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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5 05:01:27
Name Eva010
Subject [일반] 부산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제부로 서울 본사에서 부산으로 발령 받아서 이제 부산에서 살게 됬습니다.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아니면 평생 여기서 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에서 태어났고 회사도 서울에서 다니고 싶었고 서울에서 계속 생활을 하고 싶었으나...

공기업들을 지방으로 이전하라는 정부의 방침에 서울 본사가 사라져버리게 되었으니 이제는 서울에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 갈 수가 없습니다.


입사전에는 이런 소식을 듣지도 못 하고 그냥 공부만했는데 들어오고 나서 이 이야기를 듣게 되고 참 후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힘들게 들어와서 다른 회사를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그나마 사택을 제공 해주길레 계속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회사 붙었을때 안 간 이유가 서울사업소가 아닌 지방 사업소로 가라고 해서 포기 했는데

그때는 근무지가 이천인가 안산인가 되었었는데 따지고 보면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더 머네요.

이상하게 일본에 유학 갈 때 짐을 싸는데 그 때는 짐을 싸는게 정말 즐거웠고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어제 짐을 싸는데 왜 이렇게 우울하고 기분이 착찹한지 모르겠더군요.

일본 유학은 2년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가족과 평생 떨어져 살아야 된다는 압박감인지 이상하게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안 들고 거기 가서 업무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등 때문에 서울역까지 가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부산에서 근무하게 된걸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령이 부산으로 갈 수 있는 인원은 달랑 2명이었고 그 2명안에 들었기 때문에 이건 거의 기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삼척 아니면 하동 제주도 세 개중 하나가 걸릴지 알고 있었지만 안되도 일단 찔러나 보자 하고 넣었던 카드가 제대로 먹혀 서울이후로 인프라가 가장 발달된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KTX타고 3시간 밖에 안 걸리지만 새마을이면 5시간 넘게 걸리고 KTX 타고 3시간 걸려도 서울역에서 집에까지는 또 한 시간 걸리고 왕복 8시간정도 걸리니 매주 왔다 갔다하는건 생각보다 부담되네요...

평소에 표준말만 쓰는 동네서 살다가 주변에 부산 사투리만 들리니 참 신기합니다.

이미 주소지도 부산으로 옴겼고 부산에서 터를 잡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빨리 짝도 찾고 결혼도 해야될텐데 아마도 배우자를 찾으려면 부산에서 찾아야 되겠네요.

부산에 연고지도 없고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어 참 쓸쓸하지만.... (같이 온 동기가 여자라 터넣고 이야기를 하거나 같이 술을 마시기도 힘듬)

그래도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 생각 됩니다~!

부산 사투리는 그냥 뒤에 데에만 붙이면 되는건가요??

회사에서 표준어 말고 부산 사투리를 쓰라고 해서 사람들 보고 따라는 해보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뒤에 데에만 붙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_-;;;

참 그리고 이와 별개의 이야기로 내 밑에 후임은 언제 들어오나 싶었는데 올해초에 저 처럼 또 인턴을 뽑아 정직원 전환 채용을 한다고 하네요...

제가 정직원 전환 인턴제도 기수 1기였는데 이게 윗분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시고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올해는 공채 없이 또 이걸 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 제도 마음에 안 드는데 여러분 이 제도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 보다는 공채로 모집하는 회사를 일단 지원 다 해보시고 안 되시면 최후의 보류로 지원하세요. 아직도 같이 일하다 떨어진 애들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PS. 부산 감천1동 근처 저렴한 수영장 있나요?

그리고 컴퓨터 부품 같은건 부산은 어디서 사면 저렴할까요? 부산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힘드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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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던거친새퀴
12/01/05 05:15
수정 아이콘
사하구 국민체육센터가 감천동에 있을겁니다.
한달에 6만원할겁니다. 월~금반 기준으로

사투리는 아마 자연적으로 배워질겁니다. 그리고 사투리에 가장중요한건 특정표현법이나 단어보다 억양과 악센트같고요.
아마 차차 익숙해질겁니다.

