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08 17:37:17
Name 핑크솔져
Subject [일반] (그알)비눌치고개에서의 33분,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 (수정됨)
0908170617812755
0908170735826390
0908170848610278
0908171005297179
0908171126267715
0908171301691550
0908171406198361
roll 3 dice

0908171542652866
0908171638824049
0908171708250132




요약

1.2020년 6월 부동산 중개업자 박 씨와 그의 아내 정 씨가 비눌치고개에서 교통사고가 남(동승)
아내는 병원에 도착했을때 이미 심정지 상태, 뇌손상이 심했고 2주뒤 사망함

2.단순 교통사고라고 하기에는 전후 수상한 부분이 많았기에, 가족들은 부검 진행
부검 결과, 정 씨는 머리나 주요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음
교통사고로 인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혹
교통사고 전 질식사의 가능성 제기

3.박 씨가 사망 시 3억 원이 지급되는 여행보험을 아내 명의로 가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사망 후 수령함

4.박 씨는 14년 간 내연녀가 있었음. 아내와 딸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경제권이 없었기에 그냥 살았음
사고 이전 박 씨는 전세사기를 저질러 수습불가한 상황이였음이 알려짐

5.박 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곧미남
24/09/08 17:3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인간인가..
요망한피망
24/09/08 18:31
수정 아이콘
이거 보는데 소름 돋더라구요... 죽일 곳 찾아보려고 18번인가 비늘치고개? 여기를 미리 왔다갔다 했던 것 같던데...
방탄노년단
24/09/08 19:04
수정 아이콘
근데 위의 사건도 그렇고 생명보험같은게 없어지면 안되나요?..
어차피 본인들도 시간지나면 죽을껀데 저렇게까지 하는지 참 이해를 못하겠네요
코카스
24/09/08 23:02
수정 아이콘
경제력을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이 갑자기 죽게 되면 남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하니 생명보험이 없어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썬콜and아델
24/09/09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해왔던 이슈입니다. 생명보험의 맹점은, 결국 사망자는 따로 있는데 수혜자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타인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생명보험 들게 한 다음 (어떻게든 티 안나게 죽이면) 보험금은 내가 타먹고 개꿀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 악인이 없어질 수가 없죠.

저는 생명보험만큼은 느낌이 쎄해서 절대 들고 싶지가 않더군요.
김승남
24/09/08 21:48
수정 아이콘
3년 동안 구속 안된게 더 신기하더라고요
모나크모나크
24/09/09 00:25
수정 아이콘
정황 증거는 확실하고 정말 죽였다는 물증은 없는 모양인데.. 죄값 받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24/09/09 03:3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주사위 굴리는 사이트? 링크는 빼주시는게...
24/09/09 04:41
수정 아이콘
참 세상은 넓고 악인도 많아요... 법이, 과학수사가 저런 범죄를 밝혀내는 것이 되길 바랍니다. 그나마 현재 구속상태라니 다행(?)이네요.
키르히아이스
24/09/09 21:06
수정 아이콘
저 사건은 그런게 아니길 바라지만
그알은 범인으로 몰다가 무죄가 나왔을때 모른척한 사례가 있어서 신뢰가 안갑니다.
24/09/11 10:04
수정 아이콘
본방 봤는데 진짜 철저하다는 생각 들더군요. 분명 정황증거는 많은데 물증은 하나도 없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245 [일반] <룩 백> - 백아절현, 혹은,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는 것.(스포) [20] aDayInTheLife5434 24/09/09 5434 4
102244 [일반] 부탁을 받아들이면 의무가 발생하지만, 부탁을 거절하면 의무는 발생하지 않는다…? [21] 니드호그10040 24/09/08 10040 7
102243 [일반] (그알)비눌치고개에서의 33분,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 [11] 핑크솔져8819 24/09/08 8819 4
102242 [정치]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판결과 9월 2024 기후정의행진 [46] 사브리자나7109 24/09/08 7109 0
102241 [정치] 의료..파업이 아니라 사직이라구요? [493] lexial23615 24/09/08 23615 0
102239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오아시스" [4] 김치찌개4236 24/09/08 4236 2
102238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1] 공기청정기4035 24/09/08 4035 3
102237 [정치] 지금이 한국 정치사의 분기점일지도 모른다 [38] meson10608 24/09/07 10608 0
102236 [일반] 땡볕에서 KISS OF LIFE 'Sticky'를 촬영해 봤습니다. ㅠㅠ 메존일각4007 24/09/07 4007 22
102235 [일반] [서평]《과학적 창조론: 창조의 복음》 - 과학적 방법론으로 창세기 1장을 독해하다 [19] 계층방정4213 24/09/07 4213 3
102234 [정치] 보수정권에서 "호남 인사 소외" 가 두드러지는 이유? [45] 헤일로8435 24/09/07 8435 0
102233 [정치]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여사 불기소 권고…무혐의 처분 수순 [53] 덴드로븀7739 24/09/07 7739 0
102232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9. 가릴 간(柬)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3191 24/09/07 3191 4
102231 [일반] 사기 경험담 [24] 시무룩6733 24/09/06 6733 16
102230 [일반] 여권 재발급 도전기 [19] 계란말이5750 24/09/06 5750 4
102229 [일반] 갑자기 직원 빼가기를 당하니 허탈하네요 [120] 앗흥17282 24/09/06 17282 22
102228 [정치] 이번 의료사태로 인하여 득을보는 사람은 누군가요...? [129] 능숙한문제해결사11298 24/09/06 11298 0
102227 [일반] 오랫만에 하는 미국주식 맞추기 도미노 피자이벤트(완료) [220] 기다리다6493 24/09/06 6493 5
102226 [일반] 내일 결혼합니다 [142] 랜덤여신11347 24/09/06 11347 98
102225 [일반] 인류역사상 9번째로 충돌전 발견된 소행성 [27] Dowhatyoucan't9948 24/09/05 9948 3
102224 [일반] (스포일러) 도쿄 사기꾼들 감상 [10] 한뫼소6788 24/09/05 6788 3
102223 [일반] 애플 '나의 찾기' 25년 1분기 한국 도입 발표 [10] 츠라빈스카야6119 24/09/05 6119 0
102222 [일반]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유출 [19] SAS Tony Parker 7627 24/09/05 762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