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16 18:28:21
Name 바위처럼
Subject [일반] 고든램지식 스테이크 굽기 후기


몇 달 전에 위 동영상을 보고 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오늘 외출하고 오는길에 정육점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시도해봤습니다.
타임 대신에 월계수잎을 넣었고, 스테이크 고기 부위가 뭔지 몰라서 그냥 호주산 등심을 썼네요.
사진은 없고.. 몇 가지 후기를 남기자면


1. 버터와 소금 후추, 마늘, 그리고 월계수잎의 조합이 만드는 맛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냥 소고기를 굽는 것 보다 몇 배는 맛있게 느껴져요. 타임이 아니어도 괜찮을까 했는데 월계수 짱짱템..

2. 한우는 무려 100그램에 10000원 돈을 달라고 하셔서(물론 티비에서나 보던 마블링은 예뻤지만) 호주산 등심으로 했는데 질깁니다. 한근에 만원이니 그러려니 할 수 밖에.. 부위가 다른건지 아무튼 꽤 썰고 씹는데 녹는 식감은 절대 아니고 콱콱 씹어야 했네요. 씹을때마다 맛이 쫙쫙 퍼졌기에 망정이지.. 어디서 보니 질긴 수입산 소고기를 쓸 때는(값이 비교적 싼) 배를 갈거나 소주, 사이다를 섞어서 하루정도 재워두라고 하시더군요. 단백질 분해효소 때문에 고기가 연해진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고기망치?로 두들기는 건데 저는 고기망치가 없는 관계로 소주병으로 때렸습니다. 물론 고기를 살때 칼집기계로 한번 눌러주셔서 굳이 필요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질겼습니다..

3. 프라이팬에 요리를 했는데, 기름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튑니다. 스테이크 맛있고 좋고 레시피 따라가면 진짜 요리과정은 짧은데 뒷처리 진짜... 이거 한번하면 가스렌지+주방 청소 싹 해야할수준이에요..

4. 고기는 정육점에서 썰어달라고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썰려있는게 더 싸긴 한데 두깨가 얇더라구요. 아무래도 스테이크문화보다는 직화구이? 라고 해야하나 그냥 구워서 쌈장 된장 소금에 찍어먹는게 우리 바베큐 문화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두께보다 약간 두껍게 샀더니 요리하기가 편했습니다. 너무 얇으면 레어-미디움-웰던을 조절할 여유가 안생기는것 같아서요.

5. 버터와 소금, 후추, 마늘은 좀 많다 싶게 해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도 나와있지만 대범해지세요!

6. 레스팅은 동영상에선 10분쯤 하라고 하는데 전 5분정도가 좋은 거 같습니다. 두번 구웠는데 10분~15분한건 식어서.. 5분정도 한건 뜨끈하더라구요. 맛은 솔직히 비슷했던 느낌이라..

막상 해보면 요리를 안해본 사람도 실패하기 어려울만큼 과정이 간단하고 자세합니다.
다만 해먹어보고 느낀건 아무리 그래도 스테이크는 고기가 좋아야 맛이다..
뒷정리가 정말 귀찮으니 어지간하면 사먹는게 낫다...
버터는 사기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는 하등 도움이 안될거 같다.. 입니다.

