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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0 01:44
이러한 선한 행동을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 일본인들의 뚝배기 기질은 배울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아무튼 이게 벌써 10년이 지났다니, 세월이 빠르네요. 고 이수현씨의 행동은 5천만 + 1억 2천만의 기억속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존경합니다.
11/11/10 02:24
이 사건을 10년동안 기억하고, 흔적이 남은 곳들에 다 추모비를 만들고.
10년 내내 추모일을 지키고, 장학금으로 보답하는걸 보면.. 이런건 정말 일본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11/11/10 04:17
이수현씨 사고에 대해서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신오쿠보에 가본 날 역에 있는 동판을 봤었습니다.
아.... 여기였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멍하게 서서 10분정도 동판을 쳐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음... 그리고 본문에 나와있는 아키몬카이라는 어학원 이름이 아카몬카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 아카몬카이라는 어학원이 있거든요... 처음 안 사실인데 기분이 묘하네요;;
11/11/10 08:22
사진을 뵈니 또 눈물이 핑 도네요... 수현 형님과 더불어서 소매치기를 잡으려고 길을 달리다 교통사고로 숨지신 장세환 형님도 계십니다.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좋은 형님들을 잃어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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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의 일본인을 감동시킨 그를 우리는 의인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