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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9 09:11
그런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올해 주식 중에 코스피나 S&P 지수가 아니라 폭등한 주식 위주로 보면 5배 10배 간것도 많이 있어요. 잡주가 그런게 아니라 큰 기업들도 그렇게 갔거든요.
25/10/09 09:24
주식은 그냥 가나 보다 하는데, 부동산은 집값의 옥석이 갈려지는 순간 안 오른 곳들은 왜 우리는 안 오르냐 라고 욕하고 오른 곳 소유주들은 만족하나, 오른 곳들로 향할 사다리가 차지고 있다고 무주택자분들이 주로 욕하죠.
25/10/09 09:30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내주식만 안가냐. 전체 시장이 테마성으로 움직이면, 자기주식이 안오르거나 떨어지면 똑같은 거죠. 다만, 투자한 금액의 단위가 다를 뿐인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금으로 월급의 반을 원리금으로 빌려서 30년간 갚아가면서 하진 않으니까요.
25/10/09 13:20
주식은 참여 안해도 수익을 덜 벌고 배아픈 거로 끝나는데
부동산은 참여 안하면 내집마련을 못합니다 보금자리가 없어지는 거에요 자가 보유를 못하면 전월세로 지내야 하는데 보통 민주당 집권기에 이것도 함께 올랐죠 집값이 오르면 유주택자의 출산율은 소폭 오르고 무주택자의 출산율은 내려갑니다. 가임기엔 보통 무주택자이기에 총 출산율은 감소합니다 우리나라 집값 하락기였던 이명박 때 출산율이 오른 것엔 이 영향도 꽤 있었을 겁니다(물론 유일한 이윤 아니겠죠) 부동산이 오르는 정책을 만드는건 여러모로 정말 망국적인 짓입니다 민주당이 이번엔 3연벙하지 말고, 이전 집권 때와 다른 길을 걷는다는 신호를 빨리 시장에 보내면 좋겠습니다
25/10/09 13:13
노무현 문재인 때도 첨엔 강남만 오르고, 곧 버블세븐이니 뭐니 하며 퍼지고, 이어서 서울 다 오르고 경기도 오르고 했죠
매번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온갖 반시장적인 정책들이 더 부추겼고요 이번 민주당 집권기엔 안 그러길 빕니다 근데 그러려면 민주당이 돈을 마구 풀지 말아야 하고, 반시장적으로 다주택자를 악으로 보는 정책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민주당이 그런 길을 걸으리라 안 볼 테니, 패닉바잉을 하는게 합리적 판단일 거고요 엔비디아가 오를게 예상되는 호재가 생기면, 그 호재가 실현되기 전에도 다들 미리 삽니다 민주당 집권이 예상되는 시점부터, 이미 그 “호재“는 예견된 거였습니다 3연벙 당하기 싫으면, “이번엔 민주당이 제정신 차리겠지“에 안 거는게 맞을 겁니다
25/10/09 13:25
그런데 요새 지방/서울 노도강 지역은 집값 안정화라고 아우성이며, 밑에 다주택자 규제 풀면 지방 집값 올라가면서 서울집값 안정화라고 하던데 어느 장단에 맞추어 드려야 합니까?
+ 그리고 이명박때 본격적으로 도입한 정부보증 전세시장이 반시장주의 그 자체인데요.
25/10/09 13:46
아 네 노무현 문재인 때도 첨엔 그랬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다 기억합니다 다주택자 때려잡자! 돈 팍팍 풀자! 하는 민주당 마인드가 더는 안 보일 거라 시장이 신뢰할 때까진, 이번에도 3연벙이구나.. 싶습니다
25/10/10 11:52
전혀 관련 없는 대댓으로 논점이탈하시는 건, 제 댓에 대해 합리적 반박은 못하시고 동의하시는 거로 전 이해합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노무현 문재인때도, 처음 부동산 상승 시작할 땐 오르는 곳만 오르고 나머지 서민들이 살만한 곳은 안 올랐었습니다. 그게 강남을 벗어나 서울 중심지로 퍼지고, 이어서 노도강과 경기도가 오르고 심지어 전주나 강릉 같은 곳도 오르곤 했었죠 이번 민주당 집권기에, 과거 노무현 문재인 때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민주당이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우린 틀리지 않았었는데 다만 정책을 충분히 세게 쓰지 않아서 다주택자들을 못 때려 잡은 거임" "큰 정부는 진리고 돈은 계속 미래세대를 갈취해서라도 팍팍 풀어야 함"같은 생각을 고수한다면 노무현 문재인 때와 결과도 같을 겁니다.
25/10/09 09:12
까놓고 말해서 집값이 오른 건 사실이지만 현 정부 집권한 뒤에는 코스피 투자자가 부동산 투자자들보다 압도적으로 수익률이 좋을 겁니다. 인버스나 곱버스 산 게 아니라면 말이죠. 친구가 대선 전에 코스피 지수추종 etf에 돈 다 박는 거 보고 아직도 국장을 믿냐고 한마디 했지만 제가 그냥 경알못이 됐기 때문에...
25/10/09 09:14
커뮤에서 정치성 글댓글을 많이 작성하는 사람은 기실 정치에 그닥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니 해당 주제도 뭔가 알아서 글댓글을 작성하는게 아니죠. 호응이나 추천을 받을 방법이 정치성글댓글밖에 없어서 그래요. 부동산 채널을 운영중인데 저걸 알고나서 마음이 편해짐.
25/10/09 09:33
맞습니다. 서울 수도권 일부만 그런거죠.
여러 채 가지고 있으면 다주택자는 범죄니 머니 하면서 종부세로 압박하니 지방 아파트는 수요가 별로 없죠.
25/10/09 09:53
진지하게 지금 다주택/종부세 푼다고 부자들이 지방 아파트로 돈 돌릴 거라고 기대하시는 건 아니죠?
제가 부자라면 다주택 풀어주고 종부세 낮춰줘도 우리 모두가 사고 싶어하는 서울의 입지 좋은 아파트를 여러채 사려고 하지 지방 아파트를 사줄 거 같지 않은데요.
25/10/09 09:54
지방 부자가 자기 집 안팔고 서울 집을 추가로 더 살 수 있게 하겠죠. 지방은 매물은 주니까 가격이 덜 빠질거구요. 서울 사람이 지방에 5억짜리 집을 사서 30억짜리 집의 수익률을 맞추려면 5억짜리 상승률이더 커도 3채씩은 사야 될겁니다.
25/10/09 10:04
늦었으니 잘못된 걸 알아도 하지 말자는게 맞을까요?
최소한 지금처럼 서울 아파트 사려면 세금문제때문에 지방아파트는 매도해야 하는 상황보다는 나아질 것 같은데요.
25/10/09 10:08
지방에서 서울 아파트 구매할 정도의 부자분들이면 각 지역별 최상급지에 등기친 상황이여서 지방 3~4억대 매물이 좋아질 거 같지는 않네요.
25/10/09 17:08
네, 그 말씀은 맞는데 그걸 지금 다주택자 규제를 푼다고 부자들이 마용성이나 강남 3구 집을 안 사주고 지방 부동산 집을 사주어서 지방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까요..?
25/10/09 19:21
서울부자들은 지방 별 관심 없을 수 있어도, 지방부자나 전문직들이 본인 거주지 집은 소유하고서 추가로 서울집을 투자로 찾아보게될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을거에요.
25/10/09 13:34
게임이론 아시잖아요?
지금 뭔 똑똑하고 선의의 정책을 새로 펼쳐도 양극화 심화와 똘한채만 오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난번 수요대책은 적당히 괜찮았어요. 상승률을 좀 둔화시켰죠. 하지만 공급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한 절름방이였고...
25/10/10 08:59
명암이 있겠지만 똘똘한 한채 메타가 서울 부동산 양극화에 기여해서 더 과열시키고, 전월세를 공급이 줄어서 매수세를 올리며 1가구 1주택은 모두 갈아타기만 해야해서 거래도 경색되는 부분이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도 하죠
25/10/10 12:47
1가구 2주택을 완전히 막아버릴 수 있다면 똑똑한 한채론이 더 힘을 받겠죠. 근데 그게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1가구 2주택이 불가능하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25/10/09 09:28
제 말이 그겁니다. 떨어진데가 많아요. 서울 중에서도 한강변 위주로 오르고 있는데, 전체 부동산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좀 이상해서 찾아본겁니다.
25/10/09 09:38
다들 시선은 내가 사는 아파트가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아파트로 고정되어 있으니까요.
주식시장 분위기 좋을 때마다 어김없이 주식이 수익률 더 좋다는 글들 올라오는게 20년도 넘은 반복적인 패턴인데... 국장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오던게 6개월도 안되었습니다. 분위기 안 좋을때는 처참하죠. 그냥 부동산 보다 주식이 사이클이 훨씬 짧은 시장이고 주식시장 좋은시기만 딱 잘라서 보면 너무 좋아보이죠. 그리고 지급 비싼 건 더 비싸지고 싼 건 안 오르고 하는 건 다주택자 규제가 1차적인 원인이라 당분간은 계속 이럴 겁니다.
25/10/09 09:46
다주택자가 같은 권역에 집을 사는 건 단순히 투자 수요입니다. 대도시권에서 주택이 부족할 때는 그런 수요는 없애고 봐야 하는게 주택정책적으로 맞습니다. 해외 대도시들도 마찬가지의 방향으로 정책을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도 MDD가 40%입니다. LTV생각하면 실질적으로 디폴트인데, 실물자산이 있으니까 버틴거죠. 주식이 한국주식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개미투자자들은 해외투자 투자금도 많죠. 그리고 주식 수익률이 좋은게 아니라 비 한강벨트 아파트 수익률이 처참한거죠. 6년전 가격도 회복을 못했으니까요. 6년간 물가 오른 것만 20%가까이 될텐데, 저정도 수익률이면 투자하기 좋은 건 아니죠.
25/10/09 09:54
(수정됨) 다주택자에 대해서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공급 실수요비를 정확하게 1로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상적이지도 않아요. 임대 공급을 없애고 모두가 자가에서 사는 유토피아를 만들지 않는 이상.... 해외 대도시 중에서 우리나라 비슷하게 하는 곳들은 도심 가격 통제 안되고 있죠. 미국 같은 경우에도 블루 스테이트들이 주택 가격 통제가 더 안되는 게 같은 이유입니다. 그런 정책을 제발 따라 하지 말라는 거에요.
다주택자 관련 또 짚어야될게, 꼭 상급지 다주택자만 있던게 아닙니다. 지금 시장이 상급지 쏠림이 일어나면서 하급지 박살나는 이유는 상급지 갈아타기 할 때 기존 주택 매도가 사실상 반 강제이기 때문이에요. 상급지 매수 = 하급지 매도 로 즉시 치환됩니다. 부동산 같이 사거ㅣ고 팔기가 편하지 않은 시장에 버퍼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하급지 일수록 기한 내에 매도해야되는 급매 비율이 높아지고 하방압력을 끝없이 받아요...
25/10/09 09:56
원인 결과를 뒤집어 놓고 있는거죠. 가격 통제가 안되서 수요를 억제하는 겁니다. 블루스테이츠가 대도시이고, 이민자들이 많이 오고, 신규수요가 큰 도시일 뿐이고, 공화당원들이 사는 시골은 부동산 수요자체가 별로 없어요.
25/10/09 09:59
??? 레드스테이트도 대도시 들이 있습니다. 텍사스도 도심 가격은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만 샌프란 등 블루스테이트 도시에 비하면 훨씬 양반입니다. 어설프게 건드리려다가 조진 케이스들이 맞아요. 그짝 동네도 우리와 똑같은 진통 겪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렌트컨트롤 하면 집값 통제 안된다 경고하는 사람들 무시하고 규제 진행했고 결과는 동일하죠.
25/10/09 10:05
말씀하신 텍사스는 레드 스테이트중에서도 소득 최상위권이잖아요. 일자리도 몰리고 자원도 풍부하고 한국은 지금 서울 노도강만 해도 집값 안 오른다고 아우성이던데요. 다주택자 규제 풀어도 서울 상급지/하급지에서 버퍼 일어나면서 서울 상급지의 가격이 떨어지고 서울 하급지의 가격이 오르는 효과는 있어도 지방 아파트가 살아날 거 같지는 않은데요.
25/10/09 10:08
그러니까 텍사스 도심이 서부 캘리포니아 도심보다 상승은 했을 지언정 정도가 덜하다고요.
