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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6 21:17:01
Name 동지
Subject [정치]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경호처 창설기념일 행사 (수정됨)
[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윤비어천가' 선물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24247?cds=news_media_pc


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노래를 만들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뮤지컬 '렌트' 의 수록곡 Season of love 를 개사해서 부른 것 같은데요, 음악인들을 섭외해서 녹음하고 행사에는 경호처 직원들이 합창했다고 합니다. 가사에 나오는 84만 5280분은 행사 당일에서 587 일을 의미하는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이라고 하네요.

가사 일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전체는 언젠가 올라오지 않을까...)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취임 후 쉼없이 달린 수많은 날 당신이 보여준 넘치는 사랑]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함께 했죠]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고마워요 사랑해요]


어느 나라가 되고 싶었는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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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6 21:18
수정 아이콘
여기가 북한인지, 윤석열이 김일성 김정은인지 헷갈리네요.
살려야한다
25/01/16 21:19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북한을 사랑하는 분들
수메르인
25/01/16 21:20
수정 아이콘
두체사상을 만들었군요....
25/01/16 21:2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매다는 엔딩이 딱이네요!
동년배
25/01/17 09:09
수정 아이콘
거꾸로!
25/01/17 11:08
수정 아이콘
함께!
Judith Hopps
25/01/16 21:22
수정 아이콘
굳이 북쪽으로 안가도 예전 전두환 생일파티 동영상이 떠오르네요.
강동원
25/01/16 21:25
수정 아이콘
좋좋소도 사장한테 저렇게 까지는 안한다...
...And justice
25/01/16 21:25
수정 아이콘
안마 전담 직원도 있었다던데 진짜 자괴감 오졌을 듯
L.Modric
25/01/16 21:26
수정 아이콘
종북술빨
25/01/16 21:44
수정 아이콘
종북주빨
동굴곰
25/01/16 21:26
수정 아이콘
으어어... 나이 깨나 쳐먹은 양반들이 오글거리지도 않나...
씨네94
25/01/16 21:27
수정 아이콘
그 누구보다 김정은이 되고 싶었던....
깃털달린뱀
25/01/16 21:34
수정 아이콘
어쩐지 민주주의 집어 치우고 독재 하려 하더라
사랑해조제
25/01/16 21:41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동안 가지가지했네요. 
Jedi Woon
25/01/16 21:42
수정 아이콘
아아 이것은 우리식 민주주의다
새벽두시
25/01/16 21:45
수정 아이콘
박정희에 이어 반인반신가나요.
Underwater
25/01/16 22:54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안될거 같고 반인반주 정도 어떻습니까
이쥴레이
25/01/16 21:5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Tjc1vwdGFQ?si=KE0yrmvISKbN5YO9

원곡은 정말 좋은 곡입니다. 렌트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겨듣는 곡인데.. 흑흑
린버크
25/01/16 22:07
수정 아이콘
렌트는 오히려 다양성과 집회를 긍정하는 민주적 뮤지컬인데 말이죠 흑흑
25/01/17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감정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25/01/16 22:03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가 어떤건지 잘 알 수 있는 노래네요.
25/01/16 22:10
수정 아이콘
김일성이 그렇게 부러웠었나? 진짜 빨갱이독재자가 되고 싶었나?
25/01/16 22:15
수정 아이콘
그는 어떻게 왕이 되었나
타츠야
25/01/16 22:2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제가 무슨 세계를 보고 있는 걸까요?
마틴루터킴
25/01/16 22:26
수정 아이콘
시옷치읓지읒 느낌 나네요
25/01/16 22:30
수정 아이콘
“전두환 대통령을 내려주신 하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포고령 베낀 것처럼 찬양문도 베꼈나 봅니다.
햇님안녕
25/01/16 22:30
수정 아이콘
Oh my ears
25/01/16 22:31
수정 아이콘
오늘 신천지개입 기사도 뜨더니...
전광훈(개신교)+건진법사(불교)+신천지+무속신앙+독재 이 무슨 끔찍한 혼종...
EnergyFlow
25/01/16 2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인은 천주교에서 세례명을 받기도 한....
나름쟁이
25/01/17 01:52
수정 아이콘
종교대통합 이뤄냈네요
25/01/17 09:02
수정 아이콘
통합의 대통령!?
This-Plus
25/01/16 22:34
수정 아이콘
이제 빨갱이가 누구지?
25/01/16 22:36
수정 아이콘
酒체 사상...
하늘하늘
25/01/16 22:41
수정 아이콘
기쁨조라는 말이 들려서 에이 하면서 흘렸는데 이게 실제였다니...
멀면 벙커링
25/01/16 22:41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2056551001

윤 후보는 13일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개혁' 구상을 공개했다.

