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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6 16:00:58
Name 종이사진
File #1 130202_(5).jpg (156.8 KB), Download : 70
File #2 131216_(4).JPG (123.5 KB), Download : 1
Subject [일반] 종이사진







닉네임은 종이사진인데, 정작 사진은 가입인사 할 때 한번,
그리고 매달 뭐 먹고 살았는지 기록한 사진밖에 없네요...;


사진 인화...많이 하시나요?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이제 10년이 되었네요.
그 사이 가지고 있던 카메라가 달라지고, 피사체도 점점 달라지면서,
컴퓨터나 스마트 폰의 데이터로만 남기기 아까운 사진들을 인화하기 시작했는데,
모이고 모이다 보니 앨범으로는 감당이 안 되더군요.

저렇게 박스에 넣어놓고, 가끔 열어보면, 잊고 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신혼여행, 딸이 태어나 자라는 모습...
생각해보면 사진으로 찍는 것, 더 나아가 인화하는 것은 잊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지금 스마트 폰에 잊고 싶지 않은 사진이 있다면,
잊기 전에 인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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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6 16: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언제인가 부터..종이 사진을 본적이 거의 없네요. 폴라로이드 빼고는..애틋한 종이사진의 질감, 추억을 고스란이 담은 종이 사진 한장.
뭔가 많이 그립습니다. :)
냐옹이
13/12/26 16:13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사진으로만 인화했는데 저렇게 여백 주고 메시지 써두는 것도 좋네요
Cafe Street
13/12/26 16:17
수정 아이콘
저는 5년전부터 휴대용 인화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니 친구들이나 동생들 선물로 찍어주기 정말 좋아요!
(5년전 호주에 가지고가니 다들 말도안되는 기술이라고 한국기술 죽인다고 놀라던게 기억나네요..하지만 케논제품 인건 함정 크크)
종이사진
13/12/26 16:19
수정 아이콘
바로 뽑아주면 효과 만점이죠.
특히 썸 탈 때...
알킬칼켈콜
13/12/26 16: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글로 배웁니다.

휴대용 인화기 사야겠구나..
종이사진
13/12/26 16: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장비는 하나 둘 늘어갑니다.
13/12/26 16:59
수정 아이콘
아 두분덕분에 장바구니 담아두었던 휴대용 인화기 구매확정 할까말까 싱숭생숭해졌습니다 ㅜ
종이사진
13/12/26 17:14
수정 아이콘
지르세요 크크
가이버
13/12/26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mp-300이랑 cp 900 쓰고 있어요.

사진을 데이터로만 놔두니까 보질 않더군요.

앨범을 뒤적거리다가 옛날 사진보면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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