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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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3 03:46:59
Name 막시밀리앙
Subject [일반] 과도한 비방성 표현에 대한 반성의 글
논란의 글에 대해

이미 일단락된 건에 대해 괜히 새로운 불씨를 제공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타자 비판이 아니라 자기 반성이라면 공론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가 될 것이라 생각해, 부득이하게 추가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PGR21에 대해

혐오와 비방이 만연하는 현재 대한민국의 SNS, 커뮤니티 환경에 대해 비판적인 의식을 가진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유입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고 직접 글을 남긴 적도 없습니다만, 정말 드물게 남아있는 상대적으로 건전한 공론장이라는 판단 하에 최근엔 방문 빈도수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정치적, 혹은 팬덤 문화적으로 민감한 글에 대해선 그 건전성이 상당 부분 후퇴하는 경우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는 유의미한 체급을 가진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전체를 통틀어 가장 건전한 축에 속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이트의 건전성이 가능하면 보존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하물며 그것을 직접 훼손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 일입니다. 제가 그런 건전성을 조금이라도 훼손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이 글의 목적입니다.





반성점

시간이 지나 다시 제 댓글을 보니,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됐을 비방성 표현을 수 차례 사용했고, 이는 공론장의 건전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는 수위의 문제이며, 따라서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글쓴이도 충분히 모욕적인 처사를 당하지 않았느냐? 왜 글쓴이만 사과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상대가 여러 인지 편향과 논리적 오류를 드러냈다는 판단엔 변함이 없습니다만, 사실 그러한 편향 작동을 유발한 것이 바로 글쓴이의 비방성 표현이며, 그 이전에 상대의 문제에 의존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는 것이야말로 "피장파장의 오류"에 해당한다는 점을 짚어야겠습니다.

단, 반성의 층위는 분명히 구분할 것입니다. 저는 댓글 작성 시 내용에 있어서는 충분히 학술적으로 엄밀한 내용을 작성하려 했고, 지금도 특별히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으며, 따라서 그에 대한 철회나 후퇴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수사입니다.

그리하여 이 글은 일반적으로 흔히 회자되는 기준을 충족하는 "잘 쓴 사과문"은 아마 아닐 것이고, 아주 제한적인, 심지어 일부 변호까지 포함된 자기 비평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미리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제 댓글을 직접 인용하여 비평할 것이며, 왜 문제가 되는 과도한 수사를 사용하게 되었는지, 댓글을 작성할 당시의 제 생각과 의도를 가능한 투명하게 드러낼 것입니다. 







25.08.27 문제의 발단이 될 첫 댓글

https://pgr21.co.kr/freedom/104864#5114264

[번개맞은씨앗의 글을 몇 가지 읽어보았는데, 인상 비평으로서는 나름대로 유효한 통찰을 지니고 계신 듯 하고, 실제 학술 논의와도 어느 정도 느슨하게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용어의 선택과 논리 전개가 지나치게 자의적이라 글을 읽기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시 말해, 본문에서 사용하신 의지와 당연함이라는 개념은 학술적 용어라고 보긴 어렵지만, 사회/문화적 규범이 임금 결정에 실제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 자체는 어느 정도 유효한 분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자의적인 용어 사용의 문제는 독자의 수용 가능성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한 번 재고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엔 본문에서 사용하신 의지 개념을 쇼펜하우어와 연결하고 계신데, 쇼펜하우어의 의지는 칸트의 물자체를 변형한 형이상학적 개념이고,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맹목적/절대적 충동이라는 점에서 본문에서 사용하신 의지라는 언표와의 연결은 본래의 철학사적 맥락과 어긋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본문은 분명히 어떤 사회/문화적 요인의 개선이 개개인의 의지와 당연함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논지로 읽힙니다만, 쇼펜하우어의 의지는 결코 개인, 혹은 사회가 통제할 수 없는 존재론적 원천이거든요.

