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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2 07:38:09
Name 닭이아니라독수리
Subject [일반] KBL이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827417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kbl 현역 최고 스타 중 하나이자 현직 국가대표 선수인 김선형 선수가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된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소환' 단계이고, 그나마도 불법배팅을 한 건 프로 데뷔 이전 대학시절이라는 것 같지만, 어쨌든 이게 사실로 밝혀진라면 강동희 사건 이래 최대의 충격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걸린 다른 선수들과는 몸집부터가 다르네요...
더불어 대부분 같은 대학 선후배들이 가담했다는 점, 조사 대상이 10여 명이라는 점, 그리고 지난 기사에서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포함돼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점 등이 더 큰 불씨로 남은 것 같습니다.
이쯤이면 정말로 kbl 해체각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kbl은 이 사태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뭐, 사실로 밝혀진다면 싹 영구제명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있을 수도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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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2 07:39
수정 아이콘
진짜 망하는 길로.... ㅠㅠ
15/09/02 07:40
수정 아이콘
전에 언급됐던 장재석 안재욱 등과 달리 프로때가 아니라서 제명까지는 안할거 같네요. 하고싶더라도 김선형이라서 못할수도 있고...
위원장
15/09/02 07:47
수정 아이콘
만약 사실이라도 대학시절이라 커지지는 않을 거 같아요. 승부조작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기도 하고... 오히려 전창진쪽이 더 큰 불씨라고 봐야...
스타나라
15/09/02 07:49
수정 아이콘
강동희 양경민 장재석 안재욱 김선형......
전부 같은학교 선후배들이군요....
저도 그학교 나왔습니다만, 거기 체교과 학생들이 토토를 꽤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선형도 그 시기에 했었나보네요. 아마 이렇게 조사하다보면 비슷한 거물의 이름이 또 나올거 같은데요...
R.Oswalt
15/09/02 07:50
수정 아이콘
김선형은 지금 존스컵 때문에 대만에 있어서 지금은 소환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앞서 언급됐던 장재석, 안재욱 역시 김선형과 같은 중앙대학교 출신인데, 이들과 같은 기간 재적됐던 선수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추가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 가드라던 강 모에 이어서 국가대표급 선수까지... 프로 무대에서의 문제는 아니라지만, 그 뿌리가 되는 대학 리그부터 썩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도대체 이 리그는 경기력, 스포츠 행정, 스포츠정신 그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돌아가는 게 있는가 싶을 정도네요. 어째 해가 갈수록 발전은 커녕 실망만... 씁쓸합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5/09/02 08:09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 정말....
15/09/02 08:12
수정 아이콘
이건 프로의식이라는게 아예 없는 수준이군요...
estrolls
15/09/02 08:16
수정 아이콘
프로에 걸쳐 대학까지 불법도박에 연루돼 있다면
아무래도 전문브로커들이 생각보다 깊이 관여돼 있는건 아닐까요...?
어린 시절부터 운동만 해오던 선수들이라 브로커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쩝...
겨울철 유일하게 즐겨보는게 스포츠가 프로농구인데...에휴....
미네기시 미나미
15/09/02 08:26
수정 아이콘
석주일 조현일씨 아프리카 방송에서 들은 바로는 브로커들이 선수부터 감독까지 전화로 꼬신다고 합니다.
근데 다른 스포츠보다 크블이 특히 이렇다는건 판 자체가 썩었다는 느낌이네요...에휴...
15/09/02 08:25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에 했다는 정황인데.. 제발 아니기를
그리고 왜이리 질질끄나요. 빨리 결과가 나와야지 KBL에서 대응을 하는데 너무 시간끄네요
시간끌면 끌수록 한국농구 죽이는건데 만약 이러다가 다 무죄로 나오면 이미지추락된거는 누가 책임지나요
스웨트
15/09/02 08:26
수정 아이콘
제가 농구쪽은 잘몰라서 야구로 치면 누구 정도 되냐 물어보니까 나성범 급 된다더라구요.
들으니까 체감이 확 왔습니다..
15/09/02 08:38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이용규가 있습니다?
15/09/02 08:39
수정 아이콘
나성범 쯤이 아니죠 인기나 인지도로는 kbl 탑3안에는 듭니다.
15/09/02 22:49
수정 아이콘
나성범도 올스타투표 전체1위는 해 봤다능 ㅠㅠ
종이인간
15/09/02 08:42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한국농구에서의 김선형의 위치라면.....그보다 더 높다고 봅니다....현재 kbl 가드 포지션의 대표선수는

