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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11:44
일본에 대한 반감은 좌파 교육과 좌파 정치인의 선동에 세뇌당한 우민들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인을 혐오하는건 중국이 저지른 죄에 대한 업보고 당연한 권리라는 소리를 보고 있으면 그냥 상대하기가 싫어집니다. 자기가 하는 말이 멍청한 소리면, 옆에서 알려줄 때 자기 수준이라도 좀 알기를 기대하는건 너무 큰 희망인 것 같아요.
25/10/05 13:11
가식적이지 않은 나쁜 놈이 얼마나 큰 해악을 가져오는지 트럼프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바뀌지 않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25/10/05 12:20
??? : 한국사회에서중추절이라는단어가사어가된지몇년짼데사회이슈에민감해야할정치인이멀쩡하게한가위추석잘만쓰다가딱이시기에중추절이라는용어를사용한다언어의사회성이라는게있는데그저의를의심하지않을수있을까요앙망이라는말은뭐사람들이안써서죽었나요일베묻은겜밝혀지고나서사람들이자연스럽게안쓰고이제그단어를쓰면벌레취급을당하는시대인데굳이이시기에친중혐의를받는더불어민주당의국회의원이남들쓰지도않는중추절이라는중국에서나쓰는용어를굳이사용하면서논란이되지않기를바란다니요물론중추절이라는용어를쓸자유가없는건아니지만그럼우리도민주주의사회의일원으로서그런용어를굳이사용하는사람을친중국적매국노로의심하는것도자연스러운현상아닐까요
25/10/05 11:56
후발주자한테 추월당할 조짐이.보이면 경기 일으키는건 인류 공통이죠. 일본도 80년대만해도 한국 관심도 없었어요..
우리보다 못하다고 무시하던 중국이 위협이 되니까 우경화된 1020이 현재미래 위협에 저항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 봅니다. 문제는 거기 기생해서 조회수 빨아먹는 유투버, 정치인등이 너~~무 많아요. 온라인으로 확장도 빠르고. 혐중은 앞으로도 계속 될꺼고 외교 사회문제가 될테지만 정치적으론 이득이 되니깐 더 번져 나갈겁니다.
25/10/05 12:14
이게 핵심이긴 합니다. 중국과 한국이 산업이 너무 겹쳐서 중국이 발전할 수록 한국이 피해를 보는 구조라 이런 정서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국힘 극도로 싫어하는 4050들이 주변에 많은데 이 분들 중국도 다 싫어해요. 물론 본문처럼 무지성으로 싫어 하는 건 아니지만....
25/10/05 13:14
어 그럼 조만간 우리나라 가요프로 상위권을 중국 아이돌이 휩쓸고, 중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한국여자가 가장 선호하는 결혼대상이 중국남자가 되고.. 하는 시대가 올거라는 건가요? 덜덜..
25/10/05 14:09
물론 혐오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겠지만, 그 문제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이런 특정 사회 내부 요인이 아닌 외부적 요인이 더 큰 문제일 경우 더 그렇죠. 결국 막아야 되는 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뿐이라는 그것이) 극으로 치달아 지금 같이 비합리적인 음모론이나 행동으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라고 봅니다.
25/10/05 15:58
코로나 이전에 반지성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반지성주의가 더 확장, 강화 된 느낌입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더 확산되는 느낌이라 좀 암울해요
25/10/05 20:28
본인도 후에 유명해지고 싶어서 '자본주의는 차갑다'로 어그로를 끌어왔다고 인정하고 반쯤 개그컨셉으로 갔는데 다른이들이 이상해져서 정상이 되었죠. 크크크
25/10/05 12:20
[봇물터지다]에 광기를 내보이던 일부 과격 페미니즘 세력을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하며 비웃던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그들과 상당히 겹칠 것 같은데요? 광기를 내보이는 쪽이건 비웃다가 따라하는 쪽이건
25/10/05 12:20
어제 홍대입구역 앞에서 반중 시위하더라구요
양손가득 애니 굿즈를든 덕후인듯한 중국인 두 명이 시위대 앞에서 심각하게 중국어로 뭐라하는대 신기한 광경 이었습니다
25/10/05 12:28
펨코에서는 중국 자본이 주식,채권,부동산 사고 있다고 하니 또 이재명이 나라 팔아먹는다고 정훈교육 들어가더군요.
부동산은 몰라도 주식,채권 사주시면 그때는 큰손 따거들이신데...
25/10/05 12:27
(수정됨)
삭제, 타 사이트 비하 발언은 제재 대상입니다. (지능대비 자이식과잉 투탑이 펨코정갤이랑 디시 미정갤입니다)(벌점 2점)
25/10/05 12:31
중추절 갖고 나무위키에서 편집논쟁 일으키고 있는 게 레전드
https://namu.wiki/w/%EC%A4%91%EC%B6%94%EC%A0%88 한복,김치 중국이 다 뺏어간다고 욕하더니 알아서 민족 명절 팔아먹고 있습니다
25/10/05 12:37
이 글 보니까 충격적이네요...
여러모로 합리적 이성적 사고를 자칭하던 곳인데 재외국민의 투표를 쉽게 하겠다는 단 한 줄 사진에 [이젠 숨기지도 않네. 중국인들 얼마나 주려고] 글과 동조하던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았었나 보네요. 글쓴이건 좋다고 추천누른 사람들이건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글 내용이 복잡하게 나온것도 아닌데 문해력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생각해보고자 하는 자세가 아예 없네요..
