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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21:16
저도 최근에 그런 경험이 있는데... 집근처 식당에 밥먹으러 220번 버스를 타고가서 밥먹고 오는길에 다시 220번 버스를 타고 카드 태그를 하니 이미 처리되었다는 말만 나오더군요.. 전 경기도에 살아서 하차시에도 버스카드를 태그해야하거든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밥먹으러 갈때 탔던 버스가 그대로 돌아온걸 탔나보구나 싶더라구요. 버스가 보기엔 아까 내리겠다고 하차 태그를 했으면서 또 카드 태그를 하니 '너 아까 내린다고 태그했잖아'라는 메시지가 나왔던거 같더라구요 흐흐.
15/05/13 21:17
으억 크크 역시 피지알... 글을 올려보길 잘했네요 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있다니... 평소에는 220번 버스 자주 타셨어도 그런 경험이 없으셨는데 그날만 그렇게 되신거면 저도 아마 같은 버스를 두번 탄게 맞나보네요.
15/05/13 21:19
이런 우연이라면 1050원 정도는...
원래 같은 번호(차량말고 버스번호)는 30분 이내에 환승해도 환승적용이 안되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셨군요.
15/05/13 21:27
저도 한번은 버스에다가 우산을 두고 내린 적이 있는데, 볼일 다 보고 집에 갈 때 버스 타서 그 자리 가봤더니 그 우산이 그대로 있더군요 (...) 본문과 같은 케이스인 것 같네요.
15/05/13 21:36
기적이라 표현하기엔 [의외로 흔한 일]이에요.
특히나 같은 번호의 버스로 출퇴근이나 등하교 하는 사람은 가끔 겪는 일이에요^^; 저는 한 3번 정도 경험한 것 같네요. 킄킄 아.. 근 10년 동안 서울 수도권 버스타고 다니는 동안 3번이니 [의외로 흔한 일은 아니다]라고 할 수도 있네요. 킄킄
15/05/13 21:45
이 리플을 보니 궁금해지는게 저 일이 벌어지는데 시간 제한은 없나요? 제가 점심에 미용실을 간게 아니라 저녁에 간거였어도 상관없었을까요?출퇴근할때 겪으셨으면 시간은 상관 없을거 같은데.. 야근하고 다음날 아침에 탔어도 그럼 무임승차각이었을까요? 크크
그나저나 생각보다 흔한일이라면 운은 소진하지 않았고 여자친구는 생기는걸로..
15/05/13 21:52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긴 한데, 실험해 볼려면 일부러 노려서 타봐야 할듯 킄킄
근데 하루 정도 지나는 건 초기화 되지 싶습니다// 그나저나 운이 소진하지 않았다면, 운과 상관없는 것이므로 여자친구는 안 생기는걸로...
15/05/13 21:46
저도 한 번 겪은 적 있습니다. 급하게 책을 사야돼서 버스를 타고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바로 귀가하려고 버스를 타니 '이미 처리되었습니다' 가 반겨주더군요.
15/05/13 22:02
그래서 하차시에 태그하고 내리면 다시 동일한 차를 탈 때 이미 처리되었습니다가 뜨고, 그러면 기사님이 조작해서 요금을 내도록 하지요. 하차태그를 안 하고 내려서 한 번 요금에 두 번 타는 거야 그럴 수도 있는 일이죠. 비양심이라고까지 할 건 아니겠죠. 물론 알아차렸다면 기사님께 얘기해서 탄 것 만큼 요금을 내도 좋을 것이고요.
15/05/14 01:08
00번 A버스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뒷차 00번 B버스로 승객 전부 옮겨탄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승차할때 카드 찍지 말라고 해서 안찍고 탔다가 내릴때 습관적으로 00번 B버스에 대니까 카드상으로 A버스 승차 - B버스 승차 로 기록되서 돈을 2번낸적이 있습니다. 완전 동일 버스에서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정말 드믄 확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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