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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00:19
시즌1에서 단체줄넘기했던것만큼의 쫄깃함은 없는데 저는 충분히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던데.. 공유가 연기를 왜이렇게 잘하죠?? 분량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진짜 대단했습니다.
24/12/27 00:24
탈북녀가 게임 참가가 아닌 진행요원으로 들어가는 거랑 이병헌 1번 등장, 탑의 병맛 개그 빼고는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했네요... 뭔가 시즌3 가는 징검다리 느낌이...
24/12/27 00:26
이병헌씨 이름이 오영일인데
오일남씨 성과 같은게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고 프리퀄 제작이 된다면 이병헌씨가 프론트맨이 된 이유를 다뤄주는것도 좋아보이네요.
24/12/27 00:35
오겜1 재밌게보았습니다.
신파적 일수도 있지만 특히 6화 같은 경우는 눈물이 핑돌았을 만큼 인간군상을 잘그려낸 느낌을 받았습니다. 6화인거 까지 아직도 기억하네요. k-드라마 치고 자극적인 장면들도 신선했고 나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오겜2는 매스컴에서 광고 때린거와 다르게 기대를 별로 하지않고 시청했습니다. 정주행 완료 하고나서의 소감은 모든 면 에서 개연성이 너무 너무 너무 떨어져서 몰입이 잘 안됐고, 아무래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오겜1이 떠올라서 전개가 뻔하게 예상이 됐습니다. 연기 부분 에서도 작위적인게 너무 티나서 보기 힘들었던 장면도 있었네요. 전작 만큼의 충격과 임팩트가 전혀 없었네요.
24/12/27 00:40
시즌2는 정주행했는데 확실히 배우를 우리가 다 아는 배우다 보니 이미 결말이나 반전을 다 알게 되는 단점이 있더군요. 다만 공유 임팩트는 확실히 좋네요.
24/12/27 00:48
시즌1은 아무래도 완결성이 있다보니 클라이맥스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좋았는데
시즌2는 시즌3까지 가는 중간과정이다보니 너무 뚝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네요. 자연히 명대사도 좀 덜하구요. 이걸 몇달을 기다려야 해소될런지 아쉽습니다.
24/12/27 00:57
이병헌이 게임 참가자라는 스포 정보를 이미 받아서 (예고편때 이미 이병헌 모습 나와서 그걸 스포당한 크크) 이병헌 등장할때 놀랍지 않았던게 아쉽..
1화 공유 연기력땜에 재밌긴 했어요 그 1화보고 재밌어서 쭉 봤는데 완결성이 없긴 해서 아쉬운? 재미는 있는데 우와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보게 한 힘은 있긴 하네요 캐릭터는 많긴 하네요 크크크크 저도 막판 참가자들이 왜 오겜 수뇌부들을 공격하러 가지? 저기가 제일 개연성이 없긴 했습니다
24/12/27 01:03
시즌3를 위한 징검다리로 끝났네요. 성기훈 캐릭터가 서사 관점으로 보면 재밌는데 단순하게 순수재미,오락,쇼 관점으로 보면 자꾸 스포하고 아는척하고 막판 선동으로 배그 뇌절로 창내서 컨텐츠를 망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드는..
저는 오겜을 오락으로 즐겨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24/12/27 01:22
막판에 기훈이형 전술은 이해가 안되요.
병력에 우위가 있나x 지형을 잘 아나x 외부나 내부에 배신, 호응, 양동이 있나x 뒤가 있나x 애꿎은 사람들 돈미새들한테 살해당하게 방관해서 결국 도덕적 우위도 잃고 아군이라 할만한 사람들 싸그리 모아 갔다박는 바람에 돈미새만 남아서 이제 투표로 겜 멈출 수도 없네요. 아? 이게 감독의 의도...?!