이러한 자의적인, 느슨한 용어 정의와 사용이 거의 모든 글에서 반복되는데, 좀 더 명확한 학술적 정의를 채택하든지, 아니면 학술적 정의를 어떻게 재전유하시는지 서두에 자명하게 밝히고 논리를 전개하시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드립니다. 개인적 독후감이 아니라 공적 공간에 타인의 이해를 바라고 올리는 글이라면 마땅히 그리 하는 것이 수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 댓글은 수사에 특별히 문제가 있는 댓글은 아닙니다만, 왜 이 분에게 개입을 시도하려고 했는지 의도를 먼저 밝혀야 하겠습니다. 댓글 첫 문단에 쓰여진 대로, 처음부터-그리고 지금도- 그 분의 글이 완전히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진 않았고, 사실 나름대로 흥미롭게 읽어왔던 부분도 있습니다. 문제삼고 싶었던 부분은 철학사적 개념을 동원해 사유를 정당화하려고 했던 부분입니다. 어떤 학술적 개념을 자신의 방식으로 전유하는 것 그 자체가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만, 그것이 본래의 학술적 맥락을 명백히 탈출하고 있음에도 어떤 방식으로 전유했는지 밝히지 않고 동일시하는 것은 문제적이라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오해라는 반론이 있었지만, 수많은 글에서 반복적으로 계속된 문제였고, 이후의 글에서도 핵심적으로 제가 문제를 삼는 지점이기에 일단 의도를 밝히고 가야 이후의 반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5.09.11 문제의 댓글1

https://pgr21.co.kr/freedom/104971#5122644

[저는 이 분이 철학책 수백권을 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거짓말일 거에요. 만약 정말로 읽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이해"라고 인정할 수 없는 종류의 독해이고, 냉정히 말해 "글자를 그저 눈으로 쫓은 것에 지나지 않은 시간 낭비"에 가까웠을 거라고 봅니다.

정말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댓글에서 여러 번 강조하듯 정말로 과학철학적 전통을 존중한다면, 칼 포퍼, 가스통 바슐라르, 윌러드 콰인, 루돌프 카르납, 토마스 쿤, 임레 라카토슈, 파울 파이어아벤트, 스타티스 프실로스, 바스 반 프라센과 같은 주요 과학철학자들의 사상이 인용되거나, 적어도 그들과의 대화가 내용에 포함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모든 용어 정의와 논리 전개는 그 어떤 학문 전통에도 기대지 않고 완전히 자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는 증거죠. 철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글쓴이의 말만 믿고 글쓴이가 철학적 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거짓말이라는 추정은 수사이고,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이해가 아닌 시간 낭비" 운운하는 부분입니다만, 지금 와서 보면 선을 넘은 비방입니다. 불쾌했다면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의도는 앞서 밝혔듯 철학적 독서 경력을 통해 권위를 내세우려면 철학사와 최소한으로나마 대화를 해야 한다는 주문이었습니다만, 표현이 명백히 의도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더 정중하게 말했어야 했어요. 이 분의 표현이 강해지기 시작한 것엔 제 표현이 과도했던 것이 기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공격성을 드러낸 제 잘못입니다.





25.09.11 문제의 댓글2

https://pgr21.co.kr/freedom/104971#5123127

[이는 과학적, 철학적 설명의 지평을 넓히기는 커녕 학문적 엄밀성을 크게 희생시키는 결과를 낳을 대단히 큰 위험한 지적 모험(혹은 더 적나라하게, 지적인 탈을 쓴 지적이지 않은 모험이라고 주장하고 싶네요.)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천재라는 왜곡된 자의식까지 가지고 있다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댓글은 너무 길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잘랐습니다. 아주 심각한 비방은 아니지만, "자신이 천재라는 왜곡된 자의식"이라는 표현은 조롱으로 이해될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불쾌했을 것이고, 역시 사과를 드립니다.






25.09.12 대상은 달라졌으나, 문제는 더 심각해진 일련의 댓글들

https://pgr21.co.kr/freedom/104980#5123321

[그 처참한 지적 태도에 대한 민감성이 없다면 글쓴이의 지적 태도 역시 아마 동류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과학철학 도서를 읽을 만한 지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만.]

[무례한 것과 논리적 오류를 저지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죠. 나는 사실을 무례하게 말했을 지는 모르겠지만, 논리적 오류는 저지른 바가 없습니다. 그 분은 인신 공격의 오류,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와 같은 수많은 비형식적 오류를 저질렀습니다만, 철학적 소양이 부족하다면 아마 이런 논리적 오류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질 수는 있겠다 싶네요.]

