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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5 13:31
(수정됨) 글의 가독성은 이전보다 좋아 졌는데 내용자체가 수학이나 AI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여전히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AI를 동원해서 이해 해보겠습니다 흐흐
25/08/25 13:33
Gemini 선생의 설명입니다.
이 글의 핵심은 **"어떤 과정을 반복하면 결국 안정적인 상태에 도달한다"**는 아이디어를 **행렬(Matrix)**이라는 수학 도구로 설명하고, 이것이 인공지능(AI)과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글의 핵심 요약: 핑퐁(Ping-Pong)과 수렴(Convergence) ???? 글쓴이는 '핑퐁'이라는 재미있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핑퐁은 어떤 함수나 시스템에 결과값을 다시 입력으로 넣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함수 핑퐁: 함수 f(x)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 처음에 숫자 1을 넣습니다. 결과로 2가 나옵니다. * 그 결과인 2를 다시 넣습니다. 결과로 2.8이 나옵니다. * 그 결과인 2.8을 또 넣습니다. 결과로 3이 나옵니다. * 이제 3을 넣으면? 계속 3만 나옵니다. 이렇게 어떤 값(여기서는 3)에 도달해서 더 이상 변하지 않는 상태를 **수렴(Convergence)**했다고 말합니다. 이 글은 이 간단한 원리가 모든 것의 기초라고 설명합니다. 본론 1: 행렬 핑퐁과 고유벡터 Matrix Ping-Pong & Eigenvector 이제 이 '핑퐁' 개념을 더 복잡한 수학 도구인 행렬에 적용합니다. * 벡터(Vector)란?: 여러 숫자의 묶음입니다. 예를 들어 로봇 팔의 상태를 [각도, 속도, 힘]처럼 숫자로 표현한 것이 벡터입니다. 즉, 어떤 '상태'를 나타냅니다. * 행렬(Matrix)이란?: 벡터를 변화시키는 '변환기' 또는 '함수'입니다. 로봇 팔에게 "팔을 굽혀라"라는 명령이 바로 행렬에 해당합니다. 이 행렬을 로봇 팔의 현재 상태(벡터)에 곱해주면, 팔을 굽힌 후의 새로운 상태(새로운 벡터)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행렬 핑퐁은 무엇일까요? 어떤 상태(벡터)에 똑같은 명령(행렬)을 계속해서 반복 적용하는 것입니다. > (처음 로봇팔 상태) → "굽혀라" → (조금 굽혀진 상태) → "굽혀라" → (더 굽혀진 상태) → "굽혀라" → ... >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벡터의 값(크기)은 계속 변할지 몰라도, 벡터의 '방향'이 더 이상 변하지 않는 특별한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어떤 행렬(명령)을 곱해도 방향이 변하지 않는 특별한 벡터를 바로 '고유벡터(Eigenvector)'라고 부릅니다. > 글쓴이는 "행렬 핑퐁은 고유벡터로 수렴한다"고 말합니다. 즉, 어떤 시스템에 동일한 작용을 계속 가하면 결국에는 안정적인 '방향'이나 '상태'로 수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이 글의 가장 중요한 결론입니다. 본론 2: 함수 도메인과 기계의 고장(디폴팅) ???? * 도메인(Domain)이란?: 어떤 함수나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입력값의 범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자판기는 동전(입력 도메인)만 받지, 돌멩이를 넣으면 안 됩니다. * 디폴팅(Defaulting)이란?: 만약 이 범위를 벗어난 입력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자판기에 돌멩이를 넣으면 고장 나겠죠. 글쓴이는 이 '고장' 상태를 디폴팅이라고 부릅니다. 기계가 원래의 기능(함수)을 잃고 초기화되거나 망가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디폴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AI의 관점에서 보면, 기존의 방식이 틀렸을 때 시스템을 '리셋'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론: 빨간 우산 이야기 ☂️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든 예시입니다. '사람이 바람 부는 날 우산을 들고 있는 상황'을 벡터와 행렬로 설명합니다. * 벡터 (상태): 내 팔의 상태 [각도, 근육긴장도,...], 우산의 상태 [기울기, 위치,...], 바람의 상태 [세기, 방향,...] 등 모든 것을 숫자로 표현한 벡터로 봅니다. * 행렬 (변환): * 뇌가 팔에 내리는 명령 (팔을 바로 세워라!) → 행렬 * 바람이 우산에 가하는 힘 (우산을 뒤집어라!) → 또 다른 행렬 * 핑퐁과 수렴: * 수렴: 바람이 없을 때 우산을 가만히 들고 있는 안정적인 상태. 바로 고유벡터 상태입니다. * 디폴팅: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우산이 확 기울어집니다. 