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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9 02:45:11
Name 메카닉저그 혼
Subject [일반] [탱구영상]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0. 연예인이 뭐가 좋아?

중, 고, 대학교까지 딱히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안본건 아니고 고등학교 때 서태지도 좋아하고
최진실, 최수종의 '질투'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누구를 막 좋아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여자는 좋아했지만;
내가 가질 수 있는 여자들이 아니기에...

대학교 3학년 때 새내기 후배가 당시 유행하던 SES의 Im your girl을 좋다고 부르는 걸 보고 약간 어이없어 하기도...

그러다 2000년에 대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가면서 나의 연인은 '그녀'로 바뀌었습니다
힘들고 암울한 시절 오직 '그녀'만이 희망이었습니다.


2. 초군반 교육시절 : 가을동화 송혜교(2000년 9월 18일 ~ 2000년 11월 7일)



송혜교의 풋풋함에 반해 매주 주말마다 외박나와서 꼬박꼬박 챙겨서 봤습니다..
항상 밤마다 송혜교 생각하며 잠잤다는;;



3. 중위 계룡대 : 명랑소녀성공기 장나라(2002년 3월 13일 ~ 2002년 5월 2일)



소위 때는 전방에서 TV 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중위 때 후방으로 전출온 다음 TV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최고 스타는 단연코 연기와 노래가 다 되는 장나라~

장나라의 사투리를 따라한다고 어설픈 충청도 사투리 쓰다 여친에게 핀잔듣기도^^;;
(저는 서울토박이, 여친은 충남 출신)



로망스 김하늘(2002년 5월 8일 ~ 2002년 6월 27일)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여교사는 모든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이죠~

졸업하고 여교사와 결혼하는 걸 누구나 꿈꾸지만
졸업하고 나면 바로 잊는다는;;



4. 중위 말년 해군본부 : 쟁반노래방 이효리(2003년 상반기)



제대를 1년 앞두고 계룡대에서 해군본부로 전근을 갔습니다.(그래봐야 옆건물이었지만...)

해군본부는 완전히 정책부대로 보통 회사와 비슷합니다.
매일 엄청난 업무보고와 서류검토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동기 녀석하고 BOQ에서 같이 살았는데 매일 밤 파김치가 돼서 퇴근했죠...

그런 우리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쟁반노래방의 이효리였습니다.
이때는 10minuites를 발표하기 전으로 핑클 멤버들이 각개전투를 하기 시작하던 시기였죠

암튼 이효리의 솔직하고 재밌는 얘기도 즐거웠고
소머즈보다 뛰어난 귀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효리에 우리는 목요일 밤마다 열광했습니다^^;

그리고 제대하고 또 TV를 안봤습니다...
보더라도 딱히 눈길을 끄는 연예인도 없었고...

그.러.다...


5. 서른살도 넘어서 : 원더걸스 소희(2007년 하반기)



이건 모두 pgr 때문입니다.

유게를 버릇처럼 클릭하다가 그만 원더걸스의 텔미 '살랑살랑' 동영상을 보고 말았습니다ㅠㅜ
그리고 원더걸스에 빠져 원갤에 가서 mtv 1,2 시즌 다보고
능력자들이 올린 소희 동영상을 보며 내 나이의 반토막인 소희에게 빠져서 허우적~


6. 또 pgr 때문에 : 소녀시대 태연(2008년)





최근에 유게에서 키싱유를 듣고 완전히 반했습니다.

전에는 원걸 팬답게 소녀시대 안티였는데...
(사실 누가 누군지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 ㅡㅡ;)

윤아는 알고 있었습니다.
도전 암기송이나 만원의 행복에서 봤었습니다...

그냥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키싱유를 보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소갤을 뒤적였습니다

근데 정말 유게에 어떤 분의 말씀처럼
윤아에 관심을 갖고 소시를 보다보면 태연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ㅡㅡ;

예쁜건 확실히 윤아인데... 왜 태연이 좋지? ^^;;



7. 소갤을 뒤적이다가 보니 : 소녀시대 서현(2008년)





제가 좋아하는 눈이 외커플입니다.
약간 부은 것 같은 눈

소희 눈이 대표적이죠...

서현의 눈은 쌍커플이긴 하지만 속쌍커플이고
눈두덩이가 약간 불룩해서 제가 완전 좋아하는 눈입니다.



현재 잘 때는 항상 태연이 서현이 생각을 하다가 잡니다(덕후는 아닙니다ㅡㅡ;)
mtv는 열심히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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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9 03:08
수정 아이콘



많이



태연한척
08/01/29 04:13
수정 아이콘
그저태연이죠
프로브무빙샷
08/01/29 07:50
수정 아이콘
태연아~
Cookie And Cream
08/01/29 12:09
수정 아이콘
소희 동영상 제목(어머나모음) 밑에 적힌 설명이 ;;
어쨌든 저는 언제나 윤아!
마음의손잡이
08/01/29 13:08
수정 아이콘
학군출신이시군요. 요근래 아직도 복무하시는 소대장님과 통화했는데 죽겠다고 하시더군요.
희망고문
08/01/29 16:39
수정 아이콘
소희부터 태연까지의 변천사는 저랑비슷하네요 PGR때문에 소녀시대를 제대로알게됬고 소녀시대가 더 좋아졌다는
도시의미학
08/01/29 19:42
수정 아이콘
서현이 같은 경우에 처음 봤을 때 오히려 눈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새는 그게 매력으로 변했습니다.
서현이는 여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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