25/10/05 12:28
정부 요직을 중국이 다 먹었으면 그냥 중화인민공화국 한국성으로 편입시키는 법안 상정하고 통과시키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자신의 지지세력의 패배 원인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니까 생기는 문제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등등 저로서도 당연히 중국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웨이하이, 옌타이, 칭다오 등에 또 한국인 보이스피싱조직이 있어서 아는 무역업자 소속 축구동호회에 특별단속기간마다 팀원이 몇 명씩 학교로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나쁜놈이 나쁜짓 하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도매금으로 싸잡아 넘기는게 말이 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가까운 나라에 맹목적으로 굽히고 들어가도 문제겠지만 굳이 원수처럼 지내는 것도 맞나 싶구요.
25/10/05 12:42
일베들의 새로운 놀이죠
메갈이 문닫았다고 메갈하던 애들이 사라진게 아니듯 일베하던 애들도 사라지지않았죠 오히려 각종 남초와 인스타에서 세력을 불려나가는 중이지
25/10/05 12:44
다른거엔 틈만나면 반골기질 부리고 꼬일대로 꼬인 소리나 하면서 중국관련된 가짜정보들은 의심조차 안하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분들..
25/10/05 12:44
중추절이 언젠가부터 많이 안 쓰긴하는데 저정도 인식이었나 싶네요
그냥 단순히 무식한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추석의 여러 명칭으로 한가위 중추절 이런거 배웠던것 같은데.... 생각하다가 네이버에 중추절 쳐보니 첫화면에 바로 답이 나오네요
25/10/05 12:50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게 혐오인데 그걸 이용해서 세를 불리고 단물 빠는 사람들이 나오니 점점 스노우볼이 굴러가고 있구나 싶어요
25/10/05 12:51
우민들을 비웃기보다는 시민들의 의식화를 방해하고 저런 몰이를 해대는 진짜 세력들을 찾아내는데 인지자원을 소비해야겠죠. 표면상 드러나는 것들에 대한 일차원적 반응에 머무르는거야말로 진짜 저들이 원하는 것이니까요.
25/10/05 12:57
이게 웃을 일이 아니고 남초 여초 둘 다 똑같습니다. 얼마 전 트위터에서는 간체 번체 알아본다고 너 화짱조지 하는 이야기가 돌았어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요즘 극단화되고 있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인스타 틱톡 이런데 보면 어린애들 20대 초반 이런애들이 걍 무지성 화짱조 타령을 하고 있어요.
무식한 인간들은 항상 많았는데 예전과 요즘이 다른 건 요즘은 그런데서 자기들끼리 스포닝풀 꾸렸다가 점점 터져나오고 있다는 거죠. sns가 스포닝풀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어서 극단주의가 너무 쉽게 퍼지고 있습니다.
25/10/05 13:11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지금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극단주의가 퍼지는 건 좌우를 막론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친민주라고 화짱조 타령 안 하는 거 아닙니다. 통계로 보면 전 연령의 보수화가 심각하게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이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전부 동일하게 벌어지는 현상이에요. 아오 국힘시치 할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25/10/05 13:15
친민주 커뮤 중에 어디서 화짱조 타령이 대세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국힘마냥 정치인까지 나서서 거기에 호응하고 있나요? 위기 상황을 진단하는 건 좋은데 그런 말씀으로 상황을 호도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애초에 화짱조 타령은 대한민국이 중국에 먹힌다, 부정선거, 차이나 게이트 이런 논리로 진행되는데 거기 어디에 민주당 지지층이 낄 자리가 있나요.
25/10/05 13:19
지능 문제인 사람도 있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우기는 애들이 다수 섞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정치적 목적이라도 이런 행동을 한다는 거 자체가 어떠한 사회적 지능이 모자라다고 볼 수 있죠.
25/10/05 13:22
똑똑한 것과 극단주의, 음모론은 상당한 경우들에서 별개입니다.
학력 좋은 사람이 음모론 빠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지식의 첫 단추를 잘못 꿰고 커뮤니티의 여론이 그쪽이면 이상한 데로 빠져들게 되어있습니다.
25/10/05 13:50
“이진숙 축출해 신나나…지금이 웃을 때냐” 주진우, 최민희 저격 2025.09.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39730?sid=100 與 주진우 "크루즈 단체관광 무비자 시범사업 확정…관광 활성화 기대" 2024.12.27 https://www.paxnet.co.kr/news/gFuturesView?articleId=2024122717475901131 현재의 주진우 :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맞다. 1년 전 주진우 :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크루즈 선사를 통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관광이 확대되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
25/10/05 16:09
아마 주진우는 그때와 지금의 정권이 다르다고 핑계 대겠죠.
지금 국힘보면 코어가 특정 세력에게 장악 당한게 너무 눈에 띄어요.
