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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5 11:13:26
Name 당삼구
Subject [일반] 창피한 이야기 #3
기성용 선수의 페이스북때문에 어제, 오늘 PGR이 많이 북적북적거리네요. 이런 북적북적한 틈을 노려 창피한 이야기 하나 더 투척합니다. 이 역시 제가 직접 겪은 실화입니다.

창피한 이야기 #2를 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대학 재학 시절에 학생회장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여자 신입생과 일어난 일입니다.

- 신입생 환영회의 비극

OT가기 전 신입생 환영회를 여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최종합격자들을 소집해서 교양 수업 커리큘럼 전파, 캠퍼스 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 수강신청 방법 등을 알려준다는 명목하에 술이나 마시자는 날이죠. 많은 수의 신입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당시에 약 40여명의 신입생들이 저희 과로 들어왔는데 그 중 30명 이상이 여자 학우였습니다. 매년 그래왔습니다. 과 특성상 심각한 여초현상이 항상 일어났었죠. 그래서 매년 남자 선배들은 신입생 환영회를 찾아옵니다. 어떻게든 생겨볼려고요.

그중 눈에 띄는 한 신입생이 있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 전 있었으니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대부분의 남자 학우, 선배, 후배들은 그 신입생에게 말을 걸고 술도 기울이며 게임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관례상 제가 첫잔을 들고 건배사를 외쳤습니다. 그 신입생은 소주를 마신 후 "아, 처음 마셔보는데 너무 맛있고 달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둘중에 하나죠, 밑 빠진 독이거나 렉 걸린 뇌거나. 술이 달다고 꼴딱꼴딱 잘 받아 마시는 신입생을 선배, 동기들이 가만히 두질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술잔을 기울였죠. 처음 마시는 거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혼자 막 마시더라구요. 그 신입생은 소주를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시며 그렇게 자리를 더욱 무르익어가게 했습니다. 저희 과 특성이 1차에서 술자리를 끝내는거였습니다. 1차가 6시에 시작하던, 7시에 시작하던 그 자리에서 죽어라 마십니다. 그날,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갑지가 그 예쁜 신입생이 슴가에 손을 얹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 선배, 날아갈 것 같아요." 그 말을 하고 그렇게 정신이 날아갔습니다. 기절했어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윽,윽' 거리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좋지 않게 변했습니다. 일단 과실로 옮기기로 했어요. 만취한 여자친구를 업어본 경험이 있으신 피쟐러 분들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떡이 된 사람은 엄청 무겁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술을 마신 상태면 들기가 참 힘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그 신입생과 하하호호 즐겁게 술을 마신 남자학우들은 전부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습니다.

결국 학생회장이란 명목하에 제가 업고 과실로 이동했습니다. 와, 오지게 무겁더군요. 진짜 무거웠어요. 겨울인데 땀 뻘뻘 흘려가며 옮겼습니다. 학교 정문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부터 그 신입생은 또 '으윽,으윽'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뭔가가 불길했어요.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우웨웨웨웩]. 제 머리에 따뜻한 뭔가가 흘러내렸습니다. 주위에서는 비명이 들렸구요. 아, 진짜 욕이 나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마 착하고 잘생긴(?) 학생회장의 모습을 버릴 수 없어서 호기롭게 말했습니다. "난 괜찮아! 괜찮아! 괜찮.."  계속 비명 소리가 나오고 "어떡해, 어떡해" 소리를 들으며 과실로 옮겼습니다.

제대로 뻗어있더군요. 일단 남자들은 과실에서 나가게 하고 소수 남아있는 여자들이 신입생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전 학교 안에 있는 공용 샤워장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 당시 복싱을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닝 복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일단 사태가 그렇게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았어요. 과실에서 재우자니 불안해서 가족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신입생 조회를 하면 주소나 전화번호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어요.

"안녕하세요, XX대학 XX과 학생회장 당삼구입니다. XXX가 신입생 환영회때 많은 술을 마신 나머지 지금 정신을 잃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좀 와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습니다. '술을 한번도 마신 적이 없는 아이한테 술을 그렇게 마시게 하냐? 너 XXX 어떻게 하려고 했던거 아니냐? 지금 꼼짝 말고 거기 있어라, 다리를 분질러주마.'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차마 "아니, XXX 혼자 소주를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습니다." 라고 말씀은 못드렸어요. 괜한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요. 50여분이 지나자 전화가 왔습니다. 학교 정문에 도착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 신입생을 인계하기 위해서 제가 다시 업었습니다. 업는 순간 또 '윽,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실에서 정문까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니 괜찮겠지하며 그냥 업고 갔습니다. 여전히 무겁더군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정문에 차량이 서있고 신입생의 부모님과 언니가 있더군요. 모두 팔짱을 끼고 저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정문을 지나는 순간, [우웨웨웨웩] 다시 제 머리 위에 뭔지 알 것 같은데 모르고 싶은 따뜻한 것이 쏟아졌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주위의 비명과 가족들의 비명이 울렸습니다. 팔짱을 낀 부모님은 갑자기 급공손해지며 '아이고, 우리 XXX가 못나서 참 죄송합니다.' 라며 저에게 존댓말을 하셨습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차마 '네, 저 진짜 고생하고 있어요.' 라고는 말을 못하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일단 차에 눕혀야 하는데 또 들려오는 [우웨웨우웨웩] ... 부모님 앞에서 연달아 따뜻한 것을 맞고 말았습니다. "야이, 못난 계집애야, 정신 좀 차려!!" 신입생의 언니가 신입생의 엉덩이를 진심으로 쎄게 때리더군요.

