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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9 00:02
참 별의별 인간말종들이 다 있군요--;
진짜 말씀해주신 대로 한국에서 총기가 정말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총기사건 일어날때마다 미국 총기협회는 이렇게 말해왔죠. 저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위해서라도 총기를 갖고 있어야한다(..))
15/04/09 00:03
우리나라처럼 대다수가 총기를 안 갖고 있는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미국은 이미 상당수가 총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총기를 갖고 있어야 하는 게 맞겠죠.
15/04/09 00:05
아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댓글을 달아버렸네요..-_-;;;
하긴 진짜 그런 부분도 있긴 하겠네요 저쪽도 참 저런거떄문에 골치아프겠네요 총기때문에 사고가 발생해도 이미 민간에 풀린 총기가 상다하니 그걸 이제와서 막는다 할 수도 없을 거고 그걸 다시 다 회수할 수 있을 리도 없고
15/04/09 00:16
경찰이라서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경찰이 아니라 일반인이 총질했다면 저렇게는 하지 못했겠지요.
15/04/09 00:15
지금은 흑인들이 가수들도 그렇고 연예인들도 그렇고 지속적으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항의하는편에 가깝지만, 이런 조작에도 납득할만큼의 처벌이 없다면 감정의 골이 심각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기껏 인종의 벽을 지웠다 싶었더니.. 미국의 경찰공권력을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빠는?편인데, 이것도 강한 경찰력의 민낯이죠. 총기가 없어져야만 하는 이유기도하고요.
15/04/09 00:22
참.. 이것도 좀 수그러들만 하면 하나 터지고, 또 터지고... 미국 경찰 지도부들도 골치아프겠어요.
이런걸 보면서, 우리나라가 아무리 살기 힘들고 어렵다 해도, 우리나라 떠난다고 더 나아질건 딱히 없을거 같다..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흐흐..
15/04/09 00:25
어찌보면 경찰이 그냥 극악무도한 나쁜놈이고 굳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닐수도 있는데 이번에도 공교롭게 또 대상 피해자가 흑인이네요... 이번 사건이나 저번사건이나... 이걸 인종적 이슈로 끌고 가야할지 과도한 공권력에 대한 규제로 끌고 가야 할지도 미국 사회가 참 고민이겠네요
15/04/09 00:34
유투브에서 미국 경찰 체포 동영상보면 알 수 있는게, 미국에서 경찰들 오면 절대 한국 일부 피의자처럼 진상 피면 안 되겠구나입니다...;;
별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진상은 테이져건으로 진압되지만, 상대방이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행동을 한다,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체포에 불응하고 도주를 한다라는 상황에서는 주저 없이 총격을 가하더군요. 용의자가 총 들었을 때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얼마 전에 일어난 LA 거리에서 아프리카 출신 노숙자 체포하다가 총격가한 사건 영상 유출된거보면 진짜 싸해지더군요.
15/04/09 05:48
일단 현재까지는 싸이코 경찰이 사람하나 죽인거고, 이 일에 대한 대처로 이게 사회적 인종차별의 문제인지 알 수 있겠죠.
권총소지문제는... 일반인의 총기소지가 경찰들의 과잉대응을 촉발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는 있지만, 이 사건 자체만으로 본다면 총기소지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15/04/09 07:07
작년에 제가 읽었던 The Divide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보면 흑인이나 소수인종들이 백인 경찰들한테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 지 잘 나와있습니다...
그 책 읽어보면 미국 경찰은 합법적인 갱단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더군요...
15/04/09 11:12
미국에선 함부로 안주머니에 손 넣으면 안 되죠.
미국 경찰이랑 사소한 건으로 얘기할때 뭐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 넣으면 바로 경찰이 한 손을 총에 갖다 대면서 제지합니다. 모든 집마다 총이 있다면 모든 거리에는 평화가 올 것이다.(A gun in every home, peace on every street.) 는 허구죠. 개인적으로 자유의지주의는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생각함.
15/04/09 12:52
http://tvpot.daum.net/v/73hReyO_2ZE$
꼭 천천히 끝까지 다 보세요. 다 보셔야 합니다. 미국에 경찰이 강경대응 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5/04/09 13:54
이 동영상 군대에서 봤는데 경찰이 트렁크에 있던 총을 꺼내는도중에 피격됐죠 참전용사 어쩌고 했던것같은데 상당히 잔인하더라고요 첨봤을땐 무서웠습니다 ㅠ
15/04/09 15:39
첨보는데 생각보다 좀 충격적이네요. 비명소리가 끔찍해서 저게 단말마로구나 싶은게..
결국 올해 초에 사형당했답니다. 꽤 오래 버티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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