25/10/05 13:55
원래는 중국혐오가 뭐 배그하다 중국인 해커 만나고 다른게임에서도 중국인 해커 만나서 중국인 싫어하는 정도였다면
어느순간 완전한 중국인 혐오로 전환이 됐어요 한한령 지나서고부터인지 한 18년도 이후로 인터넷이 혐오세상으로 돌아선거랑 겹쳐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혐오하기 너무 좋은 포지션에 있어서 뭐 거의 혐오 쓰레기통이죠 공산당,검열,반미,시민의식,보이스피싱,미세먼지 그냥 심심할때 중국 붙잡고 저중에 아무 키워드나 넣고 욕해도 아무런 거리낌을 못 느끼게 된겁니다
25/10/05 14:03
우리나라에 보수세력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나치게 좌파 포퓰리즘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저런 식으로 흐르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명박때 넘쳐흐르던 자유시장주의, 능력주의 보수세력들은 다 어디갔는지.. 이준석 좋아하진 않지만 저런 사람들이 주류가 되어버리면서 밀려나버린 게 아쉽습니다.
25/10/05 14:05
이명박 박근혜가 서로 친이 친박 싸움하다가 인재풀이 다 바닥났고, 윤석열 정부 때 친이 인사들이 그대로 기용되었고 그것마저 폭싹 망한 게 지금입니다.
25/10/05 14:08
이명박이 중국 고도성장 마지막 막차 잘 빨아먹고 선거라는 선거 다 이겨서 행정, 입법, 지방자치 권력까지 싹 손에 쥐고도 자기 사욕 챙긴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한 덕분에 능력주의 보수 다 날아가고 이명박 찍어줬다고 당시 운동권 앞세대들한테 욕먹었던 2030이 싹 다 민주당 콘크리트 4050이 된거죠.
25/10/05 14:32
중추절은 너무 심한데요...
보통 한국인이 저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나요?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재중 중국인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반작용도 있다고 봐요 제가 사는 지역도 중국인이 많고 바로 옆동네는 가장 대표적인 중국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데 이게 지역이 먹히고 있다는 느낌이 안들수가 없거든요... 언제 기회되면 저도 관련 글 한번 쓰고 싶긴 하네요
25/10/05 14:50
일상적으로 쓰이기보다는 좀더 문어적인 표현이고 고급어휘의 개념으로 쓰여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 인사장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는 한자 표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공개자료에 따르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임기 중 공식 문서(위문품/선물 계획 등) 및 현장 방문 기록에서도 '중추절'이라는 절기 명칭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바 있습니다. 무한도전에서도 중추절을 쓴다고 너 고급어휘 아는구나 한것도 이러한 반응이였고요. 지역사회에서의 불안함은 물론 이해합니다만, 저는 과도한 음모론과 이로인한 사이버불링과 억울한 피해들에대해 좀 더 집중해서 글을 썼습니다
25/10/05 15:03
그럼 추석이라고도 부르면 안되죠. 한가위로 해야겠네요.
"가위가 하나라는건가? 한가위는 또 뭐야." 이건 그냥 사흘 나흘이랑 같은 겁니다. 심하고 말고도 없어요..
25/10/05 16:32
중추절, 중추가절은 현재 50대 이상은 당연하게 써오던 말입니다. 유머님 말씀대로 문어적인 표현이었죠.
한자를 쓰면 교양인이라는 어떤 생각 하에 추석이라는 단어보다 어르신들은 중추라는 단어를 써왔습니다. 제 어릴 적 읽던 어린이 학습만화에 당당하게 있었습니다. 남자 아이가 중추절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여자 아이가 왠일로 네가 그런 고급진 말도 쓸줄 아느냐고 하던 장면이요.
25/10/05 14:35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아으 이런 괴담 유포는 또 누가 한건지 크크 역시 보수는 답이 없네요... 흐흐
25/10/05 14:41
아으 보수 수구세력들이 조중동보고 광우병시위 나갔네 크크..
설마 평소에 조중동 욕만 하던 민주진영 분들이 조중동 철썩같이 믿고 광우병시위하진 않았겠지..?
25/10/05 14:47
??? : 이명박!!! 한미 FTA로 미국에 나라 팔아먹냐?
(노무현이 시작한 관세 0프로 협상) ??? : 역시 잼통님 트럼프 상대로 선방하셨네 음음..! (관세 15프로 + 3500억달러가 5500억달러가 될 상황)
25/10/05 14:51
독일 언론, "이재명, 트럼프에 휘둘리지 않는 파트너"
https://contents.premium.naver.com/newsporter/hyereeporter/contents/251004141529266ki
25/10/05 14:53
아으.. 트럼프에 휘둘리지 않는 파트너의 대재명!! '관세 15프로 + 3500억달러가 5500억달러가 될 상황'의 성과를!!
그렇다면 관세 0프로 한미 FTA 이명박 그는 신인가?크크
25/10/05 14:59
팩트)40대 50대 이재명 득표율은 70프대다
팩트2) 20대 이재명 득표은 40프로대 이대남 득표율은 24프로 전세대 최저.. 누가 어르신일까용? 혹시 '진보대학생'? 영포티 영피프티신가용? 아이고 이건 '인신공격의 최저선'이라 쓰면 안되나 크크
25/10/05 15:08
전기쥐 님//
팩트)40대 50대 이재명 득표율은 70프로대로 전세대중 가장 높음 팩트2) 20대 이재명 득표율은 40프로대 이대남 득표율은 24프로 전세대 최저.. 이걸 고려하면 확률적으로 이 중에서 누가 더 어르신일 확률이 더 높을까..? 흐흐...