[네, 무례하게 대하고 있습니다만, 제 발화는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걸까요? 인용 첫 두 줄은 어제 23시 49분에 원글에서 글쓴이가 단 댓글이고, 세 번째 줄은 이 글 본문인데요. 이건 혹시 고양이가 쓴 글인가요?]



-> 이번엔 그 분을 옹호하려 한 다른 분의 글에 대한 댓글들입니다. 댓글이 여러 개라, 역시 문제가 되는 부분만을 잘랐습니다. 이전 분의 인신 공격을 경험한 상태에서 그 분을 옹호하려는 글을 접하니 표현이 더 과격해졌고, 거의 순수한 비방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저는 논리적 오류를 문제 삼고 있었는데, 마지막 댓글은 스스로 피장파장의 오류를 어느 정도 저지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역시 불쾌하셨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제가 먼저 부당하게 공격받았다고 느꼈기에 표현이 더 과격해졌습니다만, 역시 그러면 안 됐습니다. 제 자신의 댓글을 포함해 글쓴이가 옹호하려 했던 분에 대한 공격이 다소 과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그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던 점 역시 어느 정도 공감이 됩니다. 원글에도 비방 표현은 있었으나, 바로 그 점을 정당하게 지적하려면 더 점잖고 예의 바른 태도를 취해야 했습니다. 제 댓글의 표현 수위는 그 이상으로 선을 넘었습니다.





맺으며

서양 철학사가 자연 철학에 천착하던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인문 철학으로 돌입할 때 그 도입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소크라테스입니다. 사실 현대에 남아있는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본인의 저술을 통해 직접 전해지는 것이 없고, 그 대부분이 제자인 플라톤의 저작에 남아있는 모습입니다만, 이렇게 저술조차 남아있지 않은 소크라테스가 철학사에서 그토록 중요한 취급을 받는 것은 바로 "철학적 방법론"의 원형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대 그리스 사회에서 아마 가장 지혜로웠을 소크라테스는, 그러나 자신이 세계와 인간에 대해 도무지 아는 것이 없다는 자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이 지혜롭다고 떵떵거리는 자들이 사실은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는 바로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곧 "무지의 무지" 상태에 있는 이들에게 문답법을 통해 "무지의 지"를 자각시키려 평생을 부단히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반성적 태도는 플라톤에게 이어지며 곧 그 자세가 "철학함 그 자체"가 되었고, 이후에 전개된 서구 과학 문명이 이 그리스 철학적 방법론에 철저히 빚을 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소크라테스적 태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가끔-사실은 자주- 소크라테스의 자세를 잊어버리곤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소크라테스적 자세를 상기할 때, 그나마 조금은 "어리석은 상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 번 제 댓글로 인해 불쾌한 감정이 드셨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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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3 04:58
수정 아이콘
소크라테스는 사실 대상을 갖춘 언급이 아닐런지요, 뭐 상관 없습니다. 제가 볼 땐 타당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런저런걸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소통 없이 그저 활동이라는 껍데기만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요.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동기에서 나왔는지, 그 과정이 얼마나 진정성 있는지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했다라는 결과만이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한다고 믿는 것 같죠.
문제는 이런 행태가 명백한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교묘하게 경계선에 걸쳐 있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런 태도야말로 커뮤니티가 가장 경계해야 할 독소라는 겁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만이 목적이 된다면, 이곳은 진짜 대화 없는 공허한 메아리만 남게 될 테니까요.
결국 이런 애매한 상황은 운영진의 제재보다는 우리들의 자정작용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진정성 없는 참여를 구별해내고, 그것이 커뮤니티에 해롭다는 걸 분명히 해야죠
잘생김용현
25/09/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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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감정에 정말 공감합니다.

하고많은 학문들 절대다수(아니 어쩌면 전부)가 진리 탐구를 위해 먼저 인식 체계부터 구축하고, 끝없이 메타 인지를 해가며 체계를 다듬고 있는데,
그 노고를 모두 불쓋으로, 그 인식 체계에서 탐구하는 사람을 맹목으로, 완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은 내용이 아닌 글솜씨에 집착하는 것으로 매도하면 정말이지... 긁힙니다. 그 때 딱 느끼는 감정이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구나" 입니다.