24/12/27 01:32
성기훈이 군자연하는거 까진 좋은데, 왜 x진영을 죽이게 방치하는거며,
어째서 관리자를 잡는것으로 목표가 바뀌었고 x진영 사람들은 게임자체를 “멈춰야 한다”에 동의를 하면 안되는데 왜 따라 올라간건지.. 설명이 부족한건 제가 대충 상상으로 개연성부여하면 되는데 캐릭터와 반대되는 선택을 단체로 계속하니까 이건 선을 좀 넘었다 싶더라구요. 개연성 너무 따지는거 싫어하는편인데도요 (고증무새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24/12/27 01:48
일단 재미면에서는 흡입력 있습니다. 제가 한번도 안 끊고 볼 정도였으니 시즌2의 성공도 확실해 보입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최근에 피의 게임을 봐서 그런지, 짝짓기 게임에서 성기훈 대신 장동민이 있었으면 짝짓기 숫자에 맞는 전략을 팀원과 미리미리 짰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7화에서 상부에 싸우러 갈 때 팀원들 설득하는 게 부족했어요. 확정된 상금을 버리고 목숨 걸고 위로 싸우러 가기엔... 차라리 반란이 성공해서 게임을 끝내면 456억 다 먹을 수 있다는 주장으로 설득했으면 O쪽 팀원들도 몇 명 설득할 수 있었을 겁니다.
24/12/27 01:54
여러가지 새로운 설정 덕에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대체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하는지 각도 안보이는 엔딩이라 아쉬웠습니다 크크크크 그냥 바라는바 혹은 이래야 수습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으로는... 어떻게든 성기훈이 설득돼서 다음 프론트 맨이 되고 남은 참가자들끼리 또다른 우승자가 나오고 뭐 그런 전개... 그나저나 추격조랑 위하준. 오달수는 뭘 하고 있는거야 대체...
24/12/27 02:10
전 반란 어쩌구 할 때부터 영 조진 느낌 들더군요. 데스게임 장르에서 데스게임 안하고 외적으로 일을 뭔가 벌이면
재미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망하는 거 그 동안의 무수한 역사가 증명해주는데 대체 왜 그런 선택을.. 대사들도 외국어 번역을 의식한 건지 한국어 특유의 찰진 맛이 하나도 없고요.
24/12/27 02:29
타노스 처음에는 너무 연극같아서 뭔가 했는데 가면 갈수록 사람 죽어가고 피바다되는데 운동회처럼 다들 신나서 응원하고 있고 탑의 연기까지 포함해서 뭔가 부조리극 컬트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그 점은 오히려 괜찮았는데, 6화쯤부터 갑자기 시가전 FPS 드라마가 되버려서 오징어게임이 아니고 오징어계엄...이 된 느낌이...
그리고 공유가 1~2화에 캐리를 해서 망정이지 7화쯤에 나왔다면 중간에 내리는 사람들이 좀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역시 명작의 조건은 최대한 재미있는 화를 앞당겨 써야 한다는 거..
24/12/27 02:30
이제 정주행 끝났습니다.
장점 - 공유!!! 이병헌의 반전!! 핑크색 북한군!!! 둥글게 둥글게 지옥, 돈바른티 팍팍, 어쨌뜬 흡입력 굳!!!! 단점 - 연계성 어쩔....,, fps게임 어쩔.... 경찰과 용병은 뱃놀이 하다가 끝??? 소수의 희생을 감수하는것 기훈이형 이거 맞아??? 결론 - 아쉬운점 부족한점 많지만 어쨌든 재미있었고 시즌3나오면 무조건 볼껍니다.
24/12/27 02:48
단연컨대 오겜 시즌2 1화의 딱지맨은 공유의 역대 필모그래피중 단연 으뜸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병헌은 의심하면 안되고 탑은 그냥 오겜캐릭터가 = 탑인듯
24/12/27 03:16
뭔가 하고싶은 말은 있지만 갑자기 감독의 의도가 이해될수도 있어서 참기로 하고..
소소하게 재밌었던 점은 5인6각게임에서 사람들 게임하는거 응원하면서 도파민폭발하는 이병헌이 캬 일남할배 이 재밌는걸 자기만 하고 있었단말이야?개꿀잼경기 1열직관 달달하네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반란부터는 와 일남할배도 이건 상상도 못했을거다 이 맵에서 총싸움? 해야지 해야지 하고 말이죠
24/12/27 03:01
+ 침대 밑에 있다고 안죽는건 무슨 무적 판정 구역도 아니고...
개연성에서 살짝 죽고 그리고 섬 찾으려는 경찰과 무리들 이제 슬슬 찾아야지.. 너무 헛짓거리만 하루종일 하는 느낌 차라리 총격전이라도 있었으면 그쪽 상황 너무 늘어지는거 같긴하네요 그래도 위 아쉬움을 가지고도 너무 재밌습니다. 과연 얼마나 잘나올까 했는데 몰입감 있게 재밌게 봤네요. 흐흐 반전과 깨알 재미들 그리고 오겜의 그 특유의 게임 표현들 재밌었습니다.