부산에 컴퓨터 단지가 부컴, 한창, 가야 등 몇군데 있는데요.
가격도 용산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고 그렇게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Je ne sais quoi
12/01/05 05:3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좋은 아가씨 만나면 괜찮아질겁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결국 부산 여자와는 인연이 없어서 서울 여자와 결혼해서 주말 부부합니다 ^^;
달리자달리자
12/01/05 07:57
수정 아이콘
부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컴퓨터부품은 크게 두곳이 있는데요, 명륜동에 부산컴퓨터도매상가, 그리고 가야동에 가야컴퓨터도매상가 크게 두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고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인터넷이 더 저렴한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부품을 구매하곤 합니다. 그래도 AS같은게 급하시면 저 두곳을 이용하세요.

아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진 전 직원과, 길거리와 식당과 택시와 버스에서 야구를 접하는 기적을 체험하시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사직야구장 한번 가세요. 재미있을거에요.
최인호
12/01/05 07:57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도 인천출생에 인천서울만 알다가 지금 현재 부산 중앙동에서 근무중입니다.
부산 사투리가 너무 빨라서 못알아 들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빨리 인천으로 돌아가야지란 맘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구름비
12/01/05 08:05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 사는데, 부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부산에도 좋은 처자들 많이 있습니다.
힘드시면 제가 소개시켜 드릴까요?^^;;
그리고 저도 부산에 왔다면 사직 야구장은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따로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신문지 흔들면서 부산 갈매기 부르다보면 부산도 꽤 좋아지실거예요^^ [m]
12/01/05 08:05
수정 아이콘
사직야구장의 마수에만 안빠지면 살만합니다
12/01/05 08:08
수정 아이콘
이참에 사진도 좋습니다 하하 부산에 찍을곳이 많아요 ^^ [m]
내사랑 복남
12/01/05 08:18
수정 아이콘
사직구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마약입니다
한번 가 보시면...좋은 처자와 다시 가고싶으실겁니다^^ [m]
홍스매니아
12/01/05 08:24
수정 아이콘
와~~ 와이프랑 여유가 되면 가서 살아보고 싶은 곳이 부산인데요 ^^
전 대학원까지 광주에서 나왔고 와이프도 광주에 터전이 있어서 광주 근처에서 직장을 잡고 살고 싶었는데..

지금은 광주의 저~~ 끝에.. 파주에 직장을 잡고 일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적응은 되는데.. 그래도 30년 가까이 살던 광주가 그립습니다~~
진돗개
12/01/05 09:00
수정 아이콘
명륜동역 바로앞 부산컴퓨터 도매상가!!
xsdenied
12/01/05 09:02
수정 아이콘
근무지 TO를 보니 모발전사 이신것 같네요~
부산 좋습니다 ㅠ.ㅠ 저는 부산 살다가 천안에 있는 기관에 들어왔는데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부산으로 가고싶네요 으으
감천이면 좀 구석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부럽네요 ㅠ.ㅠ
와룡선생
12/01/05 09:13
수정 아이콘
자기 고향이 최고죠..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서울에서 7년정도 있다가 다시 부산 왔는데..
솔직히 부산이 제2의 도시니 해도 서울이랑 비교불가죠..

그래도 바다보러 가거나 바다 낚시하긴 좋아요..
감천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방파제에서 낚시 많이 하는데 사람 엄청 많아요~

운전하시면 스트레스 좀 많이 받을겁니다.. 도로도 별루고 사람들 성격도 급하고
얼마전 백양터널->수정터널 넘어가는데
백양터널 하이패스 통과하고 수정터널은 하이패스 없더군요..
동전도 없어서 비상깜박이 켜고 돈 바꿔서 동전 던지고 통과했는데 뒤에서 얼마나 빵빵대던지..
시껍햇네요 ㅜㅜ
아레스
12/01/05 09:31
수정 아이콘
감천동이면 부산에서도 꽤 남단이네요..
가까운곳은 태종대,자갈치,남포동,다대포등이 가볼만합니다..
컴퓨터부품같은건 인터넷주문이 제일싸죠..
그리고 부산에도 표준말쓰는사람 많아졌습니다.. 굳이 사투리 의식안하셔도 되구요..
전 부산살다가 서울에서 10년정도 있다가 부산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어찌됐건 부산에서 좋은일 많이 있길 바랍니다..
survivor
12/01/05 09:47
수정 아이콘
전 서울도 부산도 아닌 타 지역 사람이고, 서울 부산은 가끔씩 가는데, 부산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시가 내뿜는 기운이...서울보다는 좀 긍정적이라고 할까요. 서울지하철을 타면 모든 사람들이 너무 지쳐보이고 그래서 안쓰러울때도 있더군요. 감천동이 부산안에서 좀 구석이라 그런면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노란곰돌이푸
12/01/05 10:21
수정 아이콘
부산만큼 살기 좋은곳도 없습니다 크..
다들 부산에 한번 살다보면 안정적인 직장만 있다면 다른곳으로 안가려고 하죠 !!