김선형과 양동근 둘뿐이니까요...ㅠㅠ...팀내에서의 위치만이 아니라 농구계 전반에 영향이 꽤 클겁니다 이번건은
지니팅커벨여행
15/09/02 08:46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나 박병호 급이라고 봐야죠.
농구대잔치 이후 농구 잘 안 보는 저도 김선형은 보는데ㅠㅠ
제 입장에선 허재 이후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웨트
15/09/02 09:12
수정 아이콘
허거.. 김태균 박병호...
BBC특전대
15/09/02 09:11
수정 아이콘
나성범 급 이라고 하기에는...
아마 인기 관중몰이 감안하면 박병호급이죠 그냥
AD Reverse Carry
15/09/02 10:02
수정 아이콘
양동근과 함께 거론되는 가드이기도 하니 나성범보다는 위상이 높다고 해야겠죠. 라이징 스타로 밀고 있는 선수니까요....
이걸나진이
15/09/02 13:15
수정 아이콘
국대 임팩트, 라이징 스타... 베이징 올림픽 직후의 김현수 급입니다.
ll Apink ll
15/09/02 08:32
수정 아이콘
김선형은 양동근하고 같이 불법스포츠도박근절 모델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무슨.....

이걸로 kbl이 휘청거려도 좋으니까 대신 이번 기회에 스포츠토토에 대한 개선이 뒤따르면 좋겠네요. 그리고 불법베팅 가담에 대한 채찍과 가담권유 신고에 대한 당근(강력한 포상금이라던가 건수당 fa년수 채워주기 등)도 좀 강화하구요.

제일 큰 문제는 직업윤리의식 부재지만요...
15/09/02 08:36
수정 아이콘
불법 도박과 승부 조작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생각하고,
현역 프로선수의 도박과 대학 리그 선수의 도박은 또 다르다고 생각해서
죄질이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9/02 09:28
수정 아이콘
일단 불법도박 자체가 범죄이고
선수 및 관계자의 배팅은 일반인이 하는 개념의 단순도박과는 또 다르죠.

일반인이 모르는 내부 정보를 다 알고 배팅한다는 점에서
일반도박이 아닌 사기도박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걸음만 더 가면
단순히 내부 소스를 배팅에 활용하는 선을 넘어서
어떤식으로든 스스로 경기에 영향을 주는
승부 조작이 되는거죠.

전혀 다른 일이 아닙니다.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15/09/02 09:29
수정 아이콘
양경민의 토토는 그렇죠.
근데 대학생 선수가 (어디 걸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기팀 혹은 대학 리그 베팅이라면 몰라도) 프로리그에 걸었다면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거듭 말하지만 불법 사설 베팅은 그 자체가 나쁜거니까 당연히 문제인데,
이게 그 이상으로 가중처벌(?)을 받을 일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냥 딱 불법 사설 베팅했네 정도라는거지.

쉽게 말해 제가 불법 사설 베팅한 것과 대학생 김선형이 한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소속 리그에 걸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제가 사설한게 걸렸다고 KBL의 존폐를 말하지는 않잖아요.

SK 나이츠의 김선형이 KBL에 베팅을 한 것과는 다른거죠.
15/09/02 09:36
수정 아이콘
김선형 개인이 어디 걸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윗 댓글에 설명한 이유로
현역 선수 및 관계자의 배팅은 일반인의 그것과는 다른 기준에서 처벌해야 한다는게 중요하죠.
선수로서 기본적인 개념/윤리의식 자체가 없는 행동이니까요.

