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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3:48
단순 일러스트 삽화가 아니라 아예 맥락없이 손동작을 주기적으로 보여주는 르노의 사례가 이미 있는데 실체가 불분명하다 할 수 있을까요?
여초 커뮤니티는 폐쇄적인 성향이 강한편이라 딥웹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24/08/14 13:57
르노 그 직원은 무의식적으로 그랬다고 해명했죠.
그게 아니라면 그 여직원이 실명이랑 얼굴 다 까고 커리어 걸고 그런 걸 시도했을 거라는 건데, 그거야 말로 정말 뒤져서 딥웹을 했다든지 하는 증거가 있어야 공격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그 여직원이 얻은 게 뭐가 있습니까 페미니스트들은 워낙 은밀하고 교묘해서 증거를 안 남긴다? 이렇게 넘어가면 논의의 영역이 아닙니다.
24/08/14 14:00
혹시 르노 그 홍보 동영상은 다 보셨나요?
그 여직원은 화면에 안나와있고 조수석에 앉아있고, 운전중인 남직원과 같이 동승하고 남직원을 비춘채 차량 관련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정말 뜬금없이 화면에 그 모양을 한 자신의 손을 쓱 들이밀었다가 빼는 영상도 있습니다. 이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장면이라고는 전혀 생각 안되던데요;;;
24/08/14 14:03
저는 반대로 설명할 수 없는 손동작은 세상에 얼마든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로 예를 들자면 긴장하면 눈꼬리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누가 지적하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누가 저한테 그게 어떤 상징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24/08/14 14:04
24/08/14 14:05
화면이 계속 사부작님을 비추고있는데 눈꼬리를 만지는 행동을 하셨다면 그게 혐오표현이라고 했어도 나도 모르게 눈꼬리를 만졌다라는 논리가 나올수 있겠죠.
그런데 그 르노 홍보영상에선 여직원은 화면밖에 있고 남직원만 비추다가 갑자기 화면 앞으로 그 모양을 한 자신의 손을 쓱 내밀었다가 바로 뺀다니까요? 이게 어떻게 무의식중에 한 행동이 됩니까?
24/08/14 14:05
저걸 할때 커리어를 걸고 했을거라는것 부터가 님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설마 걸리겠어? 그리고 걸리더라도 이걸로 커리어 날아갈리가 없어.]라는 마인드로 했을수도 있죠. 실제로 인터넷 같은데 나오는 커리어 날리는 수준의 [멍청한 실수]들중 상당수는 본인이 이로 인해 커리어 날릴거라는 생각 없이 가볍게 시작했다 상황이 꼬이는 경우가 많죠.
24/08/14 14:10
말씀하시는 근거가 본인의 커리어를 걸고 그런 짓을 할리가 없다는 근거라고 할 수 없죠
그런 논리라면 슈가도 음주운전을 할 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딥웹 이 걸렸던 사례는 여러번 있습니다 우연이 여러번 겹치면 확정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정황 증거로 채택이 되기도 합니다
24/08/14 14:15
아뇨 제말은.. 남성의 입장에서 일베의 표현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제재가 이루어졌는데 왜 페미에 관해선 그렇지 않느냐라는 동기로
꽤나 많은수의 의도가 없는 손모양에 대해서도 혐오표현이라고 주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미러링이란 단어가 적절하지 않았던거 같군요.
24/08/14 14:09
이거 그 손가락이다라고 갖고오는 사례가 전부 다 혐오표현을 위해서 숨어서 그린것일 것이다라는 가설에 대해서 확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24/08/14 13:54
불쾌한 이용자가 많다면 제거해주는 게 맞는 거고, 다만 그걸로 직원을 색출해서 자르네 마네 요구하는 건 안돼죠 왜냐면 그러한 관행을 만들면 그걸 요구한 당사자들도 언제든 어떤 사항으로든 사상겁증을 당하고 직장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24/08/14 14:47
오타 맞습니다. 모호한 표현에 대해서까지 사상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본문 글에 동감한 것이고, 총알이모자라2 님이 말씀하시는 건은 제가 자세히 알지 못하므로 제게는 별개의 건이고 좀 더 자세히 서술해주시면 공감하겠다는 의도였지 비꼬는 건 아니었습니다.