기존 인식 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그 위에서 전환을 시도한다면 그게 아무리 파격일지라도 너무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애초에 학문이 하는게 그건데요.

"이미 유럽 트윗에서는 자유로운 사고의 발상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라는 답변을 듣잖아요? 그러면 뒤에 (그러니까 니가 10년을 전공했어도, 과거의 편협한 틀에 갖혀 사고있다면 내가 계몽시켜줄게) 라는 말이 숨겨져 있다고 느껴져요.
저는 비슷한 감정을 현실 대화에서 두번정도 겪어봤는데, 첫번째가 "하나님 아버지만 있고 왜 하나님 어머니는 없지?" 라는 포교멘트였고, 두번째가 "진화론의 론은 증명되지 않은 이론이란 뜻이다" 라는 멘트였습니다.
에이치블루
25/09/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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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사과와 함께 설명이 들어있네요.
...저는 그 설명 다시 읽어도 잘 이해가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학문이라는 건 모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야하는겁니다.
상상속의 거인이 아니고요.

[가장 성실하게 그분 글을 이해하고 소통하려 했던 분들이 가장 뒤통수 세게 맞았을 겁니다.]

모든 댓글을 다 본 입장에서 저는 글쓴이님이 이 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짭뇨띠
25/09/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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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성 조롱성 긁기 댓글 의견들 별로 조치되는 것 못봤습니다.
직접적인단어 예를들어 정신병 까지도 처리가 안되고 그 보다 쎈 말들부터 처리되는 것을 보면 그냥 직접 욕설을 제외한 넷이 아닌 현실에서 인간대 인간으로 안할 나머지 무례한 쓰레기같은 말과 표현으로 알아서 긁고 살아라가 피지알 사이트 코드죠. 긁는 자유를 인정하는 곳인데 아름다운 자정이 될까요?

소위 꾸준글 일기글이라 지적되는 글들 역시 딱히 처리 안되는 것을 보면 그정도의 자유를 사이트 운영진이 보장한건데 유저들이 자정을 해요? 혹시 자정이라는게 위에 언급된 허용을 통한 집단적인 비난 조롱 모욕의 방식인가요? 지켜보며 굉장히 극우적 난폭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유저들은 상습적이고 변하지도 않아 유저들에게 상처 주고 있는데도 활개치게 놔두고 있죠. 이게 사이트 운영 기준이자 합의된 자유 수준이라면 이지매를 통한 자정을 하자로 보입니다. 자경단을 유도한 셈이군요.

느끼기에 꾸준글이 하필 망글 똥글이라면 가만 둬보세요. 무플로요. 작가에게 무플 조회수 노관심이 최고의 자정이 될 것입니다. 관심안주면 언젠간 안써요.
25/09/13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뮤니티를 뭔가 하나의 인격체로 보시는 모양인데 현실은 그렇게 작동 안 합니다.
무플이라.. 목적 자체가 반응 유발인데 무시하면 알아서 사라진다니 이상이 지나치신 분이군요
더 큰 문제는 토론과 비판을 이지메로 매도하는 태도입니다. 의견 충돌은 커뮤니티의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이걸 극우니 자경단이니 하며 모든 비판을 차단하려는 게 오히려 더 권위적으로 보입니다만
그정도의 자유를 사이트 운영진이 보장한거라면 댓글 수위도 마찬가집니다
엉뚱한 곳에서 본인의 이상을 찾지 마시길
포도씨
25/09/13 08:17
수정 아이콘
본문 글 중 [무지의 지]에 관해 곱씹으며 스크롤을 내렸는데 바로 이런 댓글이...
피지알의 사이트 코드를 만드는 것이 과연 운영진일까요?
25/09/13 09: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또 병먹금 만능론 나왔네
병먹금은 글리젠이 충분히 빨라서 똥글이 잘 떠내려가야 가능합니다
넷커뮤라는 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뭘 기대하시는지
25/09/13 10:0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히 말섞다가 선넘고 감점당할 위험보다는...
그냥 '이상한 사람이구나'하고 무시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분 글은 클릭을 안합니다.
대부분 제목만 봐도 그분 글인거 알겠더라고요.
피우피우
25/09/13 09:30
수정 아이콘
여기만큼 먹금 안 되는 커뮤니티도 드문데 가만 두라는 얘기는 어그로 분탕 똥글러들 천국 되도록 놔두라는 말이나 다름 없죠. 애초에 다른 커뮤였으면 보통 운영진이나 완장이 알아서 자릅니다. 오히려 이상한 사람들 방치하면 일 안 한다고 욕 먹죠.

