 잘 될려나;;
naloxone
16/01/30 19:5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노원병 나왔다가 지면 그대로 정계은퇴고 이겨도 큰 소득은 없어서...
16/01/30 19:53
수정 아이콘
창원성산이면 후보단일화만 잘 되면 승산은 있는 곳이죠.
16/01/30 19:55
수정 아이콘
제발 이기길. 마음에 안드는 면이 있더라도 노회찬 정도면 야권의 자산이고 좋아요
냉면과열무
16/01/30 19:57
수정 아이콘
노원병 이준석 후보 당선 축하드려요..
은하관제
16/01/30 20:00
수정 아이콘
호오 서울 노원이 아닌 창원 성산으로 방향을 트는군요. 흥미롭네요.
하심군
16/01/30 20:0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노원병 새누리당 공천에 이준석이 탈락하면 개그의 완성인데.
16/01/30 20:02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VinnyDaddy
16/01/30 21:05
수정 아이콘
진실한 사람일지 아닐지는 어느 분의 의중에 달려있는걸로...
16/01/31 08:04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가 탈락하면 새누리당에 대한 호감도가 더더욱 떨어질듯..
속마음
16/01/30 2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원 안나오면 이준석도 머리 좀 긁겠는데요....어찌됬든 노원병은 야권 강세 지역이고 더민주가 준비만 충분히 해오면 이준석의 당선이 무조건 낙관적인건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이준석은 안철수에게 져도 크게 잃을게 없는 가벼운 입장에서 이젠 지면 큰일인 무거운 입장으로 바뀌는건데... 안철수의원 비례로 빠진다 하면 이준석도 스윽 발 뺄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심군
16/01/30 20:10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는 빠진다면 테트리스 인형처럼 끌려나오겠죠. 몇년을 기다렸을텐데...
바밥밥바
16/01/30 20:22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는 나이도 어려서 관악을처럼 젊은이들이 많은데로 가도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하심군
16/01/30 20:27
수정 아이콘
일단 진박이나 비박 둘 다에 영향력은 제로에 괜히 머리 굵은 놈을 찍혀서 모두에게 견제도 받고 있을 거고 나이랑 재력의 한계 때문에 지역구에 기반닦는 작업도 하기 힘든 친구라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서 하는 수 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사실 이준석같이 젊은 친구가 지역구 의원이 되는 것이 여야 인물을 떠나서 큰 의미를 가지는데 요즘 상황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MoveCrowd
16/01/30 20:38
수정 아이콘
손수조처럼 그 지역구에서 최소한이라도 유의미한 과정을 거쳐서 되야지 의미를 가지는거지 그냥 '어린 지역구'만으로는 아무런 의미 없다고 봅니다.
하심군
16/01/30 20:49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적으로 여기서 손수조라는 이름에 대해 실패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걸 다 제외한다 치고 지금 시기에 이준석의 당선은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국회에서의 영향력에서도 댐의 작은 크랙이 될 수도 있죠.
솔로11년차
16/01/30 20:38
수정 아이콘
다른 곳은 몰라도 관악을은 아닐 것 같아요. 이준석이 서울대도 아닌데. 학교 때문에 잃는 표가 좀 있을 겁니다.
어둠의노사모
16/01/30 20:50
수정 아이콘
관악은 지금 메인 이슈가 사시존치라 이준석씨로는 경쟁력이 전혀 없을 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6/01/30 20:57
수정 아이콘
관악을은 상당한 야권 강세지역 아닌가요? 나가면 필패일 듯. 이준석이 국내파나 사시출신도 아니고요.
어둠의노사모
16/01/30 21:02
수정 아이콘
관악을은 27년간 야권이 가져간 지역인데, 최근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결국 야당 문재인 대표의 로스쿨발언과 관련 스탠스가 자신들의 텃밭까지 내 줄 정도로 사시존치가 지역생존에 중요한 이슈라... 이준석씨는 로스쿨 비판과 사시 옹호 스탠스를 취하면서 경쟁력이 있을만 한 위치가 아니긴 합니다.
역시택신
16/01/30 21:08
수정 아이콘
문대표의 당시 발언이 마이너스였던 건 맞습니다만 관악을에서의 야권패배는 결국 정동영후보와 민주당후보로 표가 나뉜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요? 오신환 당시 후보의 득표율이 40초반대였을 겁니다.
어둠의노사모
16/01/30 21:14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거기다 보궐선거라는 특성상 여당이 더 표를 가져가기 쉬운 것도 있구요. 그래도 이제 새누리당이 경쟁력있는 후보만 내세우면 할만한 지역이라는 뜻이었는데 제가 좀 잘못 썼네요.
독수리의습격
16/01/30 21:13
수정 아이콘
오신환 후보말고도 관악을에 출마한 여태까지의 모든 후보들이 전부 다 사시 존치를 내세우긴 했습니다. 이건 참여정부시절 내내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상대 정태호 후보까지도 당론 무시하고 내세웠던 거구요. 제가 볼땐 야권이 관악을을 내준 건 그냥 정동영의 출마로 표가 갈라진 것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동영의 출마가 아니었다면 넉넉하게 야권이 가져갔다고 봅니다.
어둠의노사모
16/01/30 21:18
수정 아이콘
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정동영씨때문이겠지만 관악 총선에서 여권이 얻은 최대득표율이 그 이전에는 35%였습니다. 그런데 오신환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44%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죠.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보긴 어렵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결국 새누리쪽에서도 사시로 물고늘어지면 이제는 해볼만 하다정도까지 올라왔다는 생각입니다. 이준석씨는 이 역할에 해당이 안 되구요.

