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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14:44
이걸 국비로 왜 지원해주는지... 수익자부담원칙 내다버리는 멍청한 짓거리입니다.
선례가 생기면 기업체들이 닥치고 수도권에 알박고 징징거리는 짓거리 무한반복일텐데, 이거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원칙을 강조했어야죠. [이런저런 조건 때문에 수도권 고집해? 그럼 그거에 대한 페널티도 니들이 부담해!] 이런 논리가 성립하기라도 해야 수도권 집중화를 어떻게 해볼 여지가 생기죠.
25/04/16 14:48
송전선로 건설 비용 지원과 별개로 저 반도체 클러스터 전체를 돌릴 만큼의 전력을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이 뒷받침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워낙 전력 소모가 클 거라고 해서, 발전 용량 자체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25/04/16 17:06
원래 이런 피드백작용으로 강화되는 거죠.
뭉쳐있어야 상업시설이나 문화시설도 수익성이 높아서 그 효과를 더 증폭시키구요. 너무 과도해서 그 이익을 넘을 정도로 사회문제가 되는 것 뿐임
25/04/16 14:52
뭐 대세가 되면 버릴수 없는건 똑같긴한데..
원칙으로 갔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하필 트럼프의 시대를 살고 있으니 지원안하기 어렵긴하지만..
25/04/16 14:56
삼성 돈 많은데 왜 국비지원을 70%나 해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30% 해줘도 말나올 판에요 수도권 집중화는 하도 말 많이 해서 이만 줄입니다
25/04/17 01:53
그리고 나랏돈으로 지원해줘서 돈번걸로
국가에 뭔가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는지도 의문.. 돈번걸로 성과급잔치하고 후계자들한테 넘겨주겠죠 일자리나 사회공헌이나 지원금을 다시 돌려주는것도 아니고..
25/04/17 06:52
(수정됨) 근데 그거조차 안했으면 세계적 삼성이나 반도체 조선 자동차 건설등이 존재하지 않았겠죠
어차피 로컬 기업과 내수로 먹고살순 없자나요 셀러리맨의 부의 편중도 한국 욕하지만 미국이 훨씬 심하구요 (실리콘벨리 월가 등)
25/04/19 05:41
반도체 클러스터면..
외국에 짓는다면 보조금 지불할 국가 많을거예요. 국가적인 경쟁력과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죠.
25/04/16 15:03
사람들 자체가 지방에 [처박히길] 싫어하는데 답이 없죠.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에 지어놓으면 거기서 필요한 고급인력들이 과연 지방으로 갈까요?
본문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이미 이렇게 되버린거 어쩔수 없다손 치고 나중에 지방에 아쉬운소리 하는 머저리짓만 안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 집중투자에서 수도권에서만 돈벌게 해놓고서 그렇게 나온 세수가지고 지방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생각이 있으면 거기에 대고 지방이 수도권에 무임승차한다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하지 말아야죠.
25/04/16 15:12
조롱만 안해도 넘어갈 사람이 대다수인데 서울공화국 몇몇 시민분들은 그냥 넘어가시질 않더군요
서울 및 수도권이 수십년째 이렇게 크고 있는데 말입니다
25/04/16 16:50
반도체 정도면 지방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가는 수밖에 더 있습니까. 삼성 하이닉스 수도권 밖이라고 거르면 다른 대체재 있나요?
저거만 옮겨 놔도 화성시급 도시 하나 자연발생하겠구만.
25/04/16 15:03
반도체가 국가적으로 워낙 비중이 높아서 정부가 지원해주는거 좋게 생각합니다. TSMC도 대만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있죠.
그리고 수도권 밖으로 벗어나면 사람은 어떻게 뽑죠 ㅠ
25/04/16 15:12
저도 수도권 살지만 전기세 차등징수는 꼭 해야한다 봅니다. 피지알에도 좋은건 다 수도권에 원전은 지방으로 몰아야 한다는 분이 있었죠. 양심이 있긴 한건지 원
25/04/16 15:26
안해주면 국가 경쟁력을 책임지는 두가지 축중에 하나가 흔들리게 될겁니다.