차에 태우는 것도 고역이었습니다. 뒤로 눕히자니 제 머리 위에 있는 따뜻한 것이 차 시트에 묻을 것 같고, 그렇다고 옆으로 눕히자니 떨어질 것 같고.. 차에 눕히는 것도 5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어찌어찌 눕혔어요. 그리고 집에 보냈습니다. 부모님은 연신 사과를 하시구요. 그렇게 상황이 끝났습니다. 주위 학우들이 저에게 다가오질 않더군요. 당연햇을거에요. 초췌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머리에는 따뜻한 토사물이 있고.. 참 상황 거지 같았습니다. 여벌의 옷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눈물을 참아가며 머리를 감았습니다.

저도 집에는 가야하기 때문에 콜택시를 불러서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택시 기사분께서 혼자 궁시렁 거리시더니 갑자기 저에게 대뜸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아, 학생.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옷에 똥을 묻히고 타냐?" "이거 똥 아닌데요!! 구토거든요!?" 라고 변명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택시 안에서 정말 창피했습니다. 학생회장인게 원망스러울 정도로요. 이상 저의 창피한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여자동기들과의 창피한 이야기도 있는데, 추후에 작성하겠습니다.


PS : 신입생 언니, 진짜 예뻤습니다. 엉덩이 때릴 때 찰진 느낌이..어우..



- 살만합니다님께서 뒤의 내용 여쭤보셔서 간략히 추가 작성합니다 -

다음 날, 신입생 부모님께서 저희 집쪽으로 찾아오셔서 저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XXX군, XXX를 잘 부탁하네." 라는 이상한 늬앙스 발언을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그때 전 있었어요. 그리고 언니가 더 예뻤어요. 그 다음주 OT에 가서 저는 그 신입생을 술을 못마시게 단단히 주의 시키고, 술을 안마시는 동기를 붙여줬습니다. 신입생도 자신의 실수를 알아서인지 OT때 술을 마시지 않더군요. 전 교수님께 호출을 당해서 교수님들이 계시는 곳을 이동했는데.. 창피한 이야기 #2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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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합니다
13/07/05 11: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뒤에는 어떻게되었나요?!
당삼구
13/07/05 11:24
수정 아이콘
간략히 추가 작성했습니다.
살만합니다
13/07/05 12:09
수정 아이콘
캄사합니다
13/07/05 11:23
수정 아이콘
왜 뒷이야기가 있을거 같은데 없죠?
당삼구
13/07/05 11:24
수정 아이콘
간략히 추가 작성했습니다.
13/07/05 11:26
수정 아이콘
설마 저기서 끝인가요.... 아쉽네요........아..
당삼구
13/07/05 11:27
수정 아이콘
뭘 더 기대하신거죠?
설마..*-_-*
천진희
13/07/05 11:31
수정 아이콘
아 신입생의 언니분이 예쁘다는 거였군요 크크크크.
술 마시고 기절한 사람은 정말 무겁죠. 하아ㅠ

자 이제 여자 동기들과의 창피한 이야기를 말해주세요!!
당삼구
13/07/05 12:45
수정 아이콘
네, 조만간 글 쓰겠습니다.크킄.
켈로그김
13/07/05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 여친에게 술먹였다가 후드티에 오바이트 한바가지 선물받았던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술마시며 5분에 한번씩 "니가 나에 대해 뭘 알어?" 라고 일갈했었던..
당삼구
13/07/05 12:45
수정 아이콘
동무, 동무! 드디어 동무를 찾았습네다!!
王天君
13/07/05 12:01
수정 아이콘
재미있군요 흐흐 초반부 술을 막 먹을때는 스릴러의 분위기까지 났네요 크크크
王天君
13/07/05 12:0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도 술 취한 여자 업어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제가 마음이 있던 늘씬늘씬한 친구였는데도 정말 후달리더라구요. 경사진 언덕을 업고 올라가는데 거 참.....
당삼구
13/07/05 12:46
수정 아이콘
진짜 죽음이죠-_-;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중 한명은 키가 173cm였는데 만취해서 업어오는데 그땐 진짜 세상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13/07/05 13:49
수정 아이콘
어째 만취한 여자 업기가 전문이신 것 같습니다..? :P
당삼구
13/07/05 19:51
수정 아이콘
오해입니다.
Aquarius
13/07/05 12:24
수정 아이콘
예전 대학 생활도 기억나고.. 흐흐 재미있네요 ^^ 잘 보고 있습니다~
당삼구
13/07/05 12: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크크.
13/07/05 12:34
수정 아이콘
아 웬지 뒷이야기는 급조되어서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대충 이정도면 더 못물어보겠지 크크 같은!)
리얼 뒷 이야기가 궁금해요! 특히 신입생 언니분!!!
당삼구
13/07/05 12:45
수정 아이콘
급조는 아니구요. 사실입니다.