유행이 이미 지난 고든램지스테이크지만 해먹어 본 김에 후기를 올렸습니다.
둘째도 첫째도 '청소'를 감안하셔서 시도하세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6 18:36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동영상 보고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봤는데 버터가 사기긴 사기더라구요. 후기 잘 봤습니다.
박초롱
15/04/16 18:45
수정 아이콘
마늘 버터 조합이 사기죠. 스테이크뿐 아니라 해산물구울 때도 마늘 버터에 구우면 끝장납니다.
허브같은 경우 요즘 대형마트에서 믹스로 팔더군요.
낭만토스
15/04/16 19:07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굽는 것도 너무나 많은 방법이 있어서.....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결국 마지막은 고기질과 자기에게 알맞게 익히는 것 두가지 뿐이더군요.
15/04/16 19:21
수정 아이콘
저녁 뭐 먹을까 룰루랄라하다가, 이 글 보고 쇠고기로 결정요. 스테이크하우스가 아니라 곰탕집인 건 함정..
15/04/16 19:24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용 고기용 코스트코가 진리입니다
바위처럼
15/04/16 19:25
수정 아이콘
연회비 가입을 안해서ㅜㅜ슬픔니당
전크리넥스만써요
15/04/16 19:2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5만원짜리 상품권사면 입장가능합니다
15/04/16 19:31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좋아하시면 고기만 몇번 사셔도 연회비 뽑습니다.
한우는 숯불구이를 많이 해서 기름기가 스테이크 하기에는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스테이크 하시기전 꼭 상온에 한동안 보관하세요~
파라돌
15/04/16 22:38
수정 아이콘
+1 가성비 짱이더군요.
그리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격이 괜찮은 편이네요
15/04/16 19:27
수정 아이콘
한우나 수입산이나 질긴건 같아요
하심군
15/04/16 19:28
수정 아이콘
소고기는 핏물이 떨어질 정도로 덜 익혀야 좀 부드럽던데...
PoeticWolf
15/04/16 19:28
수정 아이콘
요리는 폼이라고 늘 생각하는데..
이거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좀 해봐야겠네요. 이상적인 폼입니다.
MoveCrowd
15/04/16 19:33
수정 아이콘
흐 이 동영상 보니까 정말 멋지고.. 맛있을거 같고.. 좋네요.
15/04/16 19:40
수정 아이콘
호주산 등심을 해서 즐긴것 보다는.. 음.. 아무래도 나가서 먹는 스테이크는 에이징 되어있는 곳이 많아서 더 연한게 아닐까요? 흐흐.
상온에 일정시간두는것, 그리고 수분 빼는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15/04/16 19:42
수정 아이콘
하루이틀이라도 숙성 시킨 고기가 훨씬 연하고 부드러워요..
바위처럼
15/04/16 20:11
수정 아이콘
상온에 한시간 정도 뒀는데도 그렇더라구요 ㅠㅠ 수분을 빼는건 두들기는 과정인가요 아니면 소금후추로 밑간했을때 빠지는 심투압 수분인가용
김오월
15/04/16 21:18
수정 아이콘
두들겨 패는 건 단순하게 물리적인 힘으로 고기를 조져서 단백질 조직을 부수는건데...
그러면 고기 다 망가집니다;
고기망치는 돈까스 만들 때 돼지 안심이나 등심 손질하는 용도 외에는 안 쓰시는게 좋습니다.

수분은 표면에 있는 수분만 키친 타올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오히려 삼투압으로 고기의 수분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도 굽기 직전에 뿌리는 경우가 많죠.
아무리 일찍 뿌린다고 해도 20분~15분? 그 전에 미리 뿌려 놓는 걸 추천하는 요리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수입산 냉장육은 수입과정에서 웻 에이징이 어느 정도 된 상태구요, 고기가 질긴 건 고기 문제와 익힘 문제입니다..
마트에서 흔히 파는 호주산 등심은 기름기가 심할 정도로 없고, 고기 맛도 좀 묽은 편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순 마블링 문제를 넘어 살코기 자체가 좀 심심해요.

덜 익히면 육회 같은 고소함도 없는 주제에 생고기 느낌만 나고, 미디움만 살짝 넘어가도 고무고무행

미국산 프라임급 등심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괜찮고, 좀 비싼 호주산 와규(흑소)는 1+급 한우와 비슷할 정도로 좋습니다.
둘 다 마트에서 기본적으로 들여놓는 놈들이니, 다음 번에 이 놈들로...
바위처럼
15/04/16 21: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레스팅 끝났을때 속은 핑크색이어서 미디움에서 미디움레어라고 생각했는데(레어보다는 더 익은건 확실한) 이것보다 더 적게 익혀야 연한거군요 ㅠㅠ
김오월
15/04/16 21:32
수정 아이콘
중앙까지 다 핑크색이면 미디움으로 넘어 간 거죠.
사실 지방이 많고 마블링이 좋은 고기들은 미디움으로 구워도 그렇게 질기지는 않고, 지방이 잘 녹아내린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호주산 등심이면 그냥 고무고무ㅠㅠ

그리고 윗 댓글에 약간 덧붙혔는데 못 보셨을까 다시 적자면, 호주산 등심은 미디움 레어로 구워도 맛이 없을 공산이 커요.
고기 자체가 싱거워서 고소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맛의 생고기를 먹는 묘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게 육질 자체에 지방산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바위처럼
15/04/16 22:3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음엔 꼭 미국산 프라임급 고기를 구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감사합니다!
혹시 한우로 구한다면 어느부위 어떤걸 구하는게 맞을까요? 마트에서 한우랑 호주산은 취급해도 나머지는 근처서 구하기가 까다로울거같아서요 ㅠㅠ
김오월
15/04/16 22:40
수정 아이콘
이마트라면 대부분의 지점에서 미국산 프라임과 호주산 와규를 취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한우라면 등급은 1 혹은 1+ 정도면 충분하겠구요, 부위는 등심이나 채끝을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심은 조리가 어려우니 비추.