24/08/14 13:55
클로저스 일러스트레이터 관련 사건의 링크입니다.
https://namu.wiki/w/%ED%81%B4%EB%A1%9C%EC%A0%80%EC%8A%A4%20%EC%95%84%ED%8A%B8%20%ED%8C%80%20%ED%8A%B8%EC%9C%84%ED%84%B0%20%EB%85%BC%EB%9E%80#s-2.1 위에서 보이듯, 개인 SNS에 인증하는 문화도 존재하고, 자백 및 사과문을 작성한 사례도 있습니다. 실체없는 현상으로 몰기엔 근거가 빈약하신 것 같습니다.
24/08/14 14:32
클로저스 사건은 손가락이 문제된 경우는 아닙니다만,
페미 일러레들이 상호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것과, 거기에서 서로의 '페미짓'을 서로 추앙하고 재생산한다는 것을 당사자가 자백한 경우라 링크하였습니다. 메이플/던파에서 문제됐던 '1프레임 단위의 부적절한 메갈손' 같은 경우를 고려하면 메갈손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08/14 13:57
맞아요. 모든건 남성들의 피해망상일뿐이죠. 보이지 않는 유리천정처럼 보이지 않는 남성의 피해망상이고 여성을 압박할려는 보이지 않는 압박일뿐인거죠.
24/08/14 13:57
일러스트든 마케팅이든 다 그쪽 분야 프로들인데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상 본인 나와바리인데 일반인보다 더 전문적이고 소식통도 훨씬 빠르겠죠 논란이 될거 같으면 하지말거나 수정하면 됩니다
24/08/14 13:57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이 동전을 집으려다
'잠깐! 손가락을 이상한 모양으로 동전을 주웠다간 특정 사이트를 인증한다고 할지 몰라!' 라며 입으로 집는 개그를 한 것이 벌써 8년 전이군요...
24/08/14 13:59
온라인 광고에 아래와 같은 글을 쓴다고 칩시다.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맛이 좋아진다" 2024년 대한민국 기준으로 수정해야겠죠? 누군가 계속 그런 문구를 넣는다고 가정 합시다. 짤라야겠죠?
24/08/14 14:10
누가 읽어도 명확하게 잘못됬다니요. 그런건 세상에 없습니다.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는 그게 정상이었고, 이슬람권 기준으로는 지금도 패는게 '정상'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준이 변한겁니다.
24/08/15 18:40
억지네요.
1980년대가 아니라 80년 고조선 이후 시대로 돌아가도 그게 정상이었던 시절은 없습니다. 비유를 사용한 논쟁은 좋지만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24/08/16 00:45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맛이 좋아진다' 라고 누가 글을 쓰면 당연히 비난받죠. 그렇다고 저 문장을 경계한답시고 '여자' 같은 흔히 쓸 수 있는 단어까지 검열한다는 게 과잉이라는 겁니다.
24/08/14 13:59
손가락 넣기의 시작이 뭔지 그런 거까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은근슬쩍 스리슬쩍 계속 한다는 것도 그렇고 르노 동영상도 그렇고 이제와서는 그냥 사실이죠. 몰래 넣는 게 이념을 증명하는 행위가 되었고 그걸 남성 소비자들이 적발 해내는 건 정당한 일이 되었습니다.
24/08/14 14:04
-고의로 넣는 게 아닐 것이다 -> 지금까지 걸린(?) 것들이 모두 일부러 넣은 건 아니겠지만 일부러 넣은 것들이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포스코 디스코 영상물 느린 버전을 보면 아주 뜬금없게 딱 1프레임만 집게손을 넣어뒀죠.
-물을 가치가 없는 떡밥 취급이 옳다 -> 이 부분은 저도 찬성이긴 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별로 없는 한 줌의 극단주의자들때문에 사회적으로 낭비가 심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애초에 래디컬 페미는 그냥 여자판 일베충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의 자폭 전략 같은 건데.. 일베는 사회에서 매장당했는데 쟤네는 여성운동에서 같은 부류로 용인해 주니까 문제죠. 여자쪽에서도 매장당했으면 이런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없었을 겁니다.
24/08/14 14:05
이걸 부인하시나요.
