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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7:13
안철수 의원도 일단 내일 표결 전까지 퇴진 계획 안 밝히면 탄핵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12/06/EW6QEKITKFC6BBQQOPJ5B6TPWY/
24/12/06 17:13
전 도저히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수 없습니다. 안좋은 생각만 듭니다. 의인6명이 없으면 국힘이 촛불에 불타죽는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이 총포에 불타죽고 군홧발에 민주주의가 밟혀 죽을거 같습니다.
24/12/06 17:18
국힘에겐 그 어떤 일말의 가능성도 없을듯요. 국힘에게 민의는 선거철에만 필요한 집단이라. 이번기회에 타서 없어지길 바라지만 그 조차도 안되겠죠.
24/12/06 17:19
당론반대 유지하는 한 친위쿠테타 성공하지 못하면 정당해산각이죠. 윤석열은 계엄 9수 하는 한이 있더라도 평화적인 이양은 안할겁니다.
24/12/06 17:22
친윤게 한 의원이 탄핵 찬성하면 20년동안 정권 못 찾는다고 했다 하던데
탄핵 반대하면 내란옹호당이라고 영원히 낙인 찍힕첸데 무슨...
24/12/06 17:37
반대하면 우리도 더 힘든 루트를 가게 되겠지만요, 대신 정당해산이 가능해지죠. 내란공모단체가 되니까요. 정치적으로 살길 마다하고 내란수괴랑 같이 죽을래 시전하면 어쩌겠어요. 같이 보내주는거죠.
24/12/06 18:12
24/12/06 17:25
(수정됨) 이번에 탄핵 반대한 의원들은 그냥 매국노이고 특별법을 만들어 처벌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란것도 결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제도인데 그 틀을 망치는인간들은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 자격이 없습니다
24/12/06 17:28
원내대표가 가담한걸로 추정되는게 현실인데 어디까지 걸려있을줄 모르니까 아마도 반대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열심히 증거인멸 하고 있겠죠들 환장할 노릇입니다.
24/12/06 17:30
(수정됨) 이미 국힘 내부에서도 대세는 탄핵 가결로 넘어갔을 거라고 봅니다. 국민의힘 의원도 바보들이 아니고, 결국 이 사고를 친 윤석열을 그대로 놓아둘수는 없으므로 일단 탄핵소추를 부결시켜주려면 이에 준하는 윤석열의 식물화 및 2선 후퇴를 윤석열 스스로가 받아들여야 시간을 벌면서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윤석열이 탄핵을 앞둔 상황을 제대로 판단못하고 있으며 내일까지 메세지를 제대로 내지 않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고, 결국 탄핵을 막아준 이후라도 본인의 식물화를 수용할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인된 이상, 국힘이 막아줘도 그 이후 내어볼수 있는 수가 사라진 채로 그저 역풍만 맞습니다.
그런데다 아직도 윤석열은 본인의 정치인 체포 지시여부를 부인하는 거짓말로 보이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데, 탄핵 부결이 되어도 쏟아져나올 후속보도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면 이번 탄핵 부결이 여권에 대한 대지진의 제1파가 되고, 의혹이 터져나올때마다 지진의 제2파 제3파가 계속되어 점점 더 역풍이 커집니다. 그리고 8표라는 탄핵가결 매직넘버가 너무 적습니다. 국힘 의원수가 130석만 되었어도 의원들이 버틸수도 있겠으나 , 현재 탄핵 찬성 비슷한 입장이 7명이 나왔습니다(조경태, 안철수, 소장파5인). 거기다 한동훈도 태도를 굳혔고 친한파는 죽으나 사나 한동훈과 운명을 같이해야 하니 최소 10표는 탄핵 찬성에 붙습니다. 그러면 어차피 분위기가 넘어간 이상 중도나 약한 친윤 성향의 의원들이 20-30표 규모로 우르르 탄핵 가결로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윤석열은 본인의 입장에서 비상계엄 후 탄핵소추 사이의 3일이라는 골든타임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끌어내려지는 격이니, 이것만 보더라도 이자의 상황판단과 대응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죠. 아직 자기는 옳고, 어찌됐든 당이 자기를 막아줄거라는 멍청한 희망회로만 돌린채 고립되어 있는겁니다.
24/12/06 17:40
다만 당론으로 투표불참석 정해버리면 8표 구하는게 생각보다어려울수도있습니다
참석하면 배신자로 찍히고 당내행보가 쉽지않아질거고 당내징계이런거 나올수도있으니까요
24/12/06 17:44
당론 확정하고 아예 참여 안하는걸로 정하면 (애초에 무서워서 탄핵 찬반 여부는 언급도 못한) 그 소장파 5명도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겁니다. 친한파라는 분들도 상당수가 분위기에 휩쓸릴 거라고 봅니다. 저는 꽤 비관적 입니다.