25/10/05 16:21
은하전함 님// 학벌이 좋다던가 돈이 많다던가 직업이 좋다던가 이런거에 자부심을 가지면 이해할 만한데 나이 20대인게 유일한 자랑거리인 루저 집단. 본인들이 루저인걸 왜 다른데에 그 원인을 찾아요? 본인 들이 못 나서 그런건데
25/10/05 16:25
은하전함 님// 중추절 같은 걸 모르는건 댁들이 그냥 무식한 겁니다. 공부는 안 하고 돈을 벌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내 현실이 시궁창인걸 괜히 다른 데서 원인을 찾으니 혐중 하게 되는 겁니다
25/10/05 16:26
프리오이 님// 아으... 저보고 어르신 어쩌고 하길래 나이관련주제로 댓달아드렸는데 왜 학벌이 어쩌고 직업이 어쩌고가 나오면서 화가 나셨는지.. 흐흐..
'영포티-인신공격의 최저선' 이거나 정독하시길요.. 크크
25/10/05 16:33
프리오이 님//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이거 퍼뜨린 인간들도 '공부는 안 하고 돈을 벌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내 현실이 시궁창인걸 괜히 다른 데서 원인을 찾으니' 이런거나 퍼뜨리는거죠.. 맞아용 흐흐..
25/10/05 16:42
은하전함 님// 원래 세대갈등이 없는 나라도 없어요.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세대에 대한 비난이 제일 심한게 2대남인죠. 여거가지 조사를 보면 주식으로 가장 돈을 많이 날리는 집단도 이대남이고, 코인에 가장 투자 많이 하는 집단도 이대남이죠.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현실은 시궁창이고. 본인루저인걸 남탓을 하는게 어이없어서 지적해 드리는 겁니다
25/10/05 16:47
은하전함 님// 이런 단순한 사고는 참...... 광우병 사태나 오염수 사태를 오직 무지한 인간의 주장이라고만 이해하고 있으니 댁이 무식한 겁니다. 그걸 아예 전제를 하고 말을 하고 있어요. 단적으로 광우병 사태 볼까요?
당시 메이저 국가 중에서 미국의 30개월 연령 이상을 수입하는 나라 있었어요? 정말 터무니 없는 조건을 받아온건데 그렇다면 뭐라도 하나 받아오던가 아무 것도 못 받아 오고 운전 기사만 하고 왔으니 국민들이 분노한 겁니다 물론 당시 공기로도 오염된다. 접촉만 해도 옮는다 이런 과장이 없었던것 아니었으나 결국엔 30개월 미만으로 수입이 결정되었어요. 댁이 무시하는 저 집단 덕분에 댁은 30개월 미만으로 미국산 소고기 먹는 거에요 그런데 지금 혐중하는 것들은 국가에 무슨 이익이 있나요? 본인 현실이 시궁창인걸 그냥 외국인 혐오로 푸는 거죠. 미국의 white trash들이 트럼프 지지하는 딱 그 수준이죠
25/10/05 16:50
프리오이 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세대에 대한 비난이 제일 심한게 ?? ??? : 산업화 노인세대는 막노동일만하고 교육을 제대로 못받아서 정치도 모르고 미개하다!! ??? : mz세대는 극우 커뮤니티에서 극우교육 받아서 정치도 모르고 미개하다!! 자기세대 아래 위로 정치성향다르다고 국개론 펼치는 이건 어떤세대인지? 크크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 : 2012년 대선은 부정선거 ??? :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현실은 시궁창이고. 본인루저인걸 남탓을 하면서' 이런가짜 뉴스를 퍼뜨리는것도 당연히 '이대남이겠구나!!!'
25/10/05 16:53
은하전함 님// 본인의 무식한 생각으로 일반화 하시면 곤란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발언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본인이 루저라서 그렇게 느낀 겁니다
25/10/05 16:53
프리오이 님//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뇌에 구멍 뚫립니다!! 먹지 맙시다!! 국민의 안전을 팔아먹는 MB OUT!!!! 소고기 먹을때마다 30개월인지 아닌지 구분합시다!!
25/10/05 16:54
은하전함 님// 일본 대만 유럽 등등 왜 다른 나라는 30개월 이상을 수입 안했는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이 나라에서도 광우병 선동가들이 설쳐서 그런 건가요?
25/10/05 14:38
반일, 반미로 물타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던데 반일, 반미, 반중 다 괜찮습니다. 그건 그냥 정치적 스탠스일 뿐인데요.
문제는 혐중이고, 지금 보수세력이 보여주는 혐중과 비교할만한 혐일이나 혐미는 적어도 최근엔 없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노노재팬 꺼내오는데 그때도 일부 혐일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광범위한 사회현상이 되지는 못했죠. 심지어 본문같은 무지성 혐중이 대부분이라 더 문제고, 그게 특히나 젊은 세대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도 문제죠.
25/10/05 14:40
현재 무분별하게 중국공포 조장하거나, 아무나 화짱조몰이 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노재팬 광기때 유니클로 단속반에 일식집 망하게 만들자며 반대할시 토착왜구 몰이 열심히 하던것은 언제 반성하려나 모르겠어요.
