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면접보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글올렸었는데,
댓글에 많은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제 근황을 다시 올립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그렇게 면접 본 그 곳에 합격을 했네요.
미안해서 합격을 시켜준 건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일해 보렵니다!!

그 날은 어찌나 마음이 낙심되는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수 많은 응원메세지가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인터넷상의 사람들에게
이런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구요..

그래서 고마웠다는 표시로 그 때 제게 힘을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치느님을 쏠까 합니다. (두 분께)

뽑는 건 순전히 제 마음인데 쪽지 연락 드리고
연락이 안되면 바꾸도록해서 드리겠습니다.

진짜 그 때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