실제 은근슬쩍 스리슬쩍도 있고 1프레임만 그동작 넣은것도 있고 한데 말이죠. 물론 모든 손가락이 일부러 넣은것은 아닐수도 있으나 일부러 넣은것이 발견된 이상 나오면 고쳐야하고 특히 GS사건 이후에 그려진건 고의 내지는 무책임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렇게 이슈가 되면 그런 의심이 되는동작은 고의적으로라도 빼야한다고 봅니다.
24/08/14 14:06
개인적으로 손가락은 남혐 맞다고 보는데(엄청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그니처까진 아니고 진짜 메갈에 깊게 영향받은 일부만 사용하는)
'오조오억은 남혐표현' 이런건 좀 억까같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여초에서 보면 그런때만 쓰는 단어가 아님(과장해서 표현할때 오만군데 다 쓰임)
24/08/14 14:06
르노 같은 경우 그냥 심증만 있는게 아니라 아예 자기 입으로 집게손의 의미가 뭔지 알고 있었다고 자백을 했는데도 안 믿겠다고 마음먹으면 답이 없는거죠 뭐
그런데 혼자 그렇게 믿는거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 일이지만 다른 사람까지 그런 신앙을 가져줄거라고 생각하는건 참 많이 이상하죠
24/08/14 14:07
물론 초기엔 실체가 없었겠지만 장난삼아 올린거에 과민반응을 하게되고 그거에 재미들려서 유행이 되버린거죠.
일베건역시 똑같아요. 일베처럼 확실하게 구별가능한게 아니라 오조준 사건이 많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실체가 없다고 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24/08/14 14:08
모든게 다 섞여있을걸요. 억까도 있고 진짜도 있고 실수도 있고. 세상일이란게 다 그렇죠 뭐.
그리고 가면도 있을겁니다. 공사장 버전은 가면냄새가 좀 났어요. 그거보고나니 다른것중에도 가면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24/08/14 14:09
본문에서 이야기하신 내용대로라면 이기야는 그냥 경상도 사투리일 뿐이고, 노무현 그림은 모욕이 아니라 일종의 희화화라고 봐야합니다.
정확하게 해당 표현이 악의적이라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으니 용인해야 한다면, 글 쓴 분은 이기야와 노무현 그림 또한 용인하실 건가요? 집게손을 거부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던 과정은 일베의 상징을 거부해 왔었던 공감대 형성과 동일한 과정입니다. 근데 본문은 일베와 메갈의 상징 표현에 대해서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계시니... 여기에서 모순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24/08/14 14:13
본인들이 '그 손가락'을 조롱의 용도로 안썼으면 됐을 일입니다. 유럽가서 나치 경례포즈하면 난리나는 이유도 나치가 그 포즈를 썼으니까 그런거구요.
24/08/14 14:13
[은근슬쩍 스리슬쩍] 하겠다고 공개선언한 사람이 등장한 시점에서 의심받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1년 전에 손가락가지고 지금처럼 난리쳤으면 오히려 난리친 쪽이 욕먹었을 것 같아요.
24/08/14 14:15
일단 일반적인 손모양인가부터도 생각이 다 다를 것 같습니다. 뭔가를 잡건 어쩌건 엄지와 검지가 벌어질 때는 항상 중지가 따라나니더라고요. 검지와 중지가 떨어질 때는 대부분 뭔가 작은 걸 집을 때라든지 어느 정도 의식 or 의도가 들어가죠. 일러스트가 인체의 행동 그대로를 반영하진 않겠지만, 크기를 재는 모양의 집게손은 일단 그리 자연스럽고 일반적이라는 생각도 안 듭니다. 그렇다고 옛날까지 다 뒤져서 집게손=극성페미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근데 지금처럼 오해 받기 쉬운 상황에서는 일부러라도 조심하지 않나요? 꽉찬 엘리베이터에서 괜히 구설수될까봐 이성 신체 안 닿도록 의식해서 노력하는 것처럼요.