결국 규제를 한 쪽과 안 한 쪽을 비교하는 거지 않습니까.
25/10/09 10:09
25/10/09 09:40
지금 가격 오르는게 결국엔 똘한채 메타, 갈아타기 수요 때문인데 정부 정책은 엉뚱한 곳을 짚고 있으니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선 불안감과 문재인 정부의 헛발질을 반복한다는 학습 효과 때문에 패닉 바잉 하는 경향도 큰거 같습니다.
25/10/09 10:30
오세훈이 토허제로 군불떼고 계엄 이후에 민주당 정권에 대한 예측심리로 오른 부분도 있죠.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정책 효과들도 무시 못한다고 봐요.
25/10/09 09:41
그래프보면, 2023년 이후로 상승률은 그대로 입니다. 신정부가 뭘 해서가 아니라 이전 정부가 풀어놓은 것들이 지속되고 있는 거죠.
25/10/09 09:50
분명 반포랑 잠실이 이렇게 탑클래스는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한강뷰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천상계로 가버리네요. 선택을 잘못한 죄!가 너무 큽니다 ㅠㅠ
25/10/09 10:01
'전고점보다 낮으므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상승한게 아니다' 라는 논리는 얼핏보면 타당해보이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그리 와닿지 않는 표현입니다. 문재인 정부 전고점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는데 다시 거기까지 쫓아가는 상황입니다.
저희집도 얼마전에 전고점 뚫었는데 제가 가고 싶은 동네는 천상계로 달아나네요...광장, 상수도 다 20억이 넘어버렸습니다.
25/10/09 10:06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가 살때는 최저점, 내가 팔때는 최고점이어야 되니까요. 금리가 아직 3.5%대인데, 이게 2.5%가 되면 더 올라가겠죠.
25/10/09 10:10
투자 논리가 아니라 정말 '집이 필요한' 의미의 실수요자입니다. 노도강은 아직 싸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던데 부동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세대가 보기에는 대단히 부담스런 가격이죠. 미미삼이 아니여도 5~6억대인데 이거 문재인 집권 전에는 2~3억 하던 매물들입니다.
25/10/09 10:12
거의 10년 전과 비교하면, 그때보다 소득이 2배가까이 늘었는데, 집값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부동산은 원래 신규진입할 때 부담스럽습니다. 갈아타기할 때도 부담스럽구요.
25/10/09 10:20
저희 회사 신입들 연소득이 2배쯤 늘었거든요. 그런데도 다른데 비해서 작다고 불만이 많더군요. 2015년에 4-5천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 7-8천 정도 되던데요.
25/10/09 10:32
4~5천에서 7~8천이면 2배가 아닙니다.
2015년 당시 4천이면 엔트리급 대기업으로 보이는데 그 집단이 대한민국 전체 소득증가의 바로미터라 될 수는 없고, 바람돌돌이님께서도 상식적으로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집값이 3배 늘었다고 주장하면서 10년 전 그라시움 6억 시세 들이밀면 동의 안 하실거잖아요. 본문에서 '전체적으로 볼 때 부동산 폭등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면서 댓글로 '우리회사 신입 보면 소득 2배 증가함' 이라고 하시는건 솔직히 악의적인 논점흐리기로 보일 지경입니다. 물론 민주당정부 지지자로서 왜 그런 스탠스를 가지시는지 이해는 합니다.
25/10/09 10:37
조랑말 님께서 '우리회사 신입'을 기준으로 하셨잖아요? 그 기준을 제가 말한게 아니죠. 집을 살만한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의 소득이 크게 증가했고, 소득 뿐만 아니라 그 계층은 자산도 크게 늘었죠. 중위 소득으로 따져도 10년이면 40%가까이 늘었습니다. 소득 증가율보다 자산증가율이 큰건 저금리 상황에서 당연한거죠. 돈이 돈을 벌게하라는 말이 나오는게 그래서인데요.
25/10/09 10:51
아뇨 바람돌돌이님께서 '소득 2배 늘었다' 고 주장하셔서 당장 우리회사만 봐도 아닌데? 한겁니다. 본인께서 최초에 주장하신 소득 2배 늘었다의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소득 증가를 주장하시다가 자산 증가로 슬쩍 말 바꾸는건 주장의 신빙성을 약화시킬 뿐입니다.
25/10/09 10:56
조랑말 님// 자산이 소득을 만들어내니까요. 뭐 됐습니다. 제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는 분은 이해하실 거고, 맞다 틀리다를 따질거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주택을 사는 수요자들의 소득을 의미하고자 했는데, 제가 너무 간단하게 써서 그런 것 같네요.
25/10/09 11:29
바람돌돌이 님// [저희 회사 신입들 연소득이 2배쯤 늘었거든요. 그런데도 다른데 비해서 작다고 불만이 많더군요. 2015년에 4-5천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 7-8천 정도 되던데요.] 라고 써놓으시고선 이런 식으로 말을 돌리신다고요? "저희 회사~ 다른데 비해서 작다~"라는 식으로 대놓고 근로 소득 뉘앙스로 적으셨잖아요. 그냥 잘못 썼다고 인정하고 수정하심 될일 아닌가요? 괜한데에서 오기를 부리시네요.
25/10/09 10:38
정출연같은 경우 박사 신입 기준 5500에서 6500으로, 20프로도 안올랐습니다... 좋은 곳 다니시는 것은 알겠지만 너무 잘 나가는 곳의 극단적인 예를 가져오신게 아닐지요...
25/10/09 10:47
자경 님//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343 고가 주택을 사는 주 소비자인 의사들 소득이 2배가 올랐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근로자가 10년새 평균급여가 2배가 되었다고 했습니까? 괜히 이런거 따져봐야 의미 없으니 그냥 2배가 안되었다고 합시다. 제가 틀렸네요. 이제 되셨나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소득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자산가격도 크게 늘었습니다. 100%인지, 70%인지가 중요하신건가요?
25/10/09 10:49
(수정됨) 바람돌돌이 님// 중위소득으로 따지면 40~50프로쯤 상승했는데 그걸 100프로상승이라고 거짓말을하는데 그걸지적을 안해요?그리고 고가주택을 의사만사는게아닌데 의사소득 증가글 들고오는건 대놓고 호도하는겁니까? 진영논리면거짓말대놓고하고 음모론타령해도되나요?
그리고 그렇다치긴뭘쳐요 소득이 10년간 2배가까이 됐다매요
25/10/09 10:50
자경 님// 억대 연봉자들 비율은 확실히 3배 정도 늘긴 했습니다. 평균 연봉은 말씀하신 정도로 한 50% 정도 는 거 갖고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9/2015120902608.html http://klsi.org/bbs/board.php?bo_table=B03&wr_id=2631#:~:text=%5B%EC%9D%B4%EC%8A%88%ED%8E%98%EC%9D%B4%ED%8D%BC%202025%2D05%5D%EA%B7%BC%EB%A1%9C%EC%86%8C%EB%93%9D%20%EC%B2%9C%EB%B6%84%EC%9C%84%20%EC%9E%90%EB%A3%8C%20%EB%B6%84%EC%84%9D(2015~23%EB%85%84)%EF%BB%BF%EC%9E%91%EC%84%B1%EC%9E%90:%20%EA%B9%80%EC%9C%A0%EC%84%A0%20(%ED%95%9C%EA%B5%AD%EB%85%B8%EB%8F%99%EC%82%AC%ED%9A%8C%EC%97%B0%EA%B5%AC%EC%86%8C,%EC%9D%B4%EC%83%81%EC%9D%B4%EB%A9%B4%20%EC%83%81%EC%9C%84%201%25%2C%201%EC%96%B5%201200%EB%A7%8C%EC%9B%90%20%EC%9D%B4%EC%83%81%EC%9D%B4%EB%A9%B4%20%EC%83%81%EC%9C%84%E2%80%A6
25/10/09 10:53
바람돌돌이 님// 의사가 부동산 시장의 주소비자인가요? 주택매수자 중 의사직군 비중이 도대체 몇 프로이길래 그런 주장을 하실까요?
소득이 2배 늘어서 집 값 2배 늘어난게 당연하다고 주장하셨잖아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의사 소득 2배다', '우리 회사 신입 연봉 2배다' 하시니 웃음이 나오죠. 본문에선 서울 전역 그래프 나래비 하시다가 소득은 선택적으로 가져오시니...
25/10/09 10:55
유동닉으로 님// 제가알기론 1억이상 받는사람 숫자가 10년새 2배좀 넘었을겁이다 근데 제가지적한건 10년새 소득이 2배되었다는건 걍 대놓고하는 거짓말이라는겁니다
25/10/09 10:57
조랑말 님//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353464 그렇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옵니다.
25/10/09 11:00
자경 님// 그 1억 이상 받는 사람이 2015년에 2.5% 수준인데 지금 8% 가까이 되어서.. 바람돌돌이님이 말씀하신 처음 표현 자체가 본인들 신입연봉이 2배 뛰었다 였는데 돈 많이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문맥에서 말씀주신 거면 대충 일맥상통하고 평균 연봉이나 소득 자체가 2배 되었다는 틀린 문장이 맞긴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449
25/10/09 11:01
바람돌돌이 님//
링크해주신 기사에 제시된 '고소득 전문직의 주택구매 유형' 은 제가 여쭤본 '주택매수자 중 의사직군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 에 대한 답이 전혀전혀 될 수 없습니다.
25/10/09 11:04
유동닉으로 님//
신규진입자에게 부담스럽다는 주장에 반론으로 제기된거라, 틀린 문장으로 보입니다. [거의 10년 전과 비교하면, 그때보다 소득이 2배가까이 늘었는데, 집값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부동산은 원래 신규진입할 때 부담스럽습니다] 가 원댓글입니다. 의사소득, 1억이상 급여소득자 비중이 2배 늘었으니 부동산도 2배 뛰는게 맞다고 주장을 바꾸긴 했는데 이것도 그리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25/10/09 11:31
바람돌돌이 님// 와.. 이 댓글은 그야말로 짜치는군요...
그냥 본인 주장의 근거가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하는게 그리도 어렵나요? 본인의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 같아요? 어휴...
25/10/10 12:31
바람돌돌이 님// 기껏 주장하다가 허점이 드러나니 바꾸면 되요? 바꾸면 되겠어요? 소문입니다 됐나요? 하는 태도가 그야말로 짜친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바람돌돌이님은 부동산 쪽 잘 모르는 티가 확 나요.
25/10/10 12:37
달푸른 님// '엄청난' 허점을 발견해 주셔서, 그걸 수정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글의 흐름하고 아무 상관없는 지점이었죠? 그 숫자가 얼마든, 쓴 사람이 의도한 바를 너무 간략하게 적어서 불분명한 의미가 전달이 됐든, 그냥 별 상관없는 지점이지요? 돈 많이 번 사람이 많이 늘었어요. 특히 고소득자가 많이 늘고, 고소득자들이 강남 반포쪽 아파트 많이 샀다는건 여기저기 다 알려진 이야기죠? 부동산 잘 아시는 분은 더 잘알겠죠?
25/10/10 13:43
바람돌돌이 님// 저는 글의 흐름과 상관이 충분히 있는 지적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바람돌돌이님 본인이 만약 글의 흐름하고 정말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더 쿨하게 인정하면 될 일이지요. 그렇게 나 긁혔다~ 하고 아득바득 티낼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구요.
25/10/09 12:35
20억 살고 싶은 실수요자...
맞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실수요자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대상과는 거리가 있을거구요. 아웃라이어에 가깝겠죠.
25/10/09 13:01
20억대 집은 제 얘기입니다(그리고 못 삽니다. 살고 싶을 뿐...)
서울 노도강 4~5억짜리도 실수요자에게는 충분히 무겁고 부담되는 가격이라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10/09 13:25
"실수요자" 라면 그 가격으로 대출 받아서 살 수 있지 않나요?
뭐 옛날 생각하면 당연히 못 사는 겁니다만...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은 어차피 못 살테니 실수요자에서 빼야죠. 물가가 떨어질 일은 없으니 오른 가격을 받아들여야죠.
25/10/09 13:27
매수 가능합니다.
댓글 타래 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 수 없다' 가 제 주장이 아닙니다. 글쓴이께서 주장하신 '아파트 가격 별로 안 올랐다' 가 실수요자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소리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탐랑님 말씀대로 오른 가격을 받아들여야죠. 제가 지적한 부분은 '부동산 안 올랐다' 라고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25/10/10 12:43
봤어요. '전고점 돌파해야 오른거다' 라는 본인만의 기준에선 님 말이 다 맞습니다.