쓰고나서 찾아보니 잘못 알았군요. 2008년 총선에서 41%네요.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틀린듯
물만난고기
16/01/30 20:12
수정 아이콘
대권에 도전할 안철수가 여기에서 비례로 도망갈 모양세를 보여주진 않겠죠.
안철수 본인은 야권연대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일지 모르겠으나 자신의 지역구 문제때문이라도 총선이 코앞에 다가오면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국민의당도 연대에 참여할 개연성이 커보이죠.
그렇다면 노원병에서 안철수 vs 이준석 1:1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역시 높아보입니다.
속마음
16/01/30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상식적이라면 그렇게 흘러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동안 안철수의원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멀리보는 큰 그림보다 당장 눈앞에 있는 혹시나 모를 노원병의 패배를 더 크게 의식할거라 생각들더군요 당장 지금만 봐도 자신이 그렇게 주장했던 혁신과 정반대모양새로...교섭단체 구성이란 눈앞의 목적만을 향해 뒤도 안보고 저 멀리 앞도 안보고 무작정 걸어가고 있는중 아닙니까...
물만난고기
16/01/30 21:01
수정 아이콘
이건 빅피쳐도 아니거니와 당장에 자신의 자리에 관련된지라.. 지금 당장만 보더라도 교섭단체가 급하니 새정치 어쩌구 하는 것보다 세를 늘리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든 안철수가 야권연대에 반대하더라도 이미 들어온 김한길과 그 휘하 수도권 의원들에게 야권연대는 필수요소죠.
빅피쳐를 접어두더라도 안철수 자신의 자리에 연연하면 할 수록 현재 국민의당 대다수의 의원들 역시 공천권에 쫒겨나온 사람들이고 그들에게 국회의원 뱃지의 중요성을 생각해본다면 수도권에서 연대의 품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매우 높아만 보입니다.
한가인
16/01/30 22: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 반대죠. 대권에 도전 하기 때문에 불출마할 가능성이 더 높고 그나마 출마 하더라도 지역구 보다는 비례로 나올겁니다. 지역구 보다는 비례로 나와서 국민의당 전체의 총선을 승리를 위해 신경쓰려고 한다는 명분이면 충분하니까요.
정육점쿠폰
16/01/30 20:14
수정 아이콘
양 건모띠
는 농담이고 노원 병이 재밌을 줄 알았는데 김빠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16/01/30 20:3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노원병에서 이준석한테 지면 정계은퇴급 타격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철수가 노원병 안나오고 비례로 가면 말 그대로 '이준석 무서워서 도망간다'라는 평을 피할 수 없게 되죠.
차기 대선 노리는 안철수에게 거의 치명적인 평일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대선후보급(예를 들면 김문수...당장 생각나는 정치인 아무나 댄겁니다)의 지역구에서 피한다면 모를까 이준석 무서워 피한다는 평가도 어마어마한 치명타로 작용할 겁니다.
노원병 나오면서 본인이 해놓은 말들도 있고, 그때도 노회찬 밀어내고 이런저런 이미지 타격 입으면서 도전했던 건데... 비례로 나오는 건 더더욱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16/01/30 20:32
수정 아이콘
흠... 카더라여서 가능하면 창원출마는 아니길 바랬는데...
단일화 과정이 걱정이네요.