24/08/14 14:22
처음엔 장난으로, 그냥 재밌어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손가락 표식 찾아내는거 보고 저도 같이 낄낄거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사람들이 진심으로 이걸 페미니즘 비밀결사가 몰래 새겨놓은 표식으로 생각한다는 걸 깨닫고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24/08/14 14:22
근거가 그냥 너무 내생각은 그래 라는 투라서 여기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해당 게임이나 애니들을 즐기시는 분도 아닌거같고 완전 제3자 문외한이 자기 느낌을 썼다는 느낌이라 딱 침착맨 홍명보 이야기했을때 그느낌
24/08/14 14:31
일베만큼 활발한 인증 문화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손가락 모양을 메갈리아 사이트 로고로 쓰기까지 했는데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실제로 르노 등 의도를 가지고 집어넣은 게 꽤 명확해 보이는 사례들도 있었고요. 심증일 뿐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이야 없지만요.
다만 그 제스처 자체는 일베 손모양이나 일베마크 몰래 집어넣는 행위같은 것들에 비하면 훨씬 일상적으로 쓰이는 건 맞아서 억까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예를 들어 요새 신창섭 밈으로 크게 뜬 '다해줬잖아' 뮤비에도 김창섭 디렉터가 해당 손 모양을 한 사진이 있고, 개인적으론 요새 랄튜브 옛날 영상 하나씩 보고 있는데 랄로가 뭔가 집는 제스처를 하면서 집게 손가락 모양을 한 영상도 있더군요. 당연히 페미 인증이냐며 장난치는 채팅들이 많이 올라왔구요. 이 사람들이 페미는 아닐 테니(...) 그냥 일상생활에서 쓰기도 하는 제스처는 맞다는 거지요.
24/08/14 14:37
[메갈리아 워마드를 계승하는 페미니즘 비밀 결사 사이트가 어딘가 있는가? 모르겠습니다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페미니스트들한테 물어봐도 그런데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고 하네요.]
대체 평소에 어떤 분들과 교류하시는 건가요...
24/08/14 15:49
세상의 반이 여자고 젊은 여성 태반은 얼마나 적극적이냐 정도의 문제지 페미니스트일 겁니다. 좋냐 나쁘냐 선호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여럿 있다면 페미니스트가 없을 수가 없어요.
24/08/17 09:20
애초에 제가 주변에 페미니스트가 있다니까 이상한 세상에 산다고 꼬투리 잡으신 거 아닙니까? 40%면 제 주변에 페미니스트가 있을 수 없는 게 되는 겁니까?
24/08/17 10:06
뭔소리신지...
[세상의 반이 여자고 젊은 여성 태반은 얼마나 적극적이냐 정도의 문제지 페미니스트일 겁니다.] [대부분은 페미니스즘 아젠다에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체감도 그렇지만 조사도 간혹 나옵니다.] 라는 주장의 근거로 링크 주신 기사가 전혀 적합하지 않다는 뜻입니다만??
24/08/17 11:19
제가 그 말을 왜 했을까요? 니 주변에 페미니스트가 있는 게 무슨 끔직한 일인 것 처럼 말하는 게 오버란 거잖아요. 50%가 아니라 42.7%-48.9%라고 제가 정정 하면 되는 건가요? 정말 별
24/08/17 12:04
대부분, 절반 식으로 과장해서 말씀하셔놓고
그 부분에 대해 지적하니 의도를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선동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하던데 전 별로 좋은 태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42.7%~48.9%라고 말씀하신다고 해도 적절한 발언은 아닙니다만. 2019년 이후로 페미니즘을 보는 인식이 많이 변하기도 했거니와 공유 주신 링크를 봐도 48.9에서 42.7로 줄어드는 거였거든요. 그 추세가 유지되었다면 지금은 훨씬 줄었겠죠??
24/08/17 14:07
사부작 님//
저는 대부분이 그렇다는 주장을 안했는데요? 님 주장이니까 님이 근거를 대셔야죠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크크 그런게 핑프인거구요. 저는 님 근거가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거 두 개만 갖고 얘기하면 되죠?? 제가 혹시 그런 주장하게 되면 숫자 가져와서 얘기할테니까 그때 다시 말씀 하세요
24/08/14 14:42
프로 라면 적어도 gs사태 이후 에는 의도가 아니어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억울해도 피했어야하는거라서요.