'나이로 공격하는건 최저의 인신공격이다' 라고 본인만의 룰을 설파하고 무쌍찍던 게시글이 떠오르네요.
25/10/09 10:09
주식은 등락이 심하고 가격이 싸서 지금이라도 사면 되는거고, 부동산은 그게 안되니까요. 둘을 동일하게 비교할 순 없을거 같습니다.
집값이 이번정부 들어서 확연히 올랐는가? 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25/10/09 10:10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니 난리인 거겠죠.
서울의 50프로에 달하는 무주택자, 상대적으로 자산이 작아진 지방 유주택자 등 본인들 처지에 맞는 나홀로아파트, 빌라는 충분히 접근 가능한데 집값 문제라고 하는 건 그냥 배아파리즘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25/10/09 10:12
무주택자 입장이었던 저로서는 배아파리즘이라는 말이 대단히 불쾌하게 들리긴 합니다. 절박한 생존의 문제였고 얼마나 좌절했는데요. 니 처지에 맞는 나홀로아파트, 빌라나 살아라가 솔루션인건 좀 악의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비공개님께서 그런 의도를 갖고 작성하신 댓글은 아니겠습니다만, 단순히 배아파리즘의 문제로 보실건 아닙니다.
25/10/09 10:16
(수정됨) 원댓글이 표현한 '배아파리즘'에 입각한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 붙이던게 민주당 정권과 그 지지자들이었는데 이제 이쪽에서 '이런거 가지고 민주당 비판하는 건 배아파리즘 아니야?'라는 얘기가 나오는 군요.... 기본적으로 진영논리에 입각한 방어이지만 그래도 이런식의 얘기가 무려 '민주당 및 그 지지자들'로부터 나올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우클릭한 영향일수도 있고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이제 기득권화가 되었다는 반증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25/10/09 11:05
저는 남의 자산 가격 잡히길 바라는 심보가 더 악의적으로 느껴지네요.
반대로 니 월급 반토막났으면 좋겠어라던지 니가 갖고 있는 노도강 구축아파트도 너무 고평가야 30프로 정돈 더 빠져야 해 그게 사회 정의지라고 하면 기분 나쁠 거잖아요. 생존의 문제라면 사실 상급지 아파트 가격보다 전월세 가격이 문젠데 전세 죽이기 똘똘한 한채로 전월세 공급자인 다주택자도 죽였고 토건족 찾으면서 공급까지 막아버렸으니 서민들 생존권이야 말로 대위기네요. 모든 정책 방향이 주거비 상승이라 솔직히 이게 더 걱정입니다.
25/10/09 11:10
문정부 시절 당시 무주택자 포지션이였어서 단순히 배아파리즘으로 볼 게 아니다 정도의 스탠스입니다. 저도 퐁락이들 싫어하고 누가 우리집보고 고평가니 뭐니 하면 긁힐거 같아요ㅠ
서민들 생존권 위기에 깊게 공감합니다. 현금가치가 아무리 폭락한다지만 커피값 아껴서 지출 방어 최대한 해보려고 합니다.
25/10/09 11:20
그냥 배아파리즘이 아니죠.
원래 나홀로아파트,빌라 살 정도인 사람이 갑자기 아파트를 보는 것도 아니고 분명 문재인 전에는 대기업 정도 다니고 노력하면 대출 받고 해서 서울 아파트 충분히 입성 가능했는데 폭등시켜놓고는 '배아파리즘이다!' '니들 처지에 맞는 나홀로 아파트 알아봐!' 이러는거에요
25/10/09 10:23
문재인때 괜히 집값 잡는다고 하다가 지지율 날리고 정권도 내준 경험이 있어서 '서울-수도권 상급지는 어쩔 수 없는거다. 이런거 가지고 민주당한테 불만가지지 말고 꼬우면 주식해라'라는 논리로 가는 듯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더 영리한 접근은 맞는데 이런 논리가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로 부터 나온다는 거 자체가 좀 재밌고 신기하긴 하네요.
25/10/09 10:26
지난 몇년간 규제를 해제할 때 이미 상승장 오겠구나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금리 상승장에서 주식 오르는 거랑 다른게 없죠. 규제가 바뀌고 금리가 올라서 환경이 바뀌기 전까진 상승세는 이어지겠죠.
25/10/09 10:34
집값 올리는 주체가 갈아타기 수요자들이라 사실 어느정도 퍼지긴 할겁니다.
강남이 오르면 잠실이나 반포에서 갈아타려는 사람들도 자기 매물 올리고 그 밑에 마포 성동에서 잠실 반포 가려는 사람들도 덩달아 올리고 또 그 밑에서 마포 성동 가려는 매물도.. 이게 해소되려면 정부에서 이리이리 공급해 줄테니 조급해 말아라 라는 확실한 시그널이 있어야 되는데 아직 정책적으로 잡을 수 없는 수요만 잡으려 하고 공급 시그널이 없으니 불안심리도 커지는 듯 싶어요.
25/10/09 11:44
임대주택 공급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그 임대주택을 55m^2이나 59m^2로 공급이 가능하겠냐가 문제죠. 저게 방3화2 나오는 사이즈 최소선이라...그걸 10만단위로 공급이 가능하다면야 잡을수 있겠는데 실현가능성은 뭐...
25/10/09 10:30
벌써부터 부동산 방어글 여러개 올라오는거 보니 앞으로 올 폭등이 무섭긴 한가 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이제 서울 몇몇만 오릅니다 하고 쉴드를 못 칠 정도로 수도권 상급지 전체로 불씨가 옮겨붙을겁니다.
25/10/09 10:33
민주당 집권 20년 준비한다는 얘기가 돌정도의 상황에서 윤석열같은 사람에서 정권을 내주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이니 선제적으로 여론전을 펼치려는 듯 합니다. 그래도 문재인때보다는 논리가 차라리 낫긴 합니다. 정책기조는 여전히 비슷하지만.... 근데 이런 논리가 민주당 및 그 지지자들로부터 나온다는게 놀랍고 재밌긴 합니다.
25/10/09 10:36
대출 규제 풀면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서 폭발할 것은 자명한데 규제 때문에 오른다고 주장하니 그렇죠. 규제 때문에 오른거면 토허제 해제 했으면 내려갔어야 하는데 말이죠.
25/10/09 10:47
winpark 님// 대출 잠시 풀고 거래 제대로 활성화되기 전에 탄핵됐어요. 거래량 보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되고 나서 바로 묶었잖아요. 탄핵된 12월 이후에 오히려 많이 올랐습니다.
25/10/09 10:49
그냥 그래프 보세요. 윤석열 때 떨어지고 윤석열때 올라서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미국이 5%넘는 고금리였는데, 이젠 3%대로 가니까, 저금리로 갑니다. 더 오를 겁니다.
25/10/09 10:50
winpark 님// 기울기를 말한건데요. 저는 탄핵 되자마자 사고 싶은 지역 째려봐서 잘 압니다. 2-3억이 우습게 올라갔습니다. 이재명 효과죠.
25/10/09 10:54
바람돌돌이 님// 아뇨 저도 이재명 될 게 확실해지자마자 갈아타야겠다고 마포 째려봤는데 수십년 학습효과를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을 리는 없죠.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25/10/09 10:59
바람돌돌이 님// 자산 정리하느라 시간 걸려서 놓쳤습니다. 아디오스! 민주당 정권 들어서기 직전에 현금화해놔야 한다는 천금 같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시간 1년은 줄 줄 알았는데 반 년도 안 주더라고요.
25/10/09 12:13
우파 때마다 잡히거나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고, 좌파 때마다 폭등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민주당은) 부동산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25/10/09 14:08
광우병사기극이나 최순실이 집값을 낮추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
민주당의 정책 방향이 돈풀기 위주라 M2통화량을 늘리고, 다주택자를 악으로 규정하며 매물을 잠그는 쪽인건 일관되고요
25/10/09 16:41
사실관계가 뭐가 틀리나요?
1. 지방 무주택자/노도강 거주 무주택자들은 남 얘기일 거고요. 2. 대기업 초년차 직장인들 정도는 박탈감이 있긴 하겠네요.
25/10/10 12:15
유동닉으로 님// ;;; 그건 빈부차가 더 커진단 거니까 매우 분노가 치밀고 속상한 일이자나요
동시에,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하면 내가 살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꿈을 꺾는 짓이며, 그 무주택자들을 완전 바보로 보는 말씀이시네요 제가 지방 무주택자였다가, 경기도 무주택자였던 입장에서, 전혀 공감이 안 갑니다. 유동닉으로 님은 집값 전혀 신경 안쓰일 정도의 무슨 재벌이라도 되십니까? 아니면 어떠한 노력을 해도 전혀 삶이 나아질 기미가 없는 수드라라도 되십니까? 절대 다수의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 나아진다는 것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상당수에게 '내집마련'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할 거고요 민주당의 부동산 실정을 실드치기 위해 그런 인간의 본성까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25/10/09 17:05
우파도 매번 탄핵 당할만한 짓을 한다는 간단한 사실도 있잖아요.
그 짓거리들을 할 때마다 경제/사회/정치가 혼란해지고 사회 갈등이 커지고요.
25/10/09 23:00
돈을 뿌려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면 주식도 집도 오릅니다
M2는 매 민주당 정부마다 올랐었지요 지금도 무슨 소비쿠폰 쓴다고 13조 허공으로 날리고, 또 100조 빚 더 낸다죠? 그게 다 집값을 밀어 올릴 겁니다
25/10/10 00:35
바람돌돌이 님// 그 뻘짓 땜에 추가 공급된 유동성은 50조로 결코 작지 않지만, 그걸 포함한다 해도 전체 통화량 증가는 민주당 정부에 비해 적지요
암튼 민주당 때마다 집값 폭등하는걸 애써 실드치시거나 부정하시지만 않길 빕니다
25/10/09 10:43
비싼 집이야 100억에 거래하든 1000억에 거래하든 그사람들 맘이죠 세금이나 다 내라고 하면 됩니다.
강남에서만 출퇴근이 가능한 직장이라는건 없고 굳이 서민들이 그 아파트 사고파는걸 쳐다볼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3기신도시나 제대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25/10/09 11:31
3기신도시는 기대하시면 안 되는게 이번에 민간 토지매각 없이 전부 LH 시행으로 바꿨어요. 근데 21년에 투기 이슈로 LH 직원 감원을 시행했죠. 일할 직원은 줄었는데 일감을 몇배로 늘려서 제때 제대로 지어진다는 보장이 없어졌어요.
25/10/09 12:14
가장 기대받던 교산신도시부터 유물 쏟아지는 중입니다. 지정 때부터 백제 유물 나올 거란 말이 많았는데 현실이 되었죠.
http://m.hanam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65
25/10/09 12:26
아니요
신도시 개발계획이 없었다면 그냥 묻혀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유물이기때문에 저는 오히려 잘했다고 봅니다. 한번 파보는게 훨씬 좋은일이에요
25/10/09 12:27
무슨 소리죠. 유물을 파고 싶으면 탐사 계획을 세워서 파야지 그걸 파겠다고 신도시 지정을 해요? 신도시를 기다리는 국민을 우롱하는 짓입니다.
25/10/09 15:46
(수정됨) 신도시 지정을 해서 팠으니까 나온거지 그냥 유물조사를 저렇게 광범위로 한다구요? 해당 위치 지도는 보셨나요? 그냥 팔만한 자리가 절대 아닙니다.
유물 꺼낼거 꺼내고 보존할 자리는 보존하고 남은자리에 다시 계획세워서 신도시 설치하는게 맞고 유네스코 등재될정도의 유물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축하할일이라고 봅니다. 비난회로를 멈추고 객관적으로 보세요
25/10/09 15:45
그냥은 안파죠 저렇게 광역으로 땅파는 일이 있을거같습니까? 그냥 저 넓이를 파제낀다구요? 고고학 발전을 위해서만 판다구요? 그럴 일 절대 없습니다
25/10/09 15:51
이야아... 그래서 유물 나올 가능성 높다고 지적한 곳에 신도시 구역 지정까지 해서 땅을 파야 한다구요?
신도시는 부동산 정책을 위함인가요, 고고학 발전을 위함인가요? 뭔가 앞뒤가 바뀐거 같지 않아요? 그래도 모르겠어요? 궤변도 정도껏이지 진짜..
