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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30 19:22:59
Name petrus
Subject [정치] 김현지 부속실장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VIP가 성남 인맥에 더 신뢰를 보낼 수 밖에 없긴 합니다.
VIP가 여의도 정치 경력이 역대 대선 주자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에 들어가는 편이라

생각보다 중앙정계 다선 의원과 깊은 관계를 맺은 여당 중진 의원이 별로 없습니다.

굳이 중진 의원 급 중에서 복심이라 할 수 있다면 법무부 장관인 정성호 의원 정도 밖에 없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 장관이야 2017년 성남시장 시절 대선 출마 선언하고 경선 뛸 때 캠프에 합류한 거의 유일한 중진 의원이었거든요.

정 장관 입장에서도 그때 캠프에 합류했다는 것은 정말 큰 결심이었던 게 당시 중진급 의원들은 문재인 캠프나

안희정 캠프로 합류하던 시절이었거든요.정 장관도 인간적인 연이 아니었으면 굳이 그 시절에 합류하지는 않았겠죠.

VIP 입장에서는 정치적 호오를 떠나서 성남 인맥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익숙함 때문에라도 힘을 실어주는 것은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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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포화
+ 25/09/30 19:29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통령 참모진이야 빤하죠 성남시 - 경기도로 이어지는 행정브레인들....
궁시렁프로도
+ 25/09/30 19:47
수정 아이콘
공범으로합시다
십자포화
+ 25/09/30 20:10
수정 아이콘
저는 유죄추정은 안 하는 주의라서요.
슬래쉬
+ 25/09/30 19:40
수정 아이콘
이 정도 글은 댓글로 써도 됐을듯...
+ 25/09/30 19:47
수정 아이콘
대형비리라도 하나 밝혀진게 있어야 파는 의미가 있는데
최순실도 아니고 건진법사도 아닌 부하직원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Quantumwk
+ 25/09/30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리봅니다. 김용 정진상과 달리 검찰이 기소도 못했는데...
그말싫
+ 25/09/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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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김건희, 온갖 법사, 스승, 도사에 종교까지, 보수의 뒤에는 항상 비선실세가 있다는 이미지가 되다 보니 진보쪽도 그런 게 분명 있길 바라며 몰아가는 노력이 요새 인터넷에 많이 보이죠.

저번 달 정도까진 김어준 상왕설로 엄청 밀다가 좀 잠잠하더니 이제 김현지인가 봅니다.
Quantumwk
+ 25/09/30 19:57
수정 아이콘
요즘 민주당꼬라지보면 진보진영에 상왕이 있는건 아니라는생각이 들긴합니다.
아이군
+ 25/09/30 20:5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언제나 정치 자영업자의 집합소였죠...

수도권의 격전지(요새는 살짝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영호남에 비하면...)를 뚫고 올라온 사람은 에고가 셀 수 밖에 없습니다.

친이재명계가 그 난리를 떨어도 고민정 공천 하나 못 막았습니다.
+ 25/09/30 21:21
수정 아이콘
고민정은 솔직히 친문 아니었으면 그 자리 갈 만한 급은 아니었죠.
아나운서 시절 생각하면 황수경처럼 9시 뉴스 앵커 출신도 아니었고, 전현무처럼 아나테이너도 아니었으니.
전기쥐
+ 25/09/30 19:5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거대한 플랫폼을 갖고 있으니까 연결이 되는거지 무슨 상왕 운운 하고 있는데 민주 진영을 잘 아는 사람 입장에선 웃기는 소리죠.
This-Plus
+ 25/09/30 20:00
수정 아이콘
근데 실무자가 에이스급으로 일 잘하면 자연스럽게 실세 느낌이 되는 건데
직원이 실세라고 쳐도 이게 비선이라고 하는 게 맞나싶은...
그말싫
+ 25/09/30 20:10
수정 아이콘
스포츠로 치면 감독이 신뢰하고 이적할 때마다 데리고 다니는 코치 스태프 같은 느낌인데 그걸 비선 실세인양 몰아가는...
아이군
+ 25/09/30 21:00
수정 아이콘
좌우에서 서로가 서로에게서 스스로의 모습을 투영하는 거죠.

사실 내면을 보면 두 당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헨나이
+ 25/09/30 19:58
수정 아이콘
또 시작인가요?

