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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9 21:00:51
Name
Subject [일반] 민통당 대선후보 문재인 인물 탐구.
전에 '새누리 대선후보 박근혜씨 인물 탐구.( https://pgr21.co.kr/?b=8&n=39180 )'란 글을 올렸는데 이번엔 문재인씨에 대해 올려봅니다.
저번 글에서는 기사요약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불친절한 글이 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기사 요약도 한 번 해봅니다.

관련 기사는 모두 조선일보에서 나온 것들이니 감안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문재인씨가 그리는 큰 밑그림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입니다.
이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자리·복지·경제민주화·새 정치·평화공존… 5개門 열어 소득3만불·인구8000만 시대로.
  • 취임식 때 북한 초청… 내년 남북정상회담.
  • 정치·검찰·재벌의 특권 카르텔 깰 것.
  • 사람이 먼저인 새 시대의 맏형 되겠다.

관련 기사는 아래에...

"책임총리제로 대통령 권력 분산"… 안철수와 공동정부 고려한 듯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17/2012091700150.html



그리고 문재인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듯합니다.







재밌는 건 문재인의 사람 중에서 문화/예술계에 소설가 '공지영'씨가 있네요. ㅡㅡ;



그리고 첫 번째 기사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 '문 후보는 같은 대학 2년 후배(성악과)인 부인 김정숙(58)씨를 대학 축제 때 파트너로 처음 만났다. 김씨가 감방·절·군대로 문 후보를 면회 다니는 등 7년간의 연애 끝에 1980년 결혼했다. 처가 쪽 반대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갈 데까지 갔기 때문에…"라고 했다.'


역시 솔로 탈출의 현실적 방법은 갈 데까지 가야... 농담입니다. ^^;




그리고 아래부터는 논란 부분인데...








정리하면...

  • 1998년에 지어졌고 2001년에 문재인씨가 사들인 양산집의 처마 끝 일부분이 하천 부지에 들어가 시와 소송 중.
  • 아들 준용(30)씨가 2007년 문재인씨 정무특보 시절 노동부(현 고용노동부)에 특혜 취업 되었다는 의혹.
  • '법무 법인 부산'의 노무현 정권 시절 매출액이 그 이전과 비교해 3배로 뛰었다는 부분에 있어서 '현관예우' 논란.

입니다.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위에 논란이 되는 사안들과 바로 아래 기사들에 언급된 내용을 새누리당이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주로 노무현 정권과 관련된 사항이고 문재인씨 또한 최측근으로 있었다 보니 책임론에 대해서 자유롭지는 못할 거로 보입니다.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앞으로의 대선 정국에서 크나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기사 제목 자체가 요약이다 보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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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9 21:01
수정 아이콘
공씨는 아무리 봐도 쳐내야 할 가지같은데...
몽키.D.루피
12/09/19 21:0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치권 자체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라면 문재인은 박근혜와 대척점에 선 인물이죠. 유신 때의 시위나 특전사 경력이나 노동자들을 위한 인권변호사 시절이나 노통과의 관계나.. 모두 박근혜와 극명히 대비됩니다.
Tristana
12/09/19 21:14
수정 아이콘
공지영은 좀 뺍시다...
조선일보가 의도적으로 넣은건가..
기다리다
12/09/19 21:18
수정 아이콘
일단 새누리 지지자임에도 박근혜후보는 비호감이라 문재인 후보에게 호감이 많이 갑니다. 문재인 후보와 일적으로도

악연(?)이 있으시고 민주당 계열을 친북좌파로 보시는 저희 아버지도 문재인 이란 사람은 그래도 만나봤을때 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뭐 그렇다고 뽑아주실 생각이 있으신건 아닌거 같더군요 흐흐)

개인적으로 단일화가 되서 문재인 후보쪽으로 되서 박근혜 vs 문재인으로 간다면 문재인 후보도 생각해볼 여지

있는거 같습니다;;안철수 원장은 글쎄요..2002대선때의 잠깐 월드컵 붐타고 열풍을 일으킨 정몽준씨 같은 느낌이랄까요;;
12/09/19 21:2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새누리당과 박근혜씨의 열혈 지지자이신데 얼마전 하시는 말씀이...

"왠지 문재인이 대통령 될 것 같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씀이...

"문재인이 대통령 되도 괜찮지."

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충격이었네요.
12/09/19 21: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은근히 고집이 있는데 정치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워낙 뻔뻔한 직업이라 좀 묻히네요.
12/09/19 21:53
수정 아이콘
저기 의혹의 '처마가 하천에 들어가 있다'는 정말 얼마나 캘게 없으면 저걸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문재인도 후보생활하면서 무수한 검증을 할텐데 그 때마나 적절한 대응과 반성 사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유력후보 박근혜, 안철수도 동일한 잣대로 검증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3명 다 모든 언론에서 비슷한 잣대와 크기의 검증을 받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Langrriser
12/09/19 22:25
수정 아이콘
+부산 출신이죠. 경북이야 그래도 박근혜일수도 있지만, 부산+울산+경남을 잡으면 의외로 압승이 될 수도 있지 않나...싶습니다.
OnlyJustForYou
12/09/19 22: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는 참여정부시절 무수한 검증을 거친 분 아닌가요.
당시 한나라당에서도 문재인은 깔 거 없다고 인정했단 얘길 들은 거 같은데.. [m]
12/09/19 22:3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주변을 그렇게 싹싹 털었는데 걸릴게 있었으면
문재인은 벌써 감옥 갔겠지요. [m]
이승엽
12/09/19 22:36
수정 아이콘
천성산 터널은.. 동조했건 불교계 환경인사와 지율 이라는 스님 탓이지 문재인 탓은 아니지 않나요?

지율이 아애 문재인 따로 고소까지 했는데.. 문재인씨에 책 '운명이다'내용이 자신을 명예훼손 한다고..



아 그리고 좀 공지영은 빼주세요.
JavaBean
12/09/19 22:46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한나라당에서 영혼까지 털고싶은 사람이었을 텐데,
지금 상태면.. 진짜 큰거 하나 남겨두었거나, 정말 털어도 털어도 안나오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2/09/19 22:50
수정 아이콘
공지영이 트위터만 안했어도...(사실 그래도 작가로 별로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었지만;;)

사실 안철수가 정치 신인이라고 부각되는 면이 있지만, 실제로 문재인도 정치신인에 가깝죠. 깔래야 깔 거리가.... 처마밖에 없었다는 (새누리당에) 슬픈 현실..
Absinthe
12/09/19 23:02
수정 아이콘
공지영은 좀 뺐으면 -_-;;;
ArcanumToss
12/09/19 23:31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 모두 좋습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9/19 23:4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사람들과 안철수의 사람들을 보면 문과 안 양쪽에 걸친 양다리들이 많군요...
DarkSide
12/09/20 01:17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 모두 좋습니다. (2)

새누리당과 박근혜만 아니면 됩니다.


안철수 / 문재인 두 분 모두의 능력과 인성과 인품과 진정성을 믿기에

안철수 후보 & 문재인 후보 어느 쪽이든 단일화 후보로 결정되면 한 표 기끼어 드리겠습니다.
호팔십이인철
12/09/20 09:56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때는 찍을 사람이 없어서 고민 했다면, 이번 대선은 문&안 두분 때문에 너무나 행복한 고민을 하네요. 매 대선 총선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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