게다가 불법 도박사이트의 배팅 대상은 단순 프로경기뿐 아니라
별의 별 잡다한-_-; 리그/경기를 전부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해당 학교 출신들이 광범위하게 걸리는 걸로 봐서
설사 프로경기를 대상으로 했다고 해도 그네들끼리 소스를 공유한다거나 뭐 그랬을 가능성도 충분하죠.
지금과 상관없는 대학생시절 ~ 이런식으로 말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15/09/02 09:39
수정 아이콘
'현역 선수 및 관계자의 배팅은 일반인의 그것과는 다른 기준에서 처벌해야 한다' 라는 것에 저는 동의를 안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 말라는 짓을 한건 잘못인데, 이게 리그 존폐를 얘기할만한 대단한 사안인가는 모르겠다는겁니다.

K리거가 EPL에 베팅했다고해서 그게 승부조작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친절한 메딕씨
15/09/02 11:3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내용은 사설토토 사이트에서 배팅을 했다 정도잖아요..
물론, 이것도 범죄이니 최소한 벌금은 맞겠죠..
아주 경미하게 했다면 훈방 되는 것도 주위에서 봤습니다.

당시에 김선형이 본인이 출전하는 경기에 배팅을 했다면 이건 승부조작이 바로 걸리니
크게 처벌 받아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인의 처벌과 달리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우리의 인식도 그래야 하구요..

소스 공유라는게 실제로 조작했거나, 조작하려했던 경기에 대한게 아니면 그 자체는 범죄가 안되지요..
일반인 보다 농구에 대해서 잘아니까 그 능력으로 경기 예상 한 걸 서로 공유한걸 범죄시 하면 말이 안되죠..

KBL의 징계나 구단의 징계는 우리가 관여할 바 아닙니다만...
단지 김선형이라는 이유로 가중처벌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스키너
15/09/02 08:36
수정 아이콘
프로데뷔 이전에 불법도박한게 프로제명까지 갈 사안인가요?
15/09/02 08:37
수정 아이콘
아.. 프로 데뷔 이전이라면 제명까지는 안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15/09/02 09:19
수정 아이콘
불법도박이라는 게 카지노 뭐 이런 거였으면 이 정도까지 이슈가 되지는 않겠지만 스포츠선수가 자신이 뛰는 종목에 토토질을 하는 건 승부조작과의 연계성때문에 완전 금지되어 있는 부분인지라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 이전이긴 하나 선수 기본 소양의 문제라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요즘 워낙에 관련해서 이슈가 한창 터지는 분위기라 간단히 넘어가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스키너
15/09/02 09:29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과의 연관성이 있다는게 가장 문제인거같긴해요.. 논리적으로만 봤을때는 제명까지 갈 사안은 아닌거같은데.. 사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있지만 지켜질리는 없고.. 오히려 정서상의 문제(어떻게 믿고보냐)가 더 크기 때문에 애매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5/09/02 11:4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직접 몸담고 있는 리그도 아니고..
당시에 실제로 경기를 조작했거나 조작하려 했던 경기에 배팅을 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말씀하신 부분은 해당 사항은 없다고 보구요...
일반인들도 사설토토는 금지되어 있으니 이 부분에서는 법에 의해 경미하다면 훈방을 받을수도 있고, 벌금이 나올수도 있고 그렇겠네요..

