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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2 17:26:22
Name 전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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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Subject [정치] 국민의힘 해산론 국민 54.2% 공감 외 [시사IN-한국갤럽 2025 신뢰도 조사] (수정됨)


‘국민의힘 해산론’ 물었더니 ···54.2% “공감” [2025 신뢰도 조사]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575

‘조희대 사법부’ 논란 중, 사법부 신뢰도는? [2025 신뢰도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309?sid=100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검찰’ 마지막 신뢰도 조사 [2025 신뢰도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307?sid=100

거꾸로 가는 국민의힘 “어디로 가시나이까?” [2025 신뢰도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312?sid=100

전직 대통령 ‘윤석열’ 신뢰한다는 응답은 2.5%에 불과 [2025 신뢰도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314?sid=100

이재명 경제정책 신뢰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2025 신뢰도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315?sid=101

여론조사 등록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조사질문지와 결과분석 PDF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523&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6




주요 인물 및 정당 신뢰도
(0 : 전혀 신뢰하지 않음 - 5 : 보통 - 10 : 매우 신뢰)

이재명 대통령 5.54
정청래 민주당 대표 4.56
장동혁 국힘당 대표 3.27
조국 조혁당 대표 3.3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30

더불어민주당 4.93
국민의힘 2.96
조국혁신당 3.03
개혁신당 2.08




정당 지지도 (재질문 합산)
(%)
더불어민주당 46.0
국민의힘 27.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5.6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 신뢰도 - 전체 평균, (민주당 지지자, 국힘 지지자, 조국혁신당 지지자, 개혁신당 지지자)
(%)
신뢰 59.0 (96.6, 11.0, 100.0, 40.1)  
불신 38.8 (3.3, 85.8, 0.0, 58.0)
모름/응답거절 2.3 (0.2, 3.2, 0.0, 1.9)



국가기관 신뢰도 - 전체 평균, (민주당 지지자, 국힘 지지자, 조국혁신당 지지자, 개혁신당 지지자)
(0 : 전혀 신뢰하지 않음 - 5 : 보통 - 10 : 매우 신뢰)

대통령실 5.24, (7.98, 1.82, 8.41, 3.90)
국회 4.19, (6.22, 1.73, 7.00, 3.02)
대법원 4.11, (4.05, 4.00, 2.82, 5.80)
검찰 3.06, (2.03, 4.28, 0.75, 4.80)
경찰 4.44, (4.77, 4.05, 3.37, 4.99)
국가 정보원 4.23, (4.49, 3.60, 4.48, 5.80)
감사원 4.08, (4.04, 4.03, 2.35, 5.33)
헌법재판소 4.92, (6.13, 3.08, 6.98, 5.9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52, (6.39, 1.83, 7.22, 4.15)
3대특검 4.84, (7.26, 1.72, 8.30, 3.58)


국힘이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 세력과 단절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 공감 여부
- 전체 평균, (민주당 지지자, 국힘 지지자, 조국혁신당 지지자, 개혁신당 지지자)
(%)

공감 54.2, (87.8, 13.1, 92.2, 49.8)
비공감 37.4 (8.2, 78.2, 7.8, 40.6)
모름/응답거절 8.4, (4.1, 8.7, 0.0, 9.6)



정부 대응 신뢰도 - 전체 평균, (민주당 지지자, 국힘 지지자, 조국혁신당 지지자, 개혁신당 지지자)
(0 : 전혀 신뢰하지 않음 - 5 : 보통 - 10 : 매우 신뢰)

(수사 기소 분리, 검찰청 폐지 등) 검찰 개혁 4.93, (7.98, 1.17, 8.95, 2.48)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외교 통상 5.20, (7.69, 2.15, 8.43, 4.03)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노동 이슈 4.67, (7.48, 1.32, 7.48, 2.34)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이슈 5.00, (7.57, 1.76, 8.60, 3.74)




