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UEFA 챔스리그 16강이 끝나고 8강이 가려졌지요.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8강 신화를!! (크크)
동시에 아시아 축구 클럽의 최강을 가리는 2011 AFC 챔피언스리그가 리그보다 빨리 개막하여 벌써 32강 조별리그 2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K리그를 포함한 동아시아팀들이 속한 E~H조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1라운드에서 몇 팀이 삐끗한 것과 달리 2라운드에선 K리그팀들이 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영상 출처는 모두 아프리카입니다. 앞 팀이 홈 팀
[E조] 멜버른(호주) 1-2 제주(한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태균 해트트릭 보려고 글 클릭 했고
하태균 해트트릭 때문에 로그인 해서 댓글 남깁니다.
하태균이란 선수가 슛을 할 수 있다는 데서 이미 카오스의 전조를 읽었고
하태균이 세 골이나 넣은 관계로 지금 [하]기옥을 쏘아보낸 지구는 무력하게 침략을 맞이할 수 밖에 없으므로
2012는 외계인의 침략을 통한 지구 멸망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수요일 수원을 갔습니다. 주차해놓고 나오는데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옵니다.
완전 미친추위.... 이런데 관중이 오겠냐고 궁시렁대면서 경기장에 들어가는데 그래도 오긴 오더군요
16년을 넘게 축구장을 다녔지만 유럽처럼 겨울시즌으로 축구를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합니다 ㅜㅠ
신기한건 선수입구가 있는 곳이 반대편보다 관중이 더 많다는 것... TV로는 맞은편 밖에 안나오죠
아무래도 연간회원권의 출입구역을 두 곳으로 해놓은 효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일본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이 지나고 경기 시작
전반에 하태균이 골 넣고 반응은 헐~~진짜? 그리고 날려 먹는 몇 번의 찬스...
하프 타임 때 윤성효 감독의 말을 떠올리며 "한 건 할것이다"라더니 진짜 한 골만인가봐 라면서 수군대는 관중들..
그러나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입으로는 말도 안돼가 절로 나오더군요 흐흐흐
그리고 당일날 최고의 수훈선수는 수원의 무릎담요입니다.
이거 없었으면 전반전 보다가 집에 갔을거에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