노회찬 전의원도 지금 정의당 사정상 어쩔수 없는건 충분히 압니다만... 그냥 노원 나오시는게...
강나라
16/01/30 20:32
수정 아이콘
창원성산 보니깐 더민주에 허성무가 여기서 힘쓰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여론조사보니 새누리후보에 앞서는걸로 나오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허성무가 노회찬한테 또 야권연대라는 이유로 밀리기라도 한다면 골치아파 질겁니다.
16/01/30 20:37
수정 아이콘
허성무씨가 무려 10년을 공들여 얻어낸 지지율이라... 이번에 노회찬 전의원의 행동은 솔직히 좋게 안보여요.
강나라
16/01/30 21:54
수정 아이콘
지난 재보궐 동작을에서도 양보를 받아냈는데 낙선한 상황이라 이번에 또 양보를 요구하기에는 모양새가 안좋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창원 성산에 있는 더민주 후보가 노회찬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고요.

지난 총선 관악을에서 통진당편 들어주던거처럼 했다가는 이번에도 난리날겁니다.
16/01/30 22:18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경선하면 다행인데....

정의당 현 상황상 만약 노회찬이 예비경선에서 패배하면 그 타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당대당 협의로 전략공천 받아내려 할겁니다.
16/01/31 00:31
수정 아이콘
그쪽은 권영길씨가 2012년까지 국회의원 한 곳인데,
허성무씨가 10년 공들여서 만들어낸 지지율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요?
16/01/31 00: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명의 더불어민주당 지역 위원장이 권영길 전대표의 득을 보기는 어려울거 같은데요.
최소한 지금 나오고 있는 긍정적 지지율은 그동안 정말 생고생 하면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공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정의당이 노리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과거 권영길 전대표의 지역구이니까. 다만, 노회찬 전의원는 권영길 전대표가 아니지요.
과거 권영길 전대표는 그야말로 바닥부터 박박 긁어서 자신의 지지세를 만들어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회찬 전의원이나 정의당이 권영길 전대표 이후 그런 노력을 해왔는지 의문입니다. 당장 노회찬 경남 차출설도 나온게 몇달 안되었죠.
젤가디스
16/01/31 11:0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노회찬과 정의당의 입장이겠지만 이정도 지역구 갈지자행보를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인물이 했다면 가루가되도록 까였을겁니다
어둠의노사모
16/01/30 20:4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좀 그렇네요. 결국 야권연대를 볼모로 한자리 뜯어먹겠다는 의도가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든 출마위치군요.
16/01/30 20:49
수정 아이콘
지금 정의당 상황을 고려하면 경선을 치루기는 부담스러울 겁니다.
당차원에서 전략공천을 받아내려 하겠죠.
16/01/30 21:04
수정 아이콘
이분 저번 창원시장선거에서 ASS랑 붙은 분이시군요.
자전거도둑
16/01/30 21:22
수정 아이콘
10년넘게 공들였다면 여기도 좀 말이 많겠네요...
원시제
16/01/30 20:3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비례로 도망가는건 어쨌든 한 당의 대선주자답지 않은 행보이긴 하지만,
최근 안철수를 보면 또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는것 같기에... 비례로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준석한테 지고 정계 은퇴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는것보다, 차라리 도망자 소리를 들으며 망신을 당하면서도
어떻게든 정신승리할 타입이라...
도깽이
16/01/30 20:37
수정 아이콘
노회찬 안나올시 여론조사 에서는 안철수가 무난히 이기는 걸로아는데