24/08/14 14:58
저도 이제 영상단계면 몰라도 그림,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쪽이라면 이제 어쩌다 그렇게 나왔어도 수정을 해야되는 단계지 어쩌다보니 그런게 나왔어요 하는 말이 통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가 아니라도 이제 문제인 상황이고, 그걸로 돈 벌려면 그런부분에 대한 검수도 업무의 일환이죠
24/08/14 14:45
한줄로 반박하면
그 부자연스러운 손가락 왜 그리나요? 입니다 별이유없었음 실수면 자연스럽게 그리면 되겠죠 자연스러운걸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24/08/14 14:46
어 기시감이 들어서 뭔가 생각해 봤더니...
철근 대량으로 뺀거 걸리기 전까지 건설관련 현직자라는 분들이 그렇거 없다고 장담하고 다니시 기는 했습니다. 결과는 뭐 아시는 것처럼 그분들이 [알못]이었죠.. 그런데 최근에 알고 했다는 르노건까지 터진 마당이라 이미 알고 하시는 분이 있는게 증명된 상황인데 왜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24/08/14 14:47
손가락일러스트에 대해서조금의 동조를 해주고 싶어도 르노건도 의도가 아니니 블라블라 하는순간 같은쪽인간이 되고 싶어지지가 않아집니다. 르노가 의도가 아니면 손가락패는 사회현상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냥 그 사람들도 어쩌다 보니 그러고 있는거지 나쁜의도라고 오해하지는 않으시면 되죠
24/08/14 14:48
빛강선 : 특정 장면에서 해당 표현을 할 이유가 전혀 없거나 해당 이미지를 교체한다고 하더라도
의도 전달에 전혀 문제가 없는 부분들인 경우 교체를 안 할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에 해당 기준에 근거하여 교체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고의인지 실수인지 우연인지야 작업한 본인만 알겠죠. 하지만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수정하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24/08/14 14:49
상업 매체에서 의도적으로 사용했건 안했건 간에
애초에 그 상징이 메갈리아나 여러 페미 사이트에서 소위 한남들을 조롱하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활용됐던거 아닌가요? 그런 문화를 자기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었으면 적어도 다른 데서 같은 문양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든지 해야죠. 그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집게손 문화는 우리 한남들이 만든게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만들어서 온갖 모욕적인 표현과 함께 활용한 상징입니다. 왜 그쪽에서 만들어서 실컷 조롱하는데 써놓고 똑같은 문양 나오면 먼제 이의제기 못해요? 잘못됐고 오해라면 수정하거나 해명을 하면 되는일입니다. 잠수하거나 다른 애꿎은 사람들이 대표로 나와서 해명하는 건 많이 봤는데 직접 매체들을 만든 사람이 나와서 해명하는건 거의 본 기억이 없네요. 동일한 사람이 트위터나 SNS에서 실컷 조롱하는 글귀들은 많이 발굴됐지만요
24/08/14 14:51
억울하게 욕먹은 경우도 물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베와 똑같은 무리들이 혐오의 표현을 쏟아내는데. 그걸 언론과 정치권이 애써 모른척하니까 이 지경에 이른거라고 생각합니다.
24/08/14 14:52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사례가 의도가 없었거나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논란이 됐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나하나 군사정권 시절 서적 검열하듯 뒤지는 문화가 꽤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제는 검열 자체보다는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군요.
24/08/14 15:02
당연히 있겠죠. 애당초 한눈에 딱 알아볼 수 있는 심볼이 아니라 다분히 보는 사람의 주관에 의지하는데, 이렇게 검열하기 시작하면 억까 안 당하는 쪽이 더 비현실적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론 극한의 남녀대립에 더해 실수하면 '당연히' 죽을 때까지 패도 된다는 - 물론 내 실수는 괜찮지만 - 온라인 문화의 극한 콜라보쯤으로 생각합니다.
24/08/14 14:56
일베에서 인증 문화가 있었다고 해서 다른 곳도 인증 문화가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인증하지 않으니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다라... 그리 논리적인거 같진 않아요.