25/10/09 15:56
유물이 나와도 어쩔수 없다는 판단으로 팠고 실제 유물이 나왔으면 계획변경해서 다시 하면 될일이지 유물나왔으니까 계획짠놈 다 짤라라 같은 소리가 비정상이라는겁니다. 그러면 서울은 지하철공사계획 아무것도 못하게요
오히려 유물이 나와도 묻어버리는 과거 행위들이 욕먹어야하는일이지 유물이 나왔을때 보존절차를 지키는건 당연한일입니다. 유물이 나올까봐 적절한 위치에 계획을 못잡는것도 이상한일이구요 레고랜드처럼 유물 보존에 무관심한게 오히려 욕먹어야하는일입니다.
25/10/09 16:26
다람쥐룰루 님//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1061900005?input=1195m
2019년 뉴스입니다. "하남 교산지구는 문화재 보고…신도시 추진 철회해야" 고고학·역사학·문화재 관련 26개 학회 공동으로 성명을 냈던 것이구요. 근데 이걸 깔아뭉갰잖아요. 지금 교산신도시 관련 이야기 알고서 적는거 맞긴 해요?
25/10/09 16:37
달푸른 님// 위에도 말했듯이 유물이 나왔을때 묻어버리는 과거 사례들이 있기때문에 우려를 표한거지 제대로 발굴을 하는걸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발굴할까봐 걱정하는 고고학자는 없습니다. 묻어버릴까봐 걱정하는거죠
25/10/09 19:26
달푸른 님// 님이 가져온 내용이 문화재를 보존하라는 주장이잖아요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9155 [역사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지자체와 문화재 당국의 무관심에 방치되어 있던 하남 교산지구는 베일에 싸인 고대사의 비밀을 밝힐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기가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전면적인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내용을 좀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신도시 개발 [덕분에] 매장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제대로 된 발굴이 시작되는겁니다. "그냥" 발굴하면 되지않냐? 못한다구요
25/10/09 20:26
다람쥐룰루 님// 지금 자꾸 본말이 전도된 이야기만 하시는데, 지금 [신도시] 이야기하고 있다구요. 하남교산신도시는 3기 신도시중에서 강남에 가장 근접해 있으면서 심지어 3호선 연장 확정으로 지하철 통근까지 확보한 그야말로 향후 수도권 공급의 중추가 될만한 곳이죠. (위례신사선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실질적 강남 접근성은 2기 위례신도시 보다도 오히려 나을수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향방을 좌우할만한 이러한 신도시는 유물 나오면 좋고 식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사업 지연이 얼마나 심해지는데요. 당장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600세대 짓다가 유적 나와서 꼬박 1년 공사 지연되었습니다. 36000세대 공급이 지연되면 그 여파가 얼마나 클지 생각은 해보셨어요? 문화재는 당연히 보존해야 하지만 한국고고학회를 필두로 한 26개 학회가 반대성명을 냈을 정도로 유적 발굴이 유력한 지역인데 거기다 왜 "신도시"를 강행하냐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교산 신도시 강행하다가 사업 지연되는 것의 책임을 묻는거에요.
25/10/09 23:08
(수정됨) 달푸른 님// 아니 신도시 계획을 수정해야한다고 진작부터 계속 말하고있는데 문화재를 왜 뭉갠다고 생각하시는거죠? 문화재의 가치를 생각했을때 사업 지연되는걸 비난할 이유가 없다구요 문화재 지역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 수정해서 다시 진행해야죠
https://www.ajunews.com/view/20221019150617011 http://www.hanam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74 이런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일정이 지연되는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일입니다. 정부에서도 지원을 할거구요 29년으로 일정이 이미 밀렸다고 하는데 그렇게 밀리더라도 지정학적으로 해당 위치를 고집할 필요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25/10/09 23:22
다람쥐룰루 님// [한번 파보는게 훨씬 좋은일이에요]라고 쓰셨잖아요.
애시당초 위례성으로 추정되던 구역이었는데, 문화재 지역을 일단 파악해놓고 그 다음 신도시를 집어넣건 말건 정해야지, 일단 신도시 계획을 짜고 땅을 판 다음에 어 문화재네? 뭐 발견한 건 좋은거지~ 이건 똑바로된 프로세스가 아니라는 것이구요.
25/10/09 23:24
달푸른 님// 그런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LH가 이런일 한두번 하는줄 아시나요 이미 위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역사공원이 이미 만들어져있습니다 좀 알아보시고 비난을 하더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꼬투리만 붙잡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비난하시는데 공사는 제가하는게 아니라 LH 전문가분들이 하십니다. 이미 다 계획이 있는걸로 기사도 나와있는데 이렇게 따질일은 아니라고봅니다.
25/10/09 23:39
다람쥐룰루 님// 아. 이제는 권위에 호소하는거에요? LH는 전문가라 다 계획이 있다? 다람쥐룰루님은 정작 세부 내용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LH니까 진행하는 거 그냥 믿어도 된다? 그런 식이면 한국고고학회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반대 성명 냈습니까?
25/10/09 23:51
달푸른 님//
https://www.ajunews.com/view/20221019150617011 http://www.hanam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74 위에 링크 달았는데 안보신거같아서 다시 달아드립니다 보고 와서 댓글다시죠 그리고 반대성명과 저 링크의 기사와는 시기가 엄~~~~청 차이납니다.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5/10/10 01:29
다람쥐룰루 님// 기사 다 읽어 봤구요. 근데 이미 예전에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박물관을 짓건 뭐하건 초기 계획과 다르게 유물이 발굴되면 프로세스가 지연된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인데 계속 딴소리세요.
25/10/10 10:02
달푸른 님// 프로세스 지연되는 일정도 이미 다 나온시점입니다. 이미 끝난 얘기에요 보시면 일부 구역은 이미 완공직전이더군요 청약일정이 나온 이제와서 계획이 잘못됐다느니 취소해야한다느니 하는 소리가 비정상이죠
그리고 고고학적으로도 오히려 잘됐다는 평가를 보고도 6년전 기사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니까 답답하네요
25/10/10 11:49
다람쥐룰루 님// 고고학적으로도 오히려 잘됐다는 평가 는 그야말로 결과 만능주의적인 발상이죠. 결과만 괜찮으면 과정이 좌충우돌해도 괜찮은 겁니까?
25/10/09 10:49
주식이 50퍼 올라도 그 상승 자기 풀시드로 다 먹는사람은 드문데
부동산은 보통 자기 가용자산에 레버리지까지 다 땡겨서 깔고앉기 때문에 50퍼센트가 오르면 그 상승을 +a로 먹죠 그래서 투자 고수거나 근로소득이 아웃라이어인게 아니면 웬만한 사람들은 중급지 이상의 아파트들의 자산상승을 못 따라갑니다 그래서 예전에 접근가능했던 아파트들이 접근 불가능해지고 여기서 박탈감이 들게 되고 이게 내가 사는 집이 그렇게 안 올라도 부동산이 시끄러운 이유입니다. 인간의 상승욕구가 존재하는 한 항상 시끄러울거구요 이재명 정부가 딱히 뭘 해서 지금 집값이 오르고 있다기보다는 그냥 돈 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 돈 푸는 세계 정세, 민주당 정부에 세번을 속지 않겠다는 대중의 인식, 거기에 전혀 현실적이지 않아보이는 공급대책이 합쳐져서 집값을 올리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대중의 인식이라는건 진짜 안 바뀌어요. 몇번의 상승장을 거치면서 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신이 됐고. 이걸 바꾸려면 부동산에 대해서 상당히 전향적인 입장을 취해야 될 텐데 이재명 정부가 딱히 그러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25/10/09 10:50
'민주당 정부에 세번을 속지 않겠다는 대중의 인식', '공급대책' 둘 다 아직은 가격 상승과 별 상관 없습니다. 한강 벨트 위주로 오르고 있어요.
25/10/09 10:52
그 한강벨트를 올리는게 영끌이든 뭐든 해서 매수가능한 사람들의 FOMO고 이 사람들에게 "민주당 정부"는 초침 단위로 다가오는 압박입니다. 제가 매수대기자라서 알아요
25/10/09 12:18
(수정됨) 노무현 때도 문재인 때도, 강남만 오르다 버블세븐처럼 좀 더 넓게 오르다 서울 전체 오르고 경기도 오르고 했어요
민주당의 정책 방향이 문제입니다 주식도 호재가 있으면 그게 구체화 되기 전에 미리 다 오르는데 왜 부동산은 아닐 거라 보십니까? 민주당이 집권할 거야! 가 이미 강력한 상승 요인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얼마나 공포스럽겠어요? 또 문재인처럼 말아먹으면 내집마련을 못하고 벼락거지 될텐데 그러니 빨리 사야죠. 이재명 집권예상시점부터 바로. 반도체 오를 거라 예상하면 삼전 하닉 사는 거고 민주당 집권 예상되면 부동산 사야 하는 겁니다
25/10/09 15:54
(수정됨) 부동산은 투자수익에 플러스로 주거 비용이 자연스레 처리되는 측면도 있죠. 다주택자/임대사업자 악마화로 매물이 마르면서 월세는 갈 수록 오르는데, 유주택자는 월 몇 백씩의 비용이 알아서 해결되니까요. 그래서 주식이랑 부동산이 비슷하게 올라도 부동산이 무조건 이득인데 레버리지까지 감안하면 차이가 더 벌어지죠.
25/10/09 14:51
4억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공공임대 공급계획발표 10.10 대책도 그렇고, 연휴기간 부동산원 거래 업데이트 한 방에 쏟아낼것도 그렇고 10월엔 부동산 글 많이 볼거 같네요.
25/10/09 11:07
알앤디 복지 국방예산 공무원 임금까지 모두 예산 올려주는 대통령.
다른 대통령들이 바보라서 못올린게 아닌데 아무튼 예산 올리면 역시 정부 일 잘한다 인식. 예산 자르면 정부 일 못한다 인식 국민들이 고쳐야합니다.
25/10/09 11:34
재정 아껴썼던 대통령들은 전부 감방갔는데
돈 펑펑 쓰고 국가부채 역대급으로 폭등시킨 대통령은 지금까지 잘사는거보면 사실 그게 답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5/10/09 11:19
하도 부동산에 전국민이 관심이 많다보니까 결국 서울 집값 잡고 지방부동산 살리는 정답은 이제 다 알죠.
보유세 인상, 양도세 인하, 다주택자 규제는 폐지하고 주택 합산 가액으로 과세, 정부는 적절한 위치에 신축 공급 근데 이거하면 표 떨어지고 신축공급도 어려우니까 자꾸 뭐 딴 방법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이제 사람들도 다 알아요 그렇게 해서는 어렵다는거
25/10/09 11:23
참 답답합니다. 정치인들이 너무 정치를 근시안적으로 해요.
장기적인 안목으로 뭘 하고 이러는게 아니라 당장 자기 표 좀 얻을 수 있는 정책이면 돈이 얼마가 들던 하고 자기 표 잃을만한건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더라도 하지 않죠. 우리나라가 못 살던 시절에 비해 지금 많이 발전했지만 정치인 수준은 오히려 퇴보한 것 같네요
25/10/09 11:26
표몰이에 미쳐서 시한부인 나라죠. 무주택인사람, 아픈사람, 지방 사람만 느낄 문제일꺼고 나머진 당사자가 되기전이면 먼이야기라 고칠의지도 없고 남탓만하니 이미 돌이키긴 늦었고 각자도생이죠. 베네수엘라가 주택가격과 주식이 몇만%올랐었다고 하더군요
25/10/09 11:26
뭐 근본적인 원인은 보유세에서 시작되는 거죠. 보유세가 충분히 높으면 세금 쪽은 규제를 풀어도 트레이드 오프가 충분히 되지만, 보유세 하나 올리는 데 저항이 커서 눈가리고 피해가는 거죠.
25/10/09 11:33
보유세 올릴꺼면 근데 대신 취득세 양도세는 다 인하해주고 다주택자 중과세는 없애줘야죠. 문재인 정부는 불로소득은 안된다는 이상한 신념 때문에 모든 세금을 다 올려놓고 이상한 주택임대사업자만 풀어줘서 폭망했구요
25/10/09 12:32
반발이 심하니 얼마 가지 못할 거라 다들 판단하니 실패한거죠. 그리고 효과를 볼 정도로 올리면 다시 돌릴려는 힘이 클거라 현실적으로 쓸 수 없는거다 봅니다. 결국 일관되게 정책이 시행되어야 효과를 발휘하는데 없어질 거라 생각하면 실패하는게 당연하죠.