이번기회에 안철수 은퇴시켜 버릴수 있는데 아까워 하는거 같은 분위기(?)라 쪼금은 당황스럽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1/31 18:46
수정 아이콘
당황스러울게 뭐 있나요 과장 안하고 남자 박근혜로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구태들 다 데리고 가서 은퇴해주면 너무 감사하죠.
유애나
16/01/30 20:37
수정 아이콘
관악을에서 안철수 vs 이준석 양자구도로가면 안철수가 이기겠죠.
그리고 결국 어차피 야권 연대는 어느식으로든 할겁니다.
16/01/30 20:38
수정 아이콘
정의당으로선 한석이라도 더 필요할테니 전국적 지지도가 있는 노회찬의원을 창원에 낸것 같은데 좋은 판단은 아닌것같습니다. 왜 야당의 밭인 노원병을 새누리에게 넘어갈지도 모르게 만드는지....창원이 유리한곳도 아니구요.
16/01/30 20:41
수정 아이콘
지금 정의당은 최악의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는지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당장 심상정 대표도 낙선할 판이죠.
naloxone
16/01/30 20:42
수정 아이콘
노원병에 노회찬이 나오는게 이준석 당선에 불리한가요? 왜 그렇죠;
16/01/30 20:53
수정 아이콘
창원성산이 후보단일화만 된다면 괜찮은 지역입니다.

1. 2014년 경남도지사선거에서 김경수후보가 홍준표 현 도시자를 이긴 지역중 하나이구요.
2. 2008년 권영길 전의원이 당선된 곳입니다.
3. 2010년 경남도지사선거에서 김두관 전 도지사가 이달곤후보를 약 6:4로 이긴지역입니다. 이달곤후보는 창원동읍이 고향으로 MB정권때 행자부장관하면서 창원시 통합을 주도하였습니다.
강나라
16/01/30 21: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노회찬이 노원에서 빠지는게 정의당 입장에서나 새누리당을 막는 명분에서나 더 맞는 결정 아닌가요.

정의당에서 노회찬정도의 카드를 그냥 안철수 낙선용으로 버릴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여기야 그러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노회찬이 지금 상황에서 노원병 나와서 3자대결 가면 100% 낙선이면서 오히려 새누리당의 당선 확률을 높혀주는꼴이죠.

설마 노회찬이 안철수보다 경쟁력있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건 아니겠죠.
도깽이
16/01/30 20:46
수정 아이콘
카더라 썰? 에 의하면 한창 빅텐트론 이 불때 심상정에게 비례1번 을 제시하면서 대통합을 제시했다는 썰을 들은적이 있는데