그리고 공장은 수도권에, 지원금 마련하는 돈은 국민 모두가 나눠낸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반드시 그것뿐만은 아니죠.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하긴 하는데.. 글로벌하게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 곳은 일단 이기고 살아남는데 모든것을 집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ㅠ 요즘에는 메모리반도체에서 중국이 치고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경쟁은 더욱 힘들어즐겁니다. 중국과 경쟁하는 산업은 정말 힘들어지죠..
25/04/18 10:08
전기는 HVDC(고압직류) 송전 방식을 쓰면 지중화가 가능해집니다.
물은 남한강 물을 끌어다 쓰고 정화처리된 폐수는 안성천으로 방류한다는 정책이 확정됐습니다.
25/04/16 15:34
지원하는 건 어쩔 수 없겠다 싶은데 그러다가 지방 투자에 대해서는 날카롭고 냉철한 자본주의와 합리성의 빠따나 들이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5/04/16 15:41
차라리 수도권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효과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오는 느낌입니다.
전기하고 물 대는 지역의 주민들은 전기하고 물을 거의 공짜로 쓸 수 있게 해줘야 지방도 사람이 살겠죠.
25/04/16 15: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36176?sid=105
[애플도 손 잡으려 했던 中 비밀병기…10년 만에 삼성도 무시 못하는 ‘특허괴물’로] 2025.03.03. (해럴드경제) <YMTC> 올 1월 업계 첫 294단 낸드 양산 “기술 쿠데타” 삼성·SK와 격차 2년 안으로 줄이며 턱 밑 추격 7년 전 외면받던 적층 기술, 이제 삼성도 채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9548?sid=103 [대기업도 中企도 해외로 해외로… "이러다 한국 전체가 러스트벨트"] 2025.03.16.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9704?sid=101 [중국 스마트폰, 정부 보조금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2025.03.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84018?sid=104 [中 전지업체 CATL 1분기 순익 32%↑…"전기차·PHV용 호조"] 2025.04.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78844?sid=101 [단독 - '세계 1위' 中 CATL, 한국 고급인력 흡수 '본격화'…韓 법인 설립 확정] 2025.04.16. 그나마 우리나라가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고부가가치 산업들마처 중국에게 치이는 상황에서 수도권 집중화 포기하고 지방가서 천천히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할만한 대기업은 없다고 봐야죠. 10여년전이면 모를까 이제와서 대기업들보고 지방에 가라고 해봐야 오히려 좋아~ 하면서 해외로 더 나가버릴텐데 차라리 수도권에라도 돈 때려박게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 역시 바로 아랫글처럼 우리나라의 해결 불가능에 가까운 수많은 문제 중 하나일뿐이죠...
25/04/16 15:50
별 관련없습니다..대기업들은 국내공장을 수도권에 짓나 지방에 짓나 상관없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중이죠.
이미 해외투자는 할 수 있는 선에서 풀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기나 물 문제가 생각보다 더 어려운 문제고 단순히 돈 투자한다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에요. 이대로면 지어놓고도 공장 제대로 못 돌릴 확률 높을걸요.
25/04/16 15:52
(수정됨) 염병 발전소가 소재한 지방(보령, 태안, 당진, 영흥 등) 요런데는 돈 마니 든다고 철탑짓고, 수도권은 지중화 해주고 쓰발 낄낄낄
25/04/16 16:11
이 부분에 대해 서울 포함 다른 지역 사람들은 거의 무지하죠. 저도 얼마전에 들어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쓰는 전기를 위해 충청 서해안 지역이 송전탑을 유지해야 하면, 수도권 전기요금의 일정 지분이라도 해당 지역으로 가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25/04/16 16:15
각 국가가 국내 주요 산업, 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강경하게 나오는 시대에,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에 저정도 돈 지원하는데도 형평성, 균형 이야기 하는건 저는 공감 안됩니다. 대만은 TSMC를 위해서 아예 국민들 쓰는 물과 전기까지도 몰아주고있고, 미국은 국내 제조업 보호하고 살리겠다고, 바이든때는 보조금, 트럼프는 관세 휘두르고있고, 중국은 그 많은 돈을 쏟아부어서 반도체 산업을 키웠으니 지금 우리나라가 비상입니다. 그런 상황인데 한국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지중화에 돈 붓는거 정말로 이정도로 비판할 일인가요? 국가가 "니네가 수도권에 알박기 했으니 패널티는 감수하는게 정당해. 그게 정의로워"란 태도로 방치하면 다른 나라들도 "어이쿠야 그게 맞지"하면서 지네들 보조금이며 지원이며 빼준다고 합니까?
