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14 14:46:58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일반] [요리] 참치덮밥을 만들어봅시다.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감자전에 이어, 오늘은 참치덮밥입니다.
뭐 어렵지 않습니다. 맛은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양파 (큰양파는 1개~1개반, 작은 양파는 2개정도가 적당)
마늘 8개 정도, 참치캔 1통 (중간 사이즈),
고춧가루 2스푼, 간장 3스푼 (모두 큰 수저로), 참기름

저기 보이는 종기는,
고춧가루 2스푼과 간장 3스푼을 같이 섞어 놓은 겁니다.

준비가 됐으니 이제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째, 양파를 채썰기를 하고 후라이팬이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참치캔을 뜯어 기름을 빼지 않고 다 넣어주세요.
거기에 준비한 마늘을 모두 다져서 올려놓습니다.

양파는 볶을수록 사이즈가 작아지죠?
그 특성을 이용해서, 양파가 어느정도 볶아질 때까지 함께 두루두루 볶아주도록 합니다.



그리고나서, 볶아진 양파와 참치 위에,
준비해놓은 소스를 집어 넣습니다. (고춧가루 2스푼, 간장 3스푼)

이렇게 하고서 양념과 양파, 참치가 잘 섞일수 있도록 합니다.



잘 볶으면 대충 이런 식의 색깔과 모양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적당히 많이 익히는 편인데, 거의다 볶아졌을 때쯤 해서
참기름을 1~1.5스푼 정도를 넣어서, 고소한 향까지 더해진다면..... 큭.....