25/10/05 14:57
저는 그때를 광기로 묘사하고 비판했던 사람들이
이것을 반복한다는점을 비판하고싶습니다. 둘 다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음모론과 함께 무차별적인 혐오와 폭력으로 가면 안됩니다
25/10/05 15:06
노재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게 일본 정부에 대한 반감과 시위였는지, 아니면 지금처럼 특정 국적인에 대한 멸시와 인종차별이 끼어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이는데요?
적어도 문화개방 이후로 인종과 국적 자체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저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보인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그게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그럴만한 업보를 저질렀으니 혐오해도 된다는 헛소리는 하지 않겠죠.
25/10/05 14:58
그 어르신들 이상한 카톡 돌리면서 세뇌당한다고 욕하던 세대들이 똑같이 저러고 있으니 참...
이게 틀렸다고 하면 또 이상한 비슷한거 들고 와서 의심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냐면서 오히려 성을 내는 그들..
25/10/05 15:06
저는 그때 광기로 묘사되거나 비판받았던걸 시간이 지났음에도 주어만 바꿔가며 반복한다는점을 비판하고싶습니다.
모든 사건들의 반X 정서가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음모론과 함께 무차별적인 혐오와 몰아가기, 폭력으로 가면 안된다는점을 분명히하고요.
25/10/05 15:06
(수정됨) 본문에 추가될만한 최근 사건이 하나가 더 있는데, 오비맥주 공동대표로 중국인 들어온다는 소식가지고 온 사방에서 난리쳤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하나씩 넘어가는구나 어쩌고 하면서.
그 오비맥주는 24년도 전부터 벨기에 회사인 AB인베브 소속이었고 본사에서 지역대표 한명 더 늘린 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댓글들은 이 악물고 못본 척 하면서요 크 펨코에서도 포텐에서 봤는데 지금보니 삭제했군요.
25/10/05 17:15
노재팬 반미시위는 효순 미선 사건이나 일본 경제제제라는 기폭제가 있었는데 혐중시위는 뭐가 있죠? 국힘 대선 패배? 왜 그 좋은 걸 박근혜때 안하고 지금 하는 주제에 양비론을 하는지 궁금
25/10/05 17:28
2001년 10월 아프간 전쟁, 2002년 2월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2002년 6월 장갑차 사건-2002년 11월 무죄 판결,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으로 고작 1년 6개월동안 미국에 대한 인식이 대폭 안좋아질만한 사건이 연달아 터졌는데 타임 라인은 싹 다 치우고 퍼킹 USA만 외치는 걸 보면 20년이나 지났으니까 기억을 못할테니 일부러 맥락을 지우고 일방적으로 소리만 지르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본인 어린 시절(or 태어나기전)이라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5/10/05 17:32
옛날부터 느끼는 거지만 매번 저렇게 디테일을 빼먹고 선동만 해대니 내로남불도 심각하고 자기들끼리도 이익공유가 아니면 호흡도 안 맞고 갈수록 인적 자원이나 체급이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25/10/05 18:20
조지 부시 시절은 지금 트럼프 시절만큼이나 전세계적으로 반미 감정이 높아졌을 때인데 무슨 한국만 그렇다는마냥 선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문제입니다. 무고한 전쟁을 일으켜 전세계적으로 깡패짓을 하고도 미국에 호감을 가진다면 그거야말로 이상한 거 아닌가 싶네요.
25/10/05 15:54
10년전만 해도 디시에서도 저런거 밈적으로 소비하면서 놀리는 느낌이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진지하게 믿기 시작하더니 뇌가 미정갤화 된 사람들이 현실에서 행동하기 시작하더군요
25/10/05 16:04
말도 안되는 소설로 혐오 정서 퍼트리는 인간들 예전엔 그냥 정신이상자로 비웃고 말았는데, 이젠 그걸 인스타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놀이처럼 얘기하다보니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무시못할 정도로 늘어났죠.
알면서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쓰레기지만, 피아식별해서 무지성으로 혐중 말만 나오면 동조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야말로 음모론 퍼트리는 인간들과 공범이라고 봐야죠.
25/10/05 16:14
그러게요
반중과 혐중을 구분도 못하고 관광객들 돈 쓰러 오는데 그걸 왜 막는지.. 저런 사람들 보통 저쪽당 지지자들이던데 저렇게 계속 하면 내년 지선 대패는 기정사실일듯요. 본인들은 이악물고 아니라 하겠지만
25/10/05 16:14
100년 전에도 지금과 분위기가 비슷했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아 졌습니다.
나찌가 유대인을 탄압한 것이 지금 부활할 수 있을 것 같고 관동 대지진 때 조선인을 학살하던 사건이 10년 내에 다시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입니다. 어떤 무지성적 선동과 공포가 퍼지면 그 뒤에는 파시즘이 들어 왔거든요.
25/10/05 16:40
아니 꼭 진영 문제 만은 아닌데 왜 일부 사람들은 진영 문제로 이해할까. 예전에 이쪽 진영에도 똑같은 무지성 논리가 돌아다닌다고 뭐라하니까 양비론자라는 말부터 나오던데. 아주 전가의 보도에요. 이제 전가의 보도도 누가 쓰냐고 이 놈 중국인이구나 하는 거 아닌가.