선수의 기본 소양이나 이런게 부족하니 가중처벌을 내려야 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KBL이나 구단 징계가 내려질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제 입장은 현재까지 알려진데로 프로 입단전 단순 사설토토 배팅 뿐이라면 크게 문제 삼지 않았으면 합니다...
분명 과거의 잘못을 반성한다는 사과는 있어야 겠지요..
유인나
15/09/02 08:38
수정 아이콘
역대급 가드출신 프로리그 감독의 충격에서 리그분위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시점에서 프로리그 감독이 연속으로 터지더니 이어서 현국가대표 선수까지... 어디까지 가나요 크블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아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답하겠네요.
15/09/02 08:45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TheoEpstein
15/09/02 08:47
수정 아이콘
해체가답
가만히 손을 잡으
15/09/02 08:50
수정 아이콘
불법도박에 조작이 판을 치는 군요. 이미 이건 스포츠 수준도 아닙니다.
15/09/02 08:50
수정 아이콘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대로 대학시절에만 해당 사건에 연루되고 프로 데뷔 이후 손 끊은게 사실이라면 영구제명까지는 과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참 답답하긴 하네요.. 농구판이 이렇게 된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는 소리니까요.
The xian
15/09/02 08:54
수정 아이콘
프로 데뷔 이전에 손을 끊었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설도박사이트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베팅은 법에서 엄연히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프로 데뷔 이전이라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은 맞지요.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서 완전히 깨끗하다면 모를까 혐의가 입증되면 매우 곤란해집니다. 불구속 상태라 해도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는 건 자명한 일이고, 만에 하나 미결수 신분으로 구금이라도 되면 경기출전을 비롯한 활동이 불가능할 테지요. 게다가 요즘의 흉흉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자격정지나 제명 등의 규제가 내려질 수 있는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혈근성노력
15/09/02 09:09
수정 아이콘
김선형이라니......지금 제가 받은 충격은 뭐라 말할 길이 없네요.
양동근과 같이 제일 믿었던 선수중 한명인데...
갑자기 제가 15년이나 좋아했던 농구에 회의감마저 들정도입니다.
일체유심조
15/09/02 09:13
수정 아이콘
와 김선형정도 되는 선수도 불법토토에 연관되있다면...
고심끝에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15/09/02 09:1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질문 죄송합니다만 전창진 감독 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Je ne sais quoi
15/09/02 09:55
수정 아이콘
경찰이 무리한다 싶더니 증거불충분으로 결국 흐지부지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자진사퇴를 했고 분위기상 다시 농구판에서 보기는 힘들겠죠. 대다수가 증거만 없지 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라서요.
15/09/02 11:5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뭔가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네요..
푸른봄
15/09/02 09: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프로 와서 한 적이 없다면 영구제명까지는 안 가겠지만 자꾸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오는 거 자체가 크블판에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믿을 사람 하나 없고 안 걸린 사람은 운 좋은 거 같다는 느낌까지 들어요. 인삼팬인데 감독 일부터 시작해서 정말 농구 안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네요.
히로카나카지마
15/09/02 09:17
수정 아이콘
야구랑 농구 이제 안 봐요
Shandris
15/09/02 09:21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농구 선수 누구 아냐고 하면 그나마 많이 나오는 이름이 김선형으로 아는데...이거 정말 큰 일이네요...
수호르
15/09/02 09:35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
고심 끝에 KBL 해체각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_-;;
15/09/02 09:41
수정 아이콘
경기력부터 직업 윤리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리그
Chasingthegoals
15/09/02 09:51
수정 아이콘
김태균급은 아니고, 김상수급이죠.
폼 안 올라올때도 국제대회 엔트리 등록으로 논란이 있었고, 자기 포지션에 양동근에 밀려 만년 2인자...
자팀내 팬도 많은 것까지 닮았죠.
그리고 삽질하다가 호수비 몇번으로 엇갈리는 팬들의 반응마저......닮았어요

그러나 문제는 중대는 야구부와 농구부 같이 합숙훈련한걸로 아는데, 당시 김선형 학번의 동기가 유희관입니다. 아마 시즌 중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을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트리안
15/09/02 10:00
수정 아이콘
모비스팬이고 양동근을 김선형보다 천배는 좋아하지만 김선형이 김상수급은 진짜 말도 안되죠. 김상수는 만년 2인자 이미지도 팬들이 만들어준거고 그냥 수비형 유격수의 계보를 이을 선수였고 올해 고꾸라지다 못해 박살났는데... 야구는 포지션이 9개고 농구는 5개인데다가 구단수도 농구가 더 많고 강정호가 없는 현재 유격수는 전 포지션중에 거의 스타성이 제일 약한 포지션인데요... 막말로 김상수가 유격수니까 넘버2 논쟁 어쩌구 말이 나왔지 3루수였다고 생각하면 ...

물론 김태균급은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5/09/02 10:06
수정 아이콘
김선형은 슈가고 양동근으 포가 아닌가요?