24/12/27 03:15
개연성이 1도 없어요. 대실망 했습니다.
3년간 찾아다닌것도 이해가 안되었다가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몇일간 밥도 제대로 못먹고 멘탈도 나가있는 참가자들이 총질 그렇게 잘하는거 보고 벙쪘습니다. 경찰과 최이사쪽 나올때마다 쟤들은 아직도 저러고 있냐?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탑도 나올때마다 너무 오글거렸는데, 빌런임에도 영악하고 잔인한게 아니라 멍청한 양아치 랩퍼 느낌이였습니다. 성기훈부터 해서 조연들까지 모두 고구마 그 자체였습니다. 남은건 1화의 공유뿐.
24/12/27 04:04
시즌1때도 그랬고 황동혁 감독 특유의 그 찝찝한 연출은 그대로 인거 같아서 한결같다 싶은 느낌은 드네요.
1,2 다 흡입력 있게 재미는 있었는데 보고나면 아쉬웠던 것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의도한거라면 뭐 할말이 없네요. 딱지맨 공유 캐릭터는 역대급이었네요. 총 땡길때 표정은 진짜 공유 필모를 사진으로 남긴다면 무조건 5장안에는 들어갈 정도의 광기였습니다. 전 시즌3도 어쨌든 보긴 볼 것 같습니다, 황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돈 때문에 만든 시즌2 라고 직접 밝혔으니 빌드업 쌓았다 생각하고 부디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24/12/27 04:40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시즌1, 2 둘 다 똑같이 생각하는데요 오징어게임이라는 작품의 압도적인 최대 강점은 전 비주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징어게임 보자마자 바로 뇌리에 팍 박히는 핑크색 복장과 세 개의 도형으로 통일된 진행자들 게임이 진행되는 공간 안의 디자인과 색감(대표적으로 게임하러 올라가는 계단공간) 수백명의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에 목숨을 걸고 사람들이 참여하는 그런 장면들 이런 비주얼들이 가장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 외의 부분들은 그냥 평범한 킬링타임용 영상창작물 그 이상도 이하도 딱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1부터 생각했지만 배경이 현대 한국인데에 비해서 사람들이 빚을 지고 돈을 위해 데스게임에 참가한다는 거부터 약점을 찾으려고 하면 약점이 너무너무 많은 배경설정입니다 잘 알려진 대표적인 데스게임 장르의 창작물에서 묘사된 강제성이 강한 배경설정에 비교하면 너무 강제성이 약해서 과연 저 정도의 약한 강제성으로 데스게임을 지속하겠다는 현대시민이 있을 수 있나 싶고 현대사회의 금융에서는 빚도 능력인데 시즌1의 조상우같은 특수케이스(일반인이 수십억대 금액에 엮일만한 몇 없는 케이스+캐릭터 자체가 높은 학력과 사회적 지위에 자부심이 크고 그러한 장면에 대한 묘사도 작중에 많이 나왔으며 그걸 잃어 그걸 복구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할 수 있음 죽음을 감수하고서라도) 여야 그럴싸할랑말랑하지 참가자중 많은 수가 인생막장or멍청한 하위계층으로 묘사되는것도 영....억대 빚을 지는 거 자체가 불가능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억대~수십억대 빚이 있다고 해봐야+아무리 그래도 그걸 가지고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데스게임을 지속하고 싶어한다? 다른 법적인 탈출구들이 충분히 존재하는 2020년대 대한민국에서? 캐릭터 하나하나에 어지간히 공을 들이지 않으면 납득시키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샜는데, 전 비주얼 외적인 부분에서는 딱 킬링타임용정도만 기대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적당히 봤네요 다만 위에서 다른 분들도 많이 이야기하셨듯이 7화 급발진은 평범한 킬링타임 무비 미만의 괴상한 전개였습니다
24/12/27 06:38
대세 의견에 안 따르고 싶지만 7화 전개 아쉬운 것과 캐릭터들 매력도 전만 못 하고 전반적으로 시즌1에 못 미치는 재미라는 것에는 동의를 할 수밖에 없네요. 주인공 친구역만 해도 그의 퇴장이 강새벽-알리-오일남(페이크)의 죽음만큼 슬프거나 임팩트가 있었냐면 전혀 아니죠. 7화 전개 자체가 깊게 받아 들여지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고요. 똘똘 뭉쳐서 반란, 봉기 같은 반격을 할 수밖에 없는 서사가 부족했다고 느껴졌습니다.