사회 구성원 다수가 일정한 '상식'의 영역으로 데려가야 민주주의라는 이상이 현실 정치가 될 수 있는 건데, 현실은 상식이 합의되기 전에 결론부터 내리고 있죠. 이건 만물 외계인 설하고 똑같은 사고 구조에요. 모든 사건의 원인은 심플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어야 한다는 건데, 그 영역을 넓힐 생각을 안해요. 양비론에 빠질까봐. 상대 진영의 간계에 휘말릴까봐. 크크크. 지식 유튜브들도 조회수 위해서 눈 딱감고 노젓는 놈들도 많고. 글을 읽고 지능이 높아지면 도시 놈들에게 이용당할까봐 일부러 글을 안배운다던 19세기 농민과 민주주의를 논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죠. 안타까운 건 그래도 그들과 민주주의를 논해야만 한다는 거고요. 그 농민들도 정치에 참여 안하겠다던게 아니었죠. 너희들 말 안들을거고 내가 아는 대로만 주장하겠다를 다르게 표현했던 거지.
25/10/05 17:04
노노재팬 할 때나 지금이나 진짜 바깥에서 보면 둘 다 코미디인데 둘 다 하던 혹은 전자 후자만 하던 사람들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게 재밌긴 하네요 저렇게 살면 세상이 얼마나 편할까 싶네요
25/10/05 17:13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수준이 곧 세상의 기준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 쳐내버릴겁니다. 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침대였나요? 키가 크면 다 잘라버린다는? 자기 기준 이상의 것은 "다수가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민주적으로 쓸모없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죠. '여러분'들의 좋아요를 연료로 먹고 사는 족속들이고요.
25/10/05 17:16
(수정됨) 노노재팬할 때 부러우셨나봐요. 지금 상황하고 비슷하다 여기시고 옆에서 제 삼자마냥 좋아하는 걸 보니 그런다고 중도적이고 똑똑해보이진 않습니다.
25/10/05 17:51
(수정됨) 저도 비슷하다 여깁니다만 하나도 안좋고 짜증이나 우려만 가득하고요. 저 분도 그저 조소겠죠. 사태의 심각성을 따지면 지금이 더 심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나이브하게 남의 일인 척 웃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슷하다는 건 원인과 일어나는 방식이 비슷하다는 거지 지금 웹 상의 선동은 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들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 하지만 그러면 그 '진짜 세상'은 어디서 어떻게 만난단 말입니까. 아무도 오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특별한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닌 "그러는 넌 퍽이나 이성적인 사람인가봐?"류의 말은 피장파장의 오류가 될 뿐이 아닐까요. 그 말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 상황, 심지어 공감 받고 칭찬 받는 상황이 저는 가장 우려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것이고요. 중도적으로 보이든 똑똑해 보이든 말든 간에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저는 지금의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중요하고 큰 위기죠.
25/10/05 17:54
그런데 위에 댓글들을 쭉 보다 보니, 이런 반응, 심정이신게 이해는 됩니다. 너무 속편한 이야기같이 느껴지시겠지요.
어떤 심정이신지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고, 조금은 죄송스럽다 말씀드리게 되는군요.
25/10/05 17:05
맞습니다 진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머게시판에 쓴 적이있는데 음모론도 진영마다 다양하게 믿고있습니다
https://pgr21.co.kr/humor/519704 이런 믿음을 깨부셔야만 합니다 ( 미스빌리프 ) 사람들은 자신과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사람이 안고 있는 거짓정보 문제는 지적하고 비난하면서도 정치적 신념이 자기와 같은 사람 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객관적 인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잘못된 믿음은 좌파와 우파를 따지는 진 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문제이다.] 이런 음모론에서는 현대 의학을 회피하는 [극진보의 히피족이 큰 정부를 불신하는 극보수주의자와 손을 잡는다.] 특정 한 잘못된 믿음의 내용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지만 ([도표-1] 참조) 잘못된 믿음의 현상 그 자체는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인 차원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까다로운 문제이다
25/10/05 17:40
저는 "희망이 사라진 시대"에서 지식인들의 위치가 흔들린 것도 크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오랫동안 추구해왔던 목표들은 거의 달성되었습니다. 이제는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그 속에서 지식인들은 아무리 귀를 기울여봐야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죠. 결국 해답을 주는 쪽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게... 인플루언서들 이겠죠.
그래서 석학이 곧 인플루언서가 될 수 없고. 정치인도 정치인이기 전에 하나의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파훼되지 않는 이상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민주주의는 순식간에 수명을 잃었습니다. 이제 정치는 다수의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의 영역으로 접어들었으며, 실제로 종교만이 '파훼되지 않는 이상향'을 제공합니다. 정치 역시 그 신성성을 믿는 확고한 '신도'들이 중심이 된다 여겨집니다. 과거부터 없던 것은 아니지만 결국 이런 지형 속에서는 대중이 납들할 수 있는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쪽이 승리하는 법이죠.
25/10/05 18:23
명쾌한 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지식인들이 해줄 수 있는 답의 전부인데,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죠. 그레서 극단적인 주장이 명쾌함을 무기로 세상을 장악하는 것이고요.
25/10/05 17:12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전가의 보도는 사실 일본식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일본식 표현을 순화하자'라는 주장에도 이걸 예시로 드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25/10/05 17:17
뭐 지금 반중시위가 옛날에 있었던 반미 반일 시위와 같은 흐름이면 이또한 지나가겠죠. 반중이 아니라 혐중 시위이고 이게 인종차별적인 파시즘과 맞닿아있다면 정말 큰일이구요.