실현가능성은 없겠죠?
16/01/30 20: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고문이 당대표 재직시 정파등록제를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자력생존을 주장하는 이상 불가능이죠.
16/01/30 20:53
수정 아이콘
비례는 좀 모양 빠지는데.. 안철수는 더민주랑 경선 해서 결국 통합 후보로 나갈 것 같습니다.
16/01/30 20:57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나 노회찬 의원 입장에서는 최선의 수겠죠.
그런데 창원쪽 얘기 들어보니까 더민주쪽 후보가 씨앗 많이 뿌려놨다던데... 더민당 입장이 꽤 껄적지근하겠습니다?
16/01/30 21:00
수정 아이콘
경선하면 아마 노회찬 전의원이 이기기 힘들거라 예상합니다. 허성무씨가 정말 고생 많이했죠.
문제는 정의당차원에서 경선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16/01/30 21:06
수정 아이콘
정의당도 참 맘에 안 드네요. 출마하려면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하던가 저렇게 느닷없이 날아들어와 협박하는게 저네들 생존방식인지..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건지 ;;
16/01/30 21:14
수정 아이콘
지금 똥줄이 타긴 합니다. 당장 심상정 대표가 야권연대를 해도 떨어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으니....
제가 정의당 상황 모르는것은 아닙니다만, 이제 노회찬 전의원의 지역구 이동은 더 보기 싫네요.
물만난고기
16/01/30 21:06
수정 아이콘
좀더 넓게보자면 노회찬이 노원병을 포기하고 더민주에서 이걸 빌미로 국민의당과 적어도 수도권에서의 연대를 약속받으면서 그 대신 정의당에게 창원에 한자리를 줄려는 계획의 일부분이 아닐까도 싶네요.
야권연대가 될려면 모든 지역구에서 경선방식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올 불협화음들 역시 고려해본다면 몇몇 지역구에선 정치적 합의가 필요할테니까요.
Liberation
16/01/30 21:50
수정 아이콘
이제 안철수 비례로 빠지고 이동학 vs 이준석에서 이겨서 진짜 청년 선출직 정치인 보고 싶네요. 열린우리당 때부터 꿋꿋이 지켜왔다는데 이제는 올라갈 때도 되었죠.
바밥밥바
16/01/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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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시절부터 같이 활동하고 지금도 지켜보고있는데 정치인으로서는 흠............ 올라갈만한 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Liberation
16/01/31 00:02
수정 아이콘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딴지를 걸려는 게 아니라 진짜로 궁금해서요.
엘롯기
16/01/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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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 재밌어질뻔 했는데 아쉽군요.
BetterThanYesterday
16/01/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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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당선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노회찬 의원!

덧붙여서 이준석 보다는 안철수나 더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길 바람니다~
16/01/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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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영 좋아보이지 않지만 정의당 자체가 숨넘어가기 직전이라 그런걸 신경쓸 여유는 없겠죠
최소한 무조건적인 양보를 요구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경선은 거쳐주길 바랍니다. 아니면 따로 나오던가요
일단 질러놓고 야권연대를 빌미로 자리를 내놓으라고 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
16/01/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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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글 도전해보겠습니다. 노회찬 창원에서 낙선합니다.
DarkSide
16/01/30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이 도전 ....
노회찬 창원 낙선 (2)+ 이준석 노원병 당선에 걸겠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새누리당 20대 총선 & 19대 대선 승리 조건도 걸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vs 안철수 구도가 되도 결국은 이준석이 이길 거라고 보는 편이라서 .....

그냥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이 일본 자민당처럼 50년 정도 장기집권하는 게 대한민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깽이
16/01/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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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제외시 안철수가 10퍼센트 차이로 이기는 걸로 아는데요 헬스장에서 런닝하면서 뉴스로 본거지만
DarkSide
16/01/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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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정욱 vs 진보신당 노회찬] 구도였던 18대 총선 때도 노회찬이 처음에는 앞서있어서 안심하다가
개표 결과 보고 [홍정욱 당선 / 노회찬 낙선] 으로 거하게 뒤통수 맞고 아주 쓰라리게 당한 적이 있어서 .....

지금은 안철수가 이준석보다 우위일지 모르지만 본격적인 총선 시즌 가면 거의 5:5 박빙 될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도깽이
16/01/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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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뉴타운 광풍이 불때라 예외적인 경우라고 보는게 맞겠죠

안철수가 사실상 1대1 구도 성사시 이준석에게 질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정도 끗발이 없는 사람은 아닌데;;;
16/01/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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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의 경우 7막7장에 기반한 '수재 갑'+미남 이미지가 제대로 먹혔죠.
역시 하버드 출신인 이준석도 수재 이미지는 똑같이 가져갈 수 있고, 얼굴도 괜찮은 편이고, 방송 등 인지도는 홍정욱보다 훨씬 높죠. 물론 노회찬보다 안철수가 수십배 강력한 상대지만요.
노원이 교육특구 느낌이 있어서 유권자들이 이런 쪽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물론 그렇다쳐도 안철수가 나오기만 한다면 안철수가 이길 거라고 저도 봅니다.
DarkSide
16/01/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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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씀하신 대로 "하버드 학벌 수재 + 괜찮은 호감형 얼굴" 이미지가 홍정욱과 이준석이 거의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16/0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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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도 바보는 아니니까요. 물론 상대가 '져도 본전'+이슈 갑인 안철수라는 점이 컸겠지만, 자신이 어필할 포인트가 확실한 곳에 나오려고 하는 거죠.
16/01/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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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피지알 여론이랑 실제현실 여론은 차이가 있나보네요...
도깽이
16/01/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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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이 호남에서 지지율 1등으로 알아요 요즘 문대표가 인재영입으로 지지율이 많이 올랐고 녹취록이 반영된 후 결과는 봐야겠지만요

