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31 01:07:14
Name AttackDDang
File #1 image.jpg (1.31 MB), Download : 57
File #2 image.jpg (581.2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그림대로나오는 음식




*여행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1. 싱가폴 리버크루즈에서 아이폰용 어안렌즈로 마리나베이 샌즈를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2. 그 샌즈 옥상에서 촬영한 야경이네요 흐흐



동남아 지역을 19박20일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하고있는데요.
여행기는 한국에 돌아간 후에 쭉 정리해서 한번 올려볼까합니다.
여행을 하다가 느낀 곤혹스러운 점이 문득 침대에 누워있다가 떠올라서 바로 글로 옮겨적어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기전에 이영돈피디의 먹거리X파일이었나 하는 방송을 보다가 그림속의 음식은 그림의 떡일까 하는 주제를 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음식을맛깔나게 찍으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별로 큰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으로 외국을 나와서 이것저것 음식을 시켜먹다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알 수 있더라구요.

지금이 20일 일정중에서 13번째 밤이니 어느덧 70% 가까이 도달했는데요.
술도 먹지않고 있는데 몇년전에 나았던 식도염이 재발하는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는데, 외국에와서 매일같이 '과식' 이라는것을 하고있었습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 남자 두명이 식사를 하려고하면 메인두개와 사이드 하나정도가 필요하지않습니까?
친구와 같이 여행을 하고있으니 항상 그렇게 음식을 시켰는데, 그림에 있는대로 음식이 나오니 중후반쯤가선 항상 힘들더라구요.
또 시키면 시킨대로 아깝다고 다 먹어야하는 성격의 두사람이 함께 여행중이다보니 맨날 배부르네요 크크크

이 사실을 음식을 먹고 배가부르지만 좀 남았을때쯤 깨달았다가 항상 다음식사시간때만 되면 까먹습니다 크크크
70% 쯤 진행된 오늘에 와서야 이제 메인 한가지씩만 시켜서 먹고 속편한 밤을 보내고 있네요 크크크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못사는 나라에서도 이런것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음식을 시키면 그림과 똑같이 나오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1. 과자는 선진국이 될수록 질소가 많아지는것같습니다. 필리핀 과자는 푸짐한데 일본에서 수입한 과자는 질소가 많았고 싱가폴 넘어갔더니 이건....
ps2. 싱가폴에선 친구와 다니면서 곤장드립을 참 많이 쳤었는데, 여기서 제가 싼값에 아디다스 티를 한장 샀거든요... 짝퉁이 아니겠죠?? 짭이면 바로 곤장일테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stracteller
13/01/31 01:09
수정 아이콘
사진 들쿠다스...
AttackDDang
13/01/31 01:14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로 글을 작성했는데 제가 올린 사진은 안올라가고 이재호선수가.... 수정했어요~ 크크
Je ne sais quoi
13/01/31 08:58
수정 아이콘
아디다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상품들 많으니 진짜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발리 가면 제일 많이 보이는것 중 하나가 폴로티예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030 [일반] 흔한 동네시장 빵집의 위엄 [29] 김치찌개10939 13/01/31 10939 0
42029 [일반] 그림대로나오는 음식 [3] AttackDDang4555 13/01/31 4555 2
42028 [일반] 홍대 유명한 빵집들 & 홍대 유니크한 까페들.jpg [8] 김치찌개6841 13/01/31 6841 0
42027 [일반] 맞춤법은 '法'이 아니다. [91] Marioparty45398 13/01/31 5398 5
42026 [일반] 군생활, 사실 참 힘들었잖아요? [40] 김치찌개5583 13/01/31 5583 0
42025 [일반] pgr의 글올리는 분위기나 댓글다는 분위기가 많이 공격적이 되는것 같습니다 [58] 네버스탑4995 13/01/30 4995 5
42024 [일반] 조선시대 장애인 복지 [51] sungsik6424 13/01/30 6424 4
42023 [일반] 곡 영상 한 10개 정도 올리려구요.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7] 4410 13/01/30 4410 0
42022 [일반] [부산정모++명단수정] 2차 부산정모 최종공지입니다. [130] 사직동소뿡이4525 13/01/30 4525 1
42021 [일반] [해축] 수요일의 bbc 가십... [22] pioren3960 13/01/30 3960 0
42019 [일반] 어떤 남자에게나 한번의 기회는 온다. [52] Realise6985 13/01/30 6985 17
42017 [일반] 나로호가 공식적으로 드디어 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32] 바닥인생5741 13/01/30 5741 0
42016 [일반] NC 다이노스가 결국 마산에 남게 되었습니다. [67] 오클랜드에이스6992 13/01/30 6992 0
42015 [일반] 자취생도 가능한 스파게티 만드는 법 [78] k3mi5t8967 13/01/30 8967 0
42014 [일반] 알라카추(한국식으로는 보쌈)... 이것도 문화의 상대성?? [62] 순두부8179 13/01/30 8179 0
42013 [일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차이 (부제: 세상에 버릴사람 없다) [81] empier5063 13/01/30 5063 0
42012 [일반] 시간강사 첫학기 간단 후기 [31] 난동수5642 13/01/30 5642 3
42011 [일반] [스포 X] 베를린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 방지 정보 O) [20] 테페리안5305 13/01/30 5305 0
42010 [일반] 게임회사 뒷담화의 결과 - 꿀위키 폐쇄 [38] The xian9499 13/01/30 9499 0
42009 [일반] 통합창원시, NC다이노스 야구장 부지로 진해 최종 확정 [121] 光海6462 13/01/30 6462 2
42008 [일반] 연산군이 지은 시들 [26] 눈시BBbr13651 13/01/30 13651 2
42007 [일반] [오피셜] 마리오 발로텔리 AC밀란 이적 [21] 고윤하5105 13/01/30 5105 0
42006 [일반] 악성코드 때문에 골치아프네요. [20] Toby4834 13/01/30 48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