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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2 13:43
원작에 비해 영화화는 덜어낼 걸 덜어내고
좀 담백하게 가면서 관객들에게 여운을 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뭔가 그 삐그덕 거리는 느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원작과 큰 틀만 같지 디테일적으로 많이 다르긴 해서 영화가 나쁘지 않았으면 원작도 보면 많이 좋을 거 같더라고요 흐흐
25/10/12 09:38
불호까진 아닌데 엄청나게 재미있진 않았네요
인생철학 같은 애니였어요 명언이 너무 많이 나오고... 그냥 굳이 시간내서 보러 갈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비추천입니다. 귀찮은데 몸 이끌고 갈 정도는 아니라는거...
25/10/12 10:38
놀이터씬도 원작에선 뭐뭐하다가 다시 뭐뭐하던씬인데 극장판선 그냥 뭐뭐하던가요 그게 더 처절했던것도 같고
마지막 10초도 원작은 무슨 레이싱처럼 중계진이 벌써 세번째로 나란히 어쩌고 하던데 100m라는걸 생각하면 그냥 극장판의 표현이 더 좋았던것도 같으면서도 그래도 삭제된 나레이션들이 아쉽기도 하고요 여하튼 개인적으론 볼만했습니다. 주제가야 뭐 당연히 좋은 부분이 많아서..
25/10/12 14:05
개인적으로는 원작 팬분들의 입장에선 많이 아쉬울 거 같긴 하더라고요..
스토리나 메시지의 강점이 많은 작품인데 영화화로 얻은 장점에 비해 깎인 장점들이 너무 크게 다가온다고 해야 되나.. 의견들이 일견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래도 뭐 만들어 준게 어디냐? 는 의견도 있고..흐흐 주제가는 히게단이라는 팀의 스토리도 있고.. 그냥 작품의 일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너무 잘뽑힌 느낌..
25/10/12 12:38
요즘 일본 영화 음악등 한국으로 오는 문화가 힘이 강해지는게 느껴지네요.
한국 영화는 나이든 작가들이 선수입장 예술놀이 흥행공식 타령하다 투자금만 잡아먹고 창고 직행 또는 OTT용으로 망해가고 음악은 아이돌과 트로트만 괜찮고 말라가는데요. 일본은 저점까지 가니 반등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25/10/12 13:41
전 너무 좋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쟁취해내겠다는 과거의 저도 떠오르면서, 또 다른 나의 목소리에 타협하려고히는 요즘 모습도 반추하게 되기도 했네요.
특히 엔딩곡 라시사는 멍하니 계속 듣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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