국민의 당에는 악재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거든요 총선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지금보다 떨어질거라고는 예상중입니다.
16/01/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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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민당이 지금 이 난리 부루스를 치고도 고공행진을 하는걸 보시면 그런 말씀은 가능하면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DarkSide
16/01/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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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으로는 야권이 제대로 한 번 밑바닥을 치고 막장을 제대로 경험하고 완벽하게 끝장을 보고 나야지
이후에 뭔가 조금이라도 희망이 생길 것 같아서 개드립 좀 해봤습니다 ...

지금 상태로는 야권이 연대 통합 해봤자 새누리 과반수 저지도 힘들 거라고 봐서 ...
(물론 연대 통합 안하고 다자 구도로 가다가 새누리에게 180-200석 내주고 참패하는거보다는 훨씬 낫지만 ;;)

제가 정말로 절망하는 건, 더불어민주당이 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정말 잘하고 있고 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야권 정당 중에서는 가장 잘 하고 있는게 보이는데도 결국은 새누리를 이기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살아 생전에 선거 투표에서 한 번이라도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 평생 지기만 하다가 죽을 게 보여서 희망이 없네요.
그냥 정통보수정당 한나라-새누리가 지난 10년 동안 이겨서 앞으로도 한나라-새누리가 계속 몇십년동안 이겨도 괜찮을 것 같은 .... 하하 ....
16/01/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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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수 있다. 오늘 지더라도 내일은 이길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새누리와 야권의 큰 차이가 바로 이런 자기확신과 승부근성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하루 3번 총선때 이긴다라고 3번 외치고 잡니다. 크크크
아... 그러고 보니 내일 안으로 정치글 하나 써야 겠네요;;;;;
발라모굴리스
16/01/3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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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론에 치우친 의견이십니다
야당에 염증 느끼는 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합니다
싹 폭망해야 순수하게 다시 시작할수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망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회생불가입니다
언론환경은 더 막힐거고 사람들은 더 속고 살겁니다
싹이라도 좀 틔울라면 거대해진 그들은 더 쉽게 밟을 수 있겠죠
끝장나면 조금 희망이 생길거다? 순진하십니다
그냥 끝장인겁니다
죽음의 굿판을 벌이는것만이 방법인 그 끔찍한 투쟁의 시절로 내 아이들을 살게하고 싶지 않습니다
16/01/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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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내각제와 자민당 장기집권을 보면 이승만이 직선제 (불법)개헌을 한것이 신의 한수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16/01/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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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의 만행 중 몇 안되는 순작용이겠네요.
iAndroid
16/01/31 01:10
수정 아이콘
.
16/01/31 03:07
수정 아이콘
더 정확하게는 이승만이 직선제 개헌했다가 4.19로 하야한후 다시 내각제로 다시 바뀌었다가 박정희가 쿠데타 후 직선제로 바꿨고 선거를 통해 연임,마지막에 유신선포로 간선제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이 내각제를 공약으로 걸고 대선출마, 당선되었으나 실행되진 않았던게 기억나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1/30 23:02
수정 아이콘
정의당 지지자지만 경선해야죠 저번에도 노의원은 경선단일화했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저번 동작을에서 새정연 기동민 후보에게 진 빚도 있는데 전략공천요구는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의당은 당내 유력인사들 지역구 이동 좀 안시켰으면 좋겠어요 장기적으로 너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는것도 아니구요 당장 천호선 전 당대표만해도 은평에서 한광옥의 민주당 아니었으면 이재오 이길만한 득표를했는데 저번 재보선때 끝까지 가지도 못할 수원 출마시켜서 별 소득도 못얻었죠 4년 지역구 잘 닦았으면 이번 은평구 선거 엄청 해볼만 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노회찬 심상정 모두 지역구에서 두번째 출마때야 당선되었던거 생각하면 지역구 진득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는걸 잘알텐데 대체 왜 그나마 지역구 경쟁력이 있는 인사들을 뺑뺑이 돌리는지 참...
도깽이
16/01/30 23:22
수정 아이콘
가진게 없으니 차분히 기다릴 수가 없는거 아닐가요? 가능성 낮더라도 선택지가 있으면 달려갈 수 밖에요 뭐라도 가진게 있으면 기다릴 수 있을텐데 현 진보정당에게는 다음 번을 위해 참는게 힘든거깄죠.
노회찬은 안철수가 계속 노원에 있는이상 옮길수밖에 없긴한데;;;
또니 소프라노
16/01/30 23: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10년을 넘게 해왔는데 남는게 없죠 민주노동당시절부터 지지했는데 이런거 보면 참 답답해요 너무 근시안적입니다. 교섭단체구성요건도 아닌 국회의원 한 두석 잠깐 더 얻는다고 뭐가 바뀔시대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번 노회찬의원의 경우는 애초에 동작엘 안나갔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이번 총선의 경우는 지역구를 옮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원에 노회찬의원나가면 의석은 의석대로 못얻을게 확실하고 야권 그냥 공멸이죠
16/01/30 23:04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고 노회찬이고 국회의원일만 하면 누구보다 훌륭할 양반들이지만 그를 위한 전략적사고는 너무 부족해보이는 판단이 잦습니다..