24/12/06 17:50
(수정됨) 이미 국힘내 탄핵 찬성과 반대파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침묵하는 다수 의원들은 향후 당내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지금 머리터지게 고민하고 있을거구요. 아마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친한 의원들 상당수는 탄핵찬성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내 중도의원들을 압박할겁니다. 친한은 이미 계엄해제 의결로 명단이 까졌으니 사실 답이 없거든요. 그러면 어차피 탄핵이 확정적인 것이 될거고, 생각보다 다수가 찬성으로 확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설령 의총에서 본회의장 입장 거부가 결정되더라도, 이에 반대해서 의결에 참석할 의원들이 최소 10명은 될거고 그 사실을 미리 언론에 알리면서 물밑 세싸움을 할겁니다.
24/12/06 17:40
글쓴 분이 그런 의도로 쓴 게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계엄 이전도 아니고 지금 이 상황에서 의인이 되는 기준이란 것이, 고작 탄핵 찬성이란게 참 헛웃음 나오는 광경입니다.
24/12/06 18:08
저는 나경원이 의외이더라구요. 윤석열 한태 핍박받고 어찌저찌해서 다시 당선됬는데 항상 줄을 잘 타던 그 여자가 이번에는 반대네요.
다음에 동작구에서 당선 안 되려고 하려나....
24/12/06 18:13
국민의힘이 국민일반 정서와 동떨어진 사고와 행동을 하는 거 같은데 알 수가 없네요, 저런 사람을 대통령 자리에 계속 둔다는 게 정말 너무 불안합니다
24/12/06 18:14
나라를 위해서 네가 죽어라! 하면 따르기 힘든 거랑 마찬가지죠..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의 가장 큰 지상 과제는 본인의 당선입니다.
24/12/06 18:26
소돔과 고모라는 불태워 없에버렸기라도 했지...저긴 없에지도 못하니 더 짜증나네요. 6명의 의인이요?? 단 한명도 없을꺼란거에 돈 거는게 딸 확률이 높을껍니다.
24/12/06 18:31
소돔과 고모라를 단순히 성소수자 공격에만 쓰는 자들이라 별 관심 없을 겁니다.
정작 천사를 욕뵈고 딸을 넘기려는 행태를 보이는 건 저들이고요.
24/12/06 18:36
사실 국힘 입장은 간단하긴 합니다.
탄핵을 또 하게되면 국힘 입장에선 치명타다. 그러니 다른건 다 해도 탄핵만은 안된다. (일단 탄핵 했을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실제로 체험해봤다는게 큽니다) https://v.daum.net/v/20241206182620842 당장 이번에 시도지사 연합으로 성명낸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윤석열보고 2선으로 물러나서 그냥 자리만 지키라고 대놓고 요구하고 있죠. 대국민사과하고, 거국내각 구성해서 2선 물러나고, 임기단축 개헌하고 등등등.. 물론 그 속내는, 그 기간동안 최소한 이재명은 선거법위반으로 대선에 못나오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고요. 문제는 윤석열이 호응을 안해준다는데 있죠. 계엄령이라는 어마어마한 대형사고는 터트려놨는데, 정작 이후로 계속 나틀않 하고있으니 해결이 안되는 상태..
24/12/06 18:45
롯이죠. 아브라함의 조카. 나중 행적을 보면 딱히 의인이라 말하기 좀 애매하지만, 어쨌거나 천사들이 그 가족만 탈출시켜줬죠.
그 마누라는 도망가다가 두고온 재산이 아쉬워서 뒤돌아봤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설화가 유명하고요. 그러고보니, 저 이야기에서 말하는 "의인"이 진짜 죄가 없는 무결한 인간이라는 뜻 조차도 아니네요. 그저 패악질을 저지르지 않고 사는 정도만 돼도 의인으로 쳐준 셈입니다. 국힘도 그 정도만 해주는 의인이 10명만 있으면 좋겠군요.
24/12/06 18:48
뭔가 애매하고 빠져 나갈 구멍같은게 존재하지 않는,내일을 모면한다고 상황이 좋아질 희망같은게 안보이는 생중계쇼를 해버렸고 스노우볼 굴러가는 소리도 들리고 가결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24/12/06 19:3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24614&ref=A
내란의힘 의총에서 결국 당론 변경은 없네요. 자 유황불 드가자~
24/12/06 21:42
12/3 비상계엄때 계엄해제 가결되고 난 후 조금 분위기 진정되고나선 솔직히 쫌 좋았거든요? 맘에 안들어도 2년 반을 더 버텨야 하던중에 와~이젠 빼박 안볼수 있겠구나...
그런데 이런 초유의 사태로도 이렇게 힘들다고? 당연한 처벌을 의인을 기다리며 불안해 해야 한다고...? 자살골 안넣었으면 진짜 근처에도 못갔겠어요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24/12/07 11:46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 10명도 아닌 8명이 있을까 없을까...물론 신의 유황비는 없으니까 진정 양심과 소신인데, 민정당 후예로서 보여줄 모습이 뻔한지라 솔직히 기대는 안합니다만...그래도 시대가 흘렀으니 잡종(?)들이 있다면 가능하지도 않을까...양가적인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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