7화 전개를 이해해보자면 도저히 게임을 일찍 끝내고 나갈 사람들끼리 뭉쳐봐야 답이 없고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다 죽어가며 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되면 반격도 이해가 갑니다. 그냥 텍스트로만 나열하면 게임 포기 반대 측이 찬성 쪽을 많이 죽였으므로 찬성 쪽에겐 희망이 없고 반격을 하는 게 나은 상황이다 이것까진 맞죠. 그런데 그게 찬성 측끼리 똘똘 뭉쳐서 방어하고 최대한 덜 피해 입도록 하고 그 다음에 투표를 하고 좌절하고 봉기를 해야 어울리지, 내전을 막으려고도 안 하고 숨고 그 다음에 기회 봐서 봉기하고 총 싸움이니 납득이 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7화 총격씬들이라도 멋지게 뽑았다면 임팩트라도 있었을 텐데 연출이 아쉬웠습니다. 참가자들 총 잘 다루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몇 백 명 되는 참가자들 오차 없이 죽이는 명사수들이 그렇게 털리는 것도 요상하다고 느껴졌고요.
24/12/27 08:03
뭔가 황인호가 자기의 후계자로 성기훈을 찍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중간에 성기훈이 이제 뭘할수있는지 모르겠다는 등 신념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화에서 대를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발상은 이미 성기훈의 신념이 변질되었다는 걸 의미하죠. 그래서 성기훈이 진짜 타락하느냐가 다음시즌 핵심일거 같긴한데..다른거 없이 이것이 주 스토리라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너무 뻔한거라...다른 신박한 스토리가 있었음 합니다
24/12/27 08:16
와..만약에 시즌3가 이렇게 마무리되면 진짜 충격일거 같은데요? 이거완전 골드문회장 이자성? (이름맞나요?)
이미 이정재가 바뀌고있고 그모습을 보고 이병헌이 냉소적으로 웃었으니
24/12/27 10:33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어떻게 믿냐, 너 돈 홀랑 다 써버리고 돈 욕심에 여기 들어온 거 아니냐? 식으로 싸움만 났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크크크
차라리 총으로 천장의 저금통 박살내서 1/N로 나누고 저 위에 있는 나머지 상금과 상금 외에도 돈이 더 있을 게 예상되니 구데타로 그거까지 몽땅 다 들고 튑시다! 하는 게(물론 이것도 따지고 들어가면 애매한 지점이 있지만) 설득하기 더 쉬웠을 거 같습니다.
24/12/27 08:21
https://pgr21.co.kr/freedom/93409
오징어게임 1도 초반에는 평가가 안좋았죠. 외국에서 흥행이 터지면서 재평가 된 부분이 있는데, 2탄도 비슷한 분위기로 갈 것 같아서 흥미롭네요.
24/12/27 08:22
이병헌의 프론트맨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보이는 연기가 참 좋았고
성기훈은 참 캐릭터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시즌1 상우의 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이 몇 있었습니다 하.. xx 기훈이형!!
24/12/27 08:22
여전히 재밌게는 봤는데 시즌 1만큼의 신선함, 몰입도는 없네요. 여러 면에서 아쉬움, 의문점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예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 다만 이렇게 이야기가 구성 및 전개될 거였으면 시즌 3로 이어 나갈 생각을 하지 말고 시즌 2에서 확실히 마무리 짓는 게 맞았습니다. 중간에 끊고 가기에는 7화까지 진행이 되었음에도 막상 시즌 2에서 내용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별로 인상적으로 남는 부분이 없었어요. 오히려 알맹이가 이제 막 생기려는 찰나에 끊어 버리니 괴상한 느낌만 들며 시즌 2가 전반적으로 엉성하고 애매하게 되어 버렸죠.