그리고 한우는 농협이 훨씬 쌉니다.
본문에 나와있는 100g 1만원이면, 농협에서 마블링으로 눈 꽃이 핀 1++ 등급의 고기를 구입하고도 남아요.
바위처럼
15/04/16 22:42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이마트는 마트중에 가장 멀리있어서 꺼렸는데 다음에 들려봐야겠네요!
오큘러스
15/04/16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테이크
15/04/16 20:02
수정 아이콘
버터, 버터를 넣어야 되는군요!
Cafe Street
15/04/16 20:05
수정 아이콘
만능은 아닙니다.. 호불호 갈리는사람이 있습니다.ㅠ
(몇년전 여자사람에게 버터로 아로제해서 내었더니 느끼하다며 퇴짜맞ㅠ)
15/04/16 20:0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사실 요리하면 있는재료 다 넣어야 맛있어진다는 주의인데, 기름두르고 고기익혀서 먹는데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한번 버터 큼지막하게 넣어서 구워봐야겠어요...
Cafe Street
15/04/16 20:04
수정 아이콘
팬프라이보단 그냥 그릴에 초벌하고 오븐에 구운게 더 맛있...
하지만 집에서 그릴놓고 오븐까지 데워사용하기 귀찮으니 닥치고 프라이ㅠ

저 영상에서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기를 미리 꺼내놓을것과 팬을 달구고 기름두를것 이 두가지같네요.
라방백
15/04/16 20:07
수정 아이콘
마늘도 괜찮고 바질간거 후추병같은데 들어있는거 집에 있길래 왕창 뿌려서 구워봤는데 이쪽도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4/16 20:08
수정 아이콘
일단 버터가 들어가면 향 자체가...아주 맛있는 향이 나는게 죽여줍니다..
15/04/16 20:17
수정 아이콘
프렌치 퀴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있죠.
버터. 버터. 그리고 버터.
일간베스트
15/04/16 20:45
수정 아이콘
방금 이렇게 먹었는데 아.. 참 맛있네요. 허허 버터가 핵심이었네요.
15/04/16 22:30
수정 아이콘
해보고 싶은데 '청소' 가 걸리네요.
삽겹살 굽고 집안이 난리가 난지 얼마 안되서...ㅠ
바위처럼
15/04/16 22:37
수정 아이콘
삼겹살보다 좀 더 청소하기 힘들어요..소기름 아오..
15/04/16 23:39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가 더 헬이군요. 흑흑
댓글만 봐도 엄청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제가 청소 담당이라 ..ㅠ
파라돌
15/04/16 22:40
수정 아이콘
살치살로 도전하신다면 굉장히 연한 식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한우를 원하신다면 한우마을에서 따로 주문하셔야하고
코스트코에는 구이말고 스테이크용으로 살치살이나 부채살도 팝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치마살도 있는데 제 입맛엔 치마살이 괜찮더라구요.
고기 상태만 괜찮으면 버터도 필요가 없습니다만 버터가 필요없으려면 레어로 먹어야해서 호불호가 좀 갈리네요
바위처럼
15/04/16 22: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4/16 22:4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한번하면 손에서 고기냄새가 계속나요!!
다먹고 아쉬울때 손에 코를대고 킁킁..
바위처럼
15/04/16 22:55
수정 아이콘
그러다 손까지 냠냠하시면 안됩니당
15/04/16 23:01
수정 아이콘
참 레스팅 한 후 남아있는 고기육즙에 레몬 한 열방울떨어뜨리시고 잘 저어서 스테이크에 뿌리면 이게 그냥 소스입니다 소스! 따로 소스가 필요 없더군요!
그게바로펄풱
15/04/17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호주산 소등심으로 해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스테이크 사실상 첫조리였는데 빅성공이라 감동. 내손에 감동. 고든램지에 감동.
키로당 만원짜리 뽐뿌보고 산 고기였는데 그리 맛있을줄이야...
EmotionSickness
15/04/18 05: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첨부하신 동영상 영어버전 본 적 있는데 번역이 상당히 부실하네요 -_-; 저도 최근 스테이크 몇 십 장 구워보고 실패도 많이 해보고 해서 거기서 얻은 노하우 몇 글자 적어봅니다.

* 스테이크를 상온까지 떨어뜨리는게 아주 중요한데, 냉장고에 있던 고기는 20분 가지고는 여름에 직사광선을 받는 환경이 아닌 이상 (햇볕에 놔두는거 자체가 문제이므로 사실상 힘듬) 상온으로 내려가는거 어림도 없습니다. 최소한 2시간 잡아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엔 점심 식사 후 저녁에 먹으려고 바로 꺼내둡니다.

* 시즈닝은 보기 보다 넉넉하게 - 생각 보다 조금 더 많이 소금 후추를 뿌리는게 좋습니다. 제가 아마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전 항상 언더 시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짤까봐 걱정 되어서 그런 실수를 많이 했는데 밍밍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테이크 두께에 따라 소금 후추 양을 조절 하는거 잊지 마세요.