25/10/09 12:34
일관되게 민주당한테 20년 집권을 시켜줘야 가능한 정책이라는 말인가요? 특정 정당의 사고 실험을 위해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국가 경제를 걸고 20년을 실험하라는 주장은 먹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5/10/09 12:39
10퍼면 그냥 재산몰수하는 법을 만들어서 뺏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위헌 나올 것 같기도 하고요. 2008년에 가구별 합산을 한 세율이 10%가 안 됐을 겁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부세를 둘러싼 가장 유명한 판결은 2008년에 있었다. 당시 헌재는 가구별 합산을 규정한 종부세법 규정들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정부는 종부세법을 개정해 가구별 합산을 인별 합산으로 변경했고 해당 규정들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60117074170310
25/10/09 12:47
10퍼는 말이 안되죠. 그냥 외국처럼 취득가에 1~2%하면됩니다. 같은집을 3억에샀으면 300만원 30억에 샀으면 3천만원 이런식이죠. 미국식이긴한데
25/10/09 12:38
아뇨. 고가주택에 대한 패널티 식이아니라 전체 주택에 대한 취득가나 다른기준의 %로 하는식으로 단순화 해야죠. 고가에 대한 패널티만있으면 아래층의 주택을 패널티 직전까지올립니다. 그래서 당시 서울 아파트 가격이 특정가격까지 다 치솟았던거구요.
25/10/09 12:49
저런정책은 유지못할꺼라 생각하고 버티는거죠. 워낙 복잡하고 정권마다 정권내에서도 고무줄같이 변하니 그냥 버티면 된다는걸 알아서그래요. 그래서 세금을 단순화해서 100년간 안변한다는 인식을 만들어야 효과가있죠.
25/10/09 13:03
이미 정치적 화두가 되어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부가세도 10%로 오래 유지돼서 가만히 있는거지 일본도 부가세 올렸다가 정권 뒤집혔어요. 자민당 집권 50년만인가 그랬을 겁니다.
25/10/09 13:09
일각여삼추 님// 그래서 그냥 이대로 사는거죠. 의료도 연금도 이미 끝났고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 무관심하다가 자신한테도 닥치면 그냥 말없이 가면되는거죠..
25/10/09 13:42
당연히 주택보유자들은 세금 올리는데 난리 나겠죠. 그래도 정책의 방향 측면에서는 그렇게 하는게 논리적이라는 겁니다. 주택관련 모든 세금 다 올리면 그냥 집주인 너네들은 사회악이니까 세금 더내란거죠.
25/10/09 13:56
그게 합리적인건 맞죠. 다만 다 알면서도 그럴거란 거죠. 집은 있고 수입없는 60대 모씨 높아진 보유세에 허덕여 이런 뉴스 주구장창 내면서요.
25/10/09 11:26
https://weekly.khan.co.kr/article/202510070700021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은 ‘강남 3구’에 부동산 보유 눈에 띄는건 강유정 대변인이 아크로리버파크 45평 소유자라네요
25/10/09 11:35
한국 경제를 이끈다는 소위 F4들을 볼까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구 개포주공1단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x2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여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했지만..)
25/10/09 11:42
자꾸 니들 눈이 높은게 문제다로 가르치려고 드네요.
자가 살 능력 없어서 전월세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부동산이 오르면 전월세 비용도 오릅니다. 멀쩡히 오래 잘 살던 동네에서 먼 동네로 쫒아내놓고 능력도 없는게 좋은 동네 사려고 하는 니들 욕심이 문제다라고 하면 좋은 소리 못 듣겠죠? ^^*
25/10/09 13:43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다 파멸적으로 오르고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다 내리거나 물가상승률 수준이라서 프레임이 아니라 그냥 팩트입니다
25/10/09 11:59
그냥 이분은 전 댓글부터 집값상승은 환상이고 지금 니들이 집없는건 근성과 노력 및 저금이 부족하다고 하시던분이라 참 전형적인 영포티같은 사람이죠
25/10/09 12:18
서울주택의 과반수가 넘는 60퍼센트가 아파트이지만 사람들 기준에는 부족한거죠. 아마 100퍼센트가 되어도 부족할 겁니다. 왜냐면 급나누기는 영원히 끝나지 않거든요.
25/10/09 12:30
여기는 4050이 많죠. 솔직히 돈도 없던 20대 시절이면 모를까 이제 돈도 벌고 자산도 축적한 그들에게 서울에 아파트가 아닌 빌라 다세대는 쓰레기니까요. 아파트 올리게 땅집 내놓고 거기에 분담금 내고 들어갈 돈 없으면 빨리 팔고 어디 지방으로 꺼지라는거죠.
25/10/09 12:55
지령을 대체 누가 주며 설령 지령주더라도 이런 시골사이트를 왜 작업을 해요 굳이 지령주는 쪽이있다면 힘이있는 여당쪽에서하지 다죽어가는 야당이왜;
25/10/09 13:20
누구나 유리한 전장에서 싸우고 싶기 마련이죠.
그정도는 다 익스큐즈하는거죠. 개인적으론 문재인 때 논리를 똑같이 가져와서 똑같은 사람들이 그러는게 좀 웃기긴합니다.
25/10/09 13:44
이런 피해의식들 좀 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수 정부일 땐 그 나름의 불만이 있는 거고, 진보 정부일 땐 또 그 나름의 불만이 생기는 건데 그걸 이야기한다고 무조건 지령 타령하는 건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인가요. 진보 정부는 무슨 단 하나의 실책도 없는 완벽한 집권세력인가요?
25/10/09 13:51
피해의식같은거 없습니다~ 불만만 얘기하면 누가뭐랍니까? 대책없이 무조건 까기만하고 남의말 듣긴커녕 조롱만하는 네임드들 지적하는거죠. 그리구 진짜 지령받았단 얘기겠어요? 그정도로 잠수타고있다가 일제히 그리고 열심히 활동한단 뜻이죠. 아오 원래 이런글에 댓글안달았는데 괜히 말했네요 이제껏그랬듯 눈팅만하렵니다 즐건연휴 보내세요~
25/10/09 15:45
루카와님이야말로 지금 이 댓글 타래에서 조롱만 하네요.
댓글 몇개 되지도 않는데 언행"불"일치가 굉장해요.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25/10/09 13:09
원래 불리한 건 전 정권 핑계대는게 유구한 역사죠.
전 어차피 누가 정권을 잡든 부동산은 해결 못할거라 생각해서(지지율 포기하고 종부세 폭파 후 보유세 적용시키고 취득세, 양도세 완화하는 영웅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번 정권에서 검찰 개혁만 좀 똑바로 완수해 줬으면 좋겠는데 하는 것 보니 그 것도 안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정책 실패가 발목을 잡았는데 이번 정권은 검찰 개혁 실패가 발목을 잡을 듯 합니다.
25/10/09 13:14
부동산 문제는 제도 아무리 고쳐봐야 표 때문에 다시 돌려놓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루틴일 거죠. 내려가는 분위기만 보여도 규제 다 풀고 수십 수백조 단위로 지원해줘서 살려놔서 부작용으로 23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 건데 말이죠. 토허제 해제도 계속된 규제 해제 과정 속에서 나왔구요.
25/10/09 21:07
보통은 코스피 오르면 부동산도 오르고 코스피 횡보하면 부동산도 횡보하는 느낌인데, 윤석열때는 코스피 꼬라박는데 부동산은 오른 느낌이라 정책적으로 부동산 올리기에 힘썼다는 것이 체감되네요.
25/10/09 13:32
6.27대책을 보고 설마 했는데 9.7대책을 보고 나니 부동산정책은 문정부 시즌2가 확실해져서 그 이후로 난리도 아니고, 9월 계약된 건 아직 통계에 안잡힌 상황입니다. 연말에 보시면 대책 효과가 확실한 게 느껴질 거에요.
25/10/09 13:33
빌라 살면 죽는 병을 고치기 위한 프로파간다와
보유세 대통합 후 20년 유지... 정도가 아니면 집값 못 잡겠죠. 무엇보다 "집값 잡는다"의 구체적인 의미도 모두 다르게 생각하고 있을거라 논의가 어려운듯
25/10/09 13:53
청약에서 무주택 조항을 빼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다들 상급지 신축 아파트 살고싶어하기 때문에 그걸 목표로 두기 마련인데 빌라라도 사서 들어가는이상 그꿈이 이루어질 확률은 제로가 되버리거든요. 그러다보니 강제로 전월세에 속박되는데 원룸까지야 공급도많고 가격도 찾아보면 덜 부담스러운곳 많은데 여기서 늘어나는 빌라급은 월세증가가 확올라가니 전세사기같은데 당하기 십상이고요. 차라리 얘들 매매로 조금씩 사다리로 쓸수있게 할수있으면 구축 빌라 거래도 좀 트이겠죠. 근데 정부는 공공임대를 사다리로 쓰려나본데 정작 사다리로 쓸만한 투룸이상급은 별로없는데다가 조건도 까다롭고 원룸급이나 만들고 앉아있으니 답이없습니다.
25/10/09 15:48
이것도 그럴싸하네요. 청약에서 무주택 조항 제거.
말씀하신 대로 임대 사다리보단 차라리 이게 더 자본주의 순리대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지금껏 장기무주택+다자녀+부모부양 으로 점수 쌓으며 버틴 사람들의 원성을 어떻게 감내하느냐라는 문제가 있죠. 뭐 어느 정책이나 100%를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만, 민주당 지지층 쪽에 불리할 공산이 조금이라도 더 커보이긴 하구요. 정치적 결단이긴 한데... 이재명 정부가 과연?
25/10/09 13:48
그냥 다 죽을 거 각오하고 금리 올립시다 솔직히 제일 확실한 게 그건데 그건 또 경제 경색 온다고 또 뭐라고 난리치겠네요
그냥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다 거짓말쟁이들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25/10/09 13:50
막상 하락장에서 반응보면 내가 사기 전에 오르면 안된다는 느낌만 들죠. 당장 여기서도 지방 부동산은 부양해야 한다고 나오는 걸요.
25/10/09 14:06
미국 금리가 낮아지고 한국 금리 올라가면 환율 낮아져요.
지금 환율 문제가 전통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기준금리가 낮았는데 지금은 한국이 금리가 더 낮아졌고 금리 우리는 금리를 더 올리면 부동산 때문에 다 죽는다고 안올리고 있는거거든요.
25/10/09 19:16
알지도 못하시면서 확신에 차신 비아냥 댓글은 좀..
그리고 지금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보다 높은데 얼마간 한국이 더 높여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터키처럼 터진후에 올리면 '너네 문제 있구나?' 하면서 올려도 약발이 안먹히는게 문제죠..
25/10/09 16:43
그러게요. 고금리 시대때 집값은 안정돼고 오히려 경제성장률은 높았는데 그냥 금리 올리면 되잖아? 라고 반문하고 싶군요. IMF나 서브프라임 같은 금융위기가 터지면 집값은 자동으로 잡힐건데, 뭐가 걱정들이신지..
80년대 고속성장기때는 부동산 폭등도 없었고,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면 아파트 하나는 살 수 있었던 태평성대였죠. 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도 비꼬는겁니다. 인과관계가 반대로 된 이야기죠.
25/10/09 13:49
거기에 내집값은 올라야되지만 그에 따른 세금증가에는 아주 난리를 치는것도 재미있죠. 부자들 때려잡네 난리를 치지만 정작 그쪽과는 상관없고 오히려 그들기준에 무임승차자로 여겨지고 언제든지 대체가능할것 같았던 저임금 노동자의 수급이 떨어져서 인구대책이 필요하네 이민을 받아야되네 이런소리가 나오는 시대인데 말이죠.