24/12/27 08:25
1) 공유 개쩐다 덕분에 앞부분 몰입이 잘됐어요
2) 성기훈은 언제부터 그렇게 정의의 투사였나. 너무 원론적인 바른말만 하고 다녀서 솔직히 이입이 안됩니다. 하다못해 그럴거면 일관성이라도 갖추지 막판에 자기네팀 안친한 사람들 죽는거 방치하는 거 보고 어이가... 3) 성기훈의 너무 뜬금없는 작전. 정 할거면 처음부터 스페셜 게임을 노려 총기 탈취한다는 설정으로 빌드업하면서 게임장 지형 구성, 적 병력 규모 파악하는 장면을 넣었어야 했어요. 병정 회유를 시도한다든지 뭔가 그런 전개가 있어야했는데 내내 게임만 끌려다니다 옳커니! 하고 더 생각안하고 걍 fps로 닥돌하고 꼴아박는 느낌.. 팀원들하고 작전회의라도 하지... 성기훈이 하자고 다 줄줄이 따라나오는 사람들도 이상하고요 4) 게임중간중간 억지로 쑤셔먹여주는 캐릭별 서사들. 게임 전후, OX투표 전후로 캐릭들 서사 이입시켜주려 막 사연 알아서들 갖다 읊는데 그 부분이 꽤 길고 지루하더라고요. 어느정도 필요한 장치인 건 맞는데 대놓고 판깔고 시간 질질 끌어대니 답답했어요. 그렇다고 뭐 특별한 서사가 있는거도 아니고 걍 흔한 스토리들이라 굳이 몰입이 안되서 걍 스킵했어요 5) 아무 생각없는 경찰과 용병들. 삼년을 뒤져서 못찾았는데 병력 좀 더 넣고 드론 띄운다고 그게 찾아지나요? 작전을 새로 짜든 어디서 단서라도 떨어져서 뭔가 진전을 좀 시켜야 하는데 그냥 무지성으로 시간없다 꼭찾을거다 이딴 소리하며 찾고만 앉아있어요; 오달수가 뭔가 수색에 방해를 해왔다, 는 느낌은 드는데 좀 빨리 보여주고 경찰이 그걸 알아채 대립하여 새 단서를 얻는 식으로 가든가 했어야하는데.. 어쨌든 경찰 용병 나올때는 계속 멍청하게 뻘짓만 해대니 몰입이 또 안되더라고요
24/12/27 09:44
걍 왜 만들었나 싶음...
시청자들이 오징어게임 운영자의 단죄를 바랄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참신한 추억의 놀이로 더 살벌하게 사람 죽이나만 기대하고 있지 단체전 놀이 5종세트는 묶음상품으로 팔아먹겠네 싶더라고요
24/12/27 09:50
전반부는 엄청나게 몰입해서 보았는데 중후반부 딱 말씀하신 개연성 부분들이 걸리기 시작하고 7화는 좀 몰입이 많이 깨져서 보았습니다.
개연성이 약간씩 이상한 부분은 내맘대로 뒷배경을 상상해서라도 맞춰보는 편이어서 한두명도 아니고 대규모로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비슷한 증언을 할 우려가 있는데 주최측에서 OX 선택으로 중간 탈출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시즌 1에서도 비슷하게 맘에 걸리는 부분이었지만 주최자들이 어느정도 참가자들의 심리분석을 해둬서 그랬다고 넘긴다고 치고 OX 선택에서 이정재가 적어도 몇명정도는 돈으로 매수가 가능했을텐데 그냥 넘겨버린 부분도 뭐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 칠수 있겠는데 상대 병력이나 규모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사지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마지막 돌진이나 이미 어느정도 돈을 벌고 몸건강히 나갈 계획인 X조원들이 거기에 적극적으로 합류하는 것은 상황이나 사람들의 생각이 도저히 이해 안갈만큼 너무 억지스러웠다고 봐요. 하나의 시즌으로서는 좀 많이 용두사미 느낌이고 시즌 3를 보아야 좀 평가가 가능할 듯합니다. 4-5화까지는 기대 이상으로 넘 재미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24/12/27 10:36
'시즌제를 염두에 두지 않고 찍었는데 시즌2 이렇게 잘 이어간다고?'