[꾸준글 일기글이라 지적되는 글들 역시 딱히 처리 안되는 것을 보면 그정도의 자유를 사이트 운영진이 보장한건데] 라고 하셨는데 그건 말씀하신 '모욕성 조롱성 긁기 댓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예전에 한 운영위원 주도로 아주 조금의 비아냥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칼같이 쳐내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그 기조에 유저들이 크게 반발해서 결국 해당 운영위원 사퇴하시고 지금의 기조로 돌아왔습니다. 여기 유저들은 지금의 기조를 원한다고 봐야죠.

그리고 이번에 화제가 됐던 그 분의 사례를 보면, 사실 큰 모욕이나 조롱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쓰신 글이 정말 많지만 웬만하면 내용에 대한 반박, 전달방식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 인신공격이나 모욕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신 거지만 모욕이나 조롱이 있었더라도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훨씬 온건한 수준이었고요. 요 근래에 좀 걱정될 수준이 되셔서 반응도 좀 더 격해지긴 했는데, 정신과 진료 권했던 댓글들도 모욕성이라기보단 정말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분이 보여주셨던 태도도 사실 꽤 무례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장문으로 정성들여 작성한 댓글에 GPT 딸깍 복붙하기, 의도적으로 논점 일탈하기 같은 것들이요. 말투가 정중하다고 해서 무례하지 않은 게 아니죠.
25/09/13 10:03
수정 아이콘
뭔 시덥잖은 충고를...
님 본진이던 펨코의 사이트 코드는 뭔가요?
25/09/13 10:29
수정 아이콘
거기서는 여기와는 반대로 본인과 같은 코드를 가진 사람들이 주류라 반대쪽에 대해 자경행위를 할테니 극우적 난폭함을 못느끼겠죠.
하늘하늘
25/09/13 10:15
수정 아이콘
좋은 본문.. 좋은 댓글 보다가 이게 뭔지..
자신의 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새로 글을 파세요. 왜 남이 차린 밥상에 재를 뿌리고 그러시는지.
안타깝습니다.
25/09/13 17:22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혐오나 모욕적 발언을 하는것도 아닌데 과한 반응이 많은 거 같아요. 무슨 학회에서 하듯 엄밀하게 정의된 단어나 논리를 사용해야 하는 장소도 아닌데요..
다람쥐룰루
25/09/13 07:40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일부러 저러시는거같아요
나르시즘같은게 있고 읽는 독자들에대한 선민의식같은게 있어서 "내가 쓴 글을 너희는 이해 못할거야" 하는 우월감 혹은 "이해 못하게 써야만 해" 하는 강박같은게 있는거죠
어느쪽이든 건강한 상태는 아닙니다.
세인트
25/09/13 07:47
수정 아이콘
정작 정신병 딱 한 단어에 꽂혀서 댓글화도 아니고 저격글 진짜 무례하게 쓴 사람은 아직도 관련된 사람들에게 사과도 없는데... 참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Quantum21
25/09/13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지하게 독해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혹시나 시대를 앞서간 천재를 못알아보지 않을까 싶어서 가급적 학문적 전통에 기대지 않는 글들도 숙고해보는 편입니다만, 그런건 평생 한번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이벤트가 아닐까 합니다.
25/09/13 09:38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죠 크크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압도적인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뽑아냈었습니다.
뉴턴이 거인의 어깨에 서서 바라봤다는 표현이 이런 뜻이고요.
제가 극혐하는게 자기 자신의 허접함을 난해한 문장으로 가리는건데 예전에 정치도박 권하던 사람과 패턴이 똑같네요
척척석사
25/09/13 10:53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사람이 한 말 중에 제일 싫은 말 중 하나가 [무학의 통찰] 인데 그런 건 없다에요
Quantum21
25/09/13 11:15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예외적인 사례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희박해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를 만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만, 보다 작은 스케일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를 깨닫게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긴 합니다. 문제는 가끔 있는 옥석때문에 진흙더미를 퍼먹는 시간낭비를 한다는건데.. 적당한 선에서 조절하면 나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짜 전문가들도 어느정도는 그런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래야 일종의 semi-프로페셔날 내지는 아마추어 수준의 전문가가 양성되고.. 그런 분들이 두텁게 있을수록 정말 허튼 소리하는 사람들이 함부로 나서지 못하게 하는 방파제가 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9/13 09:07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여러 글에 걸쳐지는 이 전개는 굉장히 피지알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크크
25/09/13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크크 좋은쪽으로요
25/09/13 10:03
수정 아이콘
극공감합니다. 크크
25/09/13 10:56
수정 아이콘
저도요 그렇게 생각했네요
다람쥐쳇바퀴
25/09/13 09:11
수정 아이콘
나름 철학 심화 전공이고 대학원 전공도 철학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입장에서 심란한 감정이 많았는데....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부작
25/09/13 0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에게 그 분 글은 대체로 의미 없거나 틀리다고 생각하거나 제가 따라갈 수 없는 전개여서 보통 중간에 뒤로가기 눌렀지만
종종 참신한 발상도 있어서 재밌기도 하고, 저는 별 나쁜 감정 없었어요.