25/04/16 16:25
(수정됨) 공존할 수 있는 문제죠. 저 언급하신 문제 중에서 국가별로 국내에 문제 없이 단일대오로 진행하고 반대가 제로에 수렴한다면 동의하겠으나 그게 아니니까 공존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국가적 산업 육성 맞는 말이죠. 그럼에도 저출산도 지방소멸도 다 패결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흘러가게하고 서울도 거대해져서 또 그 안에서 슬럼화 분화 계층화 가속되어도 해결 해달라고 안하실거면 인정하겠습니다. 어떤 일에 무조건적인 단일대오로 흐트러짐 없이 할 수 없지요. 매번 경제적, 자본주의적 논리는 편의대로 체리피킹해서 적용하는데 좋은소리만 보이길 원하는건 웃기죠. 대만도 tsmc로 좋은 것만 있는게 아니에요..부동산 문제 도농격차 똑같이 나옵니다. 그저 우리가 외국인이라 잘 안찾아보려고 하는거 뿐이죠.
25/04/16 16:39
최소한 특혜를 받고 있다고 인식은 하고 있어야지 그게 무슨 당연한 권리인 마냥 안해주면 '패널티'라는 사고방식이 문제입니다.
지원이야 여러 이유로 해줄 수 있습니다만 그걸 받는 쪽이 무슨 맡겨놓은 것쯤으로 생각하는 건 잘못된 거 아니겠습니까.
25/04/16 16:26
(수정됨) 저런것도 다 보조금인데 회사에 직접적으로 돈주는 것 보다 더 질 안좋은 보조금입니다. 회사가 자기돈으로 하면 적어도 피해대상이 되는 해당지역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분배 자체는 그래도 최대한 시장원칙에 맞게 배분되지만 국가가 권력으로 밀어붙이면 해당지역 사람들이 저항수단이 매우 제한되죠.
25/04/16 17:03
여기서 지역균형같은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역균형을 위해 비합리적이지만 좀 희생해라 한 게 아니라 반대로 수도권에 입지하기 위해서 생긴 비효율(전력망, 용수 등)을 국가한테 떠넘긴 상황이죠.
국가 간 경쟁 때문에 지원은 '킹쩔 수 없었다'는 그 다음 얘기입니다. 저도 전체적으로 보면 할 수도 있는 결정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당연히 우리 건데 수도권이 왜 희생해야하냐?'라는 스탠스가 마음에 안들 뿐입니다. 애초에 희생이 아니라니까요.
25/04/16 16:42
(수정됨) 국가 산업 경쟁력을 위해 그냥 지중 철탑을 올리는게 시간 비용 다 절약되는 방법이죠. 밀양 초고압 송전탑 전자파 얘기에 그렇게 비웃는 사람들이 많던데 수도권은 왜 쓸데없이 돈하고 시간드는 지중화를 해서 돈과 시간을 다 날립답니까? 저도 초고압 송전탑 전자파는 괴담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합리적인 방법으로 가야된다고 보는데 지중화 자체가 당연하다는 전제로 논의가 되면 안되죠.
25/04/16 16:47
저도 이거는 이해가 안갑니다
밀양송전탑보다 뭐 열배 백배 많은 전력이 지나다니는건지 설령 그런다한들 진짜로 위험하긴 한건지 증거도 없는데 고작 돈 퍼주면서 한다는게 전선 지중화라니 돈이 너무 아까워요
25/04/16 16:55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어느 정도로 적용될지 모르겠지만..인재 조달이니 인프라 어쩌구 인정한다쳐도 나중에 수도권 전기요금 비싸서 기업 죽는다 이런 소리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25/04/16 17:04
지원보단 지중화를 하는게 좀
까놓고 말해서 사람 물자 수도권에 몰려있다지만 경기권에서도 사람 크게 없는 지역 넓고 용인이면 그런 지역 충분히 있습니다 근데도 지중화가 필요한가요?
