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월량대표아적심 글을 보고 이 노래에 환장을 했었던 기억에 작성해봅니다.
月亮代表我的心
뜻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네... 곡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지고지순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의리가 김보성이라면 지고지순함의 대명사는 월량대표아적심이죠!

(등려군)
먼저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등려군이라는 가수입니다. (1953년 1월 29일 ~ 1995년 5월 8일)
대만출생으로 특히 70년대 이후로 대만,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습니다. (중화권 외 지역에서는 위 사진의 싸인에 나와있는 영문이름인 Teresa Teng으로 활동했었습니다.)
특히나 중화권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는데요. (낮에는 등소평이 지배하고, 밤에는 등려군이 지배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성룡과 애인관계였었다고 성룡이 이 사실을 등려군 사후에 밝힌 바 있습니다.
42세(미혼)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천식으로 인한 발작), 장례식은 국장급으로 치뤄졌다고 합니다.
많은 곡을 발표했었고,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그중에서 저는 월량대표아적심을 가장 좋아하기에 영상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