25/10/09 13:54
엄밀히 말하면 서울 아파트겠죠
아래에도 있지만 이게 정치적 댓글화 되니 머…. 일단 돈부터 풀고 시작했으니 기시감이 대부분 드는 거지요
25/10/09 14:02
취등록세 양도세 없애고
보유세만 제대로 매겨도 지방민들 박탈감 거의 줄어 들겁니다 3억이하 0.05프로 5억이하 0.1프로 10억이하 0.3프로 20억이하 1프로 30억이하 1.3프로 50억이하 1.8프로 70억이하 2.5프로 100억이하 3.3 프로 이런식의 점진적 늘어나는 보유세 부과라면 서울집값이 오르던 말던 사람들 신경 안쓸듯 싶네요
25/10/09 14:06
어떻게보면 종부세가 그냥 보유세 늘린다고 하면 가뜩이나 조세저항 강한 분위기에 난리를 칠꺼같아서 대놓고 부자세금 프레임 찍고 만든건데 오히려 이중과세로 역공을 당하고 이 프레임도 안먹히니 그냥 합치고 댓글같은방식으로 누진을 하는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
25/10/09 19:15
저는 취등록세 관련해서는 행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완전 0으로 하는건 반대지만 크게 인하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보유세를 올려야죠 복잡한 조건 싹다 없애고 총액 x 시가 전년평균 기준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누진세 적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파트 한채 200억이면 엄청 세금 내야죠 하다못해 주식은 종목별로 다르지만 50억만 넘어도 대주주 처리되서 세금 왕창내는데요
25/10/09 14:04
진짜 댓글 하나하나 포지션이 보이는거같아서 공부가 많이 되면서
피지알에 부동산얘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과열, 도배되기 시작하면 단기고점이던데 슬슬 단기고점 향해 가는거같네요
25/10/09 14:18
그런 식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17~18 이 때도 있었죠.
어차피 인디언식 기우제입니다.부동산 유튜버들처럼 떨어질 때까지 그 소리 하면 나중엔 맞추는 거죠.
25/10/09 14:20
(수정됨) 맞습니다
근데 통화량 증가 서울 공급 절벽, 재건축 규제, 빌라 오피스텔 포비아 다주택 규제 이게 가리키는건 단 하나인데.... 통화량 증가 못막고, 더 늘리고있고 서울 공급절벽 해결 못하고 빌라 오피스텔 포비아 없앨 수 없고 다주택 규제 안풀어주면 결과는 자명하죠 또 어떤 소리로 정신승리를 할 지 궁금하긴 합니다
25/10/09 14:14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특정진영이 집권할때마다
부동산은 폭등하지만 그건 다~~ ??? : 이명박근혜때문이다!! 윤석열계엄 때문이다!! ??? : 진보진영이 집권할때마다 시기가 안좋다!!! 착시효과다!!! ??? : 보수진영 똥처리를 민주진영 대통령들이 해서 그렇다!!
25/10/10 09:14
부동산 보고 금리 올리는 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거고...
보유세를 건드려야죠. 물론 반대가 심하겠지만, 점진적으로라도 해야. 그리고 제발 누더기 종부세는 없애고 보유세로 통합 좀... 지방세/국세 밸런스가 문제면 재산세를 지방세분/국세분 분할하면 되는거고.
25/10/09 14:35
문재인때 사회초년생이었던 입장에서 만약 돈 못벌었으면 이글 보고 화났을텐데...
글쓴이가 지금까지 평생 벌었을 돈보다 훨씬 많이 벌어서 괜찮네요 아 기분좋다 크크
25/10/09 14:41
민주당 집권시기 집값 상승의 원인중 제가 보기엔 언론의 부추김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은 사서 오른다고 돈 버는게 아니죠. 그걸 팔아서 현금화 하고 비슷한 조건의 다른 집으로 이사 했을때 비로서 이득을 봤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6억에서 집사서 10억에 집팔고, 가치 떨어지는 규모와 지역으로 이사 갔다면. 그게 4억을 이득 봤다는게 맞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5/10/09 14:44
이 집에서 저 집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자기들 벌이 수준으로 갈아타기 못 한다고 징징대는게 많죠. 내 집이 오른만큼 입지 좋은 저 집은 더 올랐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영끌해서 저기로 갔어야 된다고 징징댑니다.
25/10/09 14:45
오르면 돈 버는거 맞습니다. 주담대든 주택연금이든 집 안 팔아도 현금 당겨올 수 있는 합리적인 옵션이 생겨요. 현금자산만 자산이 아닙니다.
25/10/09 14:44
이것저것 규제해도 캐쉬들고 비싼 아파트 사겠다는걸 어떻게 막습니까 인정해야죠. 그렇다고 살만한 가격 구석탱이에 있는 서울 아파트 역까지 걸어서 30분 걸리는거까지 사고 싶지는 않잖아요? 람보르기니 못탄다고 박탈감 느끼지 않는것처럼 상급지 아파트에서 못산다고해서 딱히 박탈감 느낄건가 싶어요. 상급지 아파트가 오르든 말든 일반 서민들이 자산을 증식할수 있는 운동장만 제대로 만들어준다면야 불만 없습니다.
25/10/09 14:53
한국의 급리인하 압박이 미국으로부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미국제품을 사서 MAGA 실현해야 하는데.. 미국입장에선 각 국가의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는 논리였는데 그럴듯 하더라구뇨
25/10/09 14:59
부동산이 떨어질순 없을것 같습니다. 대마불사인거고 의사들과그렇게까지 싸워대고 계엄도 때릴 깡이 있던 윤석열조.. 부동산 그렇게 떨어지는건 무서웠는지 부양책 겁나게 때렸죠.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라는 대책으로 포장된 부양책은 진짜 후덜덜했죠.. 그런걸 보면 이번 폭등이 꼭 민주당 정권 탓인것마냥 말하는건 좀 ?? 스럽긴 해요. 눈 가리고 아웅도 적당히해야지..
25/10/09 22:51
부동산은 심리인데 저점지지해서 말려올라가는데 도움 준거죠. 그게 상급지 폭등과 관련이 없다고 보는건 민주당이랑 부동산폭등이랑 관련없다 얘기하는거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25/10/09 15:04
막말로 강남 3구의 용적률 10배 확 인상해 주고 재건축도 신속히 통과해주고 재건축시 용적률도 파격적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강남 3구의 인구 밀도를 홍콩 수준으로 확 올려버릴 정도로 공급해 주면 됩니다. 그럼 집 값 안정화 되지 않겠습니까? 아, 오히려 집값 떨어진다구요? 오르면 폭등해서 난리, 떨어지면 내 재산 가치 떨어져서 난리. 내가 집 살 때는 가격이 떨어져야 하고 내가 산 이후에는 올라야 하고, 내가 살 입지는 한강뷰에 높은 고층 전망이여야 하지만 공급은 제한 되어 있고. 독재정권이 폭력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특정 지역의 부동산 상승은 어쩔 수 없는데 많은 국민이 고가의 부동산을 선망하고 언론도 그런 고가의 부동산이 기준인 것 처럼 얘기하니 다들 부동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거죠.
25/10/09 15:23
(수정됨) 님이 말하는 그런 대책은 그냥 현실성 없는거구요.
진보정권에서 오르기만 했는데 차라리 떨어져서 난리 치는 사람이 있을만큼 좀 떨어져보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박근혜때까지는 그래도 님이 말한 것처럼 극단적인 정책 없이도 그럭저럭 부동산이 크게 오르지 않고 안정적 우상향정도였는데 문재인때부터 규제한답시고 이거저거 들쑤시고 다주택자 괴롭히면서 이게 시작된건데 이 상승이 무슨 필연적인것마냥 말씀을 하시나요.
25/10/09 16:22
상승은 물가 오르는 것처럼 필연이지만 문제는 상승폭이지요.
제가 얘기하는 것이 현실성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독재정권이 폭력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인거죠. 문제인 때 규제한다고 한 것은 박근혜 때 슬슬 조짐이 보이고 젠트리피케이션 얘기가 나오고 서울 내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몇몇 상권이 폭등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특히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었죠. 그래서 이런 임대료 상승 제한하고 이런 저런 규제가 생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부동산 폭등으로 오를 줄 예상 했겠습니까. 물론 판데믹과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이 불 난 집에 기름을 끼얹어서 걷잡을 수 없이 되버렸지만 과정을 가지고 굳이 쉴드쳐봐야 뭐 하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학습효과가 생겨서 부동산은 필패가 공식이 되고 특정 지역 부동산은 그야말로 언터쳐블처럼 되버리는거죠. 그리고 그게 욕망의 상징이 되고 다들 그 욕망을 맞추려고 아귀 다툼 하는건데 그 다툼을 종식(?) 시키려면 지금 극단적인 처방이 즉효약일 수 있겠죠. 그 즉효약에 치명적 독이 섞여 있을 수 있는거구요.
25/10/09 15:37
강남과 한강벨트를 욕망의 구렁텅이로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이런 얘기 나오면 의사들이 의대증원때 보인 논리와 비슷한 반응 나오는 것도 재미있긴 하죠.
25/10/09 16:30
부동산 잡는다는게 무슨뜻이죠..?
개포동이 10억, 둔촌, 헬리오스가 8억이되는 세상인가요? 대공황이 아님에도 그런 세상이 오면 8억쯤 주거비에 쓸수있는 사람은 사고싶을때 그냥 그 가격에 살수있는 세상인건가요?
25/10/09 17:07
'오른다' 의 기준을 글쓴이께서 제시한 전고점을 넘었냐 안 넘었냐로 잡아도 서울 중급지도 다 오르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서울 상급지 중 최상급지로 인정해주시는거라면 감사합니다만...객관적으로 그건 아니여서요.
25/10/09 17:34
(수정됨)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5호선 행당역 역세권으로 26년차 구축임에도 도심지 출퇴근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추천 많이 되는 아파트죠.
전용 59m2 기준으로 24년 3월 경 거래가는 대략 12억 남짓이었습니다. 2025년 10월 1일 15억 계약이 떴어요. 1년 반 사이 3억 올랐습니다.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죠. 43년차 구축으로 재건축 이슈는 정비계획 변경 공람 단계라 시세에 반영되긴 어렵습니다. 전용 66m2 기준으로 24년 3월 경 12억 미만으로 거래되었습니다. 2025년 9월 19일 16억이 되었구요. 1년 반 사이 4억 올랐습니다. 최상급지만 오른다구요? 행당한진타운이요?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이요? 제대로 된 데이터를 놓고 이야기하세요. 왜 눈가리고 아웅일까요.
25/10/09 17:41
삼익그린, 파크, 가든 3형제는 재건축 호재가 반영된 시가이긴합니다. 싱크홀로 무너지지만 않으면 가는 단지예요.
삼익을 포함해 둘러싸고 있는 고래힐 솔베뉴 등등 다 전고점 뚫었지만 명일동 사람들도 명일이 상급지 중 최상급지라고 주장은 안 할듯...
25/10/09 18:01
그치만 삼익그린2차는 사업시행인가는 커녕 조합 내분도 작년에야 겨우 정리한 상태여서요...
물론 언젠가는 될 단지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아직 너무 먼 일이죠 ㅠ 재건축 예정 아파트들은 보통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주요 이슈때마다 시세가 계단식으로 쭉쭉 뛰잖아요. 삼익그린2차는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사시가 임박했다고 예상하는 의견들이 많을까요?
25/10/09 18:06
사업시행인가는 희망회로, 기우제 단계라 결코 임박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문장 그대로 드라이하게 '재건축 호재가 시가에 반영되었다'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온전히 가치가 다 올라가면 20억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자.
25/10/09 18:58
(수정됨)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은 재건축 영향도 있다고 하셔서 다른 예도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엔 7호선 라인으로 가보죠.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신길 9구역 재개발로 6년차 준신축이죠. 용적률 255%임에도 건폐율 17%로 단지 구성이 나름 괜찮고 신풍역에서 거리가 약간 있지만 도보권입니다. 초품아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걸 다 갖추면 이 값이 아니죠. 전용 59m2 기준 24년 3월까지 12억을 넘기지 못하던 단지가 25년 9월 24일 15억 4500을 찍었습니다. 3억 5천 가까이 올랐어요. 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멀지는 않지만 경사가 좀 있습니다. 25년차 구축으로 재건축은 어려운 용적률이라 리모 이야기 나오는 중이지만 아직 기약 없구요. 전용 59m2 기준 24년 3월 이후로도 8억 남짓에서 횡보하다가 상승세를 타고 25년 9월 10일 11억 8500 찍었습니다. 이후로 약간 주춤하나 계속 11억대 거래네요. 대략적으로도 2억 이상 올랐습니다. 상급지 최상급지가 뭐가 어쩌고 어째요? 신풍역 장승배기역 근처가요? 머리속 주장에 현실을 어거지로 끼워 맞추려 들지 말고 현실부터 직시하세요.
25/10/09 19:10
피드백 의무가 있는 사이트인데 대댓글 안 달고 나중가서 '막댓사수' 운운하는 일부 민주당지지자분들은 좀 아쉽더라구요.