부산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준비 단단히 하시고 내려가세요 크크.. 못헤어 나옵니다..


컴퓨터는 연산동에 아마 용산같은 곳이 있을것입니다
만화방주인이꿈
12/01/05 11:33
수정 아이콘
겨울이 가기전에 기장시장(대게), 청사포(장어), 광안리수변공원(회)를 맛보시면 부산 잘 왔구나 하실 겁니다.
반바지
12/01/05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몇년전에 대전으로 옮겨 살게되었습니다.
물론 직장 때문이구요.
앞에 많은 분들이 얘기했지만 부산이 살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건 단지 살기 좋다는 지역 특성이 아니고
부산에서 생긴 여러 추억이 있고 사랑하는 친구 그리고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죠.
아마 글쓴분도 그래서 서울이 그리울 듯하네요.
첨에 대전에 와서 참 많이 다르다고 여겼었는데 이젠 그럭저럭 적응하게
된 것 같습니다. eva01 님도 성공적으로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12/01/05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에서만 살아오다 최근에 부산에서 3년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건 부산이나 서울이나 있을 껀 거의 다 있다....고 하지만
서울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다양한 음식점, 공연.예술문화, 등등..)
근데 날씨는 확실히 부산이 몇배 더 좋고, 회도 가격대비 질이 뛰어납니다.
근데 부산짜장면 맛이 없습니다. 뭔가 틀려요..
눈시BBver.2
12/01/05 12:03
수정 아이콘
부산 좋은 곳이예요 ^0^
사투리에 대해서 좀 얘기하자면...

"~~ 하는데요"
"~~ 해가지고"

이렇게 좀 서울말에서 꼭 하나가 더 붙고, 말투도 저 부분에서 삑 솟아서 시비거는 것처럼 들릴 때가 많을 건데, 이거 부산에선 그냥 평서문입니다 (...)a 이거 기억하세요~
예전에 사투리 글 올렸으니 심심하면 봐 주세요 >_<
고양이발
12/01/05 12:27
수정 아이콘
표준어를 쓰지 말라고 하신 분은 좀 이해불가네요 위화감때문인가요^^;전 부산서 오래살다가 지금은 대구인데 부산가고싶네요
벌써 4년차인데 아직도 대구의 매력을 전혀 못찾고 있어서~서울도 좋지만 거기선 영원히 개털로 살게 될 것 같아용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1/05 14:35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 20년 넘게 살았던 사촌동생이 작년 6월에 부산으로 갔는데, 최근에 전화통화를 했더니 부산사람이 다 됐더라고요. 아주 찰진 부산사투리를 구사하던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생각했었지요.
12/01/05 16:24
수정 아이콘
여름엔 야구장 꼭가보세요 야구장 안좋아하더라도 가보세요 두번가세요!!

그리고 해운대 동백섬 꼭가보세요 경치가 예술입니다 정말
리리릭하
12/01/05 17:16
수정 아이콘
적당히 세련되고 적당히 촌스럽고 적당히 막되먹은(?) 부산 입성을 환영합니다.
필요하신 물품은 다나와 검색으로 인터넷에서 지르시면(?) 됩니다.

사투리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만 직장에 전부 부산 사람들이면 말 시작할때 마다 사람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실 수 있을듯.
참외아빠
12/01/05 18:54
수정 아이콘
아무도 없는 부산서 살게 되시었으니 그 동안 밀린 자전거 여행기를 완료 하시는건 어떨까요
혹 다 쓰셧다면 링크 좀 ....
기도씨
12/01/05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사투리 쓰는 부산 아가씨들 보면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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