조사 의뢰: 〈시사IN〉
조사 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 일시: 2025년 9월14~16일
조사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가구유선전화 RDD 및 휴대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면접조사(CATI) - Dual Frame
응답률: 7.9%(무선 8.6%, 유선 5.1%)
가중치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크기: 1012명
표본 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법원이 획득한 신뢰도 4.11점은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범한 점수입니다. 하지만 2022년 4.26점 이후 조금씩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국회, 검찰, 경찰, 선관위, 헌법재판소, 3대 특검은 정치 성향에 대한 신뢰도의 편차가 심한 반면, 대법원의 신뢰도는 정치 성향에 따른 신뢰도의 편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검찰이 이번에 받은 신뢰도는 3.06점으로, 검찰이 받은 역대 성적표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3점 중반대~4점 초반대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나이, 성별, 지역, 지지 정당, 정치 성향 등으로 잘게 쪼개 구분해도 그 어느 쪽에서도 신뢰받지 못하고 불신 받았습니다. 그동안 거의 매번 꼴지 신뢰도를 얻었던 국회보다 더 낮은 신뢰도 점수를 기록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고 올해가 두번째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기관은 검찰(4.27점)이고, 가장 불신하는 국가기관은 3대특검(1.72점), 대통령실(1.82점), 중앙선관위(1.83점)입니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이 밀렸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을 묻는 문항에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원내정당 지지자들은 그 어느 누구도 윤석열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국힘 지지자의 7.6%, 기타 정당 지지자의 23.4%가 윤석열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2025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38.4%), 박정희(21.0%), 김대중(12%), 문재인(6.1%), 이명박(4.7%), 윤석열(2.5%) 순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뢰도 하락 낙폭이 비교적 컸고 그만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승분으로 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신뢰도 하락을 이끈 것은 여성입니다. 2024년 대비 올해가 14.7%=>7.9%로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남성 신뢰도는 2024년 3.7%=>4.2%로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2007년 첫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이 박정희라는 응답은 무려 52.7%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21%까지 떨어졌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로 지지하는 계층은 70대 남성 49.5%, 대구·경북 35.7%, 농·임·어업 종사자 50.1%, 보수 42.5%, 하위 계층 26.5%입니다.

반면 노무현을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답한 응답은 2017년 45.3% 최고점을 찍는 등 등락을 겪다가 올해 38.4%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박정희 전 대통령(21%)의 2배에 가깝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로 지지하는 계층은 40대 여성 61.6%, 광주·전라 49.9%, 화이트칼라 46.9%, 진보 60.7%, 상위 계층 46.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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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돌이
25/10/12 17:29
수정 아이콘
경찰 신뢰도가 보수, 진보, 중도 모두 검찰보다 높네요.
전기쥐
25/10/12 17:35
수정 아이콘
네 지난 몇년간 검찰이 깎인 신뢰도가 매우 커서..
조랑말
25/10/12 17:40
수정 아이콘
제 현재성향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조사네요. 대법원에 대한 부분만 민주당지지자분들과 좀 차이가 있긴할거 같구요.