25/04/16 17:10
✅ 왜 평택/용인에서 지중화를 하나?
1. 첨단 산업 단지에 필수적인 안정성 반도체 공장은 정전이나 전압 변동에도 민감해서, 전력 안정성이 아주 중요해. 지상 전선은 태풍·낙뢰·나무 쓰러짐 등에 취약하니까, 지중화로 전력 공급을 훨씬 안정화시킬 수 있어. 2. 통신 품질 및 보안 반도체 공장은 고속 통신망과 정보 보안이 중요해서, 통신선도 지중화하면 노이즈 간섭 줄이고 보안 강화 가능해. 3. 도로 확장과 교통 흐름 개선 공장 단지 주변은 트럭이나 화물차량이 많이 다니니까 도로 인프라 개선이 중요해. 전신주가 없어지면 도로도 더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지. 4. 도시 계획 차원에서의 미래 대비 용인·평택은 인구도 늘고 있어서, 신도시급 개발이 같이 이뤄지는 곳이 많아. 처음부터 지중화를 해두면 추가 공사 비용이나 교통 마비 줄일 수 있음. ❗하지만 단점도 있음 엄청난 예산이 들어. 특히 반도체 공장과 연결되는 대규모 송전선 지중화는 수천억 단위. 공사 기간도 김. 도로나 기존 기반시설 건드려야 하니까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 그래서 보통은 국가 지원 + 기업 투자 + 지자체 예산이 같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결함. ???? 정리하면: 평택·용인은 "지방"이긴 해도 전통적인 지방의 논리로 보면 안 되는 곳이야. 산업·인구 밀도·미래 확장성 면에서 거의 수도권 수준으로 취급되고, 첨단 산업 인프라를 지키기 위해 지중화는 필수에 가까움. ------------------------ GPT의 답변입니다...
25/04/16 17:32
아니 뜬금없이 지중화는 왜... 연구개발비 세제혜택을 강화하거나 바이든처럼 보조금을 주면 기업이 알아서 판단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반도체가 국가 기간산업이니까 지원할 수 있는데 지중화 지원은 정말 어이없네요.
25/04/16 17:45
선거철이기도 하고
송전선으로 민원이 많긴 할테니 지자체에선 성과로 만들기 쉬운 부분이라... 엄청난 예산 따오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25/04/16 17:44
늘하는 생각이지만
행정수도 이전 반대한 헌재재판관들은 역사의 죄인입니다. 나라의 숨통을 끊어놨다고 해야할까 서울이 지방 젊은이들 다빨아가놓고 아웃풋으로 출산율 0.69 내놓고 있는데 말이죠 전쟁보다 더한 인구분쇄기가 수도권 집중입니다. 저래놓고 집값올라 힘들다고 하면 뭐마렵죠 참
25/04/16 19:31
전 행정수도 이전보다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나 Ktx가 훨~씬 크리티컬 했다고 봅니다
세종시 부지도 수백만 수용하기엔 거지같이 생겼고 인구 십수만명 뻠삥하고 끝났을거같아요 교통이 넘 좋아져서 서울 들락거리기가 너무 쉬워서 전국 인구를 다빨아먹고 지방 인프라를 멸망시켰죠
25/04/16 21:04
부산 서울 거리가 오사카 도쿄보다 가깝다는걸 지식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하긴 대전사는 친구도 직장때문에 대전에 살지 2주에 한번은 서울에서 올라오더군요
25/04/16 23:36
거기에 더해 지금 엄청난 세금 퍼 부어가며 GTX 깔고 있죠.