제가 참전해서 싸우는 글이나 댓글을 쓸 때는 몇 가지 원칙을 지키려고 해요

욕먹을 각오와 욕할 각오를 하자. 현생으로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는 참전하지 말자.

비난의 수위는 상대가 나에게 먼저 하는 수준에 맞추자, 상대가 멍청한 소리를 한다고 해도 비난이 아니면 먼저 비난 수위를 높이지 말자. 그렇다고 내가 먼저 비난의 말을 듣고도 참을 필요 없고 규칙 정도만 지키자.

어차피 서로 설득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싸움에 함몰되어 내가 생각하는 바를 스스로 잃어버리거나 왜곡하지만 않으면 된다.

나한테 상습적으로 시비거는 사람만 아니라면 아이디 기억해서 다음에 선입견 갖고 대하지는 말자, 누구나 이상한 면은 있고, 나쁜 사람 아니어도 인터넷에서 이상하게 서로 싸우게 되는 일도 많다.

이런 몇 가지만 지키려고 해요.
포도씨
25/09/13 12:45
수정 아이콘
그 몇가지가 참 지키기 어렵죠. 저도 제 의견과 정 반대인 상대를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라벨링해놓고 선입견 갖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날 다른 댓글에서 선입견을 깨뜨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저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부작
25/09/13 12:47
수정 아이콘
원칙은 그런데 저도 논쟁 좋아하고 벌점 먹고 정지까지 당해봐서요.
남말할 처지는 아니에요.
농담곰
25/09/13 10:56
수정 아이콘
왜 이해하고 소통하려고 한 분이 사과를 크크 아이고
밑에 있는 관련 글들은 댓글 달 가치가 없는것 같아서.. 감정 정리 잘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 주지 마!
25/09/13 11:27
수정 아이콘
사과할 이유가 있나요. 요 위에도 펨코충 하나 있던데 그런건 다 무시하세요. 현생 힘든 친구에요
25/09/13 12:31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지지를 얻거나 혹은 또 다른 비방을 불러일으키는게 글쓰신분의 의도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드리고 싶은 댓글은 인터넷 공론장에서 이런 일종의 반성문을 읽는 경험 자체가 흥미진진했고 재밌게 읽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번에 활발하게 댓글 쓰신김에 이렇게 된거 비교적 가벼운 주제일지라도 직접 발제하시는 글을 읽고싶다는건 제 욕심일까요?
사부작
25/09/13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인데

자기 생각이 많이 담긴 글일수록, 공격적인 댓글을 무시하거나 싸울 각오는 하셔야 해요 흐흐
막시밀리앙
25/09/13 13:39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엔 다른 주제로 반성을 섞어서 글을 써보려 했는데 구성이 산으로 가길래 그냥 독립시켰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써볼게요.
신성로마제국
25/09/13 13:09
수정 아이콘
저 분 글 읽다가 바로 스크롤 내리고 무시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쓴 것 같네요
막시밀리앙
25/09/13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제 댓글로 감점이나 제재를 당한 바는 없습니다. 이 글은 순수한 자기 검열이에요.