뭐 여기 댓글 다신 민주당지지성향 유저분들은 소통 활발한 분들이니 의견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의견을 들려주실지 궁금하네요.
25/10/09 22:36
오르는 것 찾으면 쉽지요. 마찬가지로 내려가는 것 찾아도 쉽습니다. 돈이 될데가 오르고 돈이 안되는데가 안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돈이 될 곳이 늘어나겠죠.
25/10/09 23:27
[한강 벨트 위주로 오르고 있어요.] [비 한강벨트 아파트 수익률이 처참한거죠.] 라고 주장하신 분께서 반례 들고 오니깐 어떻게든 말장난으로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일부 드립 칠꺼면 님께서 쓰신 원글은 대체 뭐가 됩니까?
망글임을 인정하고 정리한다고 해서 바람돌돌이님이란 사람 자체가 훼손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을 인정하는게 더 나은 사람이죠.
25/10/09 23:37
(수정됨) 자료 올린거 보고 말하시죠. 서울 자치구 중에 절반이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자료로 이야기 하세요. 5년 동안 물가상승률도 못따라간 자산인데, 수익률이 처참한거지 좋은 겁니까?
25/10/10 03:19
(수정됨) 제가 뭔가 오해한게 있나 한참 생각을 해봤는데요.
바람돌돌이님이 정말로 통계상의 평균치를 기반으로 건조하게 말하신 것이었다면 당연히 바람돌돌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그동안 바람돌돌이님이 '지금은 그리 폭등장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글을 쓰신 것으로 이해하고 반론하는 입장에서 댓글을 적고 있었습니다. 바람돌돌이님이 뜻하는 바를 제가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겠네요. 통계상의 평균 수치로만 놓고 보면야 말씀하신대로죠. === 그런데 통계상의 평균치를 언급하면서 서울에도 안 오른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분명 맞는 말이긴 하지만, 현 부동산 상황을 분석하는데에 있어서는 공허한 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 내에 역세권 구축중에 아직 10억이하의 가격도 많습니다" 라고 적으셨는데요. 예를 들어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가 역세권 대단지임에도 국평 6-7억 선에서 맴돌고 있죠. 근데 이 말이 '폭등장이 아니다 라는 반박'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현 부동산 상황의 이해에 있어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 말은 사실 초롱꽃마을6단지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아파트가 국평 6억을 넘지 못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그닥 구매를 원하지 않는 곳이라 가격이 싸다는 것. 근데 이건 그냥 수요와 공급의 법칙일 뿐이잖아요. [중요한 건 사람들이 다들 구매를 원하는 일부 아파트만 폭등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이해입니다.] 지금은 양극화 상승장이라고들 하지요. 한강벨트 뿐만 아니라 향후 자산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곳에 대해 사람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굉장히 엄격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최소 중급지 이상에다가 브역대신평공초 조건까지 왠만큼 맞춘 곳만 상승합니다. 몇몇 한정된 곳 - 다들 사고 싶어 하는 곳 - 만 미친듯이 오르니 사람들은 사다리가 끊겼다고 힘들어하는 것이구요. 근데 통계상의 평균은 이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평균의 함정이 거꾸로 된 것이랄까요. 일부 구매하고 싶어하는 곳의 가격이 올라봤자, 훨씬 더 많이 있는 (그닥 구매하고 싶지 않은) 곳들의 가격이 횡보/하락하는게 평균을 다 깎아먹으니까요. 그래서 평균만 놓고 보는 건 현재와 같은 양극화장에서의 상황 해석에 있어서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초롱꽃마을6단지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아파트 주민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딱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워낙 이름 긴 아파트로 유명한게 생각나서 그냥 끌고 와 봤습니다;;)
25/10/10 04:01
(수정됨) 기왕 댓글 쓴 김에 좀더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가며 이야기해보죠.
2021년 대비 2025년 평균가격 변화율 그래프를 넣어주셨는데, 저게 현 상황 분석에는 별 쓸모가 없다는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 합니다. (구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강남3구 같은 경우는 의미가 있긴 하죠.. 반대로 다같이 전고점 회복 못한 도봉구, 노원구, 구로구 같은 경우도...) 서대문구는 2021년 대비 2025년 평균가격 -4%로 나오지만 개중에는 잘나가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e편한세상신촌이 그렇죠. 국평 기준 2021년 7월 15억 1500만 찍고 꺾였다가 2025년 9월 다시 18억 4500만까지 찍었습니다. 그동안 20% 이상 올랐네요. 해당 기간 연 평균 상승률은 4.8% 남짓 되려나요. 같은 서대문구 중에서도 가재울뉴타운 대장으로 균질성 확보하고 초품아에다가 가좌역 역세권인 DMC파크뷰자이가 2021년 15억 4천 전고점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14억대여서 아직도 마이너스인 것과 대조적이죠. 그동안 사람들은 단계적으로 갈아타기를 하면서 상급지로의 진출을 꿈꿨는데, 대출 제한으로 사다리 걷어차기가 가시화되자 다들 조급증이 들게 되었습니다. 6.27 대책이 주말에 쾅 튀어나오는걸 보면서 점점 대출 제한이 더 커진다는게 공포로 다가오는 겁니다. 예전 계산으로는 LTV 70% 기준으로 일단 양가 도움을 받건 뭐하건 6억까지 모으면 저자산 고소득자 맞벌이가 13억 영끌해서 19억 예산 확보 가능하니 취득세 복비 등까지 내더라도 18억대 이편신에 입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섰습니다. (계산 쉽게 하려고 숫자 대충 맞췄습니다... 물론 DSR 기준 13억 대출이 나오는 집은 대단한거죠...) 근데 여기서 갑자기 6억 대출 제한 걸리면서 예산이 12억으로 쪼그라드니 DMC파크뷰자이도 못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찌라시대로 4억 대출 제한까지 걸리면 더 난감해집니다. 그렇다고 이번 턴을 넘기자니 포모가 폭발합니다. 고민만 하다가 그나마 가재울 뉴타운도 못사게 되면 월세 떠돌이가 되는건 아닐까. 기껏 사봤자 경의중앙선 따라 고양까지 밀려나는건 아닐까. 그러면 장래 비전이 좀 떨어지더라도 일단은 구매 가능한 가장 비싼 아파트를 어떻게든 빨리 사려고 합니다. 가재울뉴타운에서 경의중앙선 따라 국평을 사려면 2정거장 외곽으로 가면 DMC아트포레자이가 12억 국평이 가능한데, DMC파크뷰자이보다는 향후 전망이 좀 떨어지긴 하죠. 그럼 차라리 국평을 포기하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비전이 있어보이는 DMC파크뷰자이에 매달리기 위해 59m2로 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59m2가 84m2보다 선호가 커지고 평당가도 높아집니다. 겨우겨우 DMC파크뷰자이 59m2를 산 다음엔, 매일밤 이편신 국평을 바라보며 구슬피 우는거죠. 살 수 있었는데~ 살 수 있었는데~ 하면서요. 이제 서대문구 대장을 사려던 사람들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평수도 줄이면서 현 상황을 상승장 아니 급등장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전고점을 회복 못한 아파트들은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을 그리 끌지 못합니다. 예전엔 늦더라도 어떻게든 키맞춤이 되면서 상승 비율은 대충 따라갔기에 저평가된 걸 찾아 사는 것도 노릴만 했는데, 이제는 상승을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고, 실제로 갭이 벌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울며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사는 상황들이 주가 되다보니 더더욱 상승 추세에서는 뒤쳐지죠. 그래서 이편신이 날아가는데 DMC파크뷰자이는 아직까지 전고점 회복을 못한 것과 같은 현 부동산 상황에서는 평균값보다도 이편신 가격이 사회적으로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게 현재 난리난 양극화 상승장의 모습입니다. (특정 아파트 단지 비하 의도 전혀 없이 그냥 예시입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할 때 가재울 뉴타운, 특히 DMC파크뷰자이는 전고점 회복하고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5/10/10 09:44
관심지역이라 조금 들여다봤는데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식견은 조금 부족하지만 피부로 느꼈던 의견 조심스럽게 보충해봅니다.
1. 이편신 아현뉴타운(마프자, 그랑자이, 마래푸 등) 인접단지이다 보니 상승여력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단지규모, 시설, 언덕배기 지형으로 가격 차이가 크지만 도로 하나 건너면 마포인걸요. 옆에 있는 힐스테이트 신촌까지 둘은 더 상승여력이 더 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지형이 좀 험난해보였습니다. 2. 파크뷰자이 외 본문에 말씀해주신대로 가재울 쪽 인프라가 워낙 좋고, 실제로 가보면 DMC 외곽(아트포레, 파인시티 등) 과 차이가 커서 더 날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순수히 인프라만 놓고 보면 조금 더 외곽인 덕은도 교통망 등 이슈가 있지만 워낙 입지가 좋다보니 상승여력이 충분한 지역으로 보였습니다. 마포가 날아가버리면 서대문은 따라가죠. * 본문 글쓴이께서 '서울 상급지 중 최상급지만 올랐음' 주장에 굳이 동조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누가봐도 틀린 주장인데 '오른거만 찾으니깐 그러지~' 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손절하셔도 될 의견이 아니었나...
25/10/10 07:36
아직 실거래가가 뜨기도 하고 안 뜨기도 했는데 호가랑 부동산 현장 분위기로는 서울에서 하급지 잘 쳐줘도 중급지인 강서도 신고가 갱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5/10/09 17:02
결국 본인 정치 논리에 따라 댓글 달리는데 아무 의미가 없구요
결국 저런 현안들을 다루는 사람들이 스스로 손해보는 정책을 내지 않으니 어떻게든 서울에 집을 사면 되겠습니다 지지율 무서운게 아니라 본인 재산 까먹는 정책을 왜 내놓습니까
25/10/09 18:48
수백가지 이유와 상황 환경이 있겠지만
심리 단 하나로만 생각해보자면 1. 집가진 사람들이 팔고 싶어하는 환경, 상황, 정책, 분위기 2. 집없는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지 않는 환경, 상황, 정책, 분위기 이 두 가지로 집값이 떨어지겠지만 1-1 집 가진 사람들 이미 다 팔고 똘똘한 한채로 세팅 완료 했습니다. 일시적 2주택 포함하여 다주택자가 전체 인구의15~16%밖에 안되죠. 그 한자리 %가 수십 수백 수만채 보유하는거 아닙니다 1-2 세금 올려서 주택 소유자 조지면 정권이 날아갑니다. 다주택자는 많이 팼으니 똘한채든 일시적 2주택 규제하기 시작하면 반발 엄청나겠죠? 1-3 비슷한 수준의 공급이 많이 되면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산이 열위가 되니 팔려고 하겠죠. 잠실 엘리트레파 옆에 잠주 장미 우성 선수촌 재건축해서 공급폭탄 터지면 엘리트레파가 과연 오를까요? 엘리트레파 가진 사람들은 어서 팔고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사지 않을까요? 2-1 집없는 사람들이 아하 서울 공급이 많구나~ 1-3의 엘리트레파 옆 잠주 장미 우성처럼 공급 터지면 공급된거 사든지 떨어진 엘리트레파 사야지~ 라는 생각이 생각이 많으면 집값 안오릅니다. 2-2 집없는 사람들이 당장 닥친 경제위기로 저축이고 투자고 나발이고 당장 생업이 막막해지면 집값 안오릅니다 2-3 만약 갑자기 사람들이 본인의 눈높이를 낮춰서 빌라, 오피스텔, 나홀로아파트 등에 들어가면서 월세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선진적]인 구조가 된다면 집값 안오르겠죠 위의 경우만 봐도 집값이 떨어지는 경우는 확실한 금융위기, 눈높이 맞추기, 공급폭탄 정도가 있겠네요 근데 면면을 봐도 생각을 해봐도 '집값이 폭락해서 누구든 다 잘 사는 세상' 은 안올거같다는게 범부의 생각입니다
25/10/09 20:37
다른글댓에도 썼지만 지금가격이 정상이라고 봐야죠.