늬들이 어쩔 건데, 아니꼬우면 수도권으로 넘어와~ 이러고 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25/04/16 22:00
지금도 세종시 공무원과 국회/청와대가 유리되서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출장이 반복되고 있어서 업무공백과 세금낭비 등 비효율적인 부분도 큰거보면 탐욕에 물든 역사의 죄인들이 맞죠. 행정도시의 완성을 최대한 빨리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저거 내린다고 서울 집값 떡락할만한 시대는 지났고 여전히 서울은 제1도시의 기능을 하는데 문제 없고요.
25/04/16 18:42
당연한 것이고 국제 엘리트는 시골이나 지방 어느 나라나 안 갑니다.
그리고 무식하게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나 하니 당연하게 현차도 미국가죠 크크 이미 미국 산업용 전기가 1mkwh당 우리나라보다 2배나 더 싸고 국민성고 좋아요 그리고 미국도 노조 많다는 증거 많고 노동법도 강하죠 부당해고 해도 300억 넘게 배상하고 건설과 조선, 택배, 항만은 워낙 악명이 높아서
25/04/16 19:00
지금도 현차 공장은 지방인 울산에 있고..
아직 하지도 않은 전기요금 차등 때문이 아니라 관세 때문에 미국가는거 아닌가요... 울산 현대차 채용이 경쟁률이 높듯 반도체 단지가 부산, 대구, 창원급 도시에 들어오면 엘리트?라도 다 가지않을까요?
25/04/17 12:18
연봉 1억줄거 2억 주면 갈 사람들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그 비용을 굳이 사기업에서 낼 필요가 없겠죠? 수도권에 있으면 비싼 비용 지불하고 각종 세금혜택도 못 받으면 연봉을 많이 줄 수 없고, 반대로 지방으로 내려가면 정부에서 인프라도 깔아주고 각종 세제혜택을 주면 인재를 뽑을 만큼 연봉을 줄 수 있어야 대기업들이 계산기 두드려보고 지방으로 가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현실은 어차피 수도권에서 개기면 국가에서 알아서 인프라 다 깔아주고 혜택도 주는데 뭐하러 지방으로 내려가겠습니까.
25/04/16 19:01
국가 1위 수출산업인데 당연히 해줘야죠. 다른 나라는 훨씬 많은 혜택 준다고 하는 곳들 많습니다. 한국기업이라고 한국에 공장 지어야 된다는 건 국제화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생각입니다.
25/04/16 19:22
지중화는 핀트가 좀... 지원해주는게 아니고 토지보상금에 소송비용따지면 지중화가 젤싸니까 선택한거죠...
기업이든 기재부든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누구보다 최소비용 빠르게 뽑습니다. 철탑보다 4~6배드는데 미쳤다고 서비스로 해줍니까 송전선 직선으로깔면 100키로 깔거 산지로 최대한 둘러서 130 150깔고 도저히 피할수 없는 도심 일부구간만 하는 비용인거죠 이정도 대규모 기간산업 하는데 정부 푸시 못받으면 뒤지라는거고 거꾸로 직무유기 아닌가요 저는 이거보다 관세충격 맞는다고 자동차 지원금 추경 15조 꾸리는게 더 어이없던데요. 송전선은 일회성이고 일단 명목은 인프라니 깔아놓으면 삼하 말고 다른회사들도 받아쓰기라도 하지 전기차할인은 걍 내수 빨아먹으세요 이상도 아닌데..
25/04/16 20:19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에 지원해주는거 가지고 누가 뭐라 하나요. 애초에 공장을 수도권이 아니라 발전소 가까운 지방에 세웠으면 아낄 수 있는 돈이 수조원은 넘을거 같은데 거기다가 국민세금까지 퍼붓는다니 화가 나죠.
그 수조원 돈을 인력 유치에 들이면 지방이라고 해서 인재가 안올까요.
25/04/16 22:42
(수정됨) tsmc 이야기가 있는데, tsmc가 나라로부터 이런저런 지원 많이 받는건 맞는데 수도권에 있진 않죠.