일베때 여러 인증으로 걸린 사례로 인해서 학습효과도 있고요. 인증을 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건 모두가 알고있죠. 확률이 아니라 아마 거의 걸릴꺼예요. 어느 사이트건 흔히 말하는 쁘락치가 있다고 예상하는게 당연한 시절이고... 여초 남초 서로 눈팅하면서 까고 노는 시대입니다. 재미삼아 아니면 어떤 이유로건 그 표현을 하지만, 굳이 대놓고 인증을 해서 걸릴 위험을 감수하진 않는다... 라고 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정하지 않는것도 마찬가지고요. 인정하지 않으면 직업이 지켜지는데 굳이? 짤리고 손해배상 맞을 인정을 할 사람은 없죠
24/08/14 14:57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일러스트 같은데 가끔 그런거 한 장 가지고 심하게 억까하는거 아닌가 싶은 느낌일때도 있긴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복잡한 상징같은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취할수 있는 자세다보니..
다만 그런 관점에서 봐도 르노 영상은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24/08/14 15:03
애초에 저 손가락 모양을 페미 프로파간다로 안 썼으면 됐죠.
한국 남자 조롱하는게 한국식 페미 전략인데 대놓고 선언하지 않더라도 자부심 가지면서 할 거 같은데요?
24/08/14 15:06
문제의 그 손가락이 그 사상의 상징이 된 이상 고의든 아니든 사용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왜냐면 자기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렇게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아무도 하켄크로이츠를 쓸 수 없게 되었고 써서도 안되는 것과도 같은 겁니다. 이렇게 된 것이 불편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이제는 손을 표현할때 이 부분을 항상 신경써야 된다는 겁니다.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나타날때 엄지와 검지, 시지, 약지는 다 되지만 중지는 안되는 겁니다. 나는 그냥 숫자일을 표현한 것 뿐이고 우연히 가운데 손가락을 든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24/08/14 15:06
[알아서 조심하자]는 실무자가 자발적으로 가질 자세이지, [알아서 조심해라]만큼 검열의 특징을 보여주는 말도 없을 겁니다. 그렇게 검열을 싫어하면서도 그토록 검열을 원하죠.
24/08/14 15:06
이런 각론과는 별개로,
사람이란 건 편해지고 먹고살만해질수록 더 예민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수백년전보다 지금이 더 민주적이고 남녀평등하고 인종평등하겠지만 그 때 그런 문제로 불만스러워하거나 시위를 하거나 사람은 별로 없었죠. 지금은 많구요. 더 깨끗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위생에 더 민감하고 자동차 오디오를 업글하면 차에서 나는 소음이 더 신경쓰이고. 어쩌면 사람들이 예민하고 불만스러워졌다는 건 그렇게 예민해도 될만큼, 불만을 표출해도 될만큼, 그만큼은 나아졌다, 그만큼은 발전했다, 그만큼은 먹고살만해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24/08/16 00:37
여자도 사는 세상이겠죠.
제가 정말 답답한 게, 세상은 남자 여자 같이 사는데, 마치 눈을 가리면 다른 성과 다른 성의 의견은 없는 세상을 살 수 있는 것처럼 말해요. 님과 생각이나 인식이 다를 수 있겠죠. 그런데 그게 보통 세상입니다.
24/08/14 15:06
본문 읽을 때 까지는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댓글 보니 르노 사태 뿐 아니라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잘 모르시는 건지 모르고 싶으신 건지... 그러고 본문 다시 보니 눈에 띄는 문구가 "주변 페미니스트들한테 물어봐도 그런데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렇군요...