다만 국힘 정당심판은 '안' 해줄거라 보긴 합니다.
전기쥐
25/10/12 17:44
수정 아이콘
정치적 리스크가 커서 해산 청구하기 힘들 거 같긴 합니다.
터번소년
25/10/12 17:47
수정 아이콘
그냥 협박(?)만 하고 말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민주당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는거 같고..
나는아직배가
25/10/12 19:38
수정 아이콘
'안' 이 아니라 '못'이 방점이 클 거 같습니다.
국민 40%가 사실상 밀어주고 있는데 밀어붙이면
민주당 '독재'라는 데 힘이 많이 받을 거예요.
조랑말
+ 25/10/12 20:48
수정 아이콘
정말 해산할 정도로 중대한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해야죠. 국민 눈치보면서 봐주고 말고 자체 판단할 사항이면 애초에 해산할만큼이 아니란 얘기구요.
닉네임을바꾸다
+ 25/10/12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정말 중대한 잘못의 증거를 발견하고 보여서 국민들 지지의 변화를 끌어낸다음에 밀어야죠...40퍼대 그대로인데 밀어붙이면...흠...재미있겠네요...정당해산정도 스케일이면요...대충 국정의 어떠한 방향 정도도 아니고...
허락해주세요
+ 25/10/12 21:38
수정 아이콘
국힘을 해산시키면 대안세력으로 뭐가 나타날 줄 모르니까요. 저는 못도 있지만 굳이? 가 더 크다고 봅니다.
달콤한삼류인생
25/10/12 18:1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길게 보자면 정당해산이 맞다고 보지만 민주당내의 일부 의원들 입장에서만 보면 살려 놓고 시름시름한 상태를 만드는 게 상대하기 유리하니깐 살려 놓고 가자는 부류들도 꽤 있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해산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주어지면 괜찮은 정당이 나와서 민주당을 견제할 세력이 될까는 회의적이네요.
어차피 시간이 갈수록 동력이 없어질 정당이라서 그냥 놔두고 민주당이 분화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전기쥐
25/10/12 18: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40% 넘게 국힘을 지지하고 있으니 사법적으로 정당해산 했다간 정치적 후폭풍을 민주당도 감당 못하겠죠. 차라리 국힘을 저 꼴로 놔두고 계속 앞으로 선거에서의 유리함을 꾀하는 것이 더 낫지요.

정치공학적으론 그런데 그것이 국가 입장에선 좋은 일이 아니겠지만요.
25/10/12 18:19
수정 아이콘
리스크가 너무 크죠. 우리 국민중 대충 반은 아직도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고, 대선때도 40% 넘는 국민들이 계엄시도한 정당의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투표했습니다. 다시 말해 국민의당 지지자가 그정도라는거죠.
지금 어떻게 수습은 되었는데, 너무 억지로 밀어붙이면 내전에 준하는 긴장상태가 국내에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탄핵이 안되었으면 모를까 탄핵도 되었고, 재판 중이니 전 개인적으로 정당해산의 가능성은 별개로 놓고 걍 시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5/10/12 18:22
수정 아이콘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치적 후폭풍이 걱정되지요.
정대만
25/10/12 18:21
수정 아이콘
현재시점 국힘 정당해산 되면 제일 슬퍼할게 민주당이죠.
통진당 해산한 박근혜 바부
전기쥐
25/10/12 18:22
수정 아이콘
아직도 40% 넘는 사람들이 내란 일으킨 정당을 지지하고 있는 형편이니 해산심판 청구하기 힘들겠지요.
허락해주세요
+ 25/10/12 21:39
수정 아이콘
그 40퍼센트라는 숫자는 여기선 못 찾겠는데 어떤 것을 인용하신 건가요?
전기쥐
+ 25/10/12 21:4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 국민의힘 후보 김문수 최종 득표율 41.15%가 근거입니다.
허락해주세요
+ 25/10/12 21:57
수정 아이콘
오래되기도 했고 이 조사하고도 결이 매우 다른데요.

여기 조사 말씀하시면서 인용하기엔 부적절한 숫자 같습니다.
25/10/12 18:43
수정 아이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해산시켯다가 멀쩡하게 부활하려면 어쩌려고
전기쥐
25/10/12 18:44
수정 아이콘
해산시키면 나중에 다시 부활하더라도 일단 정당의 돈이 모두 국고 귀속이라는 게 큽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10/12 18:52
수정 아이콘
보수를 못주는 보수조직들은 유지가 어렵...
25/10/12 18:4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그 꽃놀이패를 왜 버리려고 하나요 국힘지지자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힘든데 크크
전기쥐
25/10/12 18:46
수정 아이콘
정당의 돈을 회수하는 것이 저들에겐 매우 큰 피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카케티르
25/10/12 18:47
수정 아이콘
딱 정치 성향대로 나온 조사네요

의원들이 출마하지 못하게 못하는 한은 해산해 봐야 이합집산이 일어난다고 봐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전기쥐
25/10/12 18:49
수정 아이콘
물론 다시 부활하겠지만 그래도 정당의 돈을 모두 국고 귀속하는 게 크긴 합니다. 저들이 계속 저 정당에 붙어있는 이유가 그거라서..
닉네임을바꾸다
25/10/12 18:56
수정 아이콘
뭐 바미당이 돈 없어서 결국 다시 들어온것처럼 돈 없으면 빡세죠...
그나마 지역기반은 있어서 좀 낫긴 하지만...엄청 약해질겁니다...
순둥이
25/10/12 18:54
수정 아이콘
정강한 이유가 있다면 해산해야 합니다. 