25/10/05 17:24
여전히 그짝 지지자분들은 노재팬은 한국 잘못이고 일본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과거사 같은 거 건드린 건 쓸데없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윤석열이 지지율 박은 것 중에 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일본 바라기 노릇이나 하며 노재팬이나 혐중 시위나 그게 그거다 떠들어대니 한심하네요.
25/10/05 17:56
앞으로 일본에서 혐한시위하는 일본인들 욕하면 안됩니다.
일본인들이 혐한시위을 하는건 표현의 자유이고 해도 되는겁니다. 그리고 일본 혐한시위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욕하면 그건 욕을 먹어 마땅한겁니다. 서양에서 옐로X키라고 욕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인거고 두들겨 패도 그들을 이해해야 하는겁니다. 이렇게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법원에서도 표현의 자유니까 집회 막을수 없다는 식의 판결을 했다고 하던데 진짜로 그랬어요?
25/10/05 18:10
어디 하이리다오가서 밥먹는다고 사진찍혀서 조리돌림 당하는것도 아니고
알리 직구한다고 조선족이냐 욕먹는것도 아니고 이시국에 중국겜한다고 욕먹을까봐 스트리머들 몸사리는 것도 아니고 정치권에서 주도적으로 토착짱깨니 프레임질 하는것도 아니고 노노재팬때보다 대체 뭐가 심각하고 우려가 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25/10/05 18:40
(수정됨) (조리돌림,영업방해,물리적마찰)
“수백명씩 몰려다니며 중국을 비하하는 탓에 중화권은 물론 비중화권 외국인들도 겁을 내며 자리를 피한다”며 “특히 이달 말 중국인 관광객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기대 중인데 도를 넘는 집회 때문에 발을 돌릴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8267.html 자유대학'이 양꼬치골목에서 집회를 열었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사는 게 바쁘니까 (혐중 정서를) 잊고 산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리에게 소리치고 하니까 무서웠다"며 "저쪽 식당은 사람들이 문을 뜯어내려고 하기도 했다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직원과 물리적 마찰 또한 벌어졌다. https://m.nocutnews.co.kr/news/6354203 이젠 초교 앞에서 "짱X 꺼져"…위험한 '시위'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린 인물은 "대구에 떡하니 있는 화교 학교"라고 소개했으며, 댓글에는 '화교는 수능 6등급도 의대에 들어간다', '화교는 대학 등록금도 안 낸다' 등의 가짜뉴스 자료를 첨부했다. 혐중 시위를 벌인 대구화교초등학교의 경우, 한국과 똑같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중화민국, 즉 대만에 소속된 교육기관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50707n12191 (유투버 검열, 화교몰이, 중국인몰이) 중화요리 소개에 중국기 썼다고 "CIA에신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동영상 썸네일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한 요리 유튜버를 화교로 몰아가며 비난을 가했다. 이후, 썸네일에 있던 오성홍기는 지워졌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101314 130만 유튜버, ‘손가락 모양’ 때문에 뜻밖의 ‘중국인설’ 해명…“사실 아니다” https://www.twig24.com/news/entertainments/celebrity/2025/06/18/20250618500149 최근 유튜버 '해쭈'는 자신이 화교가 아니라는 해명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설 연휴에 가족이 모여 중국음식 '산초바오'를 먹고, 세뱃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서 주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가 화교라는 의혹이 제기돼 악플에 시달려서다. "나는 중국인이 아닙니다"… 한국 국적 셀프 인증 나선 '웃픈' 사연 서울대 21학번 전찬범씨, 유튜브 개설… "재외국민 아니고 정시 입학"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씨 "군필, 친·외할아버지 한국전 참전" https://www.fnnews.com/news/202503030048164165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 대한 근거 없는 '화교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글. SNS 캠처 https://m.nocutnews.co.kr/news/6354203 (정치권 주도적 프레임) 최고의원은 “마약 유통 및 불법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 창구가 확산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외 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는 성별을 떠나 삼삼오오 짝을 이뤄 이동해 주길 바란다”며 “중국인과 마찰 발생 시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 사고나 피해 상황을 목격한 분들은 즉각 신고와 함께 상황을 촬영해 주기 바란다” 최고위원은 “대규모 입국으로 전염병 및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손 소독 등 개인 위생과 주의를 다해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발생할 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빠르게 방문하기 바란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21327.html 1년 전 :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크루즈 선사를 통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관광이 확대되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 與 주진우 "크루즈 단체관광 무비자 시범사업 확정…관광 활성화 기대" 2024.12.27 현재 :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맞다. https://www.paxnet.co.kr/news/gFuturesView?articleId=2024122717475901131 (혐오범죄) “중국인 싫다” 관광객에 소주병 휘두른 30대…법원 “명백한 혐오범죄” 단지 중국어로 대화한다는 이유로 관광객을 70m나 뒤쫓아가 발로 차고,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혐오범죄'라며 실형을 선고했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5KKR8XO8RKYQ 노노재팬보다 대체 뭐가 심각하고 우려되는지 알수 없는게 아니라 ['분명히 반복'] 되고 있습니다. 단지 관심이 덜 하신거죠 피장파장이니 됐다는게 아니라 [그때처럼 광기로 묘사되거나 비판받았던걸 시간이 지났음에도 주어만 바꿔가며 반복한다는점]을 비판하고싶습니다. 모든 사건들의 반X 정서가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음모론과 함께 무차별적인 혐오와 몰아가기, 폭력으로 가면 안된다는점을 분명히하고요. 이런 혐오정서는 어디한쪽 모든걸 가리지않고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거에요
25/10/05 18:15
백번천번 양보해서 중추절은 쓴지 오래되었으니 모른다고 치는데..
