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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1 08:49:35
Name sungsik
Subject [일반]  양희은 with 세시봉 - 아침이슬



이번 놀러와에서 세시봉 특집 콘서트를 했고
방송보면서 그냥 별 생각없이 좋다 좋다..하며 들었는데,
방송 마지막쯤 양희은 씨가 나오더군요.

한국의 현대사와 언제나 같이 했던 곡이었고
이제는 단순히 노래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불렀고 원작자는 김민기 씨지만
개인적으로 양희은 씨가 부르는 이 노래가 가장 좋더라구요.

같이 듣고 싶어서 편집한 뒤에 유튜브에 올렸는데 저장권이 살짝 걱정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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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벨
11/02/01 08:59
수정 아이콘
PGR에도 이 분들의 전성기를 지켜본 세대는 없겠죠? 크크. 전 89년생인데 이 분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나에게도 40년을 함께 할, 자신보다 서로를 더 잘 알고 있을 그런 친구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지금은 통신매체도 그렇고 여러모로 편리한 삶 살고 있는데, 저분들의 약간은 불편했고 억압 받았던 그런 청춘의 로망이 부럽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참 많은 걸 느끼고 감동 받았던 세시봉 특집입니다.
기적의미학
11/02/01 09:55
수정 아이콘
어제 송창식씨의 한번쯤 나올 때 함춘호씨의 기타소리에 혼이 왔다갔다 할 지경입니다..
달덩이
11/02/01 13:16
수정 아이콘
전.. 이익균씨의 저음에 완전 반했어요. 어쩜 이리 좋은지~
큐리스
11/02/01 14:25
수정 아이콘
오늘 2부도 기대되던데요.
(혹시나 2부가 다음주 월요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강심장과 승승장구 시청률도 더불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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