해산해서 정당 두세개로 나뉘지 않는 이상 답 없어요.
전기쥐
25/10/12 18:55
수정 아이콘
해산심판 청구는 일단 해야 할거 같긴 한데 정치적 후폭풍이 두렵네요.
25/10/12 18:56
수정 아이콘
슬프긴하네요.
내란을 저질러도 정당 해산이 간당간당이라니
진짜 독도 팔아도 이해해줄듯
전기쥐
25/10/12 18:56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해도 리스크가 없으니..
25/10/12 19:02
수정 아이콘
법원은 양쪽에서 얻어맞는 걸 감안하면 무난하네요.
전기쥐
25/10/12 19:03
수정 아이콘
법원에 대한 신뢰도는 중립으로 나오네요. 높지도 낮지도 앉고 정치 성향에 대한 편차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손꾸랔
25/10/12 19:04
수정 아이콘
전직 대통령 조사는 워낙 격차가 커서 부득이했겠지만 그래프 상으로 하위권이 이득을 보네요 크
근데 김영삼은 왜 없는지 기이하네요. 기사 본문에도 이름이 안 나타나고, 심의위 홈피에 올라올 원데이터 보려면 며칠 기다려야겠군요.
신성로마제국
25/10/12 19:06
수정 아이콘
노태우,전두환도 없는 거 보면 소수점 단위는 자른 듯?
전기쥐
25/10/12 19:1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심의위 홈페이지 올렸는데 전직 대통령 설문에는 김영삼 선택지가 있는데 조사결과엔 전직 대통령 관련 응답의 상세가 누락되었네요. 아마 매우 낮은 %라 생략된 걸 겁니다.
손꾸랔
25/10/12 19:12
수정 아이콘
아 조사기간이 한참 전이라 이미 결과가 등록된 거군요. YS의 역사적 존재감이 그 정도라니 좀 씁쓸하네요.
전기쥐
25/10/12 19:14
수정 아이콘
IMF 금융위기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상당수 살아있는한 재평가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방백
25/10/12 19:39
수정 아이콘
뭐 결과가 왜 저렇게 나왔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정부조직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는 보수라니... 보수의 정의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전기쥐
25/10/12 19:40
수정 아이콘
뭐 다른 건 둘째치고 선관위 신뢰도 1.83은 부정선거론이 저쪽에서 기승을 떨치는 방증이라고 봐야죠.
나는아직배가
25/10/12 19:42
수정 아이콘
어떤 짧은 영상 클립에서 유시민의 분석을 우연히 봤는데,
언젠가부터 저 전직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등이던 박정희가 내려가고 그 자리를 노무현이 차지한 부분이 한국의 유권자 지형 변화를 나타낸다는 식으로 설명하더라고요. 이 선호도는 잘 변하지 않는 유권자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어서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부정선거론자들은 이런 유권자 지형의 변화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언젠가부터는 국힘쪽 보다는 민주당 쪽에 정체성이 있는 유권자가 더 많아졌다는 소리
전기쥐
25/10/12 19:43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윗세대일수록 박정희 좋아하고 밑세대일수록 노무현 좋아하니까요.
라방백