대체 집값을 잡는다는게 무슨소린지... 서울 공동주택이 몇년전 기준으로 250만호 상급지를 25만호라고 잡으면 소득도 25만등안에 들어야 살수있는거죠 상급지가 8억가능한 시나리오는 4개정도 -대공황. 이경우는 논외로하죠 -정부가 가격통제. 8억에살사람많으니 대기표발급하고 구매순서 올 때까지 20년대기. -상급지25만호 투하. 상급지를 반포 대치 개포 잠실 용산 5군데 정도로잡으면 각 구역에 5만호.. 100층아파트 100동정도 지어야죠. 공급할 땅이없다는거죠. -(보유세5프로로 집값이 내려간다는전제하에) 집값 8억에 4000만원 매년세금내는거죠. 어차피 소득순위25만등안에 든 사람들이 25만호 상급지 선점한건데 26만등에 위치한사람이 세금 매년 4000만원 내면서 상급지 살까요 안살까요? 보유세감당안되는 은퇴자가 집을 팔긴할건데 상급지에서 얼마나 매물로 나올려나요..? 결국 서울인프라문제인데 민주주의하에서는 인프라집중을 막을 방법이없습니다
25/10/09 21:58
그런데 왜 그 동안 다주택자를 집값 상승의 주범이라고 범죄자처럼 때려잡았을까요..
집값 잡을 목적도 아니었다면 대체 왜?? 지금이야 일시적으로 풀렸다지만 당시엔 부산, 창원 이런데도 조정지구,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서 거래도 못하게 세금 때리고 대출 규제하고.. 몇년전엔 남는 돈으로 부산 외곽에 작은 아파트 하나 샀더니 자금 출처 조사까지 나오더라구요.. 아파트 한두개 더 사는게 범죄도 아닌데.. 당한게 있다보니 이젠 지방 투자는 안하는데, 요즘 같은 분위기면 오히려 장려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25/10/09 22:06
악마화할 대상이 필요했으니깐요
공급은 충분하다. 주택보급률은 높다. 하지만 다주택 투기꾼들이 수십 수백 수만채를 가지고 있어 문제다 그들을 징벌해야 한다 는 프로파간다가 먹혔고 실제로 개패듯 팼는데 돌아오는건 똘한채 집중, 상급지 폭등, 비아파트 전월세 폭등, 공급 감소 등이었죠 근데 현 정권이 이를 뉘우치고 다주택자 패서 죄송합니다! 전월세 안정적으로 공급해주십쇼! 라고 할까요? 아니면 더 못패서 안달일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예전 정부에서 했던 시행착오를 그대로 반복하며 똑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 감히 예상합니다
25/10/09 22:21
지지자들이 원하니까요.. 윗댓글처럼 지지자들이 다주택자는 해롭다고 한거죠.
김수현같은 사람이 설계한거라고도 볼수있죠 다수가 집을못사게 해야 다수결로 정권유지가 되니.
25/10/09 19:12
민주당 욕해야 되니까요
까놓고 말해서 윤정부때도 부동산 정책 문제 많았는데 여기 글 뭐 얼마나 많이 올라왔나요? 이번정부 이제 3개월밖에 안됬고 그나마 인수위도 없이 출발한 정부예요. 전정부 인사 데리고요 물론 이재명 정부에 기대한만큼 정책이 팍팍 나오냐? 기대 100% 만족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죠 모두가 아는 그 정책 보유세 건드리기 쉽지 않으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25/10/09 19:23
'서울 아파트 별로 안 올랐다' 라는 전제가 잘못되었다고 많은 회원들이 비판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민주당 욕해야 되니깐 그런거임. 윤정부는?' 하는건 그렇게 와닿는 피드백이 아닌듯 합니다.
글쓴이분의 논지를 뒷받침할, 서울 부동산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음을 입증할 수 있는 댓글을 달아보시는게 어떨까요?
25/10/10 09:25
데이터 라벨링 기준에 대해서는 비판드릴 요소가 있습니다. 위에 적은대로 '전고점 기준 상향 못했으면 하락으로 본다' 가 '부동산 안 올랐음' 으로 해석하기는 다소 공감이 어렵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만 데이터를 제시하시며 주장을 전개하시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글을 게시해주심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서울 상급지 중 최상급지만 올랐다' 는 다른 회원님 댓글은 틀렸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으나, 돌돌이님 본문에 대해 상호간의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며 '와닿지 않는다' 정도로 피드백한건 이러한 배경에 기인합니다. 돌돌이님께서도 최근 6개월, 1년, 5년, 10년이 아닌 6년을 취사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거고 이러한 스킬에 대해서는 익스큐즈합니다. (그래서 '소득 2배 올랐다' 억지가 더 아쉽게 느껴졌어요)
25/10/10 14:13
제 계산 로직상 똑같다는 거에요. 왜냐면 어차피 비교점을 전고점으로 잡았으니까요. 6년전을 기준으로 잡은게 아닙니다. 2025년을 제외한 6년간 최고점을 전고점으로 잡은거에요. 그러니까 그림도 안보고, 무슨 말하는지도 안보고 뭘 계산했는지도 안보고, 올랐는지 내렸다는건지만 보는거에요?
25/10/10 13:08
(수정됨) "어차피 6년에서 10년은 뭘 선택하나 똑같습니다"라구요?
저도 조랑말님처럼 기간 설정에 대해서는 전고점 돌파 자체의 의미도 있고 하니 그냥 쏘쏘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선 심하게 넘으시네요. 억지 주장도 정도껏이어야 적당히 묵인하죠. 약수하이츠아파트, 3+6호선 약수역 역세권의 27년차 2300세대 대단지입니다. 향후 재건축은 어렵지만 실거주 수요가 확실해 나름 거래 활발합니다. 국평이 25년 9월에 14억 9천까지 올랐죠. 근데 21년 11월의 15억 전고점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손해입니다. 하지만 10년 전인 2015년에는요? 이거 6억도 안했어요. 10년 동안 9억이 오른 겁니다. 전고점에서 물린 기준으로 논하면 당연히 더 손해보는 것처럼 보이죠. 주식도 9만전자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이제 겨우 본전치기 하지만, 23년 초 6만원에 산 사람이 지금 9만원에 팔았으면 수익률이 50%인걸요.
25/10/10 14:13
제 계산 로직상 똑같다는 거에요. 왜냐면 어차피 비교점을 전고점으로 잡았으니까요. 6년전을 기준으로 잡은게 아닙니다. 2025년을 제외한 6년간 최고점을 전고점으로 잡은거에요.
+ 25/10/10 14:18
다시 적어드리죠. 전고점에서 물린 기준으로 논하면 당연히 더 손해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람돌돌이님의 본의가 어떤지 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본문 처음에 인용한 그래프는 그걸 교묘하게 조장하고 있는겁니다.
+ 25/10/10 14:19
뭘 조장해요? 당연한걸 당연하게 보여주는 건데. 저게 아파트가 아니라 2차전지로 바꿔봐요. 올해 들어서 2차전지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몇년 전에 90%씩 박살난 상태라서 물려있는 분들이 손해 많이 봤어요. 집도 똑같습니다. 올해 오른거? 어차피 1주택자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게 자기가 산가격보다 오른게 아니면 올랐다고 못하는 거에요. 제 글 제목이 그거죠? 왜 올랐다는데, 내건 이럴까?
+ 25/10/10 14:20
바람돌돌이 님// "몇년 전에 90%씩 박살난 상태라서 물려있는 분들이 손해 많이 봤어요" 라고 쓰셨잖아요.
그 물려있는 기준을 전고점으로 잡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보이는거죠.
25/10/09 20:24
딱히 민주당정부 실드치고싶은건 아닌데 공교롭게도 문재인 정부 시절이나 이번 이재명정부때나
코로나로 돈풀리고 금값이고 코인이고 주식이고 미친듯이 오르고 있긴 하네요..
25/10/10 00:43
지금 수도권에 월세수익 연이자율로 환산해보니 2.2%정도 나옵니다. 보유세,수리비하면 이보다 떨어지고 그나마 역세권이라 공실은 없지만
이거 팔고 적금넣어도 이보다는 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을 보유하는 이유는 실거주 그리고, 산 시점대비 상승기대가치가 높기 때문인데 이미 인구이동은 끝났고 이에 따른 인프라 개발도 고착화 됐으며 마지막 인프라가 용산기지반환으로 인한 마용성 상승이었죠. 강남쪽에는 소소하게 정보사부지 이주에 재건축 이슈가 있었고.. 이후에는 평택이나 세종으로 분산이 가속화되며 실질 인구감소가 예상됩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라서 부동산이 폭망한다고는 할수 없지만 민주당 잡으면 폭등이니 지금이라도 영끌해 막차타야된다는 지난 논리는 너무 정치적 해석이고 코로나 유동성 끝나고 나니 곤두박질친 부동산가격에 묶이는 꼴이죠 앞으로도 과거 코로나 유동성같은 장이 다시 올지 미지수이고, 코로나때도 일시적 상승과 제자리를 찾은만큼 그런 기회가 오면 매도를 해야할 시점이지 매수는 아닙니다.평생실거주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거나 지역적 이슈가 몰리는 곳이 아니라면요 부동산 시장은 서서히 안정화, 오르는 곳에 몰림현상으로 갈것같긴 합니다.
25/10/10 03:28
수도권 포화와 베이비붐 은퇴자산의 정리(부동산 엑시트), 출산율 감소 현실화, 일자리의 비수도권 분산으로 향한다는 하나의 예시라
특정지역에 대해선 가부가 갈릴수 있습니다. https://www.ptlnews.kr/news/print.php?no=31876&utm_source=chatgpt.com
25/10/10 03:40
평택은 지엽적으로 알고 있는게 있어서 부정적인데 여기서 자세히 논하는건 아닌거 같고 세종시는 인구증감이 5년여간 0% 대인걸로 알고 있어서 예시에 맞는 상황인가 싶긴하네요. 그리고 부동산 엑시트 하면 비수도권을 과연 갈까 싶기도 하구요.
25/10/10 09:47
코로나 때도 일시적 상승과 제자리를 찾은만큼
>> 제자리 찾았다의 기준을 모르겠으나 서울 아파트 중 2016년 가격으로 되돌아간 곳이 대다수라고 주장하시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부동산은 코로나 때 오른게 아니라 문재인 때부터 급격히 올랐으므로 2016년으로 기준점을 잡아봅니다.
25/10/10 11:05
이니형이 공포스럽긴 했죠.
코로나 때 공포감으로 기반한 패닉바잉으로 고점이 형성되었다는 주장 이해했습니다. 지금 코로나 급으로 전고점 터치하는 지역이 서울기준 거진 절반가까이 되는데 방구차야님 의견대로라면 [기회가 오면 매도해야할] 상황이라는거죠? 올해 초 갈아탄 제가 옳을지 방구차야님이 옳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이왕이면 퐁락해서 망해라 저주하기보단 같은 게시판 회원 잘 되라고 덕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25/10/10 15:24
매도는 실거주냐 투자냐 또 지역에 따라 여러 변수가 갈릴겁니다. 전반적으로 폭락한다 팔아라는 말은 아니고.. 실거주 여부나 지역에 따라 판단할 일입니다. 그동안 주식등 다른 수단을 안하고 부동산에 집중된데에는 레버리지를 저리에 크게 일으킬수 있다는 것과 하방이 보장되고 상방은 열려있다는 관점, 그리고 다른 수단의 신뢰도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매입해 들고있는 부동산이 코로나때 최고점 찍고 다시 하방 확인후 그동안 정체, 요새 좀 오르나 싶은 상황이긴 한데.. 위에도 적었듯 투자적 관점에서는 팔아야하나 고민중이긴 합니다. 재건축 이슈등 다양한 사안들이 걸려있기에 각자의 셈법은 다를테고 부동산을 정치적으로 누가 옳았느냐 틀렸느냐 해석하려는건 아닙니다.
단지 전반적인 영향에서 이정도 상방,하방은 확인했고 매도냐 보유냐는 실거주와 대체투자수단의 확보에 달려있을겁니다. 모두가 복잡한 계산속에 최대한 좋은 결과(이게 최고수익은 아닙니다)를 바라는 마음이지 저주할일이 왜있겠습니까
25/10/10 12:05
(수정됨) 서울 상급지 아파트 가격 올라가는거야 그들만의 리그라 생각해서 별 생각이 없고
하급지도 덩달아 오르고 이것도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가 계속 오르는게 문제입니다.. 자산을 형성한 4-50은 혹은 자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다쳐도 2-30 평범한 청년층은 월세내다 허리 휘게 생겼어요
+ 25/10/10 15:37
달러인덱스로 보면 계엄 비상상황때보다도 원화가 약세라고 하더군요 여튼 정부는 돈을 풀거고 금리는 못올릴거고 자산가격은 올라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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