2. 왜 당신이 사과하느냐? 본문에서 밝혔듯 공론장의 건전성 유지-표현 수위 조절-와 피장파장의 오류를 교정하기 위해. 내용과 수사(표현)는 구분될 수 있고, 다시 보니 나의 표현엔 실제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기존 여론 흐름상 또다른 비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바로 그것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 무지의 지, 반성적 태도에 대한 강조는 특정한 누군가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이 글을 읽는 유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어느 순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종류의 그런 태도가 아니라, 그 어떤 지식인이라 한들 끊임 없이 긴장을 유지하며 씨름해야 할 항구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안군시대
25/09/13 13:42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신 소크라테스도 평생을 소피스트들과 논쟁하며 살아왔던 사람이죠. 자기의 생각이 옳다면 그것을 반빅하려는 사람들과 치열하게 논쟁하고, 자신의 논리를 관철하기 위해 사는 것 또한 철학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 니아가 현실적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진행되면 결국 철학적 논증에서는 패배한 것이라고 보고요. 소크라테스도 결국은 그렇게 최후를 맞았고, 그것이 후대에 그를 위대하게 만든 이유라고 생각해요. 소크라테스를 현실에서 죽음으로 몰아간 소피스트들의 패배인 셈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5/09/13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본인 업보도 약간 있다고 그러죠.
친스파르타 성향에다가 과두정 부역자들과 국가반역자들의 정신적 스승이었으니...
심지어 법정에서 티배깅까지 크크...
안군시대
25/09/13 14: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승리자는 검손해야 합니다. 티배깅은 노매너에요 크크..
서린언니
25/09/13 14:5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일이커지길래 걱정했는데 이렇게 마무리되서 다행이네요 
25/09/13 16:37
수정 아이콘
오 자게에 도배하길래 차단했는데 뭔가 일이 있었나보군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9/13 18:10
수정 아이콘
비방성이 있는 표현이지만, 그냥 많이 써온 표현이니 언급해보자면 저 분은 소위 개똥철학류의 그런 글을 쓰는 면이 좀 있다고 봅니다. 피지알삼촌형님들이야 연배가 지긋하시니, 저런 류의 글들 소시적에 많이들 보셨을텐데, 요즘은 저런 글이 없어져서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글이? 하는 생각은 들긴 했네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그런 글에 신경쓰면 지는거라고 봐서 처음 한두개 보고 견적낸다음엔 보지 않고 넘겼지만.

사실 요즘 세태는 저런 진지함? 같은게 없어져서 더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 모든게 가벼워지고 언행은 경솔해지기만 하는 세상이니. 그래도, 저 소시적에는 꽤나 볼 수 있었던, 저런 글은 역시 그런 세태가 아무리 개탄스러워도 별로 보고 싶진 않긴 하네요 크크. 봄여름가을겨울이 아웃사이더에서 부르던, 보지도 않지만 하이데거의 책을 손에 들고 다니던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게 바람직한 것일지,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집니다.
한강두강세강
25/09/13 18:4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원래 초성체 안 쓰는 스갤이었잖아요. 별 시덥지 않은 글에 반응하는 모습이 낯설고 흥미롭네요. 겜게 자게 나눠지고 자게 글 리젠율 낮다고 아쉬워하던 시절도 있었죠?

글에 문제가 있다면 운영위에서 처리할 것인데 일기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하는 게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안 읽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건데 그걸 '정상인'만 남기려는 게 예전 나병 환자나 부랑자 어디 가둬서 안 보이게 만드는 거랑 비슷한 거 같네요.
누군가입니다
25/09/13 21:30
수정 아이콘
별개로 먹금 안되는 커뮤라기엔 시답잖은 글은 댓글 10개 미만으로 달라는게 드문 일도 아닌데 진짜 먹금이 안되는건지 이상한 글이다 싶어서 분풀이를 하고 싶었던건지는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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