그럼 저도 또 같은 댓글을 달아도 되겠죠?
+ 25/09/30 20:06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중앙정계 경력이 더 짧은
윤석열조차 자기 검사때 측근을 데려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 상관 없고 연이 짧아도 잘만 복심 되더만요
정청래는 문재인이랑 무슨 인연이 있어서 복심 소리 들었나요?
또 문재인의 복심이었다가 친명으로 갈아타는 것도 너무도 쉬운 세상인데
그말싫
+ 25/09/30 20:0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자기 검사 때 측근을 데려다 쓰지 않았다고요?
어디 멀티버스에서 오셨나요? 그런 지구가 있어요?
+ 25/09/30 20:11
수정 아이콘
쓰고 싶어도 현직검사를 써먹을 수 있는 자리가 몇개 없습니다.
억지로 정치 입문시켜도 아무리 잘나가는 검사라고 해봐야 정치판에서는 애송이라 도움도 안되고요.
그말싫
+ 25/09/30 20:13
수정 아이콘
아니 데려다 꽂은 검사가 몇 명인데 자리가 몇 개 없다는 건 진짜 무슨 말씀이세요.
저랑 같은 지구 살고 계신 거 맞습니까?
+ 25/09/30 20:1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누구든 어차피 원래 검사 임명하던 자리인데
윤석열이 검찰총장 출신이니까 검사 출신은 죄다 측근이다 논리가 억지 아닙니까?
그말싫
+ 25/09/30 20:15
수정 아이콘
인사비서관이 검사가 하던 자립니까?
법무부 장관도 굳이 검사일 필요는 없는데요.
공직기강비서관은 심지어 간첩조작으로 나락가야 정상인 인간을 데려다 꽂았는데 그것도 본인 검사 연줄인데요.
+ 25/09/30 20:18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윤석열 측근중 측근이라는걸 전국민이 아는데 님만 모르시나봐요
+ 25/09/30 20:10
수정 아이콘
혹시나 김주현 민정수석이 측근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윤석열이 징계 당할때 윤석열은 김주현을 징계위원에서 빼달라고 기피 신청까지 했을 정도로 오히려 악연에 가까운 사이였고요.
전기쥐
+ 25/09/30 20:11
수정 아이콘
검찰 카르텔… 부장검사→금감원장, 4급 비서관→1급 직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26611?sid=100

임기 초부터 윤 전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는 두드러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포함해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검찰 후배들이 정권 핵심 포스트에 배치됐다.

여기 신문사가 무려 "동아일보"입니다.
+ 25/09/30 20:1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를 측근으로 포함시킨다면야
그리고 원래부터 검사를 임명하던 자리면
저건 당연한거잖아요.
전기쥐
+ 25/09/30 20:15
수정 아이콘
이 기사 제대로 읽어보시긴 하셨어요? 이복현은 금융 수사를 해서 금융 전문가(?)라고 하는데 저기가 검사가 갈 위치입니까?
No.99 AaronJudge
+ 25/09/30 20:4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오만 곳에 검사 꽂았죠…..
전기쥐
+ 25/09/30 20:45
수정 아이콘
국힘 “윤=입시 전문가” 주장에 “버닝썬 수사하면 유흥 전문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96600.html

"-- 수사한 검사는 -- 전문가"라고 주장하면서 오만 군데에 검사들을 다 꽂아놓았죠 크크
아이군
+ 25/09/30 21:02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1205

심지어 이름도 있었죠. 우검회 검색하시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Pelicans
+ 25/09/30 21:08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대통령실에는 측근 데려다 쓰지 않았다 라는 논리시겠죠?

윤재순 총무 비서관 :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 함께 근무했던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출신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관련 징계를 받은 전직 검사
주진우 법률비서관 : 이건 뭐 설명 할 필요가 없고
강의구 부속실장 : 검찰총장 비서관 출신

대통령실 외에도 법무부장관, 금감원장,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행안부장관 등등등
더 해드려요?
디스커버리
+ 25/09/30 21:09
수정 아이콘
억쉴할때 보는 기분이 이런거였군요
억쉴안하고 외면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라투니
+ 25/09/30 20:0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그런거겠죠.
안성재
+ 25/09/30 20:08
수정 아이콘
김현지가 뭐 범죄 저질렀어요? 별 쓰잘데기 없는 글 파고 난리세요? 파볼만한 의혹이라도 나왔나요?
짭뇨띠
+ 25/09/30 21:17
수정 아이콘
파볼만한 의혹은 없고
보니까 보수 사이트들에서는 이재명 과거와 연관하여 사적인 부분으로 돌리고 있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망신공격이죠.
마이티마이티
+ 25/09/30 20:10
수정 아이콘
변죽을 울리다.
김홍기
+ 25/09/30 20:12
수정 아이콘
정청래는요? 김민석은요? 서영교? 박주민? 박찬대?
김홍기
+ 25/09/30 20:21
수정 아이콘
박지원? 진선미? 제가 모르는 중진의원들도 더 있겠죠? 정성호 밖에 없어요?
+ 25/09/30 20:27
수정 아이콘
이 정도의 글을 새로 파서 적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드네요.
카이바라 신
+ 25/09/30 20:33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이게 재미있나봅니다.
세상의빛
+ 25/09/30 20: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겹습니다.
요아정
+ 25/09/30 20:50
수정 아이콘
불닭볶음면을 먹었습니다
배가 아픕니다 화장실 갑니다
Pelicans
+ 25/09/30 21:09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동조해서 거드는 분들도 좀 줄어들어서 진짜 재미없어졌어요
짭뇨띠
+ 25/09/30 21:13
수정 아이콘
네 아래에 댓글로 붙여도 될 의견 같았는데 다른분들께서도 그런 생각 드셨나봐요.
한턴 쉬어봅시다.
관세협상 망하고 나서 좀 기류가 바뀐 것 같은데, 정치인이 위기 때마다 드는 생각은 가급적 정면 돌파해서 남자답게 살고 정서적으로 지지를 얻어내라인데
다들 에겐남처럼 구니 참 재미가 없어요.
대한통운
+ 25/09/30 21:1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하명하에 온갖 비리를 저지르던 정권이 참
그들을 응원하고 비호하던 분들이 상대당에 쫌 이상기류가
느껴지니 참 예전으로 다들 돌아들 가시네요.
그렇게 싫어하시는 범죄자?의 맛을 톡톡히좀 보시기
바래봅니다.
불쌍한오빠
+ 25/09/30 21:18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우리 경호원인가요?
그냥 이재명이라고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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