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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3:20
고대와 현대의 전쟁 개념이 많이 틀려진 것 같습니다.
송나라때만 봐도 주전파는 실전에서 금과 대결해본 장수들이, 화친파는 기존 송체재를 유지하려고 하는 쪽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핵의 무서움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큰 전쟁은 피하려는 그러나 반대로 상대방에게 강한 무력을 통하여 도발 자체를 응징하려는 이중적인 구조로 넘어왔죠.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전쟁 억지에 아이러니하게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핵미사일입니다. 그나저나 후추통님의 글에 반박 하나 하자면 모던워페어 시리즈에서 노 러시안에서는 민간인 학살을 허용하고 있죠. 사람심리가 무서운게 처음엔 잔혹했는데 어느덧 저도 마카로프가 되어 수많은 민간인을 같이 쏘고 앉아 있었다는...
12/11/15 16:54
전쟁은 최후의 수가 되어야겠으나, 분명히 배제해선 안될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 필요를 가늠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 네가 앞장설 수 있느냐는 말은 감정적 반응일뿐이죠.
12/11/15 16:59
그리고 사실 전쟁도 전쟁 나름입니다. 총력전만 전쟁은 아니고, 민간인 피해 논리를 모든 군사적 마찰에 대입시킬 순 없지요. 간단한 예로, 미국은 전쟁을 벌여도 자국 민간인이 희생당하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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