이 생각으로 초반 쭈욱 보다가.. 뭔가 남은 회수 차에 비해 게임 진행은 반이나 남은 걸 알면서 '끊겠구나, 그래도 뭐 하나 서사적 완결은 하겠지' 싶었는데 7화에서 그동안의 재미를 아주 뚝뚝 떨구는 총격씬, 당연히 예상했던 프론트맨 배신, 그리곤 끝. 그래도 5화까지는 굉장히 몰입해서 봐서 시즌3도 나오면 바로 정주행하겠지만, 누가 본다고 하면 시즌3 나오면 한꺼번에 보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온갖 스포 천하라.. 빨리 보는 게 낫긴 하겠지만.. 흐흐
24/12/27 10:41
전 그런대로 재밌게 봤네요 7화 총싸움이 쓸데없이 긴게 좀 별로 였고...
하이라이트는 총뺏기 작전세울때 이병헌 대사였습니다. 지금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자는 말입니까? 이병헌의 입을 통해 계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주는게 재밌었네요. 성기훈 타락플래그로 갈지, 감독의 인간찬가가 계속될지 시즌3가 궁금하네요.
24/12/27 10:44
전반적으로 성기훈 캐릭이 좀 오락가락한거 같아요.
첨부터 총을 통한 반란을 꿈꿨다기엔 초기 게임에서는 멈추려 노력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뭔가 게임이 기훈 의도 되로 안되서 최후의 수단으로 소수를 희생하면서 반란을 꾀하자 하기엔 그 절박함이 크게 느껴지지않았던거 같습니다.(오히려 기훈의 악몽이 반란전에 있었어야 더 핍진성이 있었을거 같아요) 오달수 반전도 애초에 바다에서 구해준거 자체가 다른 바다로 헷갈리게 하기위한 황인호의 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딱히 인상깊지는 않았구요. 단점만 말한거 같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수있었던거 같습니다. 한국드라마 중에 이런 스케일, 이정도 출연진, 자극성을 갖춘 작품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봐요
24/12/27 10:55
속편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전편에 비해 늘어지는 구성, 전편의 다크함과 절박함이 사라지고 데스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지 않는 긴장감, 너무 많은 캐릭터로 인한 산만함, 매력적인 캐릭터의 부재, 개연성 부족이 느껴지는 부분들, 나올때마다 이게 뭐지? 생각하게 한 무당캐릭터, 취향에 안맞은 유머코드 등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공유와 이병헌 연기는 좋았습니다
24/12/27 11:01
여러모로 글을 새로 파야할 만큼 허술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목숨이 걸린 게임인데, 몇몇 게임들은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가령 짝짓기 할 때는 사람 모으기 보다 문부터 확보하고 모자란 숫자만 외치면 어떨까? 그 외에 팽이랑 비석치기도... 뭐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고 퉁쳐야 되나)이 있는데 우왕좌왕 하는 모습만 부각된 것 같습니다. 저 정도 치열한 상황에서 (그게 꼭 주인공이 아니라고 해도 누군가) 묘수를 찾아내는 장면이 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거든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기는 7화의 개연성도 위험해 보였습니다. 작 중 인물이 어떤 사람이냐를 시청자가 판단하고 받아들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판단을 하느냐 인데 바로 그 판단(야습 때 침대 밑에서 짱박히기.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때문에 성기훈이 어떤 인물이냐가 굉장히 애매해졌습니다. 돌아가는 판이 전부 살리기는 글렀고 소수 정예가 오히려 낫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면, 거기까지 생각이 도달한 과정이 거의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시즌 1에서의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설명이 필요한 부분(운영비 등 자금은 누가 조달하고 있는가? 여전히 오일남의 유산인가? 2차례 게임 상금만 거의 1조에 육박할 정도로 자금이 충분한데 굳이 장기매매로 푼돈(?)까지 벌어야 되는 이유는 뭔가? 분홍 유니폼들은 어떤 노예 계약을 맺었길래 비인간적인 처우를 감내하고 명령에 따라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대는가, 어떻게 저 많은 참가자들을 내륙에서 아무도 모르는 섬까지 비밀리에 운송할 수 있는가? 최초 게임장 건설 당시 비밀유지가 가능했겠는가? 등)이 많아 보입니다...만 일단 각설하고. 저는 이 시점에서 정말 궁금한 것이 피지알 댓글 포함 이런저런 허술함과 설명되지 않은 설정들을 저나 국내 시청자만 느끼는 게 아닐 테고, 시즌 1때도 비슷한 반응이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오겜은 인류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작품에 등득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대박을 칠 수 있을까 싶네요. 예상컨데,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나보다 보다, 눈이 즐거우니 여러 구멍들은 대충 넘어갑시다, 너무 따지지 말고 (감독조차 생각하지 못한) 메시지에 주목합시다 식으로 흘러 전편과 비슷한, 혹은 더욱 흥행할 것 같습니다. 크크.