25/10/12 19:5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박정희의 인기도 하락과 더불어서 생각해보면 많은 기성 세대는 사실 군부 독재를 밀어내고 민주화를 성공시킨 세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은 오랜 정부 불신도 그렇고 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주장도 그렇고 급진적인 변화를 원하는 진보의 피가 흐르고 계시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25/10/12 19:50
수정 아이콘
해산하면 이준석만 좋은 일이 아닐까요
전기쥐
25/10/12 19:53
수정 아이콘
해산 이후는 대혼란일거라 예측이 안 되네요.
seotaiji
25/10/12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엄을 겪었던 세대가 계엄을 터트리고 정당화하는 정당을 지지한다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진짜 병신들인가 싶어요
(한번쯤은 벌점 받죠 뭐)
전기쥐
25/10/12 20:05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좋아하는 것부터 계엄 쿠데타에 둔감하신 분들이니까요
계피말고시나몬
+ 25/10/12 20:40
수정 아이콘
그야 그때도 계엄을 하는 세력이 우리 편이었을 사람들이니까요.
FastVulture
+ 25/10/12 21:10
수정 아이콘
1+1=3이 진리라고 믿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카레맛똥
25/10/12 20:20
수정 아이콘
전직 대통령 신뢰도가 진보정부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56.5%인데 대선이 언제나 반반싸움인거 보면 노무현에서 스윙보터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는거 같네요.
전기쥐
+ 25/10/12 20:23
수정 아이콘
네.. 노무현은 보수적인 사람들도 많이 좋아하니까요.
+ 25/10/12 20:47
수정 아이콘
그 다음 후보가 이재명이라 그런 것도 있습니다.
아일릿민주당
+ 25/10/12 21:24
수정 아이콘
해산 안 하는게 이득일 것 같아서 또는 후폭풍 두려워서 놔뒀다가는 바로 다음 턴에 정권 내줄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저당이 병신 같아도 힘은 그대로인 상태고 남은 임기동안 경제 좋아질 일 없으니 사건 하나 터지면 민심 돌아서는 거 순식간이에요(지금도 지들만 좋은 개혁으로 스택 쌓는중). 해체 시켜서 힘 없애 놔야 몇 턴 더 해먹을 겁니다.
전기쥐
+ 25/10/12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번에 박근혜 탄핵 이후처럼 또 몇몇 인사 들여와서 쇄신한다고 떠들면 또 혹하는 사람들 많을 거라서.
No.99 AaronJudge
+ 25/10/12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해체든 뭐든 적절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생각하긴 하는데, 힘이…힘이 너무 쎕니다
진짜 해산신청을 해버리면 역풍이 너무나도 클 것같아요
특검이 윤석열 한덕수 김용현 및 기타 수사받고 있는 국힘 의원들을 잡아넣으면 얘기가 달라질까..싶긴 한데 잡아가도 지지세가 달라질까 싶어요
어차피 누명 쓴거고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고 믿으면 그만 아닌가 싶어서…