그럼에도 암울한 정치현실때문에 매번 그런 과한책임까지 요구받다 보니 참 답답한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마티치
16/01/30 23:13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이준석씨 페북에서 노회찬 의원이 상계동에 오실 것 같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네요.
16/01/30 23:51
수정 아이콘
야권 단일화를 거쳐오면서 노회찬 심상정의 입지는 크게 줄었죠. 이제 더이상 독립세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따라 바람타고 흩날려야 하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녹색당도, 사회당도, 대한민국 역사의 어떤 진보정당도 야당의 사표론에 당했을지언정 야당 내부의 교통정리에 동반으로 뛰어든 예는 없습니다.

노회찬은 스스로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길이라는 신념을 가진 분이라 아마 경선에 호의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16/01/31 00:24
수정 아이콘
정의당 지지자 분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우려 되지만 노회찬씨는 국회의원 10명의 몫도 하는 분이라 생각들고
아까운 마음에 차라리 더민주당과 합당은 어렵나요? 이념도 다르고 정책노선도 다름을 인정 하지만 어차피 야권 연대가
아니면 독자적 생존이 어렵기만 해서 안타까움이 크네요.
20석은 무리더라도 10석 정도라도 더민주가 가능성 큰 지역에 정의당 분들을 공천해주면 그건 그것대로 더민주당이
하기 어려울까요?

심상정 대표마저 지난 총선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그나마 쫒아가 주어서 아슬아슬하게 이겼고 단일화로 은평구에서
천호선 전대표가 나와도 이재오한테 아슬아슬하게 져서 참 어렵네요.
도깽이
16/01/31 00:33
수정 아이콘
10석지역 그냥 주면 당 작살납니다. 지역위원장이 그지역 공천바라고 활동하는 곳인데 경선없이 그냥 주면 당 아작날걸요? 지역구라고 하는게 당지도부가 몇개 떼줄수 있는 가벼운 개념이 아닙니다.