* 뒷처리 생각하면 오일을 팬에 두르기 보단 시즈닝 할 때 고기 양면에 골고루 바른 후 아무 것도 없는 팬에 투하 하는 게 낫습니다. 오일 양도 절약 되고 기름도 많이 안 튀며 연기도 상대적으로 덜 납니다.

* 고기를 구울 때 고기 모양이 마치 접시 모양처럼 가장자리 부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고기의 지방 부분을 1~2센치 간격으로 칼집을 내주면 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 고기를 굽고 한 번만 뒤집는가 vs 동영상 처럼 1분마다 뒤집어 주는가는 외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얘기인데, 우리 같은 뉴비들은 고기 상태를 보면서 판단 해야 하므로 자주 뒤집는 쪽이 나을거 같긴 합니다. 쟤밌는게 고든 램지 스테이크 굽는 동영상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에선 딱 한 번만 뒤집으라고 강조 하더라구요. 이 글의 동영상이 좀 더 최근거라서 고든 램지 자신도 의견을 바꾼 거 일 수도 있겠네요. 스테이크 굽는 동영상을 수십개 봤는데 어떤 동영상에선 15초마다 뒤집으라고도 하는 걸 본 적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선 판단 유보.....-_-

* 레스팅이 상당히 중요한데, 고기를 구운 직후 바로 꺼내서 자르면 자르자 마자 육즙이 주르륵 쏟아져 나와 잃어버리게 됩니다. 보통 최소한 스테이크를 요리한 시간 만큼 레스팅 하라고 본 기억이 나네요. 고기의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레어 기준 보통 5~8분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호일로 싸놓으면 조금 덜 식게 할 수 있어요.

* 요리과정을 아무리 완벅하게 해낸다 하더라도 결국엔 육질이 깡패입니다. 좋은 고기랑 평범한 고기는 같은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맛이 판이하게 차이가 나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해서 좋은 소고기 사먹읍시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06 [일반] 우리 안에 일베, 너네 안에 일베, 그리고 내 안에 일베. 하지만 어느 안에도 없는 세월호. [29] 삼공파일7186 15/04/16 7186 11
57605 [일반] 수건은 밖에 있네, 친구... [4] Neandertal3727 15/04/16 3727 3
57604 [일반] '완사모' 회장 65억 횡령 혐의 구속 [22] 최종병기캐리어7266 15/04/16 7266 1
57603 [일반] [해외축구] 맨시티 vs 맨유 분석 feat 캐러거,게리네빌 [9] 낭만토스5959 15/04/16 5959 3
57602 [일반] [세월호] 안산 합동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14] 텔레그램2691 15/04/16 2691 13
57601 [일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4] 하심군3667 15/04/16 3667 7
57600 [일반] 세월호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 [128] Rated8737 15/04/16 8737 0
57598 [일반] 고든램지식 스테이크 굽기 후기 [41] 바위처럼13478 15/04/16 13478 2
57597 [일반] 세월호 1주년, 다시… 별 헤는 봄 [10] 두괴즐2657 15/04/16 2657 5
57596 [일반]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팝콘장사하는 피지알 [78] 탑망하면정글책임8209 15/04/16 8209 15
57594 [일반] NC 다이노스의 세월호 추모방법 [23] 제논7891 15/04/16 7891 0
57593 [일반] NBA 플레이오프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36] 常勝6419 15/04/16 6419 2
57592 [일반] 다음주 개봉하는 어벤져스2 얼마나 벌어들일까요? [45] 에릭노스먼5652 15/04/16 5652 0
57591 [일반] [연재] 웃는 좀비 - 2 [2] 드라카2128 15/04/16 2128 3
57590 [일반] 오늘의 말, 말, 말. [98] 발롱도르8355 15/04/16 8355 2
57589 [일반] 재능기부 후기/운동을 합시다 [5] 새님3891 15/04/16 3891 1
57588 [일반] [장편?] 찌질이를 캐치코치! - 0 (연애하세요.) [6] aura4302 15/04/16 4302 0
57587 [일반] 세월호 1주기입니다. [46] 5331 15/04/16 5331 19
57586 [일반] [노래] See You Again _ Furious 7 (오늘은 추모의 날..) [2] AraTa_Lovely2918 15/04/16 2918 3
57585 [일반] 정동영,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125] 발롱도르9805 15/04/16 9805 0
57584 [일반] 생각의 오류 [10] 시드마이어3641 15/04/16 3641 3
57582 [일반] [해축] 14-1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결과 [29] SKY924994 15/04/16 4994 0
57581 [일반] 지누션/산E/달샤벳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5] 효연광팬세우실4018 15/04/16 40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