안정 상태가 깨졌습니다. * 새로운 수렴: 뇌는 팔에 힘을 주라는 명령(행렬)을 보내 우산의 기울기를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바람의 힘(행렬)과 뇌의 명령(행렬)이 서로 핑퐁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안정 상태(우산을 꽉 쥐고 버티는 상태)를 찾아갑니다. * 실패: 태풍에 우산이 날아가 버리면, 시스템은 수렴에 실패하고 붕괴(디폴팅)된 것입니다. 총정리 및 AI와의 연결 * 과거 튜링의 AI: 글쓴이는 AI의 선구자 앨런 튜링이 상상했던 AI가 이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무질서한 네트워크(기계)가 여러 상호작용(핑퐁)을 통해 스스로 질서를 찾아 안정적인 상태(수렴)가 되면, 그것이 바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AI가 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 오늘날의 AI: 요즘 AI는 약간 다르지만, 결국 원하는 정답에 가까워지도록 수많은 데이터로 끊임없이 계산을 반복하며 오차를 줄여나갑니다. 이 과정 역시 일종의 '수렴'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세상의 많은 현상, 특히 AI나 로봇의 작동은 '상태(벡터)'가 어떤 '작용(행렬)'을 반복적으로 받아 안정적인 '결과(고유벡터)'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심오한 아이디어를 '핑퐁'이라는 쉬운 비유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25/08/25 13:39
(수정됨) 근데 AI는 다차원 벡터 공간을 다루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텐서가 아닐까요? AI 도움 받아서 풀어보니 이번에도 생각할 거리가 있는 흥미로운 접근을 보여 주셨다는 생각은 듭니다.
+ 25/08/25 15:11
그리고 현대 ai는 '손실 함수의 값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는 Local Minima 지점' 을 찾아가는 과정에 가깝고 eigen vector의 개념과는 좀 다르지 않나 싶은데 제미니 선생이 좀 더 포괄적인 비유적 관점에서 그런식의 접근을 취할수도 있다 하시네요.
25/08/25 13:33
죄송한데 수학은 엄밀한 정의와 정리가 있는 논리의 학문입니다.
자신만의 논리를 세울 거라면 수학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렬과 벡터라는 일반 수학 용어 정의에 갑자기 대뇌 디폴팅 핑퐁 기계 ... 어질어질하네요. 수렴도 사실 정의가 정확하게 있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일반인이 일반적으로 배운 수학 용어를 사용해서 쓰시면 안될지요...
25/08/25 13:36
(수정됨) 가독성은 좀 나아졌으니 용어 정의가 좀 자의적인 면이 있고 내용 자체가 관련 전공자 아니면 좀 이해하긴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흥미로운 접근+생각할 점을 던져주시긴 한다 봅니다. AI 도움을 받아야 이해가 가지만....
+ 25/08/25 13:49
이게 실제 AI로봇 업계에서 시도되거나, 적용된 방식인가요? 공부를 잘하지 못한 이과출신이라 그런지 어렵긴 하네요. 하지만 재밌죠.
+ 25/08/25 13:53
(수정됨) 현대 AI가 작동하는 근본적인 로직을 설명하신듯 합니다. 로봇은 그냥 비유하신거구요... 로봇기구학 하시는분들 선형대수랑 수학 빡세게 하시는 분들 꽤 있긴 하지만....(예전에 s대 모교수님)
참고로 현재 AI랑 로봇은 어느정도 구분이 필요합니다.
+ 25/08/25 14:44
행렬과 스칼라를 구분하지 않아도 됩니다. 행렬과 스칼라는 그냥 "차원"의 차이일 뿐이죠. 1차원의 행렬 =스칼라 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행렬에도 사칙연산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의 함수 이론에 그대로 적용해도 되고요. 다만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는 행렬도 있는데, 이건 그냥 0 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0의 역수는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요. (물론 제 설명도 엄밀한 의미에선 틀린 부분이 많지만, 대략 그렇다는 겁니다.)
머신러닝에서는 다차원의 행렬을 주로 사용하는데, 연산량이 엄청 많아지는 것이지, 기존의 수학체계를 뒤집는 성격의 물건은 아닙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오히려 더 단순화된 선형대수학적 계산을 무식하게 반복하는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뉴런네트워크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인간은 대부분의 현상을 스칼라적 공간에서 이해하고, 논리를 전개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근래의 AI는 현상을 수십, 수백차원의 공간으로 해석합니다. 거대 모델의 경우에는 수만개의 차원을 사용하기도 하죠. 수학 체계를 발전시켜, 인간도 다차원 공간을 한번에 이해하고 사고한다면, 뭔가 초월적 사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영화 "컨택트"에 나오는 외계인들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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