===========================================================
2022년 2월 13일 기사입니다. 이제 보니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겠다는 건 그냥 제왕이 되겠다는 말이었나 보네요.
노련한곰탱이
25/01/17 09:40
수정 아이콘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25/01/17 20:35
수정 아이콘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건 독재하겠다는 소리네요.
호야만세
25/01/16 22:46
수정 아이콘
어쩜 북쪽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짓을 고대로 하는지 ..
켈로그김
25/01/16 22:48
수정 아이콘
반품배송도 하늘나라로.. 돌려보내고 싶습니다
25/01/16 22:53
수정 아이콘
나 반국가세력 맞구나..
다크서클팬더
25/01/16 22:55
수정 아이콘
롤모델이 전두환이 아니라 김일성이었나..
두지모
25/01/16 22:59
수정 아이콘
북한이라해도 이상치 않네요. 진짜 종북세력척결을위해서 계엄을하고 일부러 실패해서 잡혀가셨군요. 그런 깊은 뜻을 몰랐군요.
장마의이름
25/01/16 23:04
수정 아이콘
와 가사 보는데 어질어질하네요;
다크드래곤
25/01/16 23:06
수정 아이콘
진짜 토할거 같네요
25/01/16 23:06
수정 아이콘
종북을 그렇게 미워했던건 북을 따르기보다 더 앞서가겠다는 의지였군요
승승장구
25/01/16 23:11
수정 아이콘
와... 이 소식이 어떤의미에서는 계엄선포보다 충격입니다
집단적 광기의 정수를 보는 느낌이에요
다름아닌 대한민국에서 어느 사이비 종교집단도 아닌 대한민국 최고 권력집단에서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었다고요?
25/01/16 23:14
수정 아이콘
북쪽의 김모씨처럼 되고 싶었나
25/01/16 23:19
수정 아이콘
지가 JMS야 뭐야
25/01/16 23:23
수정 아이콘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이 벌어졌고 이제야 말이 나온다는게 얼마나 폐쇄적인 상황인지 느껴집니다

경호처 문화도 개선되어야 할 것 같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5/01/17 00:06
수정 아이콘
뭐 대통령실 직속으로 있어야할 이유가 없죠...
미 대통령의 경호도 국토안보부 관할이죠...이전에는 재무부였다는거지만 크크
25/01/17 00:03
수정 아이콘
구와아아아아악
25/01/17 00:18
수정 아이콘
역겹네요.
곧미남
25/01/17 01:23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러면 빨갱이 드립을 못치지 않나요?
25/01/17 01:38
수정 아이콘
북한스럽죠 참.. 북한을 그리도 싫어하는 분들이 어찌 이리 닮으셨는지.
나름쟁이
25/01/17 01:53
수정 아이콘
직원들 저거 부르면서 인생 회의감 들었을듯..
25/01/17 02:57
수정 아이콘
와 세상에
25/01/17 06:06
수정 아이콘
자격도 안되는 사람을 찍어준 그 광기의 뒷감당
아무맨
25/01/17 06:45
수정 아이콘
우와아아.. 대단하다 진짜..
25/01/17 07:05
수정 아이콘
썩은 과일에 파리가 꼬이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다만 이런일을 세금으로 했다는게.
25/01/17 08:06
수정 아이콘
뒤에 무슨 찬송가같이 부르는건 또 권진원님 노래네요..
뜨거운눈물
25/01/17 08:49
수정 아이콘
신흥종교인가여?
25/01/17 09:04
수정 아이콘
왕이 되고 싶었나보네요
25/01/17 09:21
수정 아이콘
우에에에엑
25/01/17 09:54
수정 아이콘
경호원을 기쁨조 뿐만 아니라 김건희 풍선 이벤트, 윤석열 전용 안마사로 썼다는 얘기도 나왔죠.
경호원들 자괴감이 상당히 심할 것 같은데 진짜 정신 케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전 정권에서 김정숙 여사 수영장에 경호원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난리가 났었는데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애써 외면하는건가요
철판닭갈비
25/01/17 09:5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대선 전에 입당했는데 그 누구보다 국힘에 어울리는 인재(?)네요;
그동안 모든 보수대통령 문제점의 집약체 같아요 허허..
Pelicans
25/01/17 10:50
수정 아이콘
어쩌면 국가에 암약하는 극우세력을 일소하라는 하늘의 명령을 받고 온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게 아니면 거기서 계엄 뻘짓으로 탄핵까지 되는 이런 결말을 맞을 수가 없거등여
Yi_JiHwan
25/01/17 11:16
수정 아이콘
머리가 어지럽네요
25/01/17 11:47
수정 아이콘
이게 가사만 보면 덜한데... 노래를 들어보니... 진짜 기괴하더군요.
타마노코시
25/01/17 11:59
수정 아이콘
이런돈 쓰려고 특활비 폐지 반대한거려나요.
25/01/17 18:43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는 걸 보여주는 일례네요.
이제 종북좌파란 말은 사라지고 종북우파란 말이 떠오를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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