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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2 11:51
저도 개그욕심이 있어서 모임에서 저보다 웃긴 사람이 있으면 괜히 초조하고
드립 타이밍 놓쳐서 집에 오면 분하고 그러더라구요. 다행이(?) 주변에는 제 드립이도 잘 웃어주는 분들이 많아서 자신감은 항상 충만한 것 같아요. 흐흐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12/06/12 13:51
결혼할때 남자는 흔하게도..
이여자 아니면 나랑 살아줄것 같지않아~!!! 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머리를 때리더군요... 전 이여자 아니면 평새 게임 못하고 살거야... 이 여자 아님 나같은 추남이랑은... 안 사귀겠지... 키작은 나는 이여자 놓치면 다음은 없을거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내 것도 보고 만졌으니.... 그래서 운명이라고 느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12/06/12 14:07
음, 그러고 보니 정말 제 마나님도 별 것 아닌 내 얘기에 항상 빵빵 터져줬네요.
다른 사람은 시큰둥하는 내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은 뭔가 인연인가 보네요. 반대로 보면 여자도 감정이 있으니까 저 사람의 재미없는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렸겠죠.
12/06/12 14:15
https://pgr21.co.kr/?b=10&n=117537
https://pgr21.co.kr/?b=10&n=125683 이 쯤에서 다시 한 번.. [m]
12/06/12 15:19
저는 저런 개그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재미있는 개그 모두가 웃어주는 개그라면 누가 나에게 호감있는지 모릅니다. 저런 개그가 나의 개그 내가 만들어가는 즐거운 분위기를 좋아하느냐를 명확하게 파악하게 되죠. 저한테 안웃기다고 이야기하고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나만보면 웃는 사람..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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