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치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도 매일 그렇게 삽니다.
마음을 다친 사람들에게 말로, 글귀로 위로를 주시는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마음을 심하게 다쳤을 때 친한 사촌형님이 문자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아무 것도 관심두기 싫고 그냥 싫고 싫어 안보고 있다가
며칠이 지나서 확인을 했는데 내용은 트위터 주소가 찍힌 링크하나 뿐이었습니다.
할일도 없던 차라 쭉 읽어보았는데 그 글을 다 읽고나니 저도 모르게 상처가 많이 치유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흔들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되새김질 하고 다시 차분하게 읽고나면 마음이 많이 진정이 된답니다.
읽고 또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잘생기셨....)
깊은 성찰을 쉬운 말로 풀어서 써주곤 하시죠. 이분 트위터 글귀도 꽤나 알려져 있더라고요.
저는 이런 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공중파에(2010 승승장구) 나오신 적도 있으시고..
이 분이 지으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책도 많이 알려져 있는 모양인데 저만 몰랐나봅니다.
저처럼 상처 많이 받고 사는분들께 조그마하지만 위안이 되시길 바라며 혜민스님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많이 보는 글귀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내가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혜민스님 트위터: @haeminsunim
트위터 글귀 모음 :
http://blog.naver.com/kiy2024?Redirect=Log&logNo=80165335942
http://cafe.naver.com/ingak4/3694
찾아보시면 주옥같은 말씀이 더 많습니다.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