저번 대선때 김문수 득표율이 다 [계엄은 정당하고, 윤석열 탄핵은 잘못되었다]는 사람들이라는 건 좀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이재명이 싫어서 도저히 못 뽑는 사람이라거나, 관성적으로 국힘을 찍어와서 탄핵은 찬성하지만 그냥 2번을 찍는 사람이라거나, 김문수의 이미지에 반했다거나…해서 최대한의 포텐셜이 41퍼라 생각해요.

다만 예전 기사에서 계엄 옹호 탄핵 반대가 대략 국민의 십몇퍼센트 정도라던데, 그것도..어마어마하게 크죠 사실…
전기쥐
+ 25/10/12 21:44
수정 아이콘
추경호 및 대다수 의원들이 계엄 당시 했던 행태들을 보면 백번 해산해야 마땅하지만,

저렇게 큰 정당을 해산신청 시 정치적 역풍을 걱정 안 할 순 없죠.
닉네임을바꾸다
+ 25/10/12 21:53
수정 아이콘
뭐 그 모든걸 불법계엄으로 군대를 끌고 국회에 무력투사하는것보다 우위에 두고 판단할 정도면 흠...
그게 구분해서 나눠야할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건가 싶긴하지만서도...
피해망상
+ 25/10/12 21:59
수정 아이콘
이 논리로 어쩔수없다는 분들이 좀 계신데 그럼 같은 논리로 탄핵은 기각당시 파장같은거생각했으면 안했을건가 싶습니다.
최소 계엄해제 방해에 대한 명확한근거는있는상태면 날려야죠.
+ 25/10/12 21:45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절차적 정당성이나 명분이 있다해도
54%여론 가지고는 절대 해산 못시켜요
절반 정도의 지지로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구요.
더 강한 명분이나 여론의 지지 없이는 논할 수준이 아닙니다
전기쥐
+ 25/10/12 21:46
수정 아이콘
계엄시 국힘의 행태를 보면 저것보다 더 강력한 명분이 있나 싶긴 합니다.
지르콘
+ 25/10/12 21:58
수정 아이콘
정당 크기나 세력을 고려하면 여론이나 명분을 고려해도 해산은 힘들죠.

통진당이 해산된건 정당지지도가 2-3%대인 힘 없는 집단이어서 가능했던 겁니다.
전기쥐
+ 25/10/12 21:59
수정 아이콘
정치 현실은 그렇습니다.
+ 25/10/12 22:04
수정 아이콘
통진당이 해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같은 견지에서 국힘도 해산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그랬으니까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는 식의 논리라면, 세상이 어떻게 나아지겠습니까.
전기쥐
+ 25/10/12 22: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내란 쿠데타 (+외환?)를 일으키고도 정당 해산 심판 사유가 안 된다면, 도대체 정당 해산 사유라는 게 과연 있기는 한가 모르겠네요.
+ 25/10/12 22:11
수정 아이콘
내란죄를 자행한 게 명백한 윤 일당의 처벌이 당연한 것은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석기 일당의 처벌이 이뤄진 것도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그 당 자체를 해산하는 것이 상당한가... 에는 여전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당 구성원 대다수가 내란죄의 공범에 해당하거나, 최소한 동조했다는 증거가 재판과정에서 현출된다면 생각을 달리하겠습니다마는...
적어도 지금까지 주요 당직자들과는 별개로, 한동훈 같은 인사가 내란에 반대했다는 정황은 분명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당의 해산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그 당 구성원 총체가 내란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있어야만 정당해산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기쥐
+ 25/10/12 22:13
수정 아이콘
[단독] '계엄군 국회 진입' 20분 전…추경호·나경원에 전화 건 윤석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0932?sid=102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 중진인 나경원 의원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었습니다. 계엄군이 국회에 들이닥치기까지 20여 분 정도가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후 추경호의 행태를 생각하면.. 불보듯 뻔한 거 아닐까요?
+ 25/10/12 22:1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추경호를 처벌하고, 나경원을 처벌할 일이지, 국힘 정당해산이 부당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힘 국회의원 내지 당직자 총체가 내란에 동의했다는 증거가 되는 건가요?
전기쥐
+ 25/10/12 22:17
수정 아이콘
추경호는 무려 원내대표의 위치였고 추경호 따라 국힘 의원 대다수가 엉뚱한 곳으로 가서 계엄 해제에 참여 안 했잖아요.

만약 친한동훈계만 계엄 해제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국힘 의원 대다수가 그런 행태를 안 보이고 계엄 해제에 같이 참여했으면 저도 의심을 안 했겠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필요한 조치였다고 윤어게인 외치고 있잖아요? 이게 동조하는 거죠.
+ 25/10/12 22:21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게 추경호 개인이 윤의 내란죄에 동조했기 때문인지, 국힘 의원 대다수가 내란에 동조했기 때문인지 입증이 되었는가요?
지도부가 당론으로 윤 처벌 내지 탄핵안에 반대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국힘 의원들 역시 내란죄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렇게 따지자면 당시 이석기 당 해산도 정당한 건가요?

잣대는 동일해야 합니다. 국힘 해산에 찬성하신다면, 당시 이석기 당의 해산도 정당하다고 하셔야죠.
전 그래서 당시 이석기당의 해산에도 반대했었고, 국힘의 해산도 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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