물론 대만 섬이 경상도 크기 수준의 섬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본사는 타이페이가 아니라 신주에 위치해있는데, 타이페이에서 1시간 걸리는 거리의 첨단산업 연구 밀집지라는 점에서 굳이 따지자면 대전에 있는 셈이고, Fab이 밀집된 타이난은 신주에서 250km 떨어져 있습니다. N2 세우고 있는 가오슝은 타이난에선 50km정도 수준이지만 신주에선 280km 떨어져 있죠. 굳이 우겨넣어서 비유하자면 본사는 대전에 있고 Fab은 남동임해공업단지에 있는 느낌이에요. 물론 특히 최근 들어서 상위 인재풀일수록 서울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대학 나와서 지방 내려가는거 죽기보다 싫어하는 거 많이 봐와서 현실적인 부분을 인정할 필요는 있지만(인천 송도 정도도 싫다고 연봉 1~2천만원 포기하고 서울로 신입 이직하는 경우 왕왕 있습니다. 사람들이 울산 현대차 채용 경쟁률을 예로 드는데,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상위 대기업에서 원하는 극상위권이 노리는 인재풀들은 서울에 위치한 다른 대기업이 후보 대상이죠...) 과연 이정도 국가 인프라까지 어거지로 쑤셔넣어야 하는가... 반면 그건 인정한다 쳐도 지금 하이닉스+삼성전자 Mega Fab이 계획 상으로 10개는 되는데, 20GW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 수도권에 원전이든 뭐든 발전소 짓는다고 할때 수도권이 얼마나 그걸 받아들일지... 지금 상황을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5/04/16 23:44
우수 인재 뽑으려면 돈 더 주면 되는데 삼성, 하이닉스 같은 기업이 그 돈 아까워서 정부에 기대어 인재 핑계 대면서 용인으로...
그래놓고 기반 시설들도 다 깔아줘, 이런저런 편의 다 봐줘 이러고 있는 건가요? 청주나 천안, 구미면 사람 못 뽑는다고요? 돈 더 주면 사람 뽑을 수 있죠. 돈 쓰기는 싫고 사람은 뽑고 싶고... 이거 마치 경력같은 신입 요구하거나, 신입 안 뽑고 경력만 뽑으려는 양아치짓과 뭐가 다를까요. 그러면서 영업이익률 30프로네 40프로네... 참나..
25/04/17 16:36
언론기사 보면 그나마 정부가 열심히 러브콜해서 한국에 공장 짓는다라고 평가하더라구요. 일부분 가져와보면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300조 원을 들여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이유는 상식적이지 않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예상했고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유럽 주요 국가들도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대대적인 이점을 제공하면서 삼성에게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오고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반도체 투자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확대, 첨단산단에 대한 그린벨트 및 용적률 확대 등 가능한 대안을 모두 제시해 삼성을 움직였다.'고 하네요..정부에 기대서 용인으로 갔다기 보단 해외 가려고 하는데 정부가 어떻게든 용인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한걸로 보여요.
25/04/17 10:31
송전탑 지나간다고 하면 다 드러눕습니다. 아마 현재 용인쪽에서 온갖 현수막과 기타등등이 나오고 있을건데요.
드러누워야 적절한 보상책이 나오니까요, 이걸 지중화 하면 보상책과 그 어느메쯤의 중간이 가능해질수도 있다고 판단했겠죠. 뭐 아무튼 건설사도 이득을 보겠지만서도, 결국 그 주변 지주나 거주민에게도 저 돈이 뿌려지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이야기 나온 전국민의 국세가 일부지역에 뿌려지는 효과가 될거고, 그 비용 세이브는 결국 기업이 하게 되는 모양새긴 하겠네요. 인재관련은 뭐 실제로 하이닉스의 이천과 청주 근무지 지원율 같은거만 봐도 꽤 차이가 있는 느낌이긴 할거라, 돈 더주면이라는 부분에 대한건 생각하기 나름인 영역의 문제긴 합니다. 나만 아니면 인데 내가 그 대상이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므로....
25/04/17 20:20
호남은 태양광 남아돈다고 망 접속을 제한하고 따지면 태양광 사업주한테 이기주의라고 손가락질하죠. 남아도는 전기 필요한 반도체 공장이 그쪽에 들어서면 송전망 문제도 그렇고 많은 부분이 수월해지는데, 좋은 건 수도권에 넣는 의사결정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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