게다가 정의당정도가 당선될 정도 자리면 꿀자리중애 꿀자리인데 그런 지역 그냥 못떼줘요...
16/01/31 00:41
수정 아이콘
10석 이라고 한것은 법안 발의를 10명이 동의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그냥 나온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20명만 있어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10석 크크

아무 이해 관계가 없는 저같은 사람이 쉽게 말하는 거겠지요. 동의해요ㅜㅜ

그래도 합당을 아예 배제하는게 아니라 생각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naloxone
16/01/31 00:46
수정 아이콘
그냥 야권 / 반 여당 지지자 입장이시니까 누가 이겨도 상관없어 이런 생각이셔서 쟤네 좀 줘도 되지 않냐 이러시는거지 당사자 입장에서 국회의원 1석이면 미치는겁니다.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동작을에 자기사람좀 꽂아넣겠다고 했다가 안철수 김한길 완전 훅 가버리고 금태섭 공천도 못시켜준게 2년도 안 됐습니다. 결과 까보니까 그 사단을 내놓고도 결국 나경원이 됐고요. 다른당한테 시혜성으로 국회의원 10석 주는건 박근혜도 못할걸요?
16/01/31 00:59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동작에서의 공천도 그렇고 광주에서 권은희 공천으로 천정배도 떠나고 사단이 나긴 했지요.
더민주당 입장에서의 어려움을 많이들 얘기 하시네요. 정의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정서적으로 더민주와의 합당은
많이 어려울까요?
naloxone
16/01/31 01:10
수정 아이콘
지지자 입장에서는 모르겠고 정의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할리가 없죠. 거기 들어가서 당권싸움해봤자 100% 이길수도 없을뿐더러 10년도 안가서 밥그릇 싸움이나 한다고 찍혀서 공천에서 밀리고 밖으로 나와도 지지도 못받아서 망합니다. 밖에서 자기 목소리 내고있으면 지지도가 생기고 그걸로 딜을 할 수 있죠.
iAndroid
16/01/31 01:36
수정 아이콘
.
열혈둥이
16/01/31 11:45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

그분들 정말 일 잘하시고 진보적이고 정의로운 분들이라 너무 좋아하지만.
정치력은...........
그래서 좋아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휘둘리고 털리고 해서 결국 새롭게 자리 잡은게 정의당인데
그건 합당이 아니라 그냥 흡수 입니다. 그것도 두어명만요.
klemens2
16/01/31 00:44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창원에 나가는데 안철수가 이준석한테 질 거라는 예상을 어떻게 하는거죠? 최근 여론조사에서 1대1로 지는 결과라도 나왔나요?
도깽이
16/01/31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안철수 싫어하니깐 그러는거에요 여론조사상 으로는 노회찬없으면 무난히 안철수 승리
닭장군
16/01/31 10:33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싫어해서 그런다고요? 허허 ... 거기 안철수하고 이준석만 나가는거 아닙니다. 이준석이는 애송이일지 몰라도 새누리가 쉬운상대도 아니고요.
닭장군
16/01/31 10:4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를 그렇게 한거고, 실제 선거는 1:1대결 아닙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1/31 18:4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어디가고 일대일이 됐나요
발라모굴리스
16/01/31 00:59
수정 아이콘
안전한 선택을 하셨네요
이해는 합니다만
실망스러운 마음이 드는것도 어쩔수가 없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1/31 02:25
수정 아이콘
안전한 선택은 아니죠;;
발라모굴리스
16/01/31 03:24
수정 아이콘
그럼 상대적 안전함이라고 하죠 모
마바라
16/01/31 01:35
수정 아이콘
노회찬 없으면 안철수가 무난히 당선되겠죠.
비례로 도망치진 않을것 같은데요.
하리잔
16/01/31 02:00
수정 아이콘
성산구가 딱히 야권 강세 지역이라고 말하긴 힘듭니다. 창원을 떠난지 너무 오래되어서 현재 상황을 모르지만 권영길전 의원이 됐던건 2002년 대선 후보로서의 네임밸류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노조파워가 쌔다? 성산구에 창원시 공장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주거지역과 공업지역 구분이 명확한 창원시 특성상 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창원의 강남을 꼽으라면 성산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의창구랑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노회찬의원의 창원에서의 인지도인데 , 쉬운 싸움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면을 보자면 창원시가 젊은도시라는게 있겠네요.
16/01/31 13:39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정치인인데 꼭 당선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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