24/08/14 15:18
개인적으로는 욱일기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욱일기는 따지자면 그저 강조선에 불과합니다. 마케도니아 같은 국가의 국기에도 쓰이는 기법이고, 아주 흔한 기법이며, 일본 내의 문화적인 의미로도 풍어기 등 축제 깃발의 의미도 있죠. 심지어 전범기조차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전범기로써 금지된 건 일장기와 대정익찬기지 욱일기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대한민국 사회는 욱일기를 명백히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전범기로 인식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욱일기식 강조선을 별다른 고려 없이 쓴다면, 어마어마한 역풍을 받게 될 겁니다. 실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욱일기식 강조선을 쓰려면, 그리고 우리나라에 진출하는 해외기업들 또한 색을 바꾸든 구도를 바꾸든 무조건 욱일기와 유사하지 않도록 고려하면서 해당 기법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집니다. 페미단체이자 남혐단체인 메갈리아의 심볼이 그놈의 집게손가락이었고, 실제로 그걸 남성비하의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르노 사태처럼 아예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태까지 있었죠. 사실 욱일기까지 갈 것 없이 현 페미니즘 세력이 미러링이랍시고 모방한 일베도 그랬습니다. 일베의 대두 이후 인터넷에서 ~노 하는 사투리식 어투를 쓰는 순간 설마? 란 시선을 받게 되었죠. 이기야 등의 어투도 그렇고요. 옛말에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있죠. 명백히 오해받을 수 있는 집단이 있고,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 더 철저히 신경써야죠. 까놓고 말해서 일베랑 현 페미니즘과 다른 건 생물학적 성별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죠. 생물학적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대놓고 차별하는 이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집단을 대하는 태도는 놀라울 정도로 다르네요. 본격적인 남너갈등 사건이 촉발된 2016년 이후 벌써 8년이나 지났는데도요. 정말 어지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싶습니다.
24/08/16 00:42
1. 욱일기와 비교할 때 잘못의 정도도, 일반화의 수준도 정도 차이가 너무나 커서 당연히 대응의 수준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2. 페미니스트 전반이 일베와 같다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세상의 반인 여자들 생각은 그렇지 않으므로 소수의 의견도 아니에요.
24/08/14 15:21
이전에는 과민반응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새는 딱히 그런 게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좀 과도한 에너지 낭비가 되고 있는지라 이 난장판이 좀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만.
24/08/14 15:26
한두번은 실수겠지 했는데 지금 오해다를 넘어선 케이스만 몇개죠?
셀수가 없는 수준까지 왔는데 아직도 이런말 하면 누가 공감하겠습니까 그리고 자신의 신념 때문에 아무 죄 없는 회사에 피해를 주는걸 정당화 여기는데 이걸 누가 이해해 주겠습니까 소송 당해도 싸죠
24/08/14 15:27
[주변 페미니스트들한테 물어봐도 그런데 있으면 가입하고 싶다고 하네요 ]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인증하고 싶고 집단에 속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24/08/14 15:28
A : 그거 혐오표시 아니지?
B : 네. 아닙니다. A : 그래, 열심히 하자. 딱 이 수준의 문답 같습니다. 그냥 혐오표현이든 뭐든 해놓고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기만 하면 이 세상에 혐오표현은 없는 거군요.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24/08/15 18:35
좋은 화두를 던진 글입니다.
이런 논의는 많이 할수록 좋죠.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왜 부정하냐고 하지말고 당연할수록 근거와 증거로 반박하면 되는 일이죠. 근거 없이 추측으로 논박하는 것도 재밌지만 그럴 땐 상대방도 똑같이 반론하는 것을 존중해야되고요.
24/08/15 19:42
이러니까 보란듯이 넣는거에요.
그 손가락은 의도한듯 안한듯 애매한 그 지점을 정확하게 노리고 만든 심볼이죠. 개인적으로는 일베손가락보다 더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뭉개볼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는게 만든 사람 진짜 똑똑해요.
24/08/15 21:01
여전히 찻잔속이군요. 요즘은 워낙 혐오의 무한 연쇄고리가 심하니 그놈의 강자와 약자논리는 결국 그 결과로 따라오는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같은걸로나 나누고 다양성에 대해서는 그냥 인격적인 부분으로만 논의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24/08/16 08:25
일베마크 그 자체에 비하의 의미는 없었지만 일베라는 집단의 행위 때문에 일베마크에 비하의 의미가 붙은 겁니다.
집게손은 그보다 한술 더 떴죠. 아예 시작부터 6.9cm라는 비하의 의미를 갖다붙이고 시작한 거니까 말입니다. 비하의 의미가 담긴 심볼로부터 시작하고 거기다가 이후에는 일베와 같이 집단의 남성비하 성향까지 생각하면 무시로 넘어갈 순 없는 상황이죠.
24/08/16 11:08
주변에
메갈리아 워마드를 계승하는 페미니즘 비밀 결사 사이트에 가입하고 싶은 페미니스트들이 많으신데 어떻게 저런 테러가 또라이 개인에 의한 소수 사례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 혹시 메갈리아 워마드가 온건하고 정상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나요?
