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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3 16:34
사내녀석들이란 지금 자기 곁에 있는 여자가 얼마나 좋은 여자인지 잘 잊어먹더군요.
주기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주제파악이 필요한 동물이라 생각됩니다.
12/11/03 17:01
평범한 남자들인걸요?;
연애라는건 평범한 우리 둘이 서로를 만난게 특별한거지 특별한 사람을 만나서 특별해지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평범함을 사랑해줄줄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그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구요. 연애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긍정의 아우라가 있어요. 전 그 느낌을 매우 좋아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게 연애에 중요하다 하셨는데 글쓴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계신지 반문하고 싶어요.
12/11/03 17:23
여자를 물고기에 비유하지 않는 남자 어떤가요?
여자에게 대쉬한 후 성공, 내 여자 내 것(?)이 되는 순간 서로간의 교제는 진정성이 아닌 겉핥기식이 되지 않는가도 싶습니다. 너는 내 남자니까 이정도까지 해줘야되 너는 내 여자니까 이정도까진 해줘야지, 여기서 발생하는 의무감은 서로에게 서서히 짐이 될겁니다. 제가 느끼는 진정한 교제에는 말이죠.
12/11/03 18:24
공감이 가면서도 받아들이기는 싫은 ..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도 그럴것이 1번부터 5번 항목 전부가 극단적인 것이 되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필요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상대해 대하여 아는 척은 아니지만 파악은 당연히 필요하고 호구까진 아니어도 다소 희생은 필요하고 스킨쉽을 강요하고 땡깡부리면 안되겠지만 이거 없으면 연애못하죠 회피만 할 순 없지만 사사건건 다 부딪힐수는 물론없고요 다섯번째도 밀당을 위해서는 정도간의 차이가 있지만 분명히 필요합니다.. 글로 표현하면 과중한 것과 어느정도는 필요한 것을 가르기 쉽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대단히 어렵죠. 따라서 모든 남자들이 저기서 자유로울수 없는 것이고요
12/11/04 01:47
전 1번...
예전에 정말 잠깐 연상을 사귄 적이 있었는데 딱 저 스타일이었습니다 고민 이야기를 하면 "너때는 다 그런 고민 하지~" 주변 이야기를 하면 "너 이렇게 생각하면서 일부러 니 맘 숨기는구나?" 이거 하고 싶다고 하면 "내가 니 성격을 아는데 넌 그거랑 안 맞아" 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 인생의 최초이자 마지막 연상오빠였죠
12/11/04 08:05
1. 아는듯한 사람 보단 상대방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는 인상이 되야죠.
'혹시 이런거 좋아해?', '오늘은 왠지 이런 음식이 땡기는데 어때?', '와 나랑 마음이 통하네' 2. 자기가 원하는걸 해주는 남자가 좀 더 낫겠죠. '저번에 쇼핑할때 저거 눈독들여 놓길래 사봤어~', '우리 둘이 좋아하는걸로 먹자'(라면서 여자가 먹고싶은 것 쪽으로 유도) 3.나이나 경험에 의해 접근방식이 차이가 나는데 중요한건 나의 상황과 거부감 안들게 표현하는게 포인트겠네요. 저처럼 스킨쉽 좋아하는 사람은 고민 많이 해보셔야할듯 크크.. 그리고 스킨쉽에 대해 박한 여자는 뭘 어떻게 유도해도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되니 마음가짐을 바꾸시는게.. 4. 여자애들은 특히 둘의 관계에서 흐름을 중요시하는거 같네요. 모면과 회피가 만약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마음에 더 그랬다면 당장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의구심이 쌓여가면 언젠가는 불신하게 되고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서 나중에 진실된 모습만을 보여줘도 그 이미지 쉽게 바꾸지 못합니다. 5.혹시나 아사남이 되고 싶다면 애초에 접근할때도 잘해주지 마시길... 원래 아사남이면 뭐 성격이 그러한데 어쩔 수 있나요 흐흐.. 자기가 그런 성격이라면 별관심 없어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와 사귀면 되겠네요.
12/11/04 14:13
저걸 다 빼면 대체 누구랑 만나나요.
그야말로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1~5번에 자기는 조금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12/11/04 15:51
완벽히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은 극히 드문데, 보는 사람입장에서 가장 싫어하는 면을 엄청크게 확대해 상대방에서 그 싫어하는 비중이 엄청높다고 해석하는 게 문제 인거 같네요..
위의 5가지 다 피해서 여자눈에만 들게 행동하면 또 남자가 줒대없다고 뭐라 할걸요? 흐흐
12/11/06 16:47
1~5번 모든 면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개인적으로 5번 타입을 싫어해서 맨날 연애는 낚시가 아니라 양식이야 라고 하다 보니.. 2번에 가까워졌습니다. ...와이프는 좋아합니다. 대신 저보고 질투 좀 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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