그리고 큰 접시를 준비해서 옆에는 밥, 그 위나 옆에 볶은 참치를 같이 놓습니다.
이후로는 여러분의 자유.
전부 다 비벼서 먹어도 맛있고,
반찬과 먹듯이 조금씩 조금씩 같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요리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길어야 15분이에요.
집에 계신데, 아직 점심 못드신분? 한끼 식사로 참치덮밥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와룡선생
13/06/14 14:51
수정 아이콘
배 고픈 시간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마무리는 당연히 계란 후라이 하나를 똬악!!!
민머리요정
13/06/14 14:5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시간대를 잘못 선택했나요? 흑...
13/06/14 14:56
수정 아이콘
시간은 점심 전이나 저녁 전이나 야근 중으로 딱 올려야...
와룡선생
13/06/14 15:06
수정 아이콘
점심전이나 퇴근 1시간전이, 야심한 밤이면 테러죠.. 크크
13/06/14 15:12
수정 아이콘
불금인데다가 야식 시간에 올리셨으면 흐흐 ...
진돗개
13/06/14 14:55
수정 아이콘
거기에 잘 익은 김치 한점 추가요
내가왜좋아?
13/06/14 15:04
수정 아이콘
오~ 간단하면서도 맛있겠네요. 주말에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바람모리
13/06/14 15:08
수정 아이콘
전에 해투에서 보고 만두 볶음밥을 가끔 해먹는데 이것도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전 음..
찐만두건 군만두건 으깨고 냉장고에 있는 나물이나 김치 좀 썰어서 밥이랑 볶습니다.
참기름조금 매운굴소스 약간부어서 좀더 볶고 마무리!
다만 매일 1인분만 해서 먹다보니까
2인분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3인분쯤되기 시작하면 간이나 양맞추기가 어려워서..
조금 맛이 미묘하게 이상해지더군요.
근데.. 캔에 있는 기름까지 다 부으면 음..
굿리치[alt]
13/06/14 15:17
수정 아이콘
진간장 말하는거겠죠?
민머리요정
13/06/14 15:23
수정 아이콘
네 진간장입니다. 양조간장은 영....
낭만토스
13/06/14 15:23
수정 아이콘
김치먼저 볶아서 참치김치덮밥 해도 맛있습니다
13/06/14 15:27
수정 아이콘
귀찮을땐 고추참치에 계란 넣고 마구 볶아도 먹을만 합니다. 흐흐
민머리요정
13/06/14 15:29
수정 아이콘
역시 요리글에는 이 후 파생되는 개선 버전들이 참신하죠 흐흐
BeelZeBub
13/06/14 15:35
수정 아이콘
진짜 귀찮으면 밥 + 참치 + 케챂 쓱쓱 비벼서..
김에 싸먹어요.. 아주 맛나요!!
13/06/14 15:41
수정 아이콘
해피투게더에 나왔던게 맛있어보이더군요.
고추참치+김치를 볶으면 끝!
따로 양념할거 없이 맛있었습니다 흐흐
방과후티타임
13/06/14 15:47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참치를 후라이팬에 넣고 볶으려고 하면 펑펑 터져요.....기름이.....
나름쟁이
13/06/14 16:07
수정 아이콘
고추참치 침흐르더라구요 방송보는데
변하지않는것
13/06/14 16:11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 결정!!!
13/06/14 16:11
수정 아이콘
모든 볶음밥이나 오무라이스종류에 마트에서 파는 후레카키를 찻스픈으로 하나만 넣어서 드시면 신세경씨와 만나게됩니다.
13/06/14 16:54
수정 아이콘
후..리카케?
에릭노스먼
13/06/14 16:24
수정 아이콘
좋네요.
김치볶음밥도 좀 올려주세요.
제가 하면 맛이 없어서..
민머리요정
13/06/14 16:29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다음 포스팅에는 꼭 김치볶음밥을 올리겠습니다 :)
저글링아빠
13/06/14 17:08
수정 아이콘
참치덮밥이래서 마구로동 하시는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왔네요.. ^^;;;
가나다라마법사
13/06/14 17:49
수정 아이콘
나쁜사람~ 나쁜사람~ ㅠㅠ 배고파요 ..
스테비아
13/06/14 19:16
수정 아이콘
아 밥먹기전에 보다니ㅠㅠ
13/06/14 19:24
수정 아이콘
맛있어 보이네요
먹고싶어요 ㅠㅠ
그런데 위에 레시피대로 하면 몇인분나와요?
민머리요정
13/06/14 19:46
수정 아이콘
저는 저걸 혼자 먹습니다만, 사실 2명이서 먹어도 되요.
조금 부족하겠지만...
Cool Gray
13/06/14 20:23
수정 아이콘
허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먹음직스럽네요. 도전 리스트에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3/06/18 14:19
수정 아이콘
조용히 스크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503 [일반] 진격의 거인 우익 논란의 전개와 배후들 [214] s23sesw15736 13/06/14 15736 0
44502 [일반] 내 생애 최고의 순간 [8] tyro12805 13/06/14 12805 8
44500 [일반] [요리] 참치덮밥을 만들어봅시다. [29] 민머리요정6722 13/06/14 6722 0
44499 [일반] 그리 유명하지 않은 여성가수들의 신곡 뮤직비디오 모음 [5] drighk4505 13/06/14 4505 0
44498 [일반] 오늘자 웹툰 미생 스토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스포 유의) [19] 막강테란7520 13/06/14 7520 1
44497 [일반] [영화추천] 마진 콜(2011) [13] kurt7365 13/06/14 7365 0
44496 [일반] A대표팀 최강희 후임자는 과연 누구?? [61] 잘가라장동건6616 13/06/14 6616 0
44494 [일반] 과연 NC와 창원시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33] 제논7217 13/06/14 7217 0
44493 [일반] 해외 유스호스텔 이야기... [28] Eva01010027 13/06/14 10027 0
44492 [일반] [야구] 팟캐스트 라이브볼 소개. 민머리요정3772 13/06/14 3772 0
44491 [일반] [공지] 벌점에 관한 변경사항 공지 [72] 信主4700 13/06/14 4700 0
44490 [일반] 병인양요 - 프랑스군 철수 [8] 눈시BBbr6277 13/06/14 6277 6
44489 [일반] 종편이 받고있는 특혜들 [34] 어강됴리8416 13/06/14 8416 6
44488 [일반] [해축] 4dfoot의 가치있는 영상들. [2] 구밀복검3974 13/06/14 3974 0
44487 [일반] 김범수. 양파. 그리고 월간 윤종신. [35] Bergy105514 13/06/14 5514 0
44486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메이저 첫 3루타) [4] 김치찌개4004 13/06/14 4004 0
44484 [일반]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 기원 FIFA 월드컵 이모저모 기록들... [6] Neandertal4155 13/06/14 4155 0
4448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잭 그레인키 7이닝 2실점 5탈삼진) [3] 김치찌개4366 13/06/14 4366 0
44482 [일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참 재밌네요. [21] 뭘해야지5683 13/06/14 5683 0
44481 [일반] 강희제 이야기(1) ─ 평화의 조화를 위한 소년 황제 [15] 신불해8161 13/06/13 8161 21
44480 [일반] 언어의 정원.. 그리고 감상평 (스포 다량) [9] 레몬맥콜10848 13/06/13 10848 1
44479 [일반] [해외축구]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오피셜) [42] HBKiD6697 13/06/13 6697 1
44478 [일반] 애프터스쿨/아이비의 뮤직비디오와 김예림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2] 효연짱팬세우실5137 13/06/13 51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