24/12/27 15:13
한국에서 SF나 판타지가 잘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말씀하신 운영비 장기매매 노예계약 이런 게 가능하냐? 가당키나 하냐? 같은 걸 좀 많이 따지는 면이 있는 걸 원인으로 꼽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판타지가 많이 가미된 드라마고 그런 말도 안 되는 것들은 그냥 전제로 깔려있는 건데 [그게 말이됨?] 렌즈를 들이밀면 당연히 말은 안 되죠.
윗부분의 왜 저런 구린 판단을 하지? 같은 허술한 것들과 설정들은 좀 다른 문제 같아요. 현실에서는 누구나 터널시야에 갇혀서 자기가 보는 것만 보고 구린 판단을 하는데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언제나 합리적인 판단을 할 리도 없고, 성기훈 캐릭터 자체도 뭐 대단히 계획적이거나 잘났거나 한 게 아니라 에이그 멍청한놈진짜 하는것마다 망하고 계획도 훅훅 변하고 이러고 넘어갈 수도 있거든요. 이런게 아무생각없는 허술함일 수도 있고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고 나중에 써먹으려고 만든 장치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 걸 대충 넘어갈 수 있는지 아니면 사실성 고증 핍진성에서 어긋나는 게 있으면 못 넘어가는지는 사람마다 사회마다 다를 것 같기는 해요. 그걸 어떻게 감추고 그럴싸하게 대강 포장하는지가 감독의 역량이기도 할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시즌2가 시즌3발사대가 되어버린 구조 자체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무슨 장치를 깔아놓은 건지 아니면 그냥 대충 넘어간 건지 판단이 안 되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합리적인 뭔가를 원하시는 분들이 그냥 보고 넘어가시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24/12/27 17:19
일단 댓글에 추천 드렸습니다 :) 어떤 말씀부터 드려야 될 지 좀 애매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씀 드릴까 합니다.
먼저 예전에 피지알 유게에서 본 글이 하나 떠오르는데, 사람이 일상 중에 내린 판단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욱 나열하면 비합리적인 판단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하네요. 이건 당연히 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누구나 자신은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였지요. 비슷한 맥락으로 전 주인공(과 여타 인물들)이 항상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을 기대한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시즌1 초반 성기훈이라는 캐릭터는 어리숙하고 동네마다 한 명씩 있는 좀 모자란 형님(...)에 가깝지요. 다만, 성기훈은 지옥의 서바이벌을 거친 이후, 모텔을 통째로 사들여 아지트로 삼는 등 무려 2년간 게임을 저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심지어 목숨을 걸고 다시 게임에 참가까지 하지요. 그런데 게임 참가 후 그가 한 여러 행동과 선택들은 준비 기간과 수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짊어진 사람이라고 보기에... 너무 허술해 보였습니다. 시청자 누구나 성기훈의 상황(게임 경험자, 준비 기간, 원한과 사명감, 막강한 자금력 등)을 알고 있기에 '나라면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하지 않을까?' 식의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그 지점에 대한 답을 감독이 준비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하다 못해, 러닝타임에서 3분만 투자해서, 내가 2년이나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 왔는데 결국 하나도 도움이 안 됐다,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며 자신의 한계를 토로하는 장면 후, 어쩔 수 없다. 오늘밤 야습을 역이용하자. 소를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구데타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면 성기훈이 내린 판단에 상당한 설득력을 부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쉽.다. 딱 여기까지이지 판타지에 가까운 설정에 기반을 둔 작품에 지나치게 핍진성을 파고드는 것은 도리어 작품의 여러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저 역시 이번 시즌에서 허술한 여러 설정들을 완벽하게 채워주기를 기대한 것도 아닙니다. 