24/08/16 18:01
그 손가락을 의도하고 그려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존재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요즘 말 많이 나오고 문제시되는 손가락 파동(?)들이 전부 정말이고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작년 넥슨 메이플 건만 해도, 초기에는 호기롭게 고소하겠다고 하던 메이플 관계자들이 정작 그 뒤론 해당 스튜디오가 몇 차례나 해명하는 와중에도 고소는커녕 그냥 입꾹닫하고, 그에 동조하던 사람들은 역으로 수사받는 상황이니... 당장 며칠 전 롤 아칼리 이모티콘이던가 나온 거 보면 빼박 그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던데, 여기 대해서는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24/08/17 15:35
https://m.fmkorea.com/best/7367683662
아실지 모르겠지만 변경되었습니다 페미 전사 분들의 한남소추 글로벌 홍보 덕분에 저 손가락은 한국에 서비스하는 게임의 금기가 된 것 같습니다
24/08/17 18:42
바뀌었으니 나름 우리가 선수 종주국(?)인 롤에선 그나마 논란 적겠으니 다행이다 싶다가도... 링크 거신 글 보면 외국 커뮤 반응은 대놓고 비웃는 느낌이라 기분 묘해지네요.
24/08/17 18:54
뭐 저라도 (예를 들어 중국이나, 일본에서) 어떤 이상한 여자가 OECD 포럼에 나와서 자국은 몰카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화장실도 갈 수 없다고 말하거나, 여성들이 트위터를 통해 영어로 자국 남성의 성기는 6.9cm이다 그 상징으로 한남소추 손가락이 있다 등등, 더 나아서 미국 언론에 디즈니 인어공주의 실패 원인은 한국인의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글로벌 홍보한다면 팝콘 뜯으며 꿀잼 관람 했을 것 같아서요 크크 솔직히 우리 나라 일 아니었으면 저도 많이 비웃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약 2015년 메갈을 위시한 페미니즘 세력을 혜화역 등에서 공적으로 인정해준 것에서 굴러온 스노우볼이라 생각하고 겸허히 저 비웃음을 받아 들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8/17 18:58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손가락 논란 자체를 이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았으며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히려 격하게 반응해주면서 부수적 피해는 물론이고 외국에도 비웃음당하는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느낌이라.
뭐 정말로 무대처가 답이었을지는 또 모르고, 또 이제 와서는 의미없는 가정이겠죠.
24/08/17 19:10
이건 전 반대로 이대남들이 여성들의 여론전에 속절 없이 당해버린 결과라고 생각해서요 OECD를 위시하여 CNN 등의 외국 언론에 한국 남성의 쓰레기화를 시도하거나 남성향 취향의 유희를 죄악화하는 계층(이대녀 삼대녀겠죠)에 반항조차 못하고 무너진거라 어떻게 여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손가락에 대한 반응은 사회(심지어 40대 이상의 남성에게도)에 인정조차 받지 못한 가련한 몸놀림이었고요
사실 이제와서는 다 늦은 일이라 생각하고, 저 비웃음마저 즐기려 합니다 그래 난 6.9cm다 이렇게요 크크
24/08/17 20:04
가련하다거나 속절없이 당했다라고 하기엔, 애초에 너무 무분별하게 전선 넓히고 다 손가락이라고 공격한 탓도 있다고 봐서 의견이 좀 다르긴 합니다만... 아무튼 이 추세라면 한국에서 손가락 검열은 꾸준할지언정 주류 사회나 외부에서 좋은 시선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을 거 같긴 합니다.
24/08/17 15:30
낡디 낡은, 그 놈의 찻잔 속의 태풍 이야기를 2015년도 아니고 이 시점에 보게 되다니 신선하다고 해야할지...
젊은 애들이 우리 세대를 보고 이가 썩을 정도로 스윗하다 할 때 반발심도 일었는데 이 글을 보니 마냥 아니라고도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 방위 전 세대에게 얻어터지고도 '야 설마 일부러 때렸겠냐? 오해야' 같은 이런 소리나 듣는 이른바 이대남들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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