언니와의 일은..*-_-* 창피한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한번말해봐
13/07/05 12:46
수정 아이콘
어으..........고생하셨어요;;
당삼구
13/07/05 14: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당시에는 진짜 짜증이 확..
13/07/05 13:23
수정 아이콘
대학교 축제때 한 여학우가 짬뽕을 입으로 뿜더라구요....중국집에서 짬뽕을 시켜먹었나봐요.
그런데 술에 취한 여학우가 너무 즐겁게 치우더라구요. 둘다 너무 취해서요...
13/07/05 14:05
수정 아이콘
소재보다는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듯.
당삼구
13/07/05 17: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놀라운 본능
13/07/05 14:16
수정 아이콘
좋은 학교 나오셨나봐요
우리는 이쁜 신입생 술먹고 뻗을라치면
슬금슬금 모이던데
양들의꿈
13/07/05 15:21
수정 아이콘
왜죠?
영원불멸헬륨
13/07/05 14:29
수정 아이콘
농활 막날저녁 술을 마시는데, 두시넘어 다 자고 남자둘 여자둘 남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하죠, 절 제외한 세명은 정말 친했어서 제가 타겟이 되었는데, 게임을 잘해서인지 오래 살고 가장 열심히 절 죽이려했던 딸래미가 밖에서 마신술과 안주로 재탕하듯 전을 만들더군요. 항그.... 진짜 하~앙그....

안으로 들여와서 눕혔습니다. 이제 게임은 못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술한잔씩 홀짝이는데 야가 벌떡 일어나더니 뭔가를 찾습니다. 뭘 찾냐니 쓰레기통이래요, 몸속에 전 재료가 더 남아있었나봅니다. 급한대로 라면박스를 줬고, 작은 전을 만들던 그아이는 목을 박스에 걸친채로 다시 잤습니다. 허허허 웃던 우리는 야를 다시 눕혔는데, 숨을 안쉬는 겁니다. 맥도 짚어보고(뭘 알고한건가;;) 코에 손, 귀대서 숨쉬나 보고, 다른 딸래미더러 심장이 뛰는지 만져보라 한 후 우리의 결정은, 살아있는데 숨은 안쉰다 였습니다. 옆에 딸래미는 친구 죽는다고 울고ㅠㅠ 부랴부랴 애를 엎어서 탈탈탈 털어보니 그제야 숨을 크게 들이쉽디다. 그러곤 잤습니다. 잠시 후 한번 더 박스를 줬습니다. 이층을 쌓고 똑같이 잡니다. 다행히 숨은 쉬네요, 애가 괜찮은걸 확인하고 우리도 잤습니다. 네시정도였나?

한시간만 자고 뒤숭숭해서 깬 저는, 많은 전들을 다 물청소하고, 라면을 끓여서 형들 동생들 다 먹였습니다. 죽다살아난 애는 국물만 조금 마셨죠.
얼마 후, 촌에서 마을로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갔습니다. 버스시간 십분전, 야가 속이 안좋다네요? 다행히 저 앞쪽에 약국이 있어 약먹으라 보냈습니다. 근데 5분이 지나도 안오길래 가봤더니, 먹은 약이 속을 거북하게했는지, 움직이면 토할것 같다고 약국 바닥에 앉아 있네요? 절 보고 일어나다가 웁.. 옆에 친구가 미처 비닐을 펼칠 새가 없었고, 전 다급히 두손을 모아 성찬을 받듯 받았습니다-위액을 짜내는 듯한 거라 양이 적었는데, 처음에 붉은 색이라 설마..? 했는데 곧 라면국물색이란걸 깨달았습니다- 그때 후배하나가 뛰어와 버스왔대서, 성찬을 쓰레기통에 털고 버스를 타고 마을로 간 후에야 손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선배 정말 죄송해요, 밥 살게요.

응 이라 했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벌써 5년도 더 지난 얘기네요, 내손엔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데
Inaddition_to
13/07/05 15: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비슷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저도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크크크크...
그리움 그 뒤
13/07/05 15:54
수정 아이콘
보고 들을 준비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수위가 낮아서 실망입니다?? 크크크
당삼구
13/07/05 17:26
수정 아이콘
수위 높은 창피한 이야기는 제 친구중에 피쟐러가 있기 때문에 못씁니다;;크크큭;;
히히멘붕이
13/07/05 15:56
수정 아이콘
소싯적 피자 많이 만들어봤던지라 마치 제가 그 여학생이 된 양 부끄럽네요ㅠ 심할 때는 신촌 신호등 사거리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피자를 만들어댄 적도 있었지요 크크크크 제 맞은 편에서 기다리시던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설탕가루인형형
13/07/05 17: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재밌게 잘 봤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3/07/05 19:13
수정 아이콘
3편보고 재밌어서 시리즈 다 봤어요
아 진짜 재밌네요 크크크크
당삼구
13/07/05 20:13
수정 아이콘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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