재외국민=중국인 으로 이해하는거보고 개 충격먹었습니다. 단국이래 가장 똑똑한 세대라면서요;;;
25/10/05 19:02
대신 이전 세대보다 영어를 더 잘합니다. 서양 문화에 대해 더 잘 알죠.
그 사고관에 의해 한국 문화 중 중국 문화에 연원을 둔 것은 바꾸거나 없애야 할 구습이 되는 거고요. 세대 간에 똑똑함과 지식의 기준이 다른 거죠.
+ 25/10/05 20:50
그게 대체 뭔 헛소립니까? 그냥 한글에 있는 한자어 다 영어로 대체하죠 그럴 거면? 안 그래도 무지성으로 영어 쓰는 것도 거슬리는데 이미 수백년 간 한국어로 정착돼서 일상어화 된 것들이 영어만 많이 배운 사람들에게 구습이 돼야 한다면 걍 한국어 버리고 영어로 모국어 바꿔버리고 살면 되겠네요. 훗날에는 기회가 날 때마다 일본어로 바꿀 수 있고 중국어로 바꾸지 못할 건 또 뭐가 있죠? 정말 근시안적인 논리네요. 서양 문화가 언제부터 그런 걸 가르쳤는지도 궁금하구요.
25/10/05 18:22
조지 부시 시절 어떤 일들이 있었는데 맥락을 배제하고 반미 여론 어쩌구저쩌구 하면 그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지금 트럼프 시절마냥 그때도 전통적 친미 국가들도 "아.. 이건" 하던 시기인데..
25/10/05 18:41
내가 하는 혐오는 이유 있는 당당한 혐오, 네가 하는 혐오는 근거 없는 무지성 혐오 이런 내로남불만 안 하면 됩니다. 모든 혐오는 없어져야 하죠.
+ 25/10/05 22:42
사람인만큼 모순이 있는게 당연하고 내로남불하는게 당연하죠
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서로 소통해서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5/10/05 19:45
방구석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모르는 저런 바보머저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익올리기가 좋다고 봅니다. 나이가 젊으면 뭐합니까. 생각하는 수준이 탑골공원에서 장기두면서 오늘내일하는 노인네들인데요. 성인이니까 그릇된 판단으로 인한 손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거고 저런식으로 살다가 나중에 뒷감당도 자신들이 해야 할 상황이 올텐데 그때는 후회해도 늦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페미들은 단결이라도 하고 실행력이라도 있으니 단체행동이라도 해서 사회적 목소리라도 낼수있지만 저런 바보머저리 집단은 조롱밖에는 아무 답이 없습니다. 돈도 능력도 없는 바보들이 도태되는 미래야 말로 자신들이 그렇게도 염원하던 능력대로 얻어가는 공정한 사회의 모습이니 걍 냅두는 수밖에요.
25/10/05 19:49
어릴적 FXXXXXX USA 길거리에 들려도 아무 제지 안하던 거 생각해보면 세상은 그대론데 혐오를 가르는 도덕적 기준은 한참 올라갔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 25/10/05 21:26
옛날 세대(?) 입장에서는 뭐랄까... 이게 운동의 방향성(?)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뭔가 회피형 운동? 뭐 이런 느낌입니다.
노노재팬을 예로들면, 뭔가 중앙의 운동본부가 있고 거기서 어떤 운동의 방향성을 만들면 거기에 따라서 운동이 일어났는데, 지금은 그냥 말로 표현못할 뭔가(?)가 있고 그걸 개개인이 해석해서 뭔가를 한다고나 할까요... 정의하려니깐 말이 이상한데, 결과를 예로들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노노재팬은 그렇게 결과가 좋지는 않습니다만,(큰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함) 그래도 나름의 성과가 있긴 합니다(유니클로날 세대(?) 입장에서는 뭐랄까... 이게 운동의 방향성(?)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뭔가 회피형 운동? 뭐 이런 느낌입니다. 노노재팬을 예로들면, 뭔가 중앙의 운동본부가 있고 거기서 어떤 운동의 방향성을 만들면 거기에 따라서 운동이 일어났는데, 지금은 그냥 말로 표현못할 뭔가(?)가 있고 그걸 개개인이 해석해서 뭔가를 한다고나 할까요... 정의하려니깐 말이 이상한데, 결과를 예로들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노노재팬은 그렇게 결과가 좋지는 않습니다만,(큰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함) 그래도 나름의 성과가 있긴 합니다(유니클로가 더이상 혐한 행동을 하지 않음) 하지만 또 부작용도 많았죠(일부 참여자들의 혐오적인 행동) 솔직히 성공한 운동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의 반중운동은 아무것도 없어요. 불매운동은 실패할 거니깐 안하고,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느냐면 그것도 안하죠. 그래서 길 거리에서 중국인을 욕해도 반중운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그 개인의 잘못이죠. 솔직히 저는 그냥 평범하게(?) 불매운동 같은 걸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의 결과는 너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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