만약 그걸 해 냈다면 저는 황동혁 감독을 인류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했을 겁니다 크크. 하지만, 그걸 다 설명하려면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엄청난 분량의 이야기를 풀어야 했을 테니 제작사 포함 누구도 좋아할 만한 전개는 아니었을 겁니다. 시즌1 때 이미 느꼈지만 애초에 감독 자체가 대충 말만 되면 설정 따위는 적당히 넘기는 성향인 것 같고, 그러한 성향이 문제라고까지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뭐, 이런저런 구멍 따위는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재미만 있었다면 모든 것을 퉁치고 패스할 수도 있었겠지요. 다만, 이 작품이 그 정도의 즐거움을 선사한 작품이냐를 생각해보면... 갸웃? 하게 되기에 이런 지난한 설명이 동반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본작에 대해 여러 쓴소리와 아쉬움이 나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여기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윅이 장전 한 번 하지 않고 권총으로 수 십 발을 싸재껴도 괜찮습니다. 스톰트루퍼가 쏘는 무수한 광선총이 유독 주인공한테만 빗나가도 괜찮습니다. 재밌거든요. 덧붙여서, 설정과 인물들의 판단에 대해 아쉽다는 언급을 한 것은 아무래도 본작과의 비교 대상이 도박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그 외 서바이벌 예능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물론 신불자들을 왕창 태운 거대 유람선에서 자신의 인생을 건 가위바위보 카드 게임을 하는 카이지의 설정 역시 파고들면 이게 뭥미? 할 수도 있겠으나, 작가는 이게 왜 말이 되는지에 대해 적절한 분량을 할애(재애그룹의 막강한 자금력과 국가 권력급 영향력, 호우도 회장의 정신 나간 가치관 등)해 상당한 설득력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어? 아무리 만화지만 너무 말이 안 되는데? 싶은 부분을 상당 부분 제거하고, 내가 정말 저 작품 속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과 몰입도, 무엇보다도 인물에 대한 강력한 공감을 부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24/12/27 18:30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 다 동의합니다 한 끗 더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빈 공간이 듬성듬성 있는 것 같기는 했어요 말씀주신대로 이렇게 해도 안되다니 저렇게하자! 라고 해도 좋았을 것 같고 아니면 옆에서 다른사람이 은근히 꼽주고 넘어갔어도 괜찮았겠네요 크크 말씀주신 부분들 중에 많은 부분이 시즌3가 아직 멀었는데 호흡이 딱 끊겨서 생긴 문제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과연 제가 좋게 생각한대로 그렇게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별생각이 없었는지는 내년중순에나..
24/12/27 11:18
숨도안쉬고 7화까지 달렸습니다.
엄청났네요 몰입감이 크크크크 개인적으로 공유의 재발견이라고 봅니다. 미친놈연기를 이렇게 잘할줄은 크크크
24/12/27 11:58
저는 공유 연기는 너무 좋았는데 죽는 부분은 아쉽긴 했습니다
이정재가 확률에 맡기지 않고 공유 도발에 순순히 응하면서 '니말이 맞아. 나도 그냥 그런 쓰레기 새끼야' 하고 냅다 쏴죽이길 기대했음 흐... 그게 아니라면 공유 제안같은거 집어치우고 다른 제안을 하던가.
24/12/27 12:14
말씀대로 주제의식이 뭔지 알수가 없어요
성기훈은 게임을 하겠다는 건지 게임을 파괴하겠다는 건지 공유하고 게임할때는 쓸데없이 그들의 룰에 충실히 순응하다가 갑자기 후반부에는 총들고 게임 자체를 파괴하려고 들고.. 그럴거면 애초에 공유 머리통부터 날리지? 차라리 멍청하고 무능해도 생존이라는 목적 하나에 몰입하면서도 인간애로 갈등하는 1편이 훨씬 이해하기 쉬웠는데 2편에는 이건 뭐하는 인간이지 하는 생각만 들던데요
24/12/27 13:36
데스게임인데 게임은 점점 곁다리가 되어버면서 누가 죽을지 하나도 정말 긴장이 하나도 안되고.. 누가 죽어도 전혀 감정 이입이 안되다가, 이제 7화가 마지막인데 어떻게 되려나 하는데 뜬금없이 총질 액션 변신.. 그리구 끝? 마무리조차 되지 않은 작품이라 뭐 더 할말이 없네요. 공유와 이병헌의 연기는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그닥..
24/12/27 17:27
오 공유 분량 늘었다!
와 공유 이런 연기 신선한데! 아니 왜 벌써 죽여...돌려내~~~ 사족:오달수 나오자마자 이놈 뭔가 있다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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