김선형은 자타공인 현 KBL 최고 스타인데, 김상수라뇨....
Brasileiro
15/09/02 10:24
수정 아이콘
원래 슈가지만 프로1년차 이후에 문경은감독이 포가로 포변을 시켜서 SK에서는 1번으로 뛰고있습니다.
근데 국대에서 뛸땐 슈가로 뛰고,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모습을 보여줍니다...개인적으로도 포가보다는 슈가로 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이런일에 얽혀서 안타깝네요.
애패는 엄마
15/09/02 10:07
수정 아이콘
김상수급보다는 높죠. 사실 넘버 2라고 하기에는 2013 wbc까지만해도 승선에 논란 있었고
7시즌중에 김상수가 확고한 넘버 2라고 할 시즌은 2014고 거기에 그래도 넘버2로 볼만한 시즌 추가로 2013 정도 포함하면 2시즌입니다.
김선형과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봐요.
15/09/02 10:14
수정 아이콘
농구 야구 둘다 보는 입장에서 김선형이 김상수급이면 김선형이 섭하죠
KBL에서 인기로치면 3손가락안에 드는 선수인데 김상수급이라니.....
만트리안
15/09/02 10:17
수정 아이콘
거의 상수야 로각좁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RuleTheGame
15/09/02 10:16
수정 아이콘
김선형 지금 상황에서는 폼 상관없이 무조건 국대차출 됩니다.
김상수급은 절대 아닙니다.
Brasileiro
15/09/02 10:22
수정 아이콘
김상수급은 절대아니죠...2012-2013 시즌에는 정규리그 MVP까지 탄 선수니까요...
BBC특전대
15/09/02 10:3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던 김상수 완파
김선형이 김상수급이면 뭐 대체 국내농구에 스타가 누가있을라나요
바티스투타
15/09/02 11:25
수정 아이콘
김상수 선수급은 아니죠.
실력으론 정규리그 MVP 출신에 국대 베스트5에 들어가냐 마냐하는 선수에다,
인기로는 올스타전 최다득표까지 했었고, 현 농구선수 인기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나이나 경력 때문에 김태균급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양현종급은 되는거죠
Chasingthegoals
15/09/02 19:39
수정 아이콘
전제조건을 생략하고 달아서 생각보다 많은 답글이 달렸네요.
포가를 유격수로 대입했다고, 가정했을때 얘기입니다. 2인자, 심한 기복, 국제대회 경험 때문에 김상수급이라고 얘기했던거구요.
15/09/02 09:56
수정 아이콘
리그 연기나 중단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거 계속 연달아서 터져나올것 같거든요. 제 느낌상인지는 모르겠는데 경찰이 끝장을 봐주겠다고 하는듯한 분위기라
15/09/02 09:57
수정 아이콘
이게 과연 kbl만의 문제일까 싶어요. 대학때 했으면 더더욱 타종목선수들과도 어울렸을텐데...
키스도사
15/09/02 10:10
수정 아이콘
농구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털면 안나오는 스포츠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증거가 나온 선수들이 농구선수들일 뿐.
AD Reverse Carry
15/09/02 10:03
수정 아이콘
하.
농구를 끊어야하나...
스타카토
15/09/02 10:05
수정 아이콘
KBL 해체각 발언이 나올만한게...
개인의 일탈차원이 아니라 전현직 국가대표까지 포함된 많은 사람이 포함된 문제니깐요.
거기다 승부조작건 이슈가 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고...또 이런사안이라니....
강모씨의 사건이후 몇번째인가요.....충분히 해체발언 나올만 하죠.
다비드 데 헤아
15/09/02 10:07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따고 농구의 부흥기가 오나햇는데............. 현실은...
애패는 엄마
15/09/02 10:08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이라는게 참 애매하긴 하네요.
키스도사
15/09/02 10:17
수정 아이콘
2008년 프로야구 불법도박 사건때 현역 선수로 유일하게 걸렸던 채태인도 (KBO의 처분이 너무 관대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지금까지 선수 생활 잘하고 있는데 종목은 다르지만 대학교때한 불법도박으로 은퇴까지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KBL의 흉흉한 소식들을 보면 사실로 밝혀졌을시 꽤 강력한 제제 조치가 이뤄질지도 모르겠네요.
공고리
15/09/02 10:30
수정 아이콘
김선형 선수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어떤 처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채태인 선수와는 다른 경우죠.

채태인 선수는 섯다인가 바카라를 했다가 잡힌 경우고,
김선형 선수의 의혹은 농구에서의 베팅 또는 관여니까요.
다리기
15/09/02 10:25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배팅이면 승부조작이랑 상관없으니 불행 중 다행 정도네요. KBL에는 재앙인 건 맞지만요

농구 안본지 꽤 됐지만 지금 김선형 위상은 리얼로 박병호급 아닌가요? 농구 자체를 안봐도 오며가며 이름은 들리는 수준일 것 같은데 김상수나..모 어지간한 선수는 비교할 수가 없죵
달콤한 소금
15/09/02 10:33
수정 아이콘
농구 팬으로 승부조작이니 해도 개막이 기다려 졌는데 약간 멘붕이네요.
불행중 다행인건 대학때라는건데 기사가 나온 이상 가능성은 낮지만 무혐의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9/02 11:02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34506

전창진 건도 그렇고 저는 실명 거론까지 하면서 언플 먼저 하는 경찰이 영 못미덥네요 우선 까이게 만들고 유리하게 가겠다는거 같은데 이제와서

[그러나 수사를 진행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김선형의 소환 조사 방침에 대해 "쉽게 얘기해 현재는 백지상태"라며 "김선형이 불법 도박을 했다고 확정지어 말할 수 없는 상태다. 소환 조사 이유는 풍문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전현직 농구선수들의 불법 도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현역 선수들의 실명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김선형의 경우는 기존의 수사 대상인 선수들과는 다르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기존 수사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김선형 등 다른 선수들의 이름도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특정 대학 출신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풍문으로 나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게 오해를 풀기 위해서 소환 조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김선형은 기존의 수사 대상들과는 다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


라니... 어이가 없네요
15/09/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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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욕나오네요 대놓고 크블 죽이기네요
김선형 이미지는 누가책임져주나요 하...
달콤한 소금
15/09/02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실명 언급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뭐 막장이네요 ㅡㅡ
친절한 메딕씨
15/09/02 11:50
수정 아이콘
미쳤군요..경찰이...

전창진 껀으로 기분이 단단히 상했나 봅니다.
ll Apink ll
15/09/02 11:55
수정 아이콘
연맹이 경찰청에 무슨 잘못 보인게 있어서 이런 험한 꼴을 당하는건지.....
리듬파워근성
15/09/02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점을 지적하지 않고 대책없이 쫄아만 있는 연맹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보라
15/09/02 14:10
수정 아이콘
정말 이름부터 까고 조사하는지 의문이네요. 그것도 살을 붙여서 말이죠.

이미 김선형선수는 여기 댓글만 봐도 토토쟁이 확정이 되었어요.
무혐의 로 밝혀지더라도 그 낙인 지우기 쉽지 않아질 수도 있겠네요.
푸른봄
15/09/02 14:25
수정 아이콘
크블 경찰에 밉보였나요? 실명 다 까놓고 오해를 풀기 위함이라니..
최종병기캐리어
15/09/02 14:50
수정 아이콘
죄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수사과정에서 전창진건으로 망신 톡톡히 당하고 있는 경찰이 KBL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네요.

윗선에서 '하나씩 다 털어봐!!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놈이 어딨어. 걸릴때까지 털어봐.' 하고 있는 듯해요.
무무무무무무
15/09/02 19:17
수정 아이콘
풍문을 풀기 위해 실명공개라니 이게 말이야 망아지야
Dear Again
15/09/02 13:46
수정 아이콘
대학 때 '농구' 베팅을 했다면, 대한농구협회에서 제명 시켜서, 하위 기관인 KBL에도 못 나오게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구로 병역 면제(대체복무) 까지 받은 사람이라 더 어이없네요
15/09/02 14:23
수정 아이콘
풍문을 확인하기위해서 경찰이 조사한다고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5/09/02 19:18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라 김상수 나성범 이런 선수들은 잘 모르겠고 김선형 정도면 박